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거리 넘 유난인 시어머니...

ㅇㅇ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15-10-12 00:12:25
찬물 먹지말라고 그렇게 몇번을 말하세요..
얼음도 씹어먹을판에
주스먹지마라
인스턴트 먹지마라 반찬 사먹지마라 탄산음료 먹지마라
밀가루 떡 이런거 먹지마라
어휴 전화하고있음 답답해죽겄슈
건강 걱정하는건 알겠지만 강박증같아요
IP : 211.195.xxx.1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2 12:15 AM (1.233.xxx.77)

    보통 딸한테난 할 말을 며느리 한테 하니까 강박이라는 소리 듣네요.
    딸한테는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잔소리 많이 하죠.
    며느리한테는 그런 소리 안하구요.
    며느리를 챙기는 시어머니 같은데요.

  • 2. 그거
    '15.10.12 12:21 AM (69.165.xxx.123)

    노인분들 다 그래요. 건강강박증에 가깝죠.
    뭐 먹지마라 뭐 먹어라 왠종일 티비 건강프로 보시면서 어떤날은 사과먹어라 우엉먹어라 해독쥬스해먹어라 찬물먹지마라 일어나면 물한잔마셔라 등두드려줘라 아휴 듣고 있음 숨넘어가요. 같이 며칠 지내다보면 그런 먹거리 건강 잔소리땜에 미치겠더라구요.
    몇번은 그냥 호응하고 넘어가겠는데 왠종일 붙어서 이래라저래라 다음날되면 또 반복..ㅠㅠ
    어쩌다 라면 한번 먹고싶어 끓이려면 그 잔소리 예상되서 가슴이 답답해져온다니까요. 먹는게 해로운거보다 그잔소리땜에 스트레스로 더 명이 주는듯.

  • 3. 어휴
    '15.10.12 12:21 AM (64.233.xxx.11)

    그렇게 천년만년 살아서 뭐하겠다고 ㅜㅜ

  • 4. 떡은..
    '15.10.12 12:45 AM (112.151.xxx.224)

    왜 안좋은건가요..
    밥 대신 먹어도 돼지 않나요..

  • 5. 맞는 말씀
    '15.10.12 12:46 AM (115.137.xxx.142)

    하시는건데요~~~^^

    좋게 들으서요~~엄마들 다 그러시니까~~

  • 6. ..
    '15.10.12 1:17 AM (1.233.xxx.136)

    한번 아파보니 건강ㅈ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좋은말이니 달게 들으세요

  • 7. 샬랄라
    '15.10.12 2:24 AM (125.176.xxx.237)

    똑 같네요.

    뭐냐면
    어른들은 애들에게 공부하라지만 공부의 중요성을 그때는 모르니 잔소리라고....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그때서야 학교 때 공부 더 열심히 했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노인들이 젊은이들에게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하면 그 중요성을 아직 모르니 잔소리라고....
    그 젊은이들어 늙어서는 젊을 때 몸을 좀 더 관리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 8. ..
    '15.10.12 2:28 AM (59.22.xxx.84)

    전 제가 친정엄마한테 항상 하는 소리예요 아프셔서 음식가려드셔야하는데 습관을 못고치세요 ㅜ 떡은 정제된 단순당이라 순간 혈당을 팍 올릴수있어요 시어머니 평생 떡만 먹다가 당뇨판정 받으셨어요

  • 9. ............
    '15.10.12 4:1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125.176님 말씀이 맞아요.
    좋은 말씀은 그냥 좋게 받아 들이시면 서로 서로 좋죠.

  • 10. ㅇㅇ
    '15.10.12 6:39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시어머니가 말하는
    저런 음식들을 많이 드시나요?
    그래서 하시는 말씀이라면
    솔직히 저런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
    누가봐도 걱정되고 답답하긴해요

    그리고 찬물 안좋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물 벌컥벌컥
    병의 시작이라고 합니다요~~

  • 11. ㅁㅁ
    '15.10.12 8:09 AM (112.149.xxx.88)

    친정엄마가 해도 싫긴 마찬가지......
    어른이면 알아서 하는 거죠..
    몸에 나쁜 음식이어도 어쩌다 한번 먹는 거 까지 잔소리 들으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몸에 더 안좋아요

  • 12. ..
    '15.10.12 8:25 AM (121.165.xxx.163)

    웃으며 한 귀로 흘러 들으세요.
    약은 시어머니라면 딸에게는 해도 말나올까봐 며느리에게는 안 하실텐데
    전 제 아이들에게 먹는거 엄청 강조합니다.

  • 13. ???
    '15.10.12 8:47 AM (218.234.xxx.133)

    똑같은 이야기를 자녀들에게도 하시는 엄마들 많지 않나요?
    친정엄마급 연령이 아니라 지금 30, 40대 엄마들이 어린 자녀나 10대 자녀에게 하시는 말씀하고 크게 다를 것도 없는데..

  • 14.
    '15.10.12 8:57 AM (110.70.xxx.201)

    저징도는 나이드셔서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일반적인 사항인데요.

