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분들.. 등산 좋아하시나요??
40대 중반정도 되신분.. 등산 좋아하시나요??
전 아직 마인드가 애 같은건지.. 체력 기른다면..
음악 팡팡 나오는 휘트니스 다니고 싶거든요.
등산은 진짜 취미에 안 맞고 지루해보이고 ㅠ
몰라요. 50. 넘어 나이 더 들면 다니고플지 몰라도..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어요. ㅠ
지인이 등산 자주 다녀서 산풍경이나.. 산행사진..
자주 카톡에 올리는데.. 보면서..
나도 이 나이엔 등산을 좋아하는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1. 저는 등산은 아니지만
'15.10.11 10:17 PM (1.231.xxx.66) - 삭제된댓글둘레길 산책 좋아합니다
체력 기르는 운동이나 소음 음악 안 좋아해서요......
(카톡에 사진은 안 올립니다)2. 저는
'15.10.11 10:19 PM (110.9.xxx.46)올해45
등산도 가을단풍도 별로
좋아하지않네요
케바케 이지 않을까요
사실..등산이 운동중
젤 싫어욧3. 라떼
'15.10.11 10:19 PM (221.167.xxx.216)전 저질체력이라 억지로 등산 시작했는데,,
운동 진짜 싫어하구요
3년 됐는데 ..
일주일에 두세번요
체력도 정말 좋아졌구
무엇보다 산에만 가면 맘이 너무 편해요4. 노노노
'15.10.11 10:20 PM (221.164.xxx.184)50대여도 등산 싫어요.
실내자전거는 열심히 탑니다.5. ...
'15.10.11 10:21 PM (126.205.xxx.14)저도 그냥 짧은 산책(평지)이나 혼자 하는 가벼운 요가요
등산도 휘트니스도 안해요
고된거 하면 얼굴이 노화돼서 싫고
등산은 원글님처럼 지루하고 고소공포증있고 또
괜히 이상한 사람들이나 남자들 마주칠까 무서워요6. ...
'15.10.11 10:29 PM (119.64.xxx.92)등산은 오르는게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산이 좋아서 가요.
평지에서는 볼수있는 경치를 볼수있잖아요. 일명 관광산행.
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긴해요. 경치 보려고 할수없이 올라감 ㅎ
가장 이해 안가는게 실내에서 음악 틀어놓고 뛰는건데.7. 븐
'15.10.11 10:30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남편때문에 등산다니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산그늘에서 먹는 꿀맛 도시락에,
숨이벅차 잠깐쉴때의 시원한 사과한쪽에,
갈증에 마시는 홀짝홀짝 막걸리한잔의 유혹때문이었지만.
지금은 계절의 변화를 빠르게 느낄수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전환되는 장점에
꾸준히 여기저기 찾아다녀요.
부부가 함께하면 좋은점도 많아서요8. 스트레스
'15.10.11 10:50 PM (112.173.xxx.196)해소가 돼요.. 등산이.
정신건강에 좋은 운동이죠.
거기다 끼 많은 인간들은 이성들과 노닥거리는 그 재미에 가기도 하구요.9. ᆢᆞᆢ
'15.10.11 10:50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전 젊을때는 등산을 왜가는지 몰랐고 나이든 사람들이 다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40대 되고보니 시간도 있고 체력도 있고 돈도 안들고 해서 다니는것 같아요
남편이랑 가끔 가는데 돈안드는 데이트코스라 둘이 시간보내기 좋아요10. 개인차일듯
'15.10.11 11:32 PM (175.223.xxx.205)등산을 가보면 좋더라구요. 근데 무릎이 안좋아서. 실내수영장이랑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는
본인 체력과 무릎 관절 근육 상태를 보고 알맞은 활동을 하는게 현명할듯요11. 근력때문이라면
'15.10.11 11:37 PM (1.235.xxx.76)등산할 때 자세가 허리가 굽으면서 몸이 앞으로 약간 기울잖아요. 그러다 보니 하반신만 단련되고 허벅지 근육만 튼튼해지지 상반신은 별로 운동이 안되더라고요. 한강은 밥 먹고 1시간만 걸어도 트림이 나오고 배가 꺼지는데 청계산은 매봉까지 올라갔다 와도 법 먹은 배가 하나도 안꺼지는 걸 체험하고 살 빼는 운동이라기보단 하체 강화 운동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그렇다고요ㅎㅎ
12. 어릴때
'15.10.11 11:4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부모님과 안가본산이 없어요
항상 정상까지..
솔직히 등산 힘들어서 못가지
가고싶어요
하지만 요즘같은 체력이나 정신력으로 등산정산은 무리죠
등산데리고다닌 부모님이 감사하게 느껴져요
내가 아이들끌고 그렇게 못다닐것 같아요13. 자고로
'15.10.12 12:03 AM (211.215.xxx.5)운동이든 뭐든 실내는 갑갑해서요..
밖으로 나가야 계절변화가 실감나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다 들리니까요..
아니 근데 요즘은 산에서도 음악들을 크게 들어서.. 쩝..14. 1111
'15.10.12 1:10 AM (76.4.xxx.233)등산이나 아님 산책로 걸어 보세요. 맑은 공기 마시면서 그렇게 걷다보면은 몸과 맘이 완전 건강해져요.
전 빡신 운동은 짐에서 하고, 마음 정화를 위해서 등산이나 산책로 걷는거 좋아해요.15. ***
'15.10.12 3:30 AM (123.109.xxx.93)양손에 노르딕폴 (등산지팡이) 들고 등산하면
상체운동도 되어요. 무릎에 무리도 덜가고..16. ㅇㅇ
'15.10.12 5:06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등산이 노인들이나 좋아할만한 취미라는
소위 핫하거나 쿨한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의 선입견이
산과 가까워지는걸 막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힘들게 가끔은 지루하게
몸을 움직여서 올라가본 사람들한테만 허락되는
또 다른 풍경과 세상이 있죠.
저는 그래서 체력좋아서 등산 여기저가 잘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는 아직 그냥 애송이라서요.17. 40대중반
'15.10.12 9:36 AM (183.101.xxx.235)등산은 날씨좋을때나 다닐만하지 한여름 한겨울 눈비올때는 못가니 그냥 동네 헬스다녀요.
꾸준히 운동하기 힘들고 경사로 오르내리면 무릎 다리도 아프고 해서 등산잘안가요.18. ....
'15.10.12 2:21 PM (211.172.xxx.248)등산 정말 싫어했어요.
고소공포증도 있는데 단체행사로 등산가면 너무 너무 싫어했됴죠.
다이어트 땜에 억지로 몇번 갔더니 서서히 맛을 알게 되네요.
무릎이 아파서 자주는 못가지만 더 많이 가고 싶어요.
등산은 처음 가서는 모르고 억지로라도 몇번 가야만 맛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