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스타
'15.10.12 2:51 PM
(211.201.xxx.214)
동의해요 제가 하고픈 말 속시원히 다해주셨네요
2. ㅇ
'15.10.12 2:56 PM
(116.125.xxx.180)
수준이고 뭐고 재미없어요
3. 역시
'15.10.12 2:58 PM
(121.154.xxx.40)
류승완 감독이죠
4. 글쎼요뭐
'15.10.12 2:58 PM
(119.197.xxx.1)
이런 스타일&주제의식의 영화는 지금까지 얼마든지 많았고
지금까지 다른 영화들의 "그것"과 차별화될 정도로 뛰어나진 않다는 개인적 소견
5. dd
'15.10.12 3:01 PM
(218.48.xxx.133)
짜임새가 좋았어요. 제가 웬만한 영화 거의 재미없게 느끼는데, 베테랑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턴 같은 영화에 비하면 진짜 영화적 완성도는 훨씬 높죠
6. 원글
'15.10.12 3:03 PM
(1.236.xxx.33)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그런 주제의식의 영화들이 없진 않았죠
그런데 베테랑은 굉장히 우리나라 지금 현실에 밀착해서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는게 보이더라구요
7. 원글
'15.10.12 3:03 PM
(1.236.xxx.33)
네 맞아요 그런 주제의식의 영화들이 없진 않았죠
그런데 베테랑은 굉장히 우리나라 지금 현실에 밀착해서 사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는게 보이더라구요
8. 보지는 않았는데
'15.10.12 3:05 PM
(122.128.xxx.108)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니 류승완식 스타일이 살아있는 영화였던 모양이네요.
저는 장진식 스타일이 재미있더군요.
장진 영화를 볼 때면 다른사람들은 멀뚱하니 있는데 나혼자 재미있어 죽는다는...^^
9. ㅇㅇ
'15.10.12 3:11 PM
(24.16.xxx.99)
오락 영화라고 해서 메시지가 없을 필요는 없죠.
시사 영화가 오락성이 없을 필요도 없고요.
10. ㅡ
'15.10.12 3:12 PM
(223.62.xxx.55)
뭐가어찌되었든재미있어요
11. 통쾌한
'15.10.12 3:15 PM
(125.177.xxx.13)
마당풍자극 정도로 재밌게 보면 좋을 걸 뭘 그리 이리재고 저리까는지...아쉬움이 있어도 그만 하면 괜찮다는 건데 말이죠
12. ..
'15.10.12 3:26 PM
(180.224.xxx.155)
휼륭한 오락영화.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헌데 그런 영화가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있고 그 주제를 재밌게 풀어내줄 아는 류승완이 좋아요
솔직히..영리하죠..그런 영리한 류감독이 좋아요
요즘 시대에 무겁고 비장한 영화..사람들이 피하는데 본인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놓을줄 아는 영리함이 좋아요
13. 나는 국제 7번 명량에 뭐라 안 함
'15.10.12 3:30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발리우드 안 좋으면 안 보면 되고
프로파간다 촌스러워 안 보면 그만
14. ..
'15.10.12 3:32 PM
(122.42.xxx.114)
-
삭제된댓글
베테랑보고 폄하하는 사람들은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관심도 사고도 할줄 모르는 가벼운 부류더군요. 더테러라이브도 그랬구요. 그냥 암생각없이 가볍게 사는 인간들이거나 류감독 좌빨로 매도하는 일베버러지들 이 대부분
15. 흠
'15.10.12 3:44 PM
(116.34.xxx.96)
사회 풍자를 잘 버무린 오락영화 맞죠. 강한 메세지를 담은 심각한 영화 아니잖아요.
16. 전
'15.10.12 3:55 PM
(180.228.xxx.226)
재밓게 봐서 다시볼라고
다운 받았어요.
션하더만요.
17. ㅋㅋ
'15.10.12 4:00 PM
(218.101.xxx.231)
얼마나 고상들 하신지 베테랑 별로란 댓글들보니 벼라별 개풀뜯어먹는 소리가 난무하더만요
18. 음
'15.10.12 4:03 PM
(220.84.xxx.146)
ㅈㅐ벌의 매 값도 실제로 있었던 거고
환각파티도 사실이고
철저한 현실 고증 같은데
다먼 그런 경찰도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19. ㅇㅇ
'15.10.12 4:09 PM
(175.198.xxx.124)
전하는 메시지가 묵직한 것과 영화적 표현이 오락영화인 것은 분리해서 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도 그럼 오락영화가 아닌 건가요? 7번방의 선물이 깔고 있는 메시지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대한 고발인데요. 두사부일체는 어떤가요? 조폭보다 더 비열한 학원의 비리를 세상에 까발리는 메시지인데요. 공공의 적은 또 어떻구요.
감독이라면 누구나(거의 다) 사회고발적인 내용을 담고 싶어합니다. 멜러영화에도 로맨틱코미디에도요.
그것을 어떤 '형식'으로 만드느냐, 포복절도 코미디로 푸느냐 남녀 간의 멜러드라마로 푸느냐 담백한 리얼리즘으로 푸느냐가 다른 거죠.
베테랑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푼 것이 맞습니다. 그랬기에 천만이라는 관객을 달성한 거구요. 감독이 매우매우 영리한 거죠. 칭찬해줘야 해요.
20. 원글
'15.10.12 4:11 PM
(1.236.xxx.33)
오락영화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오락영화가 뭐 어때서요
댓글들에 문화적 수준이 안되는 사람들이 보는 하급 오락영화 취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를 봐야지 문화적 수준이 높은건지...아니면 오락영화는 모두 저질이라는건지
결말과 황정민같은 경찰은 실제로 존재하기 어렵겠죠...
