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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올케와의 갈등....글쓴이입니다

. 조회수 : 24,152
작성일 : 2015-10-12 21:27:40

어머니가 남긴 유산은 1억쯤 됩니다
거기에 제가 불린 돈 2억 5천만원해서
3억 5천이 동생이 집해갈 돈인 3억 5천입니다

제가 저희집안이 못한다고 썼었지요
그러나 기운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집이 가난하고 아가씨네 집이 잘산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씁니다

저희는 평범합니다
아가씨네 집이 잘 살지요


결과의 과정에 있는 것 같지만
대강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동생은 완고합니다
헤어지고 싶어합니다

제가 반대해서만은 아닐겁니다 백프로...
무슨 생각이 있겠지요
거기까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사정이 있겠지요

제 뜻을 알리기 위해서
아가씨와 제가 한번 더 독대했습니다

아가씨와 만나서
우리는 시아버지 한명에 시누이 한명이고
제사까지 있는 집인데
굳이 여기에 시집올 필요가 없다 했습니다

그 누구와 결혼을 한다 해도
그 정도 집은 얻어줄 수 있었다고

나는 아가씨가 상견례도 전에 먼저 나와
통보하듯
집값과 명절순서를 말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말하고
아가씨는 조건도 좋고 또 예쁘니
이 결혼은 물리라 했더니 울더군요
내버려두고 나왔습니다

아버지껜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요즘 몸도 편찮으시도 해서요

그리고 그 아가씨 집에서 전화가 오길래
받아 한참을 듣고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첫사랑이고 군대도 기다렸고 지금껏 잘만났고..
하시길래
그런데 제 뜻이 아니라 제 동생 뜻인데
제게 얘기해 무얼하겠어요
다만 인격과 인성의 문제는 집안을 따라 보며커간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끊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왜 명절에 반반 먼저 가는게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은....
그 아가씨는 2남 2녀고 제사가 없고

저희는 저 혼자 제사를 지냅니다
동생이 결혼하면 제사를 가져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구요..
겨우 가족 먹을만큼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조금 하는게 다지만요

명절이 차례대로 간다는
그 아가씨 말은 제사를 안지내겠단 말이나 똑같습니다
IP : 110.70.xxx.138
3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10.12 9:33 PM (220.72.xxx.248)

    어렵지만 현명한 결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동생분도 생각이 있어보이니 당장은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잘 헤쳐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 어른구실, 사람구실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 2. 88
    '15.10.12 9:33 PM (211.110.xxx.174)

    원글님...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런 사이다가 너무 필요한 하루였습니다. (나라역사를 뒤엎고자 하는 이들때문에ㅜ.ㅜ)
    정말 잘 대응하신것 같습니다.

    모쪼록 대운 틔였다 생각하시고 아버님, 동생분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3. ...
    '15.10.12 9:35 PM (119.71.xxx.61)

    사이다 들고 글 읽으러 들어왔는데 안 마셔도 되겠네요
    남동생이 걱정이긴합니다만

  • 4. 잘정리하셨습니다만
    '15.10.12 9:36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향후 제사가 어느 아가씨던간에 문제가 될수는 있겠네요.

  • 5.
    '15.10.12 9:36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군요.
    누나 원망하면 어쩌나 걱정했네요.

    해피엔딩이니 축하합니다.
    더 좋은 인연 나타날겁니다.

  • 6. 현명하십니다
    '15.10.12 9:37 PM (125.182.xxx.3)

    남동생분. 글쓰신분도요.

  • 7. 잘 정리하셨지만
    '15.10.12 9:38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어느 아가씨던 향후 홀시아버지와 제사에 대한 부담은 가질수밖에 없겠어요.
    거기다 요새 명절 시가처가 순서도 번갈아 가면서 하는 집도 많답니다.
    추세가 그래요..
    암튼 맞지 않는 두집...잘 정리되었네요.

