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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가는 걸 싫어하는 시어머니

푸른대잎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15-10-13 14:17:34

  펑합니다

IP : 58.225.xxx.1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가에는 뭐하러 갑니까?
    '15.10.13 2:19 PM (122.128.xxx.25)

    그 시어머니, 정말 정 떨어지는 분이네요.
    친정에 갈 이유가 없다면 시가에는 왜 간답니까?

  • 2. ............
    '15.10.13 2:2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진짜 타임머신 타고 온 시어머니네요.
    며느리가 시댁에 왔으면 사위도 친정 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대놓고 말씀드리세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알기에..

  • 3. ㅇ ㅇ
    '15.10.13 2:21 PM (180.230.xxx.54)

    엄마보러 가요
    나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요

  • 4. ............
    '15.10.13 2: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시댁에 왔으면 사위도 처가에 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당당하게 말씀드리세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알기에..

  • 5. ㅇㅇ
    '15.10.13 2:2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대답도 꼭 하시고
    또 그런 말같잖은 소리해도
    한귀로 흘리고 친정가세요
    일 없을때 평소때도 가구요

  • 6. ..
    '15.10.13 2:25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친정아버지 생신에 갈때였습니다
    어쩌다 시어머니가 알게 되셨는데요
    토요일 근무할때여서
    토요일 토근후에 가려고 한다니까
    왜 그리 벌써 빨리 가냐고
    내일 가도 되는데---왕복 9시간인데 말입니다
    그 표정--지금도 생각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그 뒤로는
    절대로 아무말도 안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니는 줄 얼면
    휴가 해외로 가는 줄 알면
    며느리가 친구들하고 해외가는 줄알면
    배가 아파 돌아가실 수도..

  • 7. 나나나
    '15.10.13 2:25 PM (121.166.xxx.239)

    어휴,진짜 시가에는 왜 가신 거에요?;;

  • 8. 담엔
    '15.10.13 2:25 PM (175.196.xxx.21)

    그렇게 꼭말하세요

  • 9. ..
    '15.10.13 2:26 PM (58.29.xxx.7)

    결혼하고 친정아버지 생신에 갈때였습니다
    어쩌다 시어머니가 알게 되셨는데요
    토요일 근무할때여서
    토요일 토근후에 가려고 한다니까
    왜 그리 벌써 빨리 가냐고
    내일 가도 되는데---왕복 9시간인데 말입니다
    그 표정--지금도 생각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그 뒤로는
    절대로 아무말도 안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가족끼리 해외여행 다니는 줄 얼면
    휴가 해외로 가는 줄 알면
    며느리가 친구들하고 해외가는 줄알면
    배가 아파 돌아가실 수도..


    님은
    왜 친정가신다고 보고를 하고 다니십니까
    한번 그런 소리 들었으면
    그 뒤로는 무시가 답이더라고요

  • 10. 원글
    '15.10.13 2:29 PM (58.225.xxx.188) - 삭제된댓글

    보고는 안하는데, 이번엔 명절 못 간 거 다녀오는 거라서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요.
    며느리 친정 가는 게 그리 싫다면 본인 딸은 친정에 왜 오냐고 묻고 싶더군요.
    명절 때마다 와서 꼬박꼬박 저녁 먹고 가는 통에 며느리는 명절 당일날 친정 가지도 못하고
    늘 쫓기듯이 친정 들러야 합니다.

  • 11. 원글
    '15.10.13 2:31 PM (58.225.xxx.188)

    갈 때마다 보고는 안하는데, 이번엔 명절 못 간 거 가는 거니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얘기한 거고요.
    그리고 제가 무슨 죄짓는 것도 아니고 친정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저도 파트타임 일하느라 바빠서
    갈 시간도 없음) 내가 친정 가는 거 당당하게 못 갈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는 시어머니 딸은 왜 명절 날 꼬박꼬박 친정 와서 저녁 먹고 가는지 묻고 싶어요.
    그래서 며느리는 당일날은 친정 못 가고 하룻밤 자고 친정 가야 한다는....

  • 12. 노인네 죽기 전에 안 바뀔 테니
    '15.10.13 2:35 PM (211.178.xxx.195)

    님이 지금 이 갈리는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 대비해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칠 수 있게 연습이나 해 놓으세요.

    남편에게도 분명히 말해 놓으시고요. 사람이면

    자기 엄마라고 편들지 못할 겁니다.

