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세세하게 다 말하는 남자, 학원강사인 남자 어떤가요?

ㅇ ㅇ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5-10-12 21:39:06
중요과목 학원강사인 남자랑 소개팅을 해서 몇번 만나고 있는데요. 직업특성인지 이사람 성격인지 모르겠는데요.
물어보면 다 알려줘요. 학원선생님이라서 그런걸까요?
그것도 세세 알려주는데

제가 과거 연애에 대해 한가지만 물어봤는데 과거 연애사의 누구였었고 어떤 직업이 뭐였고 그러고 줄줄이 사탕처럼 얘기하고
무슨일하길래 돈을 많이 버세요?라고 예를들어 이렇게 물어부면 투잡한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되는데 어디 뭐다니고 어디 뭐다니고 뭐에뭐에 구체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순수하고 솔직해보이기도 해서 좋아뵈이는데
이게 나중에 단점이 될것 같기도 해서요.
직업의 특성이 이사람 성격이 된것 같은데
어때 보이셔요?

그리고 학원강사 선생님 어떤가요?
제가 학생일때 남자선생님중에 인성이 훌륭한선생님도 계셨었는데 그반대로 어리기만하고 예쁘면 침줄줄흘리고 게스츠레한 눈빛보내고 들이대는 남자선생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이상한 남자선생님 많았어요.
제대로 정신박혀있다면 좋은데
남자는 본능에 충실한것같아 불안해요.
학원선생님 학교남자선생님이 남편이면 불안할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가요?

위에 쓴 남자 어때요?
그리고 학원강사 남자선생님 어떤가요? 괜찮을까요?
IP : 211.36.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2 9:49 PM (175.208.xxx.203)

    학원강사란 것은 별 문제가 안되지만요. 말을 세세하게 다 한다는 것은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피곤한 성격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부분이 걱정되네요

  • 2. 고등부
    '15.10.12 9:50 PM (112.121.xxx.166)

    영수면 돈은 잘 법니다만 시간대가 일반 직장인과 안맞아서 좀 그렇죠. 저녁부터 일하고, 밤에 술모임으로 늦은 귀가, 오전에 늦잠 무한반복. 주말에도 강의있고.
    부연 설명이 긴 건 직업적 요인일 수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어서...국어면 수학에 비해 말이 많긴 합니다.
    남자강사나 교사의 인성적 면도 어디까지나 개인에 따라 다를 일이라... 어느 직업이나 의젓한 사람 있는 반면 성쪽으로 문제 일으키는 개차반은 있으니까요.

  • 3. ..
    '15.10.12 9:54 PM (98.109.xxx.79)

    글쎄 돈을 떠나서.. 좀 피곤할 것 같아요
    물어보면 자세히 얘기해준다.. 이걸 뒤집어보면 집에서 있었던 일을
    세세하게 남에게 얘기할수도 있는 거니까요...

  • 4. 음....
    '15.10.12 9:59 PM (175.182.xxx.109) - 삭제된댓글

    연애사 줄줄 늘어놨다는 거보니
    해야될 말과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잘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닐까....
    그런 염려가 되네요.
    학워강사면 생활리듬이 일반인과 많이 다르죠.
    그게 애로사항이라면 애로사항이죠.

  • 5. ㅇ ㅇ
    '15.10.12 10:01 PM (211.36.xxx.62)

    학원강사인거는 직업이 어떻고 그런건 괜찮아요. 국어 강사이고요. 밖에서나 말많지 집에서는 조용하다네요. 그리고 직접들은 얘긴아니고 주선자와 얘기하다나온 얘긴데 좀밝힌다는것 같기도 하고 남잔 다 그렇지않나요? ㅠ ㅠ 그리고 제일걱정인게 집안일으로 세세하게 남에게 다 얘기할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학원강사라 남자보다 여자인 친구가 더많더라고요. 걱정되네요..

  • 6. ....
    '15.10.12 10:24 PM (211.36.xxx.81)

    전직 국어강사입니다. 제 친구라면 말려요.
    국어학원 원장이나 인강으로 유명해서 월수 천 넘게 찍는 강사 아님 불안정하고요, 남초 과목이라 입만 산 양아치가 많습니다.
    강사라도 영어나 수학이면 괜찮더라고요.

  • 7. 그런 말투
    '15.10.12 10:36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습관이지만 엄청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듣다보면 피곤해요.
    개인적으로 그런 습관 가진사람이 가까이에 있는데 그냥 듣기 힘들어요.