  • 8. .....
    '15.10.12 9:39 PM (180.224.xxx.157)

    예비사돈댁 우습게 봤다가
    망신살 제대로 뻗쳤네요, 그 아가씨 집안.
    남동생 분이 끝까지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원글님은 할만큼 다 하셨네요, 이제...

  • 9. ...
    '15.10.12 9:39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동생이나 누나나 현명하네요.
    명절에 반반 먼저 가는 것도 집안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저도 딸 엄마지만 이럴 경우엔 시댁에 먼저 가라고 할 것 입니다.
    이제 훌 훌 털어버리고 잊으세요.

  • 10. 잘하셨구요
    '15.10.12 9:40 PM (39.7.xxx.87)

    잘하셨구요

    근데 제사는 늦게와도 지낼 수 있습니다.
    제사는 후손을 위한게 아닌데,
    그 제사에 얽매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아가씨가 오더라도,
    차례는 하루이틀 늦게 지낼수있는거고
    조상님도 이해하실꺼라고
    제사지내는 저희 아버지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원글님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 11. ...
    '15.10.12 9:40 PM (121.157.xxx.75)

    이분 똑똑하시네요

    이렇게 똑똑하고 대처가 빠르게 살아야합니다

  • 12.
    '15.10.12 9:40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저는 시댁 - 시모 시누이들에 하두 피눈물께나 흘려본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지

    원글님도 보통 시누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글도, 이번 글도중간중간 행간에 그런 강팍함과
    곧이곧대로... 명분-도리 따지는..
    즉 , 사랑과 배려보단 명분이 먼저인 그런 도덕주의자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 시누가 딱 그렇거든요...

    그리고 결혼 전에 올케될 아가씨가 시누이 불러내서
    현금으로 돈 내놓으라 했단 것도 믿기 어렵습니다.

    정말 그렇게 인성이 막가파라면.. (이건 뭐 조폭 수준이잖아요..)
    그 어느 남자라도 연애 과정 중에
    상대방의 어긋난(비정상적인) 인품을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을 거거든요...

  • 13.
    '15.10.12 9:41 PM (122.34.xxx.218)

    저는 시댁 - 시모 시누이들에 하두 피눈물께나 흘려본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지

    원글님도 보통 시누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글도, 이번 글도 중간중간 행간에 그런 강팍함과
    곧이곧대로... 명분-도리 따지는..
    즉 , 사랑과 배려보단 명분이 먼저인 그런 도덕주의자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 시누가 딱 그렇거든요...

    그리고 결혼 전에 올케될 아가씨가 시누이 불러내서
    현금으로 돈 내놓으라 했단 것도 믿기 어렵습니다.

    정말 그렇게 인성이 막가파라면.. (이건 뭐 조폭 수준이잖아요..)
    그 어느 남자라도 연애 과정 중에
    상대방의 어긋난(비정상적인) 인품을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을 거거든요...

  • 14. 힘내요
    '15.10.12 9:41 PM (1.228.xxx.212)

    원글님은 생각 잘 하셨습니다.
    동생분이 앞으로 생각이 변해 또 결혼한다해도...돈은 어머니 유산만 주는 걸로!!! 나머지 돈으로 아버님께 효도하며, 원글님께서 인생 즐기며 사시길 바랍니다.

    이곳에는 지나치게 앞서 나가는 사고들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말들...그냥 흘려들으시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세요^^

    원글님, 가끔 생각 날 것 같아요^^

  • 15. 마음 아프시겠지만
    '15.10.12 9:41 PM (114.204.xxx.75)

    어차피 깨질 인연이었던 것 같아요.
    진심어린 사과를 할 타이밍조차 놓친 그 처자는
    다른 인연을 또 만나게 되겠지요.
    힘 내시고 원글님 동생분도 새로운 인연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 16. ...
    '15.10.12 9:42 PM (121.133.xxx.165)

    그런데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부양 맡기지.않고 원글님이 하시면 안되나요?

