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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 말고 여자 직업으로 뭐가 좋을까요??

ㅡㅡㅡ 조회수 : 10,638
작성일 : 2015-10-12 00:12:55

딸아이의

공부머리가 아주 좋지는 않아서

일단 의대, 회계사 등의 머리는 못되는 거 같아요

집안에 교사가 좀 계셔서

초등교사를 시키라고 하시는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별로인거 같아서 글 올려 봅니다.

주변에 교사하는 분들이 좀 계셔서 아는데 만만치 않은 거 같아요

박봉이지만

정년퇴직할수 있고 연금 혜택 받을수 있고 방학이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칼퇴근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방학 때 연수 다녀야 하고

아이들과 종일 씨름하고

여자들은 50 넘으면 체력 딸려서 교감 승진 안하면 버티기 힘들다고 하네요

게다가 교감 승진한다고 해도 연금이 앞으로는 국민연금 수준이 된다잖아요

시댁의 사촌시누이는 고졸에 은행 다니다가 40대 후반에 그만두었는데

연봉이 엄청 많은데다 퇴직시 일시금 받아서 아파트 월세 받고

한달씩 외국여행 다니며 신나게 살고 있는데

비슷한 나이의 친척 한분은

대학원까지 나와서 교사하는데 박봉에 너무 힘들어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도

모아놓은 것도 없고 남편이 철밥통 믿고 직장관두고 놀고 있어서 죽으려 하네요

벌고 쓰지도 못하고 주말에는 시체처럼 누워있구요

애들 상대하며 소리지르는 게 50 되면서 도저히 힘빠져서 못하겠다고 하네요

승진하자니 더욱 힘들어서 엄두도 못낸대요

거의 학교에서 살다시피해야 할수 있다네요

차라리 교사 아닌 은행에 취직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은행도 휴직 다 할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정년이 긴 은행도 있다고 하구요

아니면 이과 나와서 음...??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아니면 공대 보내서?

여학생 취업 비율이 정해져 있어서

취업이 잘된다는 말도 들은거 같구요

엄마 하기 힘드네요

같은 엄마 입장에서 아이를 잘 이끌어 주어야 하는데 ...

아이는 그냥 엄마가 하라는 거 하겠다고 하네요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아직 없나봐요

차라리 하고 싶은게 확실하다면 속 편하겠어요...

좋은 직업이나 학과 골라 주면 그대로 갈거 같아요

열심히 하고는 있어요

많은 의견 주시어요!!



IP : 49.1.xxx.6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0.12 12:14 AM (49.1.xxx.60)

    간호사가 길은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수간호사가 안될거면 봉급도 적다고 들었구요
    힘든 3교대 안하고 데이로 근무하면 좀 편하긴 하겠지만
    그러느니 교사가 나을거 같구요, 맞나요??

  • 2. ㅇㅇ
    '15.10.12 12:19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 말씀 하시니ㅡ 교대 갈 성적은 걱정 없나요?

  • 3. ..........
    '15.10.12 12:21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대부분 4시30분에 퇴근해서 집에 옵니다
    연수는 첫해 1주일 받고 그후 인터넷으로 받고 진급 관심 없다면 널널 합니다
    학교교사 52명중 40대가 70% 이상 이고 20대1명 입니다
    30대보다 50대가 더 많아요

    50대 경험많은 분들 대부분 저학년 또는 전담 하시기 때문에
    아이들 오전반 마치면 퇴근시간까지 충분히 쉴수 있습니다
    돈 더 벌고 싶으면 방과후 수업 맡아 하루 두시간 더하면 대기업 퇴근시간 맞춰 집니다
    그러면 대기업 월급 가까이 됩니다

  • 4. 아이가
    '15.10.12 12:22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잖아요?
    얼마전까지 자사고 갈까요 말까요 고민하더니
    오늘은 계속 대학 이후 진로 걱정하시네요.
    일단 고듬학교 들어가서 내신 모의 성적 나오는거 보고 고민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교사면서 아까부터 교사가 어떠냐는 글은 왜 쓰시나요?

