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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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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늦은것도 팔자가 센건가요?

조회수 : 6,331
작성일 : 2015-10-12 00:06:54
주말에 학교 모임이 있었는데..미혼 기혼 다 있죠..

제 미혼 친구 어머님이 친구가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하는데 남자가 없으니 답답하셔서 사주를 보셨나봐요. 보러 가셨더니 올해부터 2년 결혼운이 있다해서 완전 신났어요. 그래서 사주 얘기하다 어느 언니 얘기가 나왔는데.. 선배님이 아 ㅇㅇ이가 말띠라서 팔자가 세구나 그러는거예요. 근데 그언니는 결혼만 안했지 똑똑해서 좋은 직장 다니고, 언니네가 잘 살아서 돈걱정 없고. 고생 해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앖을듯요, 외모는 키만 작다 뿐이지 정말 귀엽게 생기고 동안이에요. 성격도 애교 많고 활발하고 좋아요. 남자들 좋아할 만한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남자랑 인연이 안되니봐요. 오래 못 가더라구요.. 나이 들수록. ㅇㅇ언니가 후배들한테 맨날 하는 말이 가고싶으면 빨리 가라고 후회하지말고.

하여튼 그래서 저희가 아닌데~~ ㅇㅇ언니 팔자 완전 좋죠!! 그런 직장에 집이 잘 살고! 그랬더니 선배님이 - 결혼을 여태 못했으면 팔자 센거에 속한다고. 대학교 졸업 하자마자 하고 싶다던 애가 여태 안갔으니 그것도 팔자 센거라고.

맞나요??
IP : 121.131.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5.10.12 12:12 AM (121.140.xxx.179)

    그분이 질투나서 그런 거네요...
    별로인 남편 만나서 평생 고생하고 사는 게 팔자 센 거죠...
    그렇게 다 갖추고 결혼 안 한 거면 요즘 관점으론 다 가진 거예요...
    오히려 내 한 몸으로 편하게 살 팔자라 그런 걸 수도...

  • 2. ㅇㅇ
    '15.10.12 12:37 AM (61.84.xxx.117)

    남자는 결혼 안한 경우 대부분 못한 거구요.. 결혼을 하면 훨씬 이익이에요.
    그런데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혼 한다면 행복항거지만
    그게 아니라 어쩌다 했다가
    듣도 보도 못한 가사와 육아에 시달리고 남편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 소녀가장이 되는.. 아니 유부녀 가장..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 그게 젤 안습인듯.
    그렇다고 못생긴 아저씨랑 결혼해 돈 타쓰는 전업도 불행해보이고...

    결혼 안하고 행복하게 살면 중박이고
    그러다 운명의 연인 만나면 대박이고 아님 말고
    둘 중 하나가 인생 순탄한 길이에요

  • 3. ..
    '15.10.12 12:37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 유무로 따지는 그놈의 팔자 타령...
    그렇게 생각하는 단순 생각때문에 수많은 팔자가 (결혼때문에) 꼬이는 겁니다.

    결혼한 여자들은 모두 팔자가 엿가락같이 말랑말랑하더이까?
    이세상 모든 수녀님들, 비구니들등등 다 팔자가 드세서 평생 불행하게 살다 외로이 죽었던가요?

  • 4. 결혼한
    '15.10.12 1:12 AM (119.82.xxx.22)

    저도 미혼이지만 결혼한 여자가 더 힘들것같아요.
    저도 결혼 엄청하고싶었는데.. 지금 보니
    엄마가 밥차려주면 제가 먹고 엄마가 그거 치우고 설거지 하고 있더라고요.
    결혼하면 제가 애 밥차려주고 애밥 설거지하고 있겠죠.
    하여튼 결혼해서 애 낳으면 고생이란 얘기 ㅠㅠ
    유부녀가장도 안습이고 사랑하지않는남자 돈타쓰는 전업도 불행하고 222
    남자는 결혼을하면 이익이고 남자가 결혼안한경우 못한거고 222
    공감가고요..
    여자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결혼하면 손해인것같아요..
    잠자리도 해줘야돼고.. 아무래도 여자가 집안일 더 많이하고.. 요새는
    맞벌이는 필수니까.. 애낳을때 고통과 육아도 같이 직장다니더라도
    여자가 더 신경써야하고.. 시집은 아무래도 수퍼갑이고..

    윗 댓글이
    결혼안하고 행복하게 살면 중박
    그러다가 진짜 엄청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면 대박
    엄청 공감합니다..

  • 5. 위에
    '15.10.12 1:18 AM (211.36.xxx.102)

    매매혼이나 창녀도 아니고
    같이 즐기는 거지 잠자리를 해주긴 뭘 해줍니까

  • 6. 61.84
    '15.10.12 1:22 AM (125.180.xxx.190)

    한국에서 결혼은 여자가 남는 장사죠
    남자가 여자 먹여살리는 건 당연하고
    여자가 남자 먹여살리면 안습?
    조선시대도 아니고 한국녀들의 의식수준은 너무 구시대적이고 후진적...

  • 7. christina9
    '15.10.12 1:43 AM (223.33.xxx.8)

    과부팔자면 모를까 결혼 빼고 다 가진 여자가 무슨 팔자가 셉니까ㅋㅋㅋㅋㅋ좋은 팔자 타고 나셨구만....결혼이 늦다뿐이지 결혼하도 잘 살것 같은데요?

  • 8. 위에님
    '15.10.12 1:43 AM (119.82.xxx.22)

    결혼하신분인지 모르겠는데
    평균적인 경우 남자가 더 성욕이 많아서
    부인이 잠자리를 거부해서 힘든 남편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평범한 주부들은 남편이 하고싶다고 하면 하기싫어도 할 수 없이
    그냥 응해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잠자리를 하면 아무래도 둘이 즐겼다 하더라도
    여자 몸이 손해죠. 남자보다.
    임신이라도 하면 애 낳고 몸이 예전같습니까? 애 낳고 몸상하죠..

