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의 빌라선택~(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5-10-13 09:25:34

어제 신축 빌라광고에 대해서 질문한 원글입니다.(2분 댓글 감사합니다)

자게에서 빌라에 대해서 검색하니 매매는 절대적으로 비추이고 신축보다 낡은 아파트를

더 선호하시더라구요(한 10개정도 글 봤어요)

싱글이고 1.5억 정도로 신축빌라 매매가 가능(목동)한 상태라면, 이후에도 이사 없이

쭉 살 계획이라면 매매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여?

(문래, 당산, 양평역, 오목교, 목동쪽에는 1억대의 아파트는 없더라구요)

추후 되팔게 될 기회가 오더라도 그동안의 이사비용이나 이런저런 시간적 금전적인 것도

세이브가 될거 같구요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1. 저 빌라 분양받아도 괜찮을까여?

2. 그리고 혹시 1인가구가 매매할만한 1.5억대의 아파트가 있을까여???

IP : 210.118.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3 9:42 AM (218.235.xxx.111)

    사실거면....아파트 가세요...
    저도 빌라 전세 살고 있는데...
    아파트와는 좀 개념?이 달라요...

    좀 작고 낡더라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가세요.

  • 2. 중진국 현상
    '15.10.13 10:46 AM (175.113.xxx.134)

    빌라도 잘사시면 좋습니다 저희동네에서 보니까 아파트든 빌라든 처음분양가 에 거품이 있더라구요
    제가 초역세권 아파트사는데요 다소 역에서 떨어진 아파트가 처음에는 제가사는 아파트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었는데 지금은 다시 역전헀읍니다 지금은 무조건 아파트 선호하지만 시대는 변합니다 앞으로 10여년 20년이지나면 언젠가는 새로지은 아파트는 별로없고 다 낡은 아파트뿐 재건축도 어렵고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기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살고잇는 도시의 15평형도 최저가가 1.8억 이드라고요(수도권인데도) 목동쪽에는 없겠죠 금액만 합리적으로 잘사면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 3. 저도 많이 물어봤는데요,
    '15.10.13 10:57 AM (218.234.xxx.133)

    재산가치로만 보면요, 경기도 아파트(준서울로 치는 성남, 하남, 구리 이런 데 빼고요)냐
    서울 역세권 빌라냐 둘 중 선택하라고 하면 서울 빌라.
    살면서 편하기는 아파트지만 나중에 전월세로 돌리든 매매를 하든 서울 역세권 빌라는 선방한다는 거.

    그런데 이게 거주자가 독신 여성 1인 가구라고 하면 말이 달라져요. 안전 문제가 제일 커요.
    - 혼자 사는 여자인 줄 알게 되면 범죄의 잠재적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도둑이나 엄한 짓하려는 사람은 혼자 사는 여자 집을 제일 먼저 택해요.
    그게 아파트는 여자가 혼자 사는지 남편이랑 둘이 사는지 알기 어렵지만
    빌라나 주택가에서는 몇번만 눈여겨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알게 된다는 거...)
    그렇다고 해서 모든 독신여성이 다 범죄를 당하는 건 아니니,
    평소에 별로 무서움 안타고 강심장이다 하시면 상관없겠죠.
    (저는 평소 무서움 안타고 강심장이었는데 빌라 1층에 살다가
    밤에 누군가 무단침입한 거 당한 후 쫄보가 됐습니다. 소리 지르니 얼굴 후려치고 나갔는데
    코뼈 부러져서 일주일간 병원 입원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 1.5억대 아파트 있긴 해요. 원룸 복도식 아파트 오래된 거.
    금천구나 구로구, 노원구 등에 있죠. (넓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포기하셔야 하고..)

    같이 지낼 형제(남동생이면 더 좋고)나 지인이 있으면 빌라도 상관없는데 혼자라서...

  • 4. 미리
    '15.10.13 11:23 AM (210.118.xxx.131)

    아...빌라가 범죄가능성을 무시못하는구요(저도 새가슴이긴한데) ㅠㅠ

  • 5. 음음음
    '15.10.13 12:19 PM (121.151.xxx.198)

    전 빌라, 주거형 오피스텔 , 아파트에 다 살아봤어요.

    빌라도 여러 군데에서 거주해봤는데요.
    단점이 옆집 혹은 같은 건물 내의 사람과의 거리가 넘좁다는거였어요.
    좀 살다보면 같은 곳에 살고있으니 다 알게 되는거죠.
    서로를...
    제가 싱글일때 이게 가장 불편했어요.
    옆집에 가족이 살때도 있고, 독신남자가 살기도 했었고 해서요.
    저는 서로를 전혀 알고싶지않은데
    빌라 생활은 그게 잘 안돼요.
    눈대중이라도 서로를 알게되니까요.

    신랑과 함께 살땐 그게 좀 덜 신경쓰였지만,
    혼자일땐 무섭기도하고 신경쓰이는게 싫었어요.
    신랑 출장이라도 가면 또 신경쓰이구요.

    지인분은 빌라 살다가 낮에 이상한 남자가 따라와서
    얼마나 놀라하던지요
    다행히 1층에 보안키달린 문이 있어서
    더이상 쫓아오진 못했지만 저도 그 얘기 듣고 많이 놀랐어요.