    꼭 아들이 해야하는건지..
    다른 아가씨 만나 결혼해도 너무 부담주면 결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 17. 잘 정리하셨지만
    '15.10.12 9:42 PM (118.220.xxx.90)

    어느 아가씨던 향후 홀시아버지와 제사에 대한 부담은 가질수밖에 없겠어요.
    거기다 요새 명절 시가처가 순서도 번갈아 가면서 하는 집도 많답니다.
    추세가 그래요..
    맞지 않는 두집...잘 정리되었지만 남동생분도 여자쪽에서는 부담 가질수 있는 환경인건 맞아요.
    암튼 아버님 간호 잘하시고 동생분 잘 다독이시고요..

  • 18. ...
    '15.10.12 9:42 PM (121.157.xxx.75)

    제사문제는 지내는 집은 지내면 되는거고 안지내는 집은 계속 안지내면 됩니다
    같은 사람끼리 만나면 되요

  • 19. 시댁에서
    '15.10.12 9:43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3억 5천 지원해 주시면 진짜 결혼생활 훨 수월할텐데ㅠ
    저흰 전혀 지원없이 맨땅 헤딩중...

    그것도 집값도 비싸고 교육열도 치열한지역이라 빡세요
    지방인데도 빠방하네요

    하지만, 한푼 지원없이 제사니 명절이니 하는 것들에 자유로운것도 지금보니 좋은거 같아요 제 스타일에 경제적 지원받고 이거저거 해야만한다 의무감은 족쇄같았을 거에요

    그 아가씨는
    자유롭고는 싶은데 돈도 바랬네요 거기다 면전에 통보까지

    서로가 잘 맞는 배우자 만나 가족끼리 융화되어 잘사는게 중요하니 오히려 결혼전 잘된 일이겠지요~~^^

    동생분 잘추스리고 좋은 배우자 맞길바랍니다

  • 20. 그녀의 현금 요구는 부당했지만(사실이라면)
    '15.10.12 9:43 PM (1.231.xxx.66)

    이 집도 매우 힘든 집이네요

  • 21. ...
    '15.10.12 9:44 PM (121.157.xxx.75)

    참 너무하시네
    동생과 터울 많이 나는 누나라면 지금껏 아버지 모시고 그 동생도 케어했을텐데
    싱글이니 앞으로도 아버지 마시고 동생 장가보내라구요??
    참 너무들 하시네
    싱글딸만 자식입니까? 장가간 아들은 자식 아니예요?

  • 22. oo
    '15.10.12 9:44 PM (175.120.xxx.91)

    여자네가 돈 더 많고 시집에 돈 요구 안하면 제사 안 지내고 아버님 안 모셔도 된다는 말인가요?

  • 23. 원글이
    '15.10.12 9:45 PM (110.70.xxx.138)

    부양과 제사는 다른 이야기지요
    부양이라면 제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세번 간단히 전굽는 것도 못한다하니 반대할수밖에 없지요

  • 24. ㅇㄱㄹ
    '15.10.12 9:46 PM (110.70.xxx.143)

    위에 122님.
    동생분이 모르고 결혼할 뻔 했던 걸
    원글님이 결혼 전에 알게되어
    천만다행인 거죠. 이 경우에는요.
    말씀이 좀 이상하시네요.

  • 25. 편한 제사
    '15.10.12 9:46 P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외며느리와 시누 1명만 있는 제사는 편한 제사입니다. 음식량도 적고 무엇보다 시누 1명이라서 오히려 갈등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께 통보한 아가씨는 되바라진 것이 맞고 무엇보다 시집과 가까이 지낼 마음과 한집안의 안주인이라는 자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원글님과 동생분이 현명한 결정을 하신 것이 맞습니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인데... 결혼 전에 분란을 일으키고 결혼 후에도 화합할 생각이 없는 분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 아가씨의 눈물에 마음에 약해지면 안됩니다. 동생분의 의견을 잘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참한 심성의 아가씨가 원글님의 올케가 되기를 바랍니다.