  • 9.
    '15.10.12 1:47 AM (121.140.xxx.179)

    위에 마초같은 남자 댓글... 여자 사이트에 못들어 오게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남자들이 더 직업좋고 돈 잘 버는 여자 선호하고 덕보고 싶어하더만요..

  • 10. ////
    '15.10.12 1:52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팔자 보는것도 흐름이 바뀌면 좋게도 변합니다.

    옛날의 여자팔자 세다....나가서 일하는 팔자다 . 결혼 두번할팔자다, 내지는 늦게결혼할 팔자다 그러잖아요.
    요즘 서른 안쪽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드믈잖아요. 재혼도 흔하구요.
    나가서 일 할 팔자가 좋은 팔자로 변하지 않았습니까......ㅎㅎㅎ

    혼자서 살 팔자....아이고 맘 편해서 좋겠구만. 으로 저는 생각되어지네요.

  • 11. ..
    '15.10.12 2:07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옛날엔 여자가 밖에 나가 돈 잘 벌고 머리좋고 진취적이면 팔자 세다고 했죠. 남자가 이런 사주면 좋다고 했고요.
    요즘엔 여자가 의사 변호사 등... 사주에서 말하는 팔자 센 여자들이 공부 잘하고 돈 잘 벌고 시집 잘가고 환영받죠.
    사주상 팔자좋은 여자는 초등학교만 나오고 집안에서 밥밖에 못하는 여자를 최고 팔자 좋다고 했어요.
    요즘 이런 여자들 직장은 커녕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어요?
    사주가 요즘 기준과 안맞아요.

  • 12. ..
    '15.10.12 2:08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옛날엔 농경사회라 여자가 밖에 나가 돈 잘 벌고 머리좋고 진취적이면 팔자 세다고 했죠. 남자가 이런 사주면 좋다고 했고요.
    요즘엔 여자가 의사 변호사 등... 사주에서 말하는 팔자 센 여자들이 공부 잘하고 돈 잘 벌고 시집 잘가고 환영받죠.
    사주상 팔자좋은 여자는 초등학교만 나오고 집안에서 밥밖에 못하는 여자를 최고 팔자 좋다고 했어요.
    요즘 이런 여자들 직장은 커녕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어요?
    사주가 요즘 기준과 안맞아요.

  • 13. ..
    '15.10.12 2:08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옛날엔 농경사회라 여자가 밖에 나가 돈 잘 벌고 머리좋고 진취적이면 팔자 세다고 했죠. 남자가 이런 사주면 좋다고 했고요.
    요즘엔 여자가 의사 변호사 등... 사주에서 말하는 팔자 센 여자들이 공부 잘하고 돈 잘 벌고 시집 잘가고 환영받죠.
    사주상 팔자좋은 여자는 초등학교만 나와서 집안에서 밥 밖에 못하는 여자를 최고 팔자 좋다고 했어요.
    요즘 이런 여자들 직장은 커녕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어요?
    사주가 요즘 기준과 안맞아요.

  • 14. ..
    '15.10.12 2:15 AM (175.114.xxx.142)

    옛날엔 농경사회라 여자가 밖에 나가 돈 잘 벌고 머리좋고 진취적이면 팔자 세다고 했죠. 남자가 이런 사주면 좋다고 했고요.
    요즘엔 여자가 의사 변호사 등... 사주에서 말하는 팔자 센 여자들이 공부 잘하고 돈 잘 벌고 시집 잘가고 환영받죠.
    사주상 팔자좋은 여자는 초등학교만 나와서 집안에서 밥 밖에 못하는 여자를 최고 팔자 좋다고 했어요. 요즘 이런 여자들 직장은 커녕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어요?
    옛날이야 신분사회다 보니 여자가 무학력이어도 양반이면 양반집에 시집가서 밥이나 했지만
    요즘은 의사는 의사끼리, 저학력은 저학력끼리 결혼하는 세상이라.
    여자가 저학력이면 남자도 저학력 저소득이니 더더욱 여자가 돈벌어야 되고 여자가 하는 일도 저소득 허드렛일이라 여의사보다 더 개고생하죠.
    사주가 요즘 기준과 안맞아요.

  • 15. ..,
    '15.10.12 2:33 A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팔자가 좋은거죠.
    팔자가 세다는건 인생의 굴곡이 심한 것을 의미하는거죠.
    결혼유무와는 무관하게..

  • 16. 다가질수는
    '15.10.12 11:07 AM (112.162.xxx.61)

    없으니~ 딴건 다 있는데 아직 남편감은 없나부죠
    죄송합니다만 결혼 빨리해서 이혼하고 다시 재혼하고 그런게 더 팔자 쎈거 아닌가요?

  • 17. 부러운게지
    '15.10.12 4:48 PM (222.121.xxx.62)

    없는 남자랑 결혼해 도시빈민 되어
    시어머니한테 애 맡기고 맞벌이하러 나가는 삶이 뭐 좋다고.
    다 가진 여자 맞아요 222

  • 18. 부러운게지
    '15.10.12 4:50 PM (222.121.xxx.62)

    그리고 결혼 여러번 하는것도
    그 분들 입장에선 여러 이성과 살아보는거니
    그게 꼭 손해는 아니라는.
    무매력 배우자랑 칠팔십까지 같이 사는게 어찌보면 팔자센거.
    헐리우드 배우들이 이혼을 밥먹듯 하는게 다 잘나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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