  • 5. ㅇㅇ
    '15.10.12 12:26 AM (61.84.xxx.117) - 삭제된댓글

    자녀분 적성과 꿈에 맞춰야죠...
    단순히 현재 기준으로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 보면
    성우,아나운서,웹툰작가,드라마작가, 약사,사서,기획자, 작사가, 카피라이터, 기자 등등.
    남자가 안정적인 직업으로 월급 벌어오면
    여자가 저런 자유로운 직업에서 더 큰 수입을 덜 안정적으로 벌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듯.

  • 6. 자식
    '15.10.12 12:29 AM (125.178.xxx.218) - 삭제된댓글

    자식 인생은 자식이 살게 나둡시다.
    참.. 우리 엄마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 7. ...
    '15.10.12 12:34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구멍가게 주인하고 비슷하게 약국 차려 하루종일 약파는거 별로라 약대를 왜 가나..했었는데
    요즘 약대 졸업하고 바로 개업 안하고 월급 약사 하면서 몇달 일하고 몇달 여행하고 하는
    처자들이 많다더군요. 이말 듣고보 니 약사가 좋은 직업이네..싶었음.

  • 8. ...
    '15.10.12 12:35 AM (39.7.xxx.211)

    은행원은 그런 고충없는 줄아세요...ㅎㅎ
    겉으로 드러나는 해외여행많이다니더라~이런것만 보지마시구요...;;교사중에서도 해외여행 매년 다니는 사람 엄청 많아요 제주변에는
    돈 연금 이런걸 기준으로 여러가지 직업을 단순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같구요.
    자녀분 성격이랑 맞는지도 알아보셔야죠 그게 얼마나 큰데요
    은행은 영업마인드있어야하구요 은행원친구들보면 칼퇴근하는 애들 별로없어요 은행문닫고부터가 본격적인 업무시작이죠..교사 또한 기본적으로 교육자 자질이 필요하죠 애들도 좋아해야하구요.
    자녀분 성적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무원, 공기업쪽도 알아보셔요
    어젠가 약사 은행원 교사 중에서 골라달라는 글도 올라왔던거같은데 한번 검색해보시구요

  • 9. 간호사
    '15.10.12 12:36 AM (118.36.xxx.202)

    간호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 맞습니다.
    간호사 봉급이 작다구요?
    간호사에 대해 글 올리시려면 아는부분 올리시는게 질문하시는분께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제아이도 간호사를 바랬는데 적성에 맞지않다고 해 포기했지만 제친구들 대부분 딸은 간호대 보내더군요.
    제가 간호사인데 제일생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자부합니다.
    우선 할수있는게 많구요.
    임상 3년 이상은 꼭 하라고 합니다.
    경력이 중요하구요.
    내가 잘 할수 있어야 인정받습니다.
    대학병원이 힘들면 요양병원 취업 쉽습니다.
    간호사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요.
    못해도 세금 다 빼고 2백이상은 받습니다.
    더구나 70넘은분도 간호사 면허증으로 그 월급받고
    근무합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최하 조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하고자 하면 할수있는건 너무 많아요.
    대학졸업하고 3교대 그리 어렵지 않았고 밤근무도 좋았는데 힘들다하니 단순히 근무만의 문제는 아니고 대학병원은 교육이나 강의용, 전달 목적으로 행사하는게 많고 그걸 아랫연차들이 감당하다보니 ㅡex) 친절캠페인 동영상 제작 ㅡ신규간호사들이 근무외시간 콘티짜고 연기하고 제작하고 편집하고 ..이런 잡다한게 너무 많아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그만둘 정도로 힘들면 다른과로 옮겨달라고 해서 위기를 피하며 버티는게 좋구요.
    또 재미있게 적응하며 잘 해내는 간호사들도 많습니다.
    저는 하고싶은 사업이 있어 중간에 나왔지만 매달 교직원
    연금 250 좀 넘게 받고있고 요양병원 부서장으로 실수령 350 받습니다.
    나이 60되가는데 이정도면 말년 전혀 걱정없구요.
    그동안 재테크 자그맣게 해놓은걸로 월세 받고 하니 제어머니가 간호대로 등 떠밀어 보내주신거 진심 감사드리고 삽니다.
    거기다 돈받으면서(월급)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들은 간호사엄마라고 친구들이 멋지다고 한다며 좋아합니다.

