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권 공대 졸업반인 딸이 유아교육 쪽을 하고 싶어해요.

딸엄마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5-10-13 21:37:52

지금 대학 졸업반인 딸이 원래 꿈이던 유치원 선생님의 꿈을 버리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현재는 준비된 것이 없으니 보육고사 자격증을 따서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네요.

대학시절 내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학점이 4.25 정도로 성실하기도 합니다.

취직이나 대학원 가라고 지금까지 설득했는데 고집을 꺽지 않아서 일단 밀어 주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유아교육 쪽으로  했으면 하네요.

대학을 다시 들어갈 수는 없고 방통대 편입을 생각하는데요.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긴하지만 방통대 유아교육과에 대해서 아시는 분께서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지 현안을 주시기 바랍니다. 

IP : 14.34.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통대
    '15.10.13 9:42 PM (118.219.xxx.188) - 삭제된댓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아니면 2학년 편입만 할 수 있는데 아주 소수의 인원만 뽑아서 들어가기 어려워요. 3년 다녀야 하는거예요.

  • 2. 방통대
    '15.10.13 9:43 PM (118.219.xxx.188) - 삭제된댓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아니면 2학년 편입만 할 수 있는데 아주 소수의 인원만 뽑아서 들어가기 어려워요. 3년 다녀야 하는거예요.
    지금 다니는 대학에는 관련학과가 없나요?

  • 3. 공대공부
    '15.10.13 9:4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4.25까지 하는 성실함이 있으면서
    왠 유아교육과래요?
    차라리 방통대 다니기전에 보육시설 아르바이트나
    아이들 노는곳 플레이룸 아르바이트라도 해보셨는지...

    많이 이상합니다 공대생이 그것도 학교공부를 그렇게 잘하는데
    꿈이 유아교육과라니..

  • 4. 아님
    '15.10.13 9:4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고아원봉사던지 아이들을 케어해본 경험이 있나요?

  • 5. .......
    '15.10.13 9:5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유치부 임용경우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유치원등은 임금이 얼마 안되고 좀 많이 열악합니다
    공대여자 경우 학점이 높아도 취업시기 놓치면 취업하기가 쉽지 않는데
    아이가 너무 이상만 쫒는것 같습니다
    불투명한 유아교육 편입보다 차라리 교대를 가라고 하세요
    만약 교대를 가면 4년제대학 졸업한것도 경력으로 인정되어
    나중에 임용합격후 발령 받으면 2호봉인가 더 받을수 있어요

  • 6. 음냐
    '15.10.13 9:58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어린이집 가는건 가능하지만
    지금 따님 입장에서 방통대 통해 유치원 정교사 따는건 불가능해요
    새로 대학을 다시 가는 방법 말고는 없어요

  • 7. 딸엄마
    '15.10.13 10:00 PM (14.34.xxx.9)

    딸이 아이를 좋아하고 관심은 있어했지만 워낙 수줍은 성격이고 저질체력이라
    유아교육하고는 맞지 얺은 것 같아서, 이과 문과 정할때 수학을 좋아해서 이과로 갔습니다.
    그렇게 이과 공부하고 공대를 갔는데 성적은 좋지만 더이상 공대 공부는 하기 싫고
    취직도 잘 할 자신이 없답니다.
    그래서 현재 자신을 돌아보니 아이들 돌보고 가르치는 것이 너무 하고 싶다네요.

  • 8. T
    '15.10.13 10:02 PM (211.246.xxx.199) - 삭제된댓글

    졸업유예하고 딱 6개월만 알바하고 결정해보라 하세요.
    유아교육 보통일이 아닙니다.

  • 9. ........
    '15.10.13 10:1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질체력이면 유아원,놀이방 불가능 합니다

  • 10. 저질체력이면
    '15.10.13 10:24 PM (1.238.xxx.242)

    자기 아이 하나 건사도 힘듭니다. 체력 좋은 친구가 어린이집 선생님 하는데, 아이 하도 안아주느라 인대 늘어나서 정작 자기 아이는 잘 못 안아줍니다.

  • 11. 딸엄마
    '15.10.13 10:29 PM (14.34.xxx.9)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 12. 2학년 편입이면
    '15.10.13 10:31 PM (221.139.xxx.117)

    작년 1학기 2학년 편입에서 예비1순위 학점이 4.44랍니다..

  • 13. ...
    '15.10.13 11:23 P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더더 설득해보세요. 그건 정말 아니네요..;
    수줍은 성격이면 그래도 일반 회사가 낫죠. 제한된 사람들, 어른들 상대하잖아요.
    해마다 다른 아이들, 엄마들 상대하면 진빠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공대 동기들 취업해서 나중에 만났을 때 연봉 반토막, 해가 가면 그 이상 차이 벌어지는데 정말 후회 안 할 자신 있을까요? 어린이집, 유치원이면 거의 중소기업 중에서도 정말 작은 회사의 단점이 다 있지 않나요? 처우 안 좋고..사장 눈치봐야 하고 뭐 그런 느낌요..

