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문화센터에서 만난 엄마가 나에게.

흐미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5-10-13 16:44:52
오늘 문화센터 6개월짜리 딸 수업 있었어요. 내 옆에 앉은 7개월정도 여자아기가 우리 딸 볼을 할퀴려 하길래 놀라서 얼릉 울 아기를 일으켰어요. 민망할까봐 웃으면서요. 근데 그 엄마가 하는말이. " 우리 딸도 고만할때 많이 할큄 당했어~ 지금은 복수하는거야" 이러는데 순간 놀라서 아기 데리고 다른곳에 갔네요. 한마디라도 해줄걸. 나랑 이야기도 안해본 여자가 저런식으로 말하네요.아. 이야기해봤네요. 몇개월이냐고 묻고 서로 눈인사 끝. 아휴 제가 받아칠 골든 타임을 놓쳤어요.별 여자가 다있네요. 울 아가가 뭘 잘못했다고.. 아가 키우면서 별의별일 다 있을거같아요 ㅜㅜ 타지에 와서 친구 사귀기는 커녕 마음만 닫히겠네요ㅠㅠ  
IP : 111.118.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3 4:50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다시 우리딸 복수할까요? 이러시죠. 아줌마 정말 무섭네요

  • 2.
    '15.10.13 4:51 PM (223.62.xxx.99)

    당황해서 말이 헛나온 거죠? 그렇게 생각해야 할 듯요..

  • 3. ..
    '15.10.13 4:54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싸이코 마인드네요.

  • 4. ㅇㅇ
    '15.10.13 4:55 PM (211.195.xxx.121)

    요즘 울 아들이 문센가서 다 꼬집고 다니네요 ㅠㅠ
    전 그럴때마다 궁디 팡팡하면서 뭐라그러는데..
    그래도 당한 엄마들은 당황을 금치 못하더라구요
    워낙 세게 꼬집어대서 ㅠㅠ 것도 얼굴전체를요..
    이제 문센 안가려구요 애가 스트레스받나봐요

  • 5. 설마..
    '15.10.13 4:56 PM (121.160.xxx.196)

    복수는 남이 대신 해 준다는 금언이 거기서?
    대단한 애엄마 정신이네요.

  • 6. ㅇㅇ
    '15.10.13 4:57 PM (175.120.xxx.91)

    다음에 꼭 친구나 가족 대려가서 그 여자 앞에서 들으라고 속닥거리세요. 그 여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아마 얼굴이 화끈거리고 다음부턴 입 다물고 살겁니다. 그런 찌질한 여자 많아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7. ㅇㅇ
    '15.10.13 5:13 PM (175.223.xxx.173)

    와,,,, 실수가 아니라면 미쳤군요. 어떻게 저런 말을,,

  • 8. 원글이
    '15.10.13 5:29 PM (111.118.xxx.157)

    꼬집고 할퀴고.. 아이들이 다 그러면서 크는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부모죠.. 저 그렇게 예민맘 아닌데 복수라는 말을 해서 엄청 황당하네요. 제가 더 강해져야 할거같아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9. 아..아까비
    '15.10.13 5:39 PM (110.9.xxx.46)

    진짜~~^^ 되받아 쳐줄
    골든타임을 놓쳤네요
    그런 미친엄마가..
    다음에가면 그아이랑은
    멀리 떨어지세요

  • 10. ㅅㄷᆞ
    '15.10.13 5:51 PM (1.239.xxx.51)

    애엄마가 그꼴인데 어떤애로 자랄지 걱정이네요~

  • 11. ㅠㅠ
    '15.10.13 9:35 PM (172.56.xxx.126)

    ㅎㄷㄷ
    멘탈 안드로메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11 브로콜리 다양하게 요리하는법 있나요? 25 이니셜 2015/10/26 3,858
494610 조성진 후유증... 60 .. 2015/10/26 8,215
494609 친정오빠가 카메라를 빌려 달라는데요.. 49 커피앤시럽 2015/10/26 7,747
494608 카톡 친구목록에 대해서 여쭤봐요 카톡 2015/10/26 928
494607 아파트 1층, 섬유유연제 냄새 너무 나요. ㅠㅠ 13 내 코 어째.. 2015/10/26 7,477
494606 집에 돈 많아도 블로그에서 옷파나요?? 8 ........ 2015/10/26 4,160
494605 성형안하고 사는게 바보인가 싶을 때도 있어요. 7 유유유유 2015/10/26 3,803
494604 20대 여자가 호스트바가는거 흔한 일인가요?? 8 드림카카오 2015/10/26 5,214
494603 수영할때 발차기랑 물에 뜨는거랑 관계있나요? 9 Dd 2015/10/26 2,886
494602 발가락 골절 4 깁스 2015/10/26 3,190
494601 거위털 이불 사실분들, 롯데마트 가보세요 19만원대 6 이불 2015/10/26 3,475
494600 50대분들, 여행 누구랑 젤 많이 다니세요? 12 1000 2015/10/26 4,151
494599 첨단, 고급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식당 2 아흐 2015/10/26 1,059
494598 소심한 사람은 예민한걸까요? 4 ... 2015/10/26 2,372
494597 질문있어요 4 초보 2015/10/26 682
494596 읽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2 버킷리스트 2015/10/26 2,346
494595 어버이연합 수준.... 11 최악이네요 2015/10/26 2,008
494594 고구마 감자 좋아해요 근데 잘 섞지 않나요???박스채. 9 구황작물 2015/10/26 1,678
494593 시력이 너무 안좋은 언니가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도와 주세요 10 울언니 2015/10/26 2,353
494592 간이식수술받으시는 환자분 나이요. 3 간이식수술 2015/10/26 1,209
494591 영재교육 과정 있는 대학원들 알고 계신가요? 2 곰희 2015/10/26 1,315
494590 칭찬 안하는 남편 2 888 2015/10/26 1,222
494589 소고기 넣은 오일스파게티에 어떤 채소가 어울릴까요? 4 스파게티 2015/10/26 1,017
494588 도와주세요~예쁜 강아지가 지가 싼 똥을 먹어요 12 니콜 2015/10/26 3,316
494587 미용렌즈때문에.. 3 Meow 2015/10/26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