  • 10. ...
    '15.10.12 12:38 AM (125.182.xxx.22)

    매일 저녁마다 마감하느라 야근밥먹듯 하는 은행원하다 공뭔하는 여자 여깃습니다. 둘다 나이 들어가니 힘들고 세상에 쉬운 직장, 쉬운 직업 하나 없습디다. 최근 저랑 동갑 여자애가 승진해서 기분더러운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참고 다닙니다. 이나이에 어디가서 돈받고 일시켜줄데가 있을런지...

  • 11. 제 주변엔
    '15.10.12 12:45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여자 직업으로는 프리랜서 번역가 분들이 좋아 보여요...
    일단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 남녀 차별 없고,
    돈도 경력 쌓이고 실력 좋으면 꽤나 벌고,
    거래처 개수 조절해서 일하면 적당히 웰빙으로 살 수도 있고...
    정년도 따로 없고요..

  • 12. ㅇㅇ
    '15.10.12 1:03 A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미리걱정한다고 되는일도 아닌데요 ㅎㅎ
    제 동창 친구들 많아서 광장히 직업도 다양한데 교사고 전문직이고 공무원 이민간 친구들까지 있는데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친구는 남편이랑 휘트니스 센터 차리고 본인도 거기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친구예요 누가 간섭하길하나 아이 셋낳고도 자기직장이니 아무때고 나가서 직원 관리하다 일하면 되는거고 싫으면 안나가요 직원들 많으니 남편수입도 82에서 좋아하는 전문직 몇배수준으로 벌어요 친구는 맨날 수입많아도 기구 한번씩 바꿔줘야하고 그러면 몇억씩 깨지니까 수입 많아봤자라는데 친구들중 가장 잘살아요 부부전문직도 이부부는 못따라가는듯 하고 암튼 너무 딱 뭘 시켜야지 결정한다고 자식이 되는것도 아니고 머리싸매고 공부한다고 다 성적순대로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요

  • 13. 원글
    '15.10.12 1:16 AM (49.1.xxx.60)

    우선 댓글님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위에 간호사님 게 여쭈어요!
    연금을 받고 계시다는데 간호사님들도 연금을 받으시나 봐요
    모든 간호사님께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아이가 님 보세요
    말도 안되는 소리 쓰면서 이곳 물 흐리며 사는게 재밌으시나요?
    왜올리냐니요, 님은 왜 헛소리 쓰나요?? 누가 보면 점쟁이라 하겠네요

  • 14. 원글
    '15.10.12 1:22 AM (49.1.xxx.60)

    주변에서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요즘은 미리 진로를 결정해서
    독서활동이니 대회 참가, 관련 봉사활동, 체험 등을 하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진로가 정해지면 학습 효율도 오른다고 하구요
    미리 갈 대학을 정해 놓고 공부하면 훨씬 입학이 수월한 거라고 하네요

  • 15. ...
    '15.10.12 1:34 AM (118.176.xxx.202)

    같은 질문을 매일같이 올려요?

    주위말 들을거면
    주위에 물어보던가...

  • 16. ...
    '15.10.12 1:35 AM (118.176.xxx.202)

    어제는 교사가 별로라더니만 ㅉ

  • 17. 허허
    '15.10.12 1:38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님 말씀이 사실이고 아이가 아직 중학생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미리 직업과 학과 뿐만 아니라 대학까지 정해 놓으시려고 하다니 좀 걱정 되네요..
    교사나 간호사 정도는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에 맞춰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미리 진로 결정해서 각종 대회, 체험, 봉사 참가해야 가질 수 있는 직업 아니에요..