  • 14. 저는
    '15.10.13 11:32 PM (112.148.xxx.220) - 삭제된댓글

    유아교육은 아니고 보육교사 했습니다
    전공은 수학이고 40에 한번 해보자하고 했는데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아이들만 보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4세를 했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둔지 3년 이고
    다른일 합니다
    지금이 좋아요
    단순이 아들만 보는것이 아니고 계절되면 환경판이다
    뭔 잔치에 행사에 오버타임 많고 글고 여자들만 있어서
    정말 유치하고 원장의 더티한 행동 등 힘들었어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차이는 있겠지만 같이 일하던 30대 샘들 중 유치원에서 온경우 말하는데 별반 다르지 않아요
    유치원도 다 사설 기관이 많아서 비슷하다고 봐집니다
    저도 애들은 이뻤어요

    후배도 방송작가 하다가 지겹다고 이일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 2년정도하고 도로 그 세계로 갔습니다

    잘 설득해서 지금 학과 쪽으로 자리 잡을고 하세요
    요즘은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 엄마들도 전같지 않고
    더욱 힘들어요
    학교도 학부모 민원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전 학교로 자리잡고 너우 좋습니다

  • 15. 저도
    '15.10.13 11:42 PM (112.148.xxx.220) - 삭제된댓글

    오타가 있네요^^

    그런데 학교 병설은 또 달라요
    들어가서 병설 유치원 들어갈 수 있다면 좋기는 한데
    이건 뭐 너무 힘든일이라서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 16. ㅇㅇ
    '15.10.14 1:19 AM (203.106.xxx.194)

    딴얘긴데요. 공대 다니면서 어떻게 학점을 4.25를 받을 수 있는지 너무 신기합니다. 따님이
    우리 공대 따님은 3.3넘기는게 목표네요. 그래야 교환학생 신청가능하다고...

  • 17. 취직은. . .
    '15.10.14 8:40 AM (211.36.xxx.171)

    취직은쉽지않고. . . 공부도 더하기싫으니. . .
    현실을직시못하고 그러는것같네요

    그냥보기엔 애기들이나 편하게보자 뭐 이런. . .

    그냥말리심이. . .

  • 18. 딸엄마
    '15.10.14 9:09 AM (14.34.xxx.9)

    일단 과가 산업경영쪽이고
    모든 강의를 녹음해서 그걸 다시 노트정리 한 다음 몽땅 다 외우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수학은 원래 좋아해서 아해는 빨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059 인하대 의예과 VS 연세대 치의예과 정시 03:53:31 49
1671058 ㅆㅂ 희망고문도 이렇게 까지 2 02:55:09 877
1671057 왕조현 윤미라랑 김청 닮았네요. 1 .... 02:47:43 253
1671056 저 기도 좀 해주세요 22 ㅇㅇ 02:23:09 1,121
1671055 윤석렬 대통령님! 새해벌많이받으세요!!! 5 국가수괴 02:06:05 858
1671054 충전기 USB C TYPE 문의 5 .... 01:58:28 397
1671053 예비고2 겨울방학 학원비 얼마 내셨나요? 8 ... 01:55:12 502
1671052 독감으로 체온이 안내려갑니다.아이스크림 먹여도 될까요 7 고열 01:48:33 1,023
1671051 새벽에 체포하러 가면 수월할 거 같아요 4 ........ 01:45:59 958
1671050 독감걸리셨던분들 예방접종 안하신분들일까요 5 hh 01:40:06 950
1671049 육사, 12. 3 내란 지지퍼레이드 검토(ft.박정희퍼레이드사진.. 5 시민언론민들.. 01:39:08 1,203
1671048 어머! 댓글알바 시키고 돈 안준거 글도 있네요? 11 돈안준다알바.. 01:36:53 1,023
1671047 요즘 안보이는 김태효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6 ,,,,, 01:30:08 903
1671046 지금 이 시국만큼 법치국가를 생생하게 느낀적이 없네요 0011 01:29:33 267
1671045 윤석열 체포 안하는 이유가 뭔가요? 2 01:27:09 1,103
1671044 생방) 제이컴퍼니 유튜버 엄청 고생했었네요 1 남태령대첩이.. 01:23:06 888
1671043 내란의 장점(?) 하나, '학벌과 엘리트에 대한 환상이 깨지다'.. 10 박태웅 01:19:50 1,081
1671042 독감주사 맞는게 나을까요? 3 .. 01:19:21 771
1671041 체포 언제 되나 3 2025 01:16:49 572
1671040 한남동) 전광훈 신도들 주문외우고 아멘 거리는거 보세요 10 000 01:11:05 1,147
1671039 신축 등기대행 하는곳 2 스스 01:04:25 225
1671038 드럼은 얼마나 배워야할까요? 4 취미 00:57:36 490
1671037 대구 범어동에 내걸린 현수막입니다 8 내란수괴 00:56:29 2,185
1671036 장인수 기자, 김건희한테 남자는... 9 .. 00:47:33 3,108
1671035 편입이나 전과를 해도 취업에 불이익이 없나요? 6 ㅇㅇ 00:47:08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