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아이고 ㅠㅠ 버전이네요.
목요일까지 진짜 환상적으로 잘 버티고
맞이한 연휴 낀 주말...역시나 예상대로 난관이 많더군요.
먼저 가족들의 걱정 어린 성화
제 스스로의 유혹과의 싸움 이전에
안 먹을거야? 진짜?? 왜 그래?..그러고 살이 삐지겠어? 등등...
한 두번 듣고 나니 그 잔소리 듣기 싫어서도
몇 숟가락 거들게 되네요..끙.
그리고 주말이다 보니 다양해지나 메뉴나
뜻하지 않게 눈 앞에 보이게 되는 달달이들의 침공이 무서워요
맛 좀 보라고 건네 준 지인의 조각케익이라던가
야외 활동 나가게 되니 간식으로 준비한
스낵이나 주전부리들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는 ...그 심심함..ㅠㅠ
그래도 가능한 아침 점심에 비해 저녁 소식하려고 노력했고
평소에 마구마구 먹었던 습관 고치게 된 건
이미 조금 달라진 체중계를 많이 의식했기 때문이지요.
우려했던 폭식을 안해서 그런지
다행히 목요일 아침에 쟀던 체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는 게 다행이자 자랑..ㅎㅎ
그래서 다시 오늘부터 점심 식사 이후 다시 잘 견디고 있네요.
아무래도 주말 지나서와서인지
지난 주 처음 시작했던 월요일처럼 진짜 공복감이 최근래들어 최고조이간 해요.
그래도...
지금 조금이라도 먹어버리면 공든탑.....무너질까봐
잘 견디고 있답니다.
다들.........................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