  • 13. ...
    '15.10.13 2:44 PM (112.220.xxx.101)

    치매아닌가요? ;;;

  • 14. 원글
    '15.10.13 2:48 PM (58.225.xxx.188)

    남편도 본인 어머니 잘못한 거 수긍했구요,
    말만 그렇게 한 게 아니라 뉘앙스도 두 번 다 화난 뉘앙스였고(진심 어이없음)
    이번엔 부엌에서 설거지하는데 슬리퍼 신고 하라고 말은 하면서 슬리퍼를 제 쪽으로
    픽 던지더군요.
    미친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화났다 이건데, 정말 앞으로 제가 화나면 시가에 어케 하는지 보여 줄려구요,

  • 15.
    '15.10.13 2:52 PM (118.36.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친정가는거 싫어합니다

    시댁에서 바로 집에 갈때는 아무말 없으시다가 친정 들렀다 간다고만 하면

    하루 더 자고 가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너무 서운했는데 이제 그냥 못들은척 합니다




    그러나 이제 결혼한지 10년도 넘었고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냥 못들은척 하고 친정에 갑니다

  • 16. 어이없음
    '15.10.13 2:57 PM (61.85.xxx.123)

    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그럼 딸도 오지말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며느리를 집안의 노예쯤으로 아는 시어머니...정말 정나미 떨어집니다...ㅜㅜ
    그래도 10년 넘어가니 할말도 하게되고 거리두고 살게되고...그렇게 적당히 삽니다...
    결혼초에 시달렸던거 생각함 지금도 울화통 치밀어요...

  • 17. ㅁㅁ
    '15.10.13 2:58 PM (112.149.xxx.88)

    미친 거 맞네요......................

  • 18. ....
    '15.10.13 2:59 PM (222.108.xxx.23)

    한 십 년뒤면 두 아들 며느리 볼것 같은데, 그 시어머니 진심 짜증나네요.
    이런 글 보면서 난 안그래야지, 하고 결심 결심 합니다.

  • 19.
    '15.10.13 3:15 PM (175.223.xxx.171)

    그러든 말든 꼭 가세요. 저는 같이.살아도 저렇게.들볶아서 몇번 못갔는데 엄마가 돌아가셔서 매일 울면서 지내요 너무 속상해서요

  • 20. 여기에도
    '15.10.13 3:18 PM (222.96.xxx.106)

    그런 시어머니 한 명 있네요 ㅠㅠ
    하지만, 대꾸도 안해요.
    질투하는겁니다.

  • 21. 정말
    '15.10.13 3:24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이런 시어머니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인간적으로 정말 악한것 같아요

  • 22. 음...
    '15.10.13 4:10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연휴때 시댁 다시 가신거,
    그 자리에서 반박 안하신거...

    이해 안가요 그런 소리듣고 그냥 계시지 마세요

    그럼 여긴 왜와요? 받아치세요
    그런소리 들으러 연휴때 또 들르나요 전화.발길을 당분간 끊으심이...

  • 23. ..
    '15.10.13 4:20 PM (182.226.xxx.55)

    변하기 힘든 분들이 있어요. 담담하게 여기 어머님 아버님 뵈러 오는거랑 똑같지요.
    거기도 제 부모님이 계세요.

    그리고 잊으세요.

  • 24. ㅁㅁㅁㅁ
    '15.10.13 4:35 PM (122.32.xxx.12)

    그런 시엄니십년이 지나도 안변해요 ㅋㅋ
    저희 시엄니 본인 친정은 또 챙기고 살면서 며느리는 친정가는거 넘 싫어하서요
    특히나 명절애 친정 안 보낼려고 작전 짜시는거 봄 그냥 퐝당 그 자체구요
    등신같은 남편은 맘넓은 니가 참으라면서 자기 엄마 심하다는것도 알지만 그냥 모린다 이러구요
    진심 자기 친정은 또 챙기면서 며느리는 못가게 하는거 보면부끄럽지도 않은가 싶네요
    에휴

  • 25. ....
    '15.10.13 4:41 PM (219.240.xxx.29)

    """ 내가 우리집 가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요?? """"

  • 26. 왜 말못해요
    '15.10.13 9:12 PM (220.76.xxx.75)

    아니입이없어요 그러면 돌직구 날려요 다음부터는 아무말 안하겟지요
    또 친정가는거 싫어하는 눈치주면 돌직구 또날려요 가만있으니까 심통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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