    그리고 사람이 살다가 인생계획이 어찌될 지 모르는데,
    빌라 매매하셨다가 다시 되팔아야할 상황에 놓일때도 있다는거 염두에 두시구요.



    주거형 오피스텔은 딱 한군데 살아봤는데,
    문래동 현대홈시티2차 였어요.
    오피스텔이라고해서 편견이 있었는데,
    개별난방에 거실은 이중창..
    남향 저층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겨울에 따뜻하고요.
    옆집과 거리감 아주아주아주 멀고요
    몇년 살아도 눈대중으로 아는 집은 한 집?정도?
    계단식이고 한 층에 4집이 있었는데,
    현관문 닫으면 끝...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걷는길도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덜 무서웠구요.
    주거형 오피스텔도 잘만 고르면 좋더군요.

    그 다음은 아파트 사는데요.
    계단형이라 앞집과 한 층을 공유해요.
    그래도 앞집과도 거리가 있네요 ㅎ
    이건 살기 나름이겠지만요.

    저도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요
    정말 한 순간이잖아요.....
    빌라 매매는 비추천해요.
    전세면 옮기기라도 쉽잖아요.

    목돈 넣어야하는 전세가 불안하시겠지만,
    안정된 주거를 원하시는 마음
    알겠지만,
    빌라 매매는 비추합니다...

  • 6. 음음음
    '15.10.13 12:19 PM (121.151.xxx.198)

    싱글이시라고해서 더 비추하는거예요.

  • 7. 미리
    '15.10.13 3:10 PM (210.118.xxx.131)

    음음음 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주거형 오피스텔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 8. ㅇㅇ
    '15.10.13 8:47 PM (61.84.xxx.117)

    저 싱글인데 빌라 사서 잘 살고 있어요.
    도둑 위험 그런건 옥탑이나 다세대 지하방 같은데가 위험하지 요즘 신축빌라들은 아파트랑 비슷해요.
    혼자 사는데 비싼 아파트 필요도 없고... 주거목적으러 빌라 좋아여.

  • 9. ???
    '15.10.14 9:47 AM (218.234.xxx.133)

    범죄 없는 곳은 없겠지만 옥탑, 다세대 지하방 아닌 빌라 살면서 도둑 들었네요.
    자기가 당해보기 전에는 몰라요. 여자 혼자 사는데 도둑 들면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들어가서 침대 밑까지 다 들여다봅니다. 가슴에 칼 하나 품고 한달을 그렇게 살았어요.
    잠도 잘 수 없어서 지옥이었고요. 새벽에 동틀 때까지 잠도 못자고 그렇게 한달 가까이 살았네요.

    당해보기 전에는 쉽게 말씀하시겠지요..

  • 10. 미리
    '15.10.14 12:39 PM (210.118.xxx.131)

    으아...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쉽지가 않은 문제네요
    돈이 많으면 쉽겠지만...흑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66 여기저기 식당이용가능한 상품권 2 선물 2015/10/28 701
494865 들은 이야긴데... 6 2015/10/28 2,385
494864 토마토 빨리 익히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토마토 2015/10/28 753
494863 앞집 택배 들이고 신경쓰이네요. 6 소식없어 2015/10/28 2,260
494862 아이들 습관들이기 4 2015/10/28 1,088
494861 가사도우미 1 가사도우미 .. 2015/10/28 1,970
494860 폴로 쟈켓 좀 봐주세요. 10 .. 2015/10/28 1,574
494859 운동하기 싫길래, 운동삼아 쇼핑가네요 49 하도 2015/10/28 1,733
494858 숙대는 전철에서 걸어가면 얼마나 3 xxx 2015/10/28 1,237
494857 [지금 홈플러스]청정원발사믹식초vs데니그리스발사믹식초와인 중 뭘.. 2 결정장애 2015/10/28 1,739
494856 미국은 버스나 기차 전철같은게 적은가요? 7 드드 2015/10/28 947
494855 이태원에 학생들이 사먹을 음식점도 있을까요? 5 워리냥냥 2015/10/28 781
494854 패키지여행시 대형여행사가 나은가요? 아님 중소 여행사가 나은가요.. 6 여행 2015/10/28 2,253
494853 '노벨상 수상자 저작 왜곡' 현진권 자유경제원장 "현행.. 2 샬랄라 2015/10/28 615
494852 치과는 왜이렇게 비싼거예요?? 10 궁금 2015/10/28 2,631
494851 나이스 - 학부모서비스 - 보안프로그램 다운로드가 안 돼요 ㅠㅠ.. 2 교육 2015/10/28 3,451
494850 미용학원 질문 중딩맘 2015/10/28 481
494849 인천공항에 프린트 할만한곳 있나요?? 1 오사카 2015/10/28 846
494848 실검 1 전희경 1 아정말 2015/10/28 1,718
494847 82수사대님들, 피아노 곡 제목이 생각안나요ㅠㅠ 3 긴급구조 2015/10/28 702
494846 코트색상고민.. 1 오복맘 2015/10/28 944
494845 초3때 상처줬던 선생님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17 .. 2015/10/28 3,116
494844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기 쉽나요? .... 2015/10/28 730
494843 ‘모두가 언론 할 수 있는 시대’, 박근혜 정부가 끝낸다 샬랄라 2015/10/28 603
494842 전세갈집 보고 왔는데 3 .. 2015/10/28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