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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닐 땐 체력 부족 못 느끼는데 일상에서는 병든 닭마냥 지내요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5-10-11 22:49:45
막상 여행 가면 알던 사람들도 너 체력 이렇게 좋았어? 하고 놀래요. 왜냐면 보통 주말에 하루종일 쉬고 어디 나갔다 오면 다음날 쉬고 평일에 근무량 초과면 그 주말은 병든 닭마냥 지내거든요. 희한하게 여행 다닐 땐 체력이 안 딸려요. 일상에서 에너지 자체를 얻지도 못하고 내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이건 심리적 문제일까요? 저 같은 분 계세요?
IP : 122.34.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놀!
'15.10.11 11:30 PM (175.223.xxx.205)제가 쓴글인지 알았어요. 여행중은 아침 7시 전부터 눈이 딱 떠지고 30키로 이상의 캐리어도 혼자 번쩍들고 했으나. 평일출근도 10시까지인데 여전히 지각 ㅜㅜ
2. 제가
'15.10.12 12:05 AM (175.114.xxx.91)그러네요
평소 병든 닭마냥 너무 잠이 많고 금세 피로하고 지쳐서 나 몸에 문제 있는 건 아닌가 늘 걱정인데..
막상 여행가면 평소 보다 생생하고 잠도 몇 시간 안자도 하루 종일 그렇게 돌아다녀도 아무렇지 않고 그래요.
근데 그 여행 장소가 보통 외국이었을 경우 그랬던 거 같아요.
물론 집에 돌아오면 한 이틀은 내리 잠만 자고 다시 병든 닭으로 돌아오지만요.3. 낙관
'15.10.12 12:19 AM (122.32.xxx.89)저도 그래요 평소엔 축 처져 살다가
여행만 가면 에너자이저
좋아하는 거 하니까 에너지가 샘솟는거죠,
반면 스트레스가 병을 부르고
긴장하면 안오는 변비도 오는 등
인체는 참으로 신비롭네요 ㅎㅎ4. 딱
'15.10.12 9:30 AM (183.101.xxx.235)제 모습이네요.
집에서는 늘 피곤하고 지쳐있고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여행만가면 에너지가 넘쳐요.
심리적인게 큰거같아요.
새로운거 찾아다니고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일상은 늘 쳇바퀴돌듯 똑같고 무료하니 가끔 여행가면 물만난 고기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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