  • 18. 님..
    '15.10.12 1:39 AM (119.82.xxx.22)

    저는 미혼이라 아직 자녀가 없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아이가 님이 그리 잘못한것 같지 않는데요..
    저는 잘 모르지만 위 댓글에서 원글님이 교사라고 하셨는데
    중고등교사신지요.
    초등교사의 경우 공부를 아주 잘해야 합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서울교대의 경우.. 서울내 고등학교 반에서 1등했어도 현역으로 가기 쉽지않습니다.
    특히나 내신까지 훌륭해야하고요.
    공부머리가 아주 좋아도 서울교대 가기 힘들어요.
    가고싶다고 가는거 아니에요.
    간호대 정도는 연대 간호학과 이대 간호학과, 서울대간호학과까지
    서울교대보다 훨씬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먼저..(죄송하지만) 그리 똑똑하지 않네요.
    자기가 무슨 직업을 갖고싶은지 무슨일을 해야할지
    똑똑한 아이라면 자기가 고민할 것입니다.
    난 모르겠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할게..
    이정도 아이라면 지금 공부를 좀 할지 모르나..
    고등학교가서는 서울교대는 커녕 인서울하위권 대학교 입학도 힘들것 같습니다.
    별로 잘난 아이를 두신건 아닌것같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현실적인 얘기를 해서..
    너무 사회를 모르시는 분 같아요...

  • 19. 허허
    '15.10.12 1:39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님 말씀이 사실이고 아이가 아직 중학생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미리 직업과 학과 뿐만 아니라 대학까지 정해 놓으시려고 하다니 좀 걱정 되네요..
    교사, 간호사, 은행원, 공대 나와서 취직... 정도는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에 맞춰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미리 진로 결정해서 각종 대회, 체험, 봉사 참가해야 가질 수 있는 직업 아니에요..

  • 20. 허허
    '15.10.12 1:42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님 말씀이 사실이고 아이가 아직 중학생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미리 직업과 학과 뿐만 아니라 대학까지 정해 놓으시려고 하다니 좀 걱정 되네요..
    교사, 간호사, 은행원, 공대 나와서 취직... 정도는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에 맞춰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미리 진로 결정해서 각종 대회, 체험, 봉사 참가해야 가질 수 있는 직업 아니에요..
    지금은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하고 평소에 책 많이 읽게 하세요..

  • 21. 원글
    '15.10.12 1:43 AM (223.33.xxx.88)

    교사아닌제게 교사라고하시며 모욕주는분들
    내일 병원가보세요 도대체!!!

  • 22. 간호사
    '15.10.12 1:45 AM (39.7.xxx.195)

    네. 저는 대학병원 근무를 했기때문에 교직원으로 분류되어 교직원연금을 받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좋아하면서 할수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그걸 찾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23. ㅋㅎ
    '15.10.12 1:46 AM (122.36.xxx.29)

    은행원 ...... 창구 나온 여자들 힘들어뵈던데

    성질 드러워보이는 나이든 여직원들도 보이구요

    ㅇㄹ 은행이 특히 더 그램

  • 24. ...
    '15.10.12 1:47 AM (119.82.xxx.22)

    대학병원 근무하면 교직원연금 받는것도 모르시나보니..
    사회를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나봐요.
    남 병원 가라고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 무식한 것좀 깨달으세요 ㅠㅠ

  • 25. 이건 뭐...
    '15.10.12 2:25 AM (116.33.xxx.14)

    원글님 뭔 잘못 했나요?
    억측이 난무하고 그걸 확신하네요.
    대학병원 근무하고 교직원연금 받는 걸 모르면 무식하고 그걸 깨달아야 하나요?
    이건 뭐...대놓고 무식하다 훈장질이니...

