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스트레스때문에 구역질이 심해요
전공이 어렵긴하지만 유난히 목표를 높게잡는경향도 있어서
더 그런듯해요.
커피랑 인스턴트때문이기도 하지만 집에서 잘먹던밥도 안넘어간대요.
시험기간엔 식구들 다 숨도못쉬네요.
세상포기한듯 꾀죄죄해가지곤...
위가 스트레스땜에 심하게 쓰리고 구역질이 난다는데.
양배추환이나 마즙효과는 어떤가요?
항문소양증에. 질염에.부분부분 아토피에...
쉬어라.자라.먹어라. 이말하기도지치고.
단기간에 효과볼수있는게 뭐있나요?
1. 본인이
'15.10.12 12:53 PM (218.235.xxx.111)자각해서
극복하기 전까진
백약이 무효할듯..2. ㅇㅇㅇ
'15.10.12 12:56 PM (49.142.xxx.181)없어요. 그냥 쉬는 수밖에..
요즘 대학생들이 학점 때문인지 과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공부분량 많은 학과들은 고3때 못지 않더라고요..3. 병원가야죠
'15.10.12 12:58 PM (121.150.xxx.86)위염약이나 식도염 약은 기본이네요.
항생제도 쎄게 먹을거니 질염도 줄거예요.
오래 앉아있으면 도너방석도 좋구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어떤 일이 잘되는건 아니예요.
스트레스성 식도염을 오래 앓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계획세우고 지키려 노력하고
시험도 최선을 다해서 치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겨요.
인생에서 시험을 한두번 치고 말거 같으면 몸 다 망가져가면서 하면 되지만
단거리달리기가 아니니 체력관리를 안해주면 마지막에 체력이 안되서 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가 잘 도닥여주셔서 자기 페이스를 찾게 해주세요.4. 자기공부
'15.10.12 12:59 PM (118.219.xxx.147)본인은 자기공부하느라 함든거지만..
가족은 뭔죄인가요?
특히 어머님..학교 다니는 내내 공부로 예민하고 까탈스러웠을거 아녜요..
본인이 자기자신 볶는데..
좋은 음식이며 약이 무슨 소용인가요?5. 흠
'15.10.12 1:27 PM (203.248.xxx.226)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문의하셔야 하지만.. ^^; 제 경험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제가 통증있는 위염,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래 고생했는데.. 위염약을 먹어도 통증이 낫지를 않았어요.. 약이 듣는 속도보다 스트레스로 위벽이 상하는 속도가 빨랐나봐요..
그래서 대학병원에 예약해서 내시경 사진 바리바리 싸들고 진료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교수님이 '여기 위암환자들 오는데인데 너같이 경미한 환자가 뭐하러 왔는고'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내시경 사진 보더니 심한건 아니네요 하면서 약을 지어줬는데...
그 약 먹고 통증이 없어진겁니다.. ^^; 역시 명의야 우와 하면서 좋아했는데...
약이 다 떨어져서 동네 내과에 같은 약을 지으러 갔더니.. 거기 신경안정제가 포함되어있는데 그대로 지어드리냐고 묻더라구요...
결국 위염약이 아니라 신경안정제때문에 괜찮아졌던거죠.. ^^;;
예민한 성격 때문에 아픈거면... 신경안정제 약한거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의사한테 한번 물어보세요..6. 나나나
'15.10.12 2:32 PM (121.166.xxx.239)제가 위염으로 거의 일년간 대학병원에서 약을 받아 먹고 있는데요, 저도 신경성이에요. 너무 심하면 링겔 맞게 해 보세요. 저는 이번 한글날 전날 저녁에 갑자기 배가 찢어지게 아파서 ㅠㅠ 참다가 결국 응급실에 가서 링겔 맞았어요. 그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맞고 나니까 아파서 못 펴던 허리 펴고 잠자게 만드네요. 맞는데는 20분 밖에 안 걸려요. 그리고 동네 병원 괜찮은 곳 있으면 거기로 가고 없으면 대학병원으로 가서 내시경 받고, 제대로 된 약 처방을 받아서 꾸준히 먹는 수 밖에 없어요. 양배추 같은 거 좋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 민감해서 그거 먹으면 배 아픕니다. 그리고 면연력도 약한 것 같은데 먹을 수 있다면 유산균도 먹게 하세요.
7. ....
'15.10.12 9:53 PM (125.180.xxx.22) - 삭제된댓글그정도라면 우선은 위내시경과 초음파 해보셔야죠. 그러고 큰 이상 없이 위염이나 그런거라면 윗분들 말대로 하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458 | 핵심주장을 7꼭지 내외로(한 꼭지당 2줄 내외)작성? 4 | 재심청구작성.. | 2015/10/12 | 534 |
489457 | 말그대로 오리무중, 알 수가 없어요. 3 | 결혼생활은 .. | 2015/10/12 | 643 |
489456 | 국산 번데기 싸게 파는곳아시는분? 4 | 먹고싶어요 | 2015/10/12 | 5,239 |
489455 | 티구안 무슨색이 이쁜가요? 5 | 샤방 | 2015/10/12 | 2,047 |
489454 | 오늘 뭐 먹지? 49 | 오눌 | 2015/10/12 | 942 |
489453 | ‘변형된 출세주의자’ 고영주, 어떤 보상을 바라는가 1 | 세우실 | 2015/10/12 | 553 |
489452 | 이슬람 복장 2 | ..... | 2015/10/12 | 972 |
489451 | 요즘 딸부심 있는 부모들 왜그래요? 48 | 어이야 | 2015/10/12 | 19,564 |
489450 | 가사노동 1 | ... | 2015/10/12 | 631 |
489449 | 아파트혼란의 시장(2부) 3 | .... | 2015/10/12 | 3,525 |
489448 |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팟캐스트로 부활 2 | 와플 | 2015/10/12 | 567 |
489447 | 11억 이사갈 지역 추천 꼭 부탁드려요 49 | 어렵다 | 2015/10/12 | 3,988 |
489446 | 서울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 날씨 | 2015/10/12 | 1,136 |
489445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주동자 8인 기억합시다. 49 | 우리 | 2015/10/12 | 1,300 |
489444 | 베테랑이 가벼운 오락 영화인가요? 25 | 단지 | 2015/10/12 | 2,400 |
489443 | 마스카라 vs 인조 속눈썹 15 | 40대 후반.. | 2015/10/12 | 4,463 |
489442 | 혹시 예전 다이너스티라고 아시는 분... 3 | cindy | 2015/10/12 | 1,238 |
489441 | 모기에 제대로 물렸어요 4 | 지금도 | 2015/10/12 | 793 |
489440 | 엄마랑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vs스페인 도와주세.. 9 | Laura | 2015/10/12 | 2,379 |
489439 | 절임배추 10키로면 양념 얼마나 필요한가요? 7 | .. | 2015/10/12 | 2,128 |
489438 |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2 | 간절 | 2015/10/12 | 1,347 |
489437 | ‘성폭행 혐의’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1 | 세우실 | 2015/10/12 | 597 |
489436 | 사업체 매매는 어디에서 하나요? 14 | 알려주세요 | 2015/10/12 | 1,673 |
489435 | 애인있어요 50부작에서 36부작으로?? 49 | 추워 | 2015/10/12 | 24,218 |
489434 |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 1 | 정철 트윗 .. | 2015/10/12 | 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