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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굶기 다시 1일차...역시 주말은 괴롭네요.ㅠㅠ

아이고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5-10-12 21:57:12

오늘은 다시 아이고 ㅠㅠ 버전이네요.

목요일까지 진짜 환상적으로 잘 버티고

맞이한 연휴 낀 주말...역시나 예상대로 난관이 많더군요.

 

먼저 가족들의 걱정 어린 성화

제 스스로의 유혹과의 싸움 이전에

안 먹을거야? 진짜?? 왜 그래?..그러고 살이 삐지겠어? 등등...

한 두번 듣고 나니 그 잔소리 듣기 싫어서도

몇 숟가락 거들게 되네요..끙.

 

그리고 주말이다 보니 다양해지나 메뉴나

뜻하지 않게 눈 앞에 보이게 되는 달달이들의 침공이 무서워요

맛 좀 보라고 건네 준 지인의 조각케익이라던가

야외 활동 나가게 되니 간식으로 준비한

스낵이나 주전부리들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는 ...그 심심함..ㅠㅠ

 

그래도 가능한 아침 점심에 비해 저녁 소식하려고 노력했고

평소에 마구마구 먹었던 습관 고치게 된 건

이미 조금 달라진 체중계를 많이 의식했기 때문이지요.

 

우려했던 폭식을 안해서 그런지

다행히 목요일 아침에 쟀던 체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는 게 다행이자 자랑..ㅎㅎ

 

그래서 다시 오늘부터 점심 식사 이후 다시 잘 견디고 있네요.

아무래도 주말 지나서와서인지

지난 주 처음 시작했던 월요일처럼 진짜 공복감이 최근래들어 최고조이간 해요.

 

그래도...

지금 조금이라도 먹어버리면 공든탑.....무너질까봐

잘 견디고 있답니다.

 

다들.........................어떠셨어요?^^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2 10:15 PM (39.7.xxx.168)

    평일 내내 저녁 굶으셨음 주말은 좀 먹는 즐거움도 있어야죠
    습관적으로 굶다보니 먹어도 주로 군것질 위주지 밥은 소식하게 되던데요
    제가 배고픔을 뎐디는 방법은 사탕한개 초콜렛 한개 귤 몇조각 먹고자면
    세상에 그런 꿀맛이 없고
    일어나보면 배도 홀쭉해져 있어요ㅎ
    이번주도 건투를 빕니다^^

  • 2. 자꾸하면버릇된다
    '15.10.12 10:22 PM (58.245.xxx.63)

    21일 동안 하면 몸은 기억을 하고 습관이 될 수 있다더군요~
    원글님께서 매일 10시에 1일, 2일 하고 올리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주말은 쉬고 어제 저녁부터 다시 1일인데요
    이번엔 10월31일까지 21일 해보려구요
    그럼 11월부터는 조금 더 가볍게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코트빨 좀 세우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요
    모두모두 화이팅~!!!!^^

  • 3. 그냥
    '15.10.12 11:22 PM (221.148.xxx.239)

    전 잘 참고 있다가 방금 전 먹어버렷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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