  • 26. ㅇㅇ
    '15.10.12 3:00 AM (222.100.xxx.235)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저는 6살때 지금의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정했구요... 엄마가 말리거나 밀어주지도 않고 그냥 놔뒀어요.
    만약 엄마가 이 직업을 하라고 강요하고 교육했다면 전 하기 싫어졌을지도 몰라요.
    일찍 장래희망을 잡으면 장단점이 있긴 해요.
    저는 제가 ***가 될꺼야, 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스스로에게 세뇌당해 버렸어요.
    그래서 정말로 그 일을 좋아하는지, 막연히 6살에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한 말에 스스로 세뇌당해 여기까지 왔는지, 30대 후반인 지금 알 수 없네요.
    그래서 만약 더 다양하게 진로를 열어뒀다면 더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예를 들어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아예 다른 쪽으로 나갔을 수도 있잖아요.

    장점은 물론 있죠. 남들보다 훨씬 빨리 시작할 수 있어요.
    제 직종의 다른 분들 중에는 서른이 넘어 어렵게 시작하신 분도 있는데.. 이런 분은 참 힘들게 되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부터 준비했기에, 학교도 착착착 그 순서대로 들어가고, 전공도 제대로,
    일도 아주 어릴 때 시작,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아져서 커리어도 일찍 쌓였어요.
    재능이나 실력보다는, 시간으로 승부한 셈이죠.

  • 27. ...
    '15.10.12 3:01 AM (118.176.xxx.20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02203&page=0

  • 28. 교사가 안좋다면
    '15.10.12 6:21 AM (175.223.xxx.221)

    그냥 외모나 잘 가꿔서 시집 잘가게 하세요.

  • 29. chem
    '15.10.12 6:38 AM (39.7.xxx.195)

    아이가 공부도 잘하지 못하는데 교사는 어떻게 시키실껀지? 의사 회계사 만큼 교사도 머리 좋아야해요.. 중등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초등도 힘들꺼에요.. 엄마가 좀 현명하지 못한거 같아요ㅠ

  • 30. 소중한인생
    '15.10.12 7:53 AM (1.211.xxx.190)

    직업이 쉬운게없어요. 위에 트레이너 분 부넙네요

  • 31. 날라라
    '15.10.12 8:00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 없다면서요? 그런데 어찌 교사를 꿈꾸세요? 것두 아주 상세히 쓰신걸보니 아주 자세히 알아보셨네요.
    교사는요 일반고 전교권이여야 가능해요. 전과목 올 1등급이여야 내볼수 있을만큼 세졌어요. 연고대 갈 정도 되는 아이들이 교대 들어가요. 공부머리 없음 지금 하시는 고민 조금 더 있다 고등가서 아이 성적 나오는거 보고 그 때 올리세요. 성적이 이러저러한데 어디갈까요? 이렇게요

  • 32. ㅇㅇ
    '15.10.12 8:29 AM (116.40.xxx.2)

    공부머리 없고,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

  • 33. 푸헐~
    '15.10.12 9:15 AM (211.204.xxx.43)

    간호사글 쓰신분은 간호사 혜택의 최대 수혜자인듯한데..
    본인글에도 썻듯이 간호사 구하기는 왜그리 힘들까요?
    실컨 갑질한 위치로 그 수많은 간호사들 그만두게한 간호사들중 하나 아닌가 싶은데요.. 잘 풀린 사람 입장에선 간호사가 엄청 좋은 직업인양 착각하고 똥프라이드 엄청 쎄서 아나무인이 갑질이 심하더라고..특히 좀 빠진다싶은 같은 간호사들에게..한쪽은 착취당하고 있는지 생각은 해보나몰라..

