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꽝인데 살아갈수록 인생이 참 불행해요
치아는 영구치 중에서 잇몸이나 충치 치료 받은 게 없습니다.
그러나....몸매가! ㅜㅜ 뭘 입어도 저주받은 몸꽝이라 불행합니다.
건강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쑤시고 아픕니다. 바디라인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9살부터 쪘다 뺐다의 반복입니다. ㅎㅎ
웃어도 웃는 게 아닌데 가끔은 이 노력과 돈으로 그냥 살자고
버티는 중에 제 몸매를 남들이 걱정해주네요. 피부 거칠고 치아
나빠도 S라인으로 살 수 있다면 그 인생을 택하고 싶어요.
일상이 너무 우울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 왜살다뇨
'15.10.11 8:56 PM (122.42.xxx.166)외모가 인생의 전부예요???
몸매보다는 자존감을 먼저 찾으셔야할듯2. 낚시인가?
'15.10.11 8:56 PM (188.23.xxx.128)피부와 치아, S라인에 님 인생 걸지 말고 머리 속에 뭘 좀 채우세요.
3. ㅎㅎ
'15.10.11 9:01 PM (119.192.xxx.81)피부와 치아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걸 갖추셨네요. 타인을 기준으로 삼지 마세요. 연예인들은 더더욱 비교대상 아닌 거 알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받아들여야죠. 치아,피부,몸매 다 별로지만 저는 저를 받아들이기로 했어요.4. ;;;;;;;;;;;;;;
'15.10.11 9:07 PM (183.101.xxx.243)다른 고민 없으신가봐요. 부럽네요
5. @@
'15.10.11 9:11 PM (175.194.xxx.96)다른 고민도 많지만 모르는 사람까지 눈치주고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 정서적으로 힘드네요.
6. 전 반대인데요..
'15.10.11 9:14 PM (125.130.xxx.249)피부 좋고.. 치아좋은 원글님 부러운데요..
몸매 아무리 좋아도....
여드름흉터 가득하고 피부톤 안 좋고..
피부 안 좋아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리고 다니는 맘 아실려나요??
치아 안 좋아. 잇몸수술하고.. 돈 수백 깨지고..
수술한다고 볼살 다 빠지고.. 온갖 신경치료해 먹는거 불편한심정 아시는지요..
ㅠ
또 더불어.. 피부 좋고 치아 가지런하면..
인물이 한 인물 더 나요.
남자들은 얼굴이 중요한듯요.7. @@
'15.10.11 9:17 PM (175.194.xxx.96)얼굴, 키 보통인데요. 제가 40대 중반이면 누가 관심 갖겠냐
싶은데 자존감을 부셔버리는 말을 듣다보면 정말 우울합니다. 건강하지도 않으니 더더욱 핀잔을 듣는 거에요. ㅜㅜ8. 치아건강은
'15.10.11 9:18 PM (14.47.xxx.81)치아건강은 5복중 하나인데 무슨 그런 말씀을....
치아로 고생을 안해보셔서 그래요9. ㅁㅁ
'15.10.11 9:2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대체 누가 타인에게 그리 관심이있던가요
특히나 나이사십도넘은 여인네에게요
참 딱하십니다10. @@
'15.10.11 9:21 PM (175.194.xxx.96)머리는 너무 채워서 탈인 사람이라...전공도 2개 했고 아는 것 많으니 더 예민하고 남의 관심에 더 날카롭게 반응해요.
내가 죄짓고 산 거 아닌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나 싶어요.11. · ·
'15.10.11 9:2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답답합니다. 그런 자존감도둑은 잘라내거나 피하시든가
피할 수 없는 관계라면
맞서서 따지세요.
인격모독을 왜 참으시나요.12. 은
'15.10.11 9:27 PM (103.10.xxx.130)정말 치아 건강한건 오복 중 하나에요. 부럽 ㅠ
몸매라면 개인 pt 받고 의학적 시술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13. ㅡㅡ
'15.10.11 9:28 PM (116.38.xxx.27) - 삭제된댓글원글님에게 관심있는 사람은 원글님 뿐입니다
아무도
아무도
원글님 안중에도 없어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꼴14. @@
'15.10.11 9:32 PM (175.194.xxx.96)뭐라고 하시든 전 수용하겠는데요. 겪어본 게 아니면 말 좀 가려서 하세요. 처음 보는 사람을 어떻게 알고 피하나요.
15. 40대
'15.10.11 9:40 PM (14.52.xxx.6) - 삭제된댓글저도 40대 후반으로 가는 중인데 누가 그리 40대 여성 몸매에 관심을 가져요?? 혹시 패션업계에 종사하시는지요? 하긴 실제로 패션이나 미용업계에서 40대는 일반 아줌마와 비슷하지만서도^^ 아님 고도비만이세요? 그럼 살을 빼시는 수밖에..-.- 건강을 위해서요!!
16. 정신에
'15.10.11 9:41 PM (188.23.xxx.128)문제 있으신가요? 누가 마흔 넘은 아줌마 몸매에 관심을 준다고?
처음 보는 사람이 무슨 몸매로 눈치를 줘요?
망상이신가 보네요. 병원가세요.17. 에후
'15.10.11 9:42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얼마나 몸꽝인데요? 전 한멸치해요ㅎ 멸치도 사네요 에혀
`18. @@
'15.10.11 9:47 PM (175.194.xxx.96)친언니가 외모도 스펙도 아주 좋은데 가족보다 그걸 보고 비교하면서 한마디씩 던지는 세상 사람들이 참 불쾌했거든요.
