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00만원이면 노후 준비 끝이라는 아버지 친구

ㄴㅈ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5-10-12 23:30:39
초등학교 동창회가서 경북 시단위 지역에서 사는 친구분과 노후 얘기가 나왔는데 "3000만원이면 아주 완벽하다. 아프면 자식들이 모른 채하지 않을거고 알아서 자식당 50씩 용돈 주는거 아닌가?명절이라고 또 줄거고. 비행기도 두어번 태워주겠지. 내가 지들 기르는데 얼마가 들었는데" 지방 30년된 20평아파트가 전 재산이라는 그 분은 자식이 재산이었나봅니다.

그 분 얘기 들어보니 큰 딸은 치위생사, 작은 아들은 경찰공무원..
알아서 결혼자금 모으기도 빠듯해보이는구만..


속으로 이런 집안과 절대 사돈안된다 다짐하고 오셨대요.

IP : 1.238.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2 11:48 PM (211.36.xxx.40)

    속으로만 다짐할 것이 아니라 친구분들이 다같이
    자식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시고 오셨어야 하는 건데요..
    싸움 나려나?^^;;

  • 2. ...
    '15.10.12 11:57 PM (39.121.xxx.103)

    누가 낳아달라했냐고!! 소리 저절로 나오는 애비네요.

  • 3. 정말
    '15.10.13 12:07 AM (119.14.xxx.20)

    자식한테 투자 많이 했다면 저런 소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대체로 그런 부모들은 저런 소리를 안 한다는 거죠.

    꼭 보면 자식들 입에 풀칠도 제대로 못해준 부모들이 저런 소리를 내놓고 하고 다니죠.

    그래도 아파트에 삼천이나마 준비해 놓았으니 양반이라고 해야 하나...
    무일푼으로 전액 자식들 보조로 사시면서 최고급 먹거리 추구하는 누구집 시부보다는 낫다 싶군요.ㅜㅜ

  • 4. ....
    '15.10.13 2:20 AM (121.150.xxx.227)

    없는집에서 이미 나이들어 돈나올곳도 없는데 어쩌겠어요.그러니 가난이 대물림되죠

  • 5. 부모가 ...
    '15.10.13 8:24 AM (218.234.xxx.133)

    부모가 아프면 자식된 입장에서 나 몰라라 하진 않겠지만
    부모가 자식을 지갑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마음이 안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59 둘째 유치원 보내고 오는 길 3 ... 2015/11/03 1,187
496958 집때문에 속상해요. 4 .. 2015/11/03 2,343
496957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를 듣기 힘든이유가.. 8 쩝.. 2015/11/03 2,463
496956 집옆 회사에서 저희빌라에 주차를 해요 16 ... 2015/11/03 4,129
496955 세계 최대 교원단체도 “국정화 철회하라” 2 샬랄라 2015/11/03 662
496954 뽁뽁이를 창틀에 붙일수 없나요? 3 그냥 친구 2015/11/03 1,444
496953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아모레불매 2015/11/03 1,319
496952 발리 우붓지역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2 호텔 2015/11/03 2,599
496951 세계 국가 치안(안전한 나라) 순위 39 국제기구평가.. 2015/11/03 9,336
496950 세월호 특조위 다음달 14~16일 청문회 개최 2 후쿠시마의 .. 2015/11/03 476
496949 아르간 오일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건조한피부 2015/11/03 2,146
496948 오늘 오랫만에 서울가는데, 낮에 추운가요? 겉옷 뭐 입을까요? 4 .... 2015/11/03 1,616
496947 2015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1/03 736
496946 정신줄을 잠시 놓아 둘때 8 쑥과 마눌 2015/11/03 1,995
496945 한미, 북핵 '선제타격' 공식화…日자위대·사드 원론적 답변(종합.. 4 후쿠시마의 .. 2015/11/03 820
496944 제가 싫으니 아이에게 퍼부어대는 남편 28 유치해 2015/11/03 6,396
496943 어린이집에서 5살아이 하반신 마비 32 에휴 2015/11/03 17,324
496942 웃는 얼굴 만들기 2 생각바꾸기 2015/11/03 1,829
496941 지금 이 시간 난방하시나요? 10 .. 2015/11/03 2,929
496940 자고 일어나면 국정화 교과서 결정나는거네요? 1 제대로 된 .. 2015/11/03 756
496939 통조림 꽁치는 왜 나오는건가요? 2 궁금한데 2015/11/03 2,277
496938 도로명인지 뭔지 가뜩이나 머리아픈세상에.. 29 열받아 2015/11/03 4,373
496937 힘쓰는 일하면 치질이 도지는 느낌 8 힘전 2015/11/03 2,053
496936 아이가 유치원에서 머리를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6 runga 2015/11/03 1,611
496935 뒤늦게 공부 시작해보신분 있나요?? 5 고민 2015/11/03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