  • 34. ^^
    '15.10.12 9:19 AM (211.110.xxx.188)

    아이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엄마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게요 아는거 가르쳐주고 모른는거 일깨워주고익명의계시판의 역활이라 봅니다 일단은 고등3년까지 열심히 공부하는게 1번이고 전 교대 보냅니다 서울교대실력안되면 다른지방교대보냅니다 따님 교대보내세요 실력갖추어서 그래도 여자직업중 초등교사가 제일입니다 아이들 다기른 제말 명심해서 공부열심히시켜 교대보내세요 초등교사 말들을안해서 그러지 다들 부러워힌ㅂ니다

  • 35. 위에 카피라이터
    '15.10.12 9:21 AM (210.178.xxx.1)

    체력 없으면 못합니다.
    광고계 언론계는 정말 체력이 머리 이상으로 중요해요. ㅠ.ㅠ

  • 36. ..
    '15.10.12 9:44 AM (61.81.xxx.22)

    공부머리 없으면 다 못해요

  • 37. .......
    '15.10.12 9:53 AM (1.244.xxx.166)

    윗분 말씀 하신데로 요즘 교사는 반에서 5등안에 들어야 생각해 볼 정도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래서 교사가 돼도 요즘 애들 다루기 장난 아닙니다. 제가 학교의 시간강사로 일한적 있어서 아이한테 쌍욕 듣는 교사도 봤습니다. 학교가 떠들썩했죠. 교사도 진짜 적성에 맞아야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은행원은 우리과 선배가 졸업하자마자 취업했었는데 허구헌날 9시까지 근무라(돈 계산이 맞아야 하나 보더라구요) 교수한테 학교교사자리 좀 알아 봐 달라해서 은행 그만두고 교사로 가더군요(사립학교예요)

    은행원이나 교사나 공부 잘해야 생각해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아이의 성적이 특출나지 않으면 힘듭니다.
    직업은 본인이 본인의 성향이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잘 생각해 보고 본인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부모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부모는 가이드역할만 하셔야해요,

  • 38. ...
    '15.10.12 9:53 AM (223.62.xxx.79)

    공부머리를 없으면 다 못해요.222222
    뭐 쉽게 편하게 갖는 직업은 없어요.
    젊어서 노력해야 그나마 좀 나은 편한 직업을 나이들어서도 갖게 되겠죠.

  • 39. ㄱㅅ듸
    '15.10.12 12:55 PM (121.181.xxx.124)

    저 위 댓글.
    외모나 가꿔서? 시집가라?

    요즘엔 머리나쁘고 이쁘기만하면 시집좋은데 못갑니다.
    능력있고 나이차이나거나 능력있고 외모가 심하게 구린
    남자 아닌이상...

    지가 잘나야 좋은데 가요.
    집이 엄청 부자라도 요즘엔 여자도 능력 필수입니다.

  • 40. ..
    '15.10.12 1:05 PM (175.214.xxx.91)

    공부 머리 없어서 의사, 회계사는 못될 정도면 교사는 절대 못돼요.
    교사가 그렇게 쉽게 되는 건지 아시는지...
    안정적인 직업이 점점 없어지면서 점점 경쟁률 치열해지는게 교사예요.

  • 41. 211.204.xxx.43
    '15.10.12 7:02 PM (1.242.xxx.115)

    여기서 간호사 갑질은 왜 나오는지?
    인생도 배배 꼬인것 같은데 이런곳에서 꽈배기 틀지 말고 보통 사람들처럼 살려고 노력해 보길.
    한심하다 못해 불쌍한 인생이구나.. ㅉㅉ
    간호사들이 부족해서 요양병원은 간호사 구하기 힘들다는거 무식해서 아니면 고립되 살아서 몰랐을듯.

  • 42. 1.242.×××.115
    '15.10.13 4:36 AM (211.204.xxx.43)

    그러니까 그 수많은 간호사들이 장농면허 겠냐고...갑질 실컨하는 간호사 양반아..당신같이 한심하다느니 말함부로하고 상대 자존심 바닥까지 끌어내려서 그만두게한 간호사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니냐고..당신같은 사람들이 실컨 싸가지없이 나대고 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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