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초 두달 정도 매일 저녁마다 같은 자세로 두시간 정도 독서를 했는데
그이후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왼쪽 다리가 저려서 바지입을때 다리 끼어넣는 동작조차
고통스러울 정도가 되었어요
MRI는 안찍었지만 의사샘 권유로 신경외과에서 검사해보니
4,5번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그렇다고 하면서
인대강화주사 일주일에 한번씩 6번 맞고 허리견인 등 물리치료를 한지 거의 6개월 되가는거 같은데
다리저림은 많이 나아졌지만 허리통증은 약하지만 계속되고 있어서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물리치료를 받고 있거든요
이 오랜 고통과 치료의 원인이 된 그 자세가 어떤 자세냐면 ㅎㅎ
의자에 앉아 두다리를 책상위로 올린 자세였어요.
그러니까 두 다리가 허리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허리에 지지대가 없는 상태라고 할까..?
아 근데 이 자세가 이렇게나 허리에 안좋을지 정말 몰랐네요.
사실 나이 40대후반이고
귀찮아서 운동 안하고 출퇴근시 운전해서 다니고
사무실에선 맨날 앉아서 컴퓨터 보는게 일이고
이런 생활습관도 영향이 있긴 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