물론 전혀 가능성이 없다라고 장담할순 없겠지만...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보는 관객이나 그런 양심적 사회에 대한 바람일테구요
또 그런 장치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현실에서 벗어난 영화적 판타지를 선물한거라고 봐요
일종의 카타르시스구요
21. ㅇㅇ
'15.10.12 4:12 PM
(175.198.xxx.124)
아울러 영화가 유치했다, 별로다, 라는 평들도 인정해야죠. 메시지의 묵직함과 별개로 그걸 표현한 방식이 유치하게 느껴졌을 수 있으니까요.
22. ..
'15.10.12 4:14 PM
(175.209.xxx.234)
전 사람들이 재밌고 부담없이 보기 좋다고해서 보러갔다가 내용이 너무 불편해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어디가 웃긴다는건지...
23. ㅇㅇ
'15.10.12 4:14 PM
(222.112.xxx.245)
오락영화 맞아요.
대부분의 오락영화도 메세지는 있어요.
오락영화라고 메세지도 스토리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야말로 오히려 오락영화를 너무 무시하고 있는거 아닌가싶어요.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가 다르지 오락영화도 메세지와 중심이 다 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떤 메세지를 던져주고자 거기에 집중하는 영화는 아니었다고 전 생각해요.
그렇다면 이 영화는 실패한 영화고 재미없는 영화고요. 특별하게 사회 고발성이 강하고 그걸 깊게 파헤치고 이면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다 아는 정도로 가볍게 스토리 전개와 악을 처단하는 마지막 통쾌함을 주기 위해 적당히 스토리를 펼치니까요.
그렇지만 오락영화라고 보면 성공한 영화라고 봐요. 액션도 화려하고 즐거웠고 빠르고 속도감 있는 전개도 좋았고 코믹도 종종 웃겼고. 액션 영화 좋아해서 그런 면에서 좋은 영화입니다.
24. ㅇㅇ
'15.10.12 4:17 PM
(222.112.xxx.245)
가벼운 오락영화일수록 주인공인 영웅의 행동의 당위성을 주기위해서 악당을 설정해요.
그리고 그 악당은 대체로 사회적으로도 나쁜 놈입니다.
사회적으로 매우 좋은 놈인데 주인공한테만 원수인 경우는 감정이입이 힘들어요.
이게 복잡한 인간관계나 인간의 다면성을 다루고자 하는 작품이면 그런 악당도 괜찮지만
가벼운 오락영화에서는 그게 방해입니다.
선과 악은 간단하게 알수 있고 분며하게 알수 있어요.
그리고 처단하는 방법도 마지막에 통쾌하게 악을 처부수고요.
이게 모든 오락영화에 나오는 기본 스토리입니다.
베테랑도 여기에 충실했고요.
여기서 메세지를 찾으려는 분은 실망이지만
오락을 찾는 분은 꽤 괘찮은 오락영화이고요.
25. ㅇㅇ
'15.10.12 4:23 PM
(222.112.xxx.245)
베테랑도 악당이 매우 명확하고 누구나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게 설정해요.
그리고 그 악당을 주인공은 힘들지만 마지막에 통쾌하게 부수고요.
좋은 오락영화일수록 악당은 그 사회의 악을 잘 요약해서 핵심적으로 그려줘요.
예를 들어 '테이큰'같은 오락영화 아주 재미있고 좋아요.
거기서도 악당은 유럽의 인신매매조직이라는 아주 제대로 확실하게 나쁜 놈을 설정하지요.
이것도 유럽 사회의 취약한 사회 문제를 보여주기도 해요.
그 악당은 프랑스 경찰과도 뇌물 주고받는 협착 관계이고
부유층 상류층 사람들 상대로 여자를 팔기도 하지요. 이것도 베테랑과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테이큰을 보고 유럽의 인신매매의 문제점과 사회적 부패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그런 작품으로 보지 않아요.
짜릿하고 즐거운 오락영화지.
아버지가 딸을 구하는 그 단순한 스토리에 열광하는거지요.
베테랑도 열혈 형사가 억울하게 당한 소시민을 위해서 힘있는 나쁜 놈을 때려잡는 단순한 스토리의 통쾌한 액션 영화입니다. 액션 간만에 시원시원하고 좋았거든요.
26. ㅇㅇ
'15.10.12 4:26 PM
(175.198.xxx.124)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 잘 하셨네요.
선과 악은 간단하게 알수 있고 분며하게 알수 있어요.
그리고 처단하는 방법도 마지막에 통쾌하게 악을 처부수고요.
27. ㅇㅇ
'15.10.12 4:39 PM
(175.198.xxx.124)
윗분 설명 잘 해주셨습니다.
그 단순명료한 설정과 속시원한 권선징악적인 결말 때문에 모든 국민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천만영화가 되었죠 베테랑은.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수준이 낮다기보다는 그런 설정이 너무 뻔하게 느껴지는 거죠.
고상/비고상이라기보다는 취향의 차이이니 서로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8. 이러니
'15.10.12 6:55 PM
(1.251.xxx.99)
진지충 설명충 같은 말이 생기지.
29. 음
'15.10.12 8:04 PM
(175.223.xxx.69)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영화로 만든 거고 메시지는 너무 뻔하고 이창동이나 박찬욱처럼 가슴을 울리는 것도 없고. 게다가 암살과 비교해보면 형식미도 그닥. 우리나라에서만 인기 있을 영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