차라리 망상이었음 좋겠어요. 성인이 되고 이 나이에도 스트레스 받아요. 병원 가도 모든 병이 살때문이라는 말투도 거슬리구요.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참다가 욱할 때가 있어요.19. ㅇㅇ
'15.10.11 10:02 PM (61.84.xxx.117)저도 2,30대를 과체중으로 보낸 미혼여성이라
한번 살을 빼고 살아보자 하는 마음도 들어서 공감이 가네요.
업계에서 전혀 몸에 대한 비하라던가 예의 없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인터넷을 보니 남자들이 뒤에서 그렇게들 씹는다고 해서 충격 받았어요.
요 몇달 1일 1끼~2끼만 했더니
6키로쯤 빠지고 보는 사람마다 예뻐졌다 말해서 놀랐어요.
평소에 전혀 외모에 관련된 말을 못 들었거든요.
님도 큰 욕심은 말고 그냥 저처럼 1끼나 2끼... 두세달만 먹어보세요.
많이씩은 못 빼도 효과가 있는 듯.20. @@
'15.10.11 10:04 PM (175.194.xxx.96)하도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오늘 저녁은 쌩으로 굶고 있어요.
21. ....
'15.10.11 10:43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남의 외모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무례한 거고, 그건 사람의 문제이지 원글님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 사람이 다른 데 가서는 안 그러고 원글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럴 것 같나요?
남의 인성이 잘못된 것 때문에 내 기분이 우울해지게 두지 마세요. 인성이 잘못된 건 그 사람 문제니까.22. @@@
'15.10.11 11:0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아줌마들 첨보는 사람한테도 대놓고 외모평가 입에서 바로 튀어나오는거 많이 봤는데...
특히 살이 쪘니 빠졌니 하는게 인사로 하는 말이라잖아요.
첨보는 사람 외모평가 하는 사람이 없다니...딴나라에서 살다 온 사람인가?23. 적당한 과체중이 제일 오래 산답니다
'15.10.11 11:11 PM (211.32.xxx.149)살은, 고혈압 없고 당뇨 없고 무릎 아플 정도 아니면
적당한 과체중이 훨씬 좋으거 같아요.
여성호르몬도 잘 분비되고.24. ...
'15.10.11 11:17 PM (183.101.xxx.235)나이먹을수록 살찌고 안예뻐도 건강이 제일인것 같아요.
외모보다 내실이 있어야하는데 온 나라가 그놈의 살 다이어트에 목숨을 거니 원..
치아건강하고 피부좋은것도 복받은거죠.
치아가 부실해서 여기저기 치료받느라 수백깨지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네요.25. 음
'15.10.11 11:17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부럽습니다
저는 살아 가는것이 고통 이라서
원글님 같은 고민은 고민도 안되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정도 고민 하면서
살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26. @@
'15.10.11 11:22 PM (175.194.xxx.96)제가 고민 없고 속편한 사람이 아니니까 남들이 던지는 핀잔이 더 싫은거에요. 내 안으로 파고드는 괴로움도 힘든데 거기에다 보태는 사람들이 화가 나는 거에요. 키 작은 남자와
비슷한 고민이죠. 죽고 사는 건 아닌 듯 보이나 정신적으로 곯아터지게 만드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사는 게 피곤합니다.27. 혹시
'15.10.11 11:3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필라테스 해보셨어요?
저도 몸꽝이고 뚱뚱했는데 필라테스 하고 몸매가 많이 예뻐졌어요.
꼭 학원 다니지 않아도 유투브 보면 좋은 동영상들 많아요.28. ...
'15.10.11 11:3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29. @@
'15.10.11 11:36 PM (175.194.xxx.96)지금 후두염 나으면 수영하던 거 좀 하면서 요가 배운 것 집에서 해보려구요. 기침, 가래가 엄청 오래갑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30. ㅇㅇ
'15.10.12 12:33 AM (61.84.xxx.117)위에 @@@님 글에 답해보자면
전 사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나 지인이 거의 없고
몇몇 지인들은 외모에 대한 말을 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 일 때문에 만나는 분들인데 대놓고 제 외모에 대해 말을 하는 분위기나 상황이 돼 본 적도 없고요.
그.정도 되려면 당사자랑 친하거나, 어느 정도 부드러운 성격처럼 보인다거나 해야 하나봄.
그 외에는 제가 특강할 때 만나는 수강생들인데, 이 분들도 초면에 강사한테 손들고 일어나 당신 외모가 이래요 라고 말할 리가 없죠.
가끔 연예인 누구랑 닮은거 같다 이 정도 말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당신 머리가 크다, 왜 뚱뚱하냐 그런 말은 보통 거의 안하죠.
그래서 제.스스로도 제가 평균이고 뚱뚱하다고는 생각 못하다가,
사람들이 뒤에서는 그런 말을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충격을 좀 받은 일이 있었죠...31. 불공평
'15.10.12 1:00 PM (124.153.xxx.56)늘상 치과에 돈 갇다 바치는 일인 입니다
부모닯아 치아를 잘 못 물려받아 50중반인
이 나이까지 내 집 드나드듯 합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팔 다리 어느 하나 없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치료 들어가면 밥을 먹을 수 없으니
첫째는 죽겠습니다
달이 지나도록 죽만 먹어 보세요
어떤 심정인지..
그렇다고 이쪽 고치고 나면 또 저 쪽
아래 고치고 나면 위에..
끝도 없이 무너지는 치아들..
통증..
정신적 고통..
말로 다..
치아 튼~튼하신 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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