  • 15. 000
    '15.10.12 9:31 AM (116.33.xxx.68)

    찔려요 아이들한테 제가 그렇게 잔소리를 해요 공부잔소린안하는데 건강이 안죵아지니 라면인스턴트 못먹게해요

  • 16. 네~
    '15.10.12 10:37 AM (211.178.xxx.223)

    대답하고 내맘대로 먹기.. ^^

  • 17. ....
    '15.10.12 11:01 AM (183.101.xxx.235)

    건강이 안좋았거나 아픈데가 있으면 먹는거 조심하고 유난스러워요.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잔소리많으신데 시댁은 별로 안그렇거든요.친정은 당뇨 혈압 유전력이 있어 삼겹살먹지마라 과자 빵 떡 인스턴트먹지마라등등 잔소리 많으신데 그러려니해요.
    시댁은 다들 건강해서 아무거나 잘먹으면 좋다주의라 애들 탄산음료 사탕 과자도 막주시고 ㅜㅜ 그것도 싫어요.

  • 18. 상식이구만
    '15.10.12 12:04 PM (121.167.xxx.219)

    본인이 아직 젊으시고 애가 없으신가봅니다
    애가질 계획있으시면 시어머니 말씀대로 하는 게 애한테 좋을거에요

  • 19. ㅋㅋㅋ
    '15.10.12 2:54 PM (121.140.xxx.3) - 삭제된댓글

    전 같이 잔소리해요...
    어머니 그거 안좋대요...
    저건 더 안좋대요...
    제가 더 잔소리하면 안하세요...
    쌀뜨물로 찌개하시면 쌀 유기농 아니면 쌀뜨물 농약있어서 몸에 안좋대요.
    미역많이 먹어라라고 하시면 미역에 잡티 섞이지 말라고 염산 뿌렸대요 몸에 안좋대요...
    모시떡 먹어라라고 하시면 떡 5개면 밥 한공기래요 절대 먹지말래요...라고...

  • 20. ㅋㅋㅋ
    '15.10.12 2:54 PM (121.140.xxx.3)

    전 같이 잔소리해요...
    어머니 그거 안좋대요...
    저건 더 안좋대요...
    제가 더 잔소리하면 안하세요...
    쌀뜨물로 찌개하시면 쌀 유기농 아니면 쌀뜨물 농약있어서 몸에 안좋대요.
    미역많이 먹어라라고 하시면 미역에 잡티 섞이지 말라고 염산 뿌렸대요 몸에 안좋대요...
    모시떡 먹어라라고 하시면 떡 5개면 밥 한공기래요 절대 먹지말래요...라고....
    세상에 좋은거만 먹고 어떻게 살며... 어떤 면에서 좋으면 어떤 면에서는 나쁜거 아닌가요?

  • 21.
    '15.10.12 4:12 PM (110.70.xxx.92)

    찬물 마시면 몸속 체온 떨어져서 암 환자들은 절대 찬물 안마셔요
    그리고 인스턴트나 음료수가 정말 몸에 안좋은거 맞는데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81 재산이 2억이하여야 취직할수 있다는데..참 3 ... 2015/10/13 3,715
490280 전기장판 생각이.. 17 가을밤 2015/10/13 3,779
490279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쓰는 성격 49 dd 2015/10/13 12,048
490278 ‘청소왕’ 영웅이라고? “비정규직 노예처럼 부리는 곳” 영웅만들기 2015/10/13 827
490277 헌법을 바꿀 겁니다. 이젠 2015/10/13 533
490276 커트러리 추천해주세요 커트러리 2015/10/13 719
490275 남자들 공감능력 없다는데 이해안되는점.. 49 ㅇㅇ 2015/10/13 9,833
490274 필라테스 가격 질문이용~ 3 .. 2015/10/13 3,198
490273 욕실용품 줄이기. 아이보리 비누 어떤가요? 6 버리고파 2015/10/13 5,797
490272 결혼해서 아기 안낳고 살면.. 47 결혼 2015/10/13 12,552
490271 초딩 은따? 봉노릇 대처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고민.. 2015/10/13 1,321
490270 숙소서 자는데.몸이 간지러워요.애도 그렇고 8 ㄱㄴ 2015/10/13 2,498
490269 LG사이즈 문의 1 6피엠 2015/10/13 618
490268 제가 국정교과서 찬성합니다 49 다양성사망 2015/10/13 3,893
490267 쓰던 휴대폰 반납했는데요,,,,, 2 노트 5 2015/10/13 1,866
490266 서장훈 넘 웃기지 않나요? 49 ㅋㅋㅋ 2015/10/13 5,830
490265 김빙삼 옹의 트윗입니다. 28 그러게요 2015/10/13 2,869
490264 이런 부부.. 무슨 의미일까요. 대화 안되는 부부 23 답답 2015/10/13 9,444
490263 밥주는 냥이 데려오고 싶은데 안잡혀요 ㅜㅜ 15 냥이 2015/10/13 2,627
490262 이럴땐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2 밥은먹었냐 2015/10/13 1,200
490261 음악에 관련된 직업 알려주세요 5 소리 2015/10/13 1,636
490260 sbs 스페셜에 나온 아파트 단지 어디인가요 4 ... 2015/10/13 5,004
490259 이상한 쇼핑몰 파란 2015/10/13 881
490258 언제까지 자기 좋아해줄거냐는 여친 1 여친ㅁ 2015/10/13 983
490257 노후에 월 200만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한참 부족한 금액인가요?.. 30 궁금이 2015/10/13 18,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