  • 8. ㅇㅇ
    '15.10.12 10:53 PM (211.36.xxx.122)

    말씀해주신거 대입해보니 다 해당되는것 같네요. ㅠ ㅠ

  • 9. 말많은 사람은 듣는 입장에서도
    '15.10.12 10:56 PM (116.41.xxx.233)

    좀 피곤하지 않나요??
    저도 전직학원강사였지만, 학원강사라고 다 말이 많은건 아니거든요.
    그분은 원래 말이 많은 거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말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말실수도 하는듯 해요.

  • 10. ㅇㅇ
    '15.10.12 11:08 PM (203.226.xxx.164)

    국어가르치는 남교사 남강사
    심지어 남 교수까지도
    강력 비추합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말로 잘 비꼬아 상처잘줘요

  • 11. ㅇ ㅇ
    '15.10.12 11:08 PM (211.36.xxx.49)

    제가 말이 거의 없을정도로 심각하게 조용해서 말많은 사람 좋아해요. 피곤하다고 생각치는 않는데 댓글보니 잘못 생각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보는 눈이 없어서 여쭤봤어요.

  • 12. ㅇㅇ
    '15.10.12 11:09 PM (203.226.xxx.164)

    입만 산 양아치많다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 13. ㅇㅇ
    '15.10.12 11:18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여쭤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14. ^^
    '15.10.12 11:25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엠넷 시트콤 '더 러버' 커플 중 하나가 남자 수학 강사인데,
    웬지 그 캐릭터랑 겹치기도 하네요.
    뭔가 좀 좀스럽고 답답한데... 시트콤이라 그런지 귀엽긴 했어요.;;;;

  • 15. ㅇㅇ
    '15.10.13 5:07 AM (211.36.xxx.229)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76 교육부 ‘비밀 TF’ 직원, 야당이 지난 25일 사무실 찾아갔을.. 세우실 2015/10/29 670
494975 교육부, '국정화지지 선언 교수' 직원에 할당 1 샬랄라 2015/10/29 534
494974 현대 대우조선소에서.. 몽몽이 2015/10/29 942
494973 나이 44에 간호대 도전해도 될까요..? 51 고민... 2015/10/29 11,622
494972 국정화 반대집회사진 초라하네요. 광우뻥때 속아서 그런건가요 ? 51 애초로워요 2015/10/29 2,244
494971 영어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2 모르겠어요 2015/10/29 560
494970 김무성 "문재인 지역구에서도 크게 이겨" 13 느낌 2015/10/29 1,356
494969 도도맘 아예 TV 나와서 인터뷰도 했네요. 49 대단 2015/10/29 3,527
494968 학교에서 등본 가져오라는데... 8 등본 2015/10/29 2,330
494967 수원분들이나 경기문화의전당 아시는분들~ 7 산이좋아 2015/10/29 917
494966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서울고등학교 : 몇분 걸릴까요? 2 교통 2015/10/29 626
494965 해석좀 부탁드려요 sale 2015/10/29 591
494964 (서울) 본네트에서 구조된 아기길냥이 임시보호나 입양해주실분 계.. 아기 길냥이.. 2015/10/29 704
494963 신고리 3호기, 운명은?..원안위, 29일 운영허가 결정 2 체르노빌/스.. 2015/10/29 420
494962 주위에 육아종 진단 받으신 분 계신가요? 겨울 2015/10/29 821
494961 2015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9 454
494960 질문ㅡ도도맘뉴스같은거에 휩쓸리는 증상? 2 원글 2015/10/29 675
494959 친정부모 책임지고 설득 할꺼에요. 4 다음 총선 2015/10/29 1,652
494958 본인이 임신한 꿈도 태몽일수 있을까요? 7 --- 2015/10/29 4,337
494957 저 폼롤러 샀어요.. 5 ... 2015/10/29 3,477
494956 남성 시계추천좀 해주세요~과하지 않은걸루. 5 40대 2015/10/29 1,091
494955 100억짜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 1 ******.. 2015/10/29 2,319
494954 지금 경주가면 볼거리 있나요? 5 제1 2015/10/29 1,334
494953 몇년만에 가방 사려고 하는지 어떤지 좀 봐주세요 11 가방 2015/10/29 3,654
494952 회계사 사무실에서 지출내역서 제출하라고 하는데요 2 ??? 2015/10/2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