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문제점이 뭘까요

고민상담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5-10-13 22:34:55

크게 자라면서도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는 기억은 없어요

아빠에게 크게 혼난 기억 (그렇다고 횟수가 많진 않지만)

엄마에게 혼난 기억

뭐 이런기억들이 많이 나네요


항상 소심하고 쭈뼛거리고 자존감은 바닥이에요


어쨋거나 제가 묻고 싶은건

사람들이 처음에는 제게 먼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애 셔틀 기다릴때도

먼저 인사를 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한번 만난후로는 딱 연락을 끊어요

적고 나니 참 비참하네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좀 제가 스스로를 이렇게 적긴 부끄럽지만

세련된것도 있고 똑똑해 보이고 그러나봐요

저희애를 공부 열심히 시킬것 같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근데 전 입이 방정인지

처음의 이미지과는 달리

만나고나서는 사람들이 만나고 나선 등 돌리니 참 괴롭네요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편이에요

눈치도 없고 그러네요

사람들 사이에선 침묵이 싫어서 말도 제가 먼저 막...하는 스타일이네요

적고 보니

답은 나온거 같기도 하네요


이런제가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하면될까요?


힘이 듭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112.16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3 10:54 PM (180.182.xxx.45)

    한두번만난사람하고 연결안됐다고 내가문젠가 생각하는게 문제네요

  • 2. ;;;;;;;;;;;;;
    '15.10.13 10:59 PM (183.101.xxx.243)

    공감능력이 없으신거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일단 말 많이 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하는 말 주의 깊게 들어주세요.어색함이 싫어서 말 많이 하면 나를 많이 드러내게 되는데 질려해요 사람들이.

  • 3. 없어
    '15.10.14 2:0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인간관계도 죄다 인스턴트라 다들 그러고 살아요.
    몇 년씩 같은 학교 다니면서 매일 보던 친구도 소원해지는데
    동네 아줌마나 스치는 사람이 뭐 그리 진정성이 있겠어요.
    오히려 계속 만나자고 들이대는 인간이 더 무사워요.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도 계속 만날 이유나 시간이 없으면 그냥 안 보게 돼요.

  • 4. 적으신 글의
    '15.10.14 2:29 AM (115.41.xxx.221)

    님의 답은 어떻게 나오셨나요?

    보여지는 이미지와 알고난 이미지의 차이가 너무 커서 등을 돌렸다면
    님이 편한대로 사신다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을수는 없지만

    거짓되게 살지는 않아요.

    호감을 얻기위해서는 그들의 눈에 비춰지는 이미지대로 살아야 하는데 자신을 버리고 살아가실 자신이 있나요?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단지 사람들의 호감일뿐이잖아요.
    님의 모습그대로 관계 맺기 하셔도 충분히 행복하실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891 국제사무직노조연합, 박근혜 정부에 “언론인 표현의 자유 보장해야.. 샬랄라 2015/11/02 553
496890 도올선생님 48 ㅡㅡ 2015/11/02 9,739
496889 저는 너무 마음이 약한 엄마예요...ㅠㅠ 교육 2015/11/02 1,493
496888 꿈해몽좀부탁드려요. 아직까지도생생해서요너무 1 꿈해몽좀 2015/11/02 934
496887 "박정희도 ‘미군 위안부’ 관리”…‘친필 자료’ 공개 .. 2 상상초월 2015/11/02 776
496886 오*온 썬칩과 비슷한 맛 곡물스낵 찾습니다. 2 고토 2015/11/02 814
496885 부산분들 내일 롱 부츠 신고 나가면? 6 ㅇㅇ 2015/11/02 1,286
496884 치과병원 이름옆에보면 치0000호라고 적혀있는곳이있고 없는곳이 .. 1 궁금 2015/11/02 959
496883 마의 숫자3, 그렇다면 5는 어떨까요? 2 잘될거야 2015/11/02 824
496882 회사서 혼자있고 혼자밥먹고 혼자다니면 많이 불쌍해보이나요? 5 2015/11/02 3,416
496881 3.4.세 아이 장난감 선물 5 ..... 2015/11/02 1,175
496880 이사짐 센터 소개해주세요 1 이사 2015/11/02 770
496879 이화여대 상황 1 .... 2015/11/02 1,760
496878 씻지 않고 말린고추...버려야하나요??? ㅠ 14 말린 고추... 2015/11/02 3,135
496877 대만갈지 일본갈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7 움... 2015/11/02 1,963
496876 영화 마션을 보고 궁금증~ 미국 사람들은 원래 평소에도 농담을 .. 3 궁금 2015/11/02 2,217
496875 낼 황교안이 국정화 발표하나봐요 26 ㅎㅎ 2015/11/02 2,389
496874 아무리 집에서 아이크림 영양 팩으로 관리해도 피부과에서 필러나 .. 5 쩝! 2015/11/02 3,993
496873 오랜만에 온라인쇼핑몰에 갔다가 2015/11/02 655
496872 잔머리만 좋은 남자랑 사는것도 짜증나요 1 남편 2015/11/02 2,529
496871 40넘어 피아노 배우고 있어요. 어떤 과정으로 할지??? 11 취미생활 2015/11/02 2,794
496870 백선생 두부강된장 해 보셨어요? 6 맛있네요 2015/11/02 2,840
496869 'JTBC 뉴스룸 11/2 ' 도올 김용옥 교수 출연, 손석희.. 49 큐큐 2015/11/02 1,071
496868 에? 하고 되묻는 사람들 7 ... 2015/11/02 1,795
496867 사람이 속을 끓이면 몸도 아픈거 같아요 4 000 2015/11/02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