  • 26. ..
    '15.10.12 9:4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원래 결혼생각이 별로 없었나봐요
    이정도 갈등에 완강히 결혼 깰려고 하는거보니

    오래 연애하면 남자쪽이 시들해지는데 의리상 헤어지지 못하고 결혼 하는 경우 많은데
    남동생도 그랬던거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 동생이 맘접어서 원글님이 원한대로 마무리짓게 됬네요

  • 27. 원글이
    '15.10.12 9:46 PM (110.70.xxx.138)

    122.34님... 제가 더이상 어떤 사랑으로 포옹을 해야합니까? 연애 십년동안 얼굴도 못봤던 아가씨에게..

  • 28. ..
    '15.10.12 9:47 PM (121.133.xxx.165) - 삭제된댓글

    결국 제사 못지내는게 반대.이유중 가장 큰 건가요?

  • 29. 원글님
    '15.10.12 9:47 PM (39.7.xxx.87)

    그 아가씨가 제사를 안지내겠다는게 아니라
    명절을 차례대로 가겠다는 건데
    좀 오바해서 받아들이신거 같습니다
    친어머니 제사라서 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신건 아닌가 싶네요.
    친정먼저 갔다가 명절을 하루 이틀 늦게 오더라도
    제사는 지낼 수 있는 것 아닌지요?

    물론 현금으로 돈달라던 얘기는 정말 삭퉁머리 없는거긴 했지만
    그거랑 별개로요.

  • 30. 이 글을
    '15.10.12 9:48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결국 제사 못지내는게 반대하는 이유가 반대 이유중 가장 큰 거라고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처음부터 글을 못 읽으셨나봐요.

  • 31. 상견례도 하기 전에
    '15.10.12 9:48 PM (222.101.xxx.149)

    그것도 아가씨 혼자서 찾아와서 맡겨둔 돈 찾듯이 돈 내놓으라고 한거 하나만 보도 -- 그 아가씨 인성이 글러먹은 거에요 .. 아마도 혼자서 그러지는 않았을 거고 .. 부모들과 상의해서 그런 거겠죠 ... 한마디로 원글님 집안 무시하고 -- 학벌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여자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에 -- 막가파로 나간거죠 .. 천만 다행이에요 .. 이번에 그런일이 없이 그대로 결혼했다면 .. 몇 년 살다가 이혼은 당연지사에요

  • 32. ㅅㅇ
    '15.10.12 9:48 PM (219.249.xxx.212) - 삭제된댓글

    이제 그만 보고하셔도 되겠어요.

  • 33. 이 글을
    '15.10.12 9:49 PM (114.204.xxx.75)

    결국 제사 못지내는게 반대 이유중 가장 큰 거라고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처음부터 글을 못 읽으셨나봐요.

  • 34. 원글이
    '15.10.12 9:49 PM (110.70.xxx.138)

    오히려 덜 하면 덜했죠 더한 시누이는 아닐겁니다 제가..

  • 35. //
    '15.10.12 9:49 PM (125.177.xxx.193)

    명절=차례 는 아닙니다.

  • 36. 그 아가씨
    '15.10.12 9:50 PM (118.220.xxx.90)

    돈요구한건 정말 상식밖
    ( 이게 사실이면 이것만으로 결혼을 깨야 한다고 생각)
    그러나 제사못지내는것과 명절날 처가 시가 번갈아 가는건
    요새 아가씨들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함

  • 37. 솔직히
    '15.10.12 9:5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제사 한번이면 아주 적은것 아닙니까
    부모없는 사람 없으니 제사 없는집이 없잖아요
    그리고 이 아가씨 경우 올케들도 있는데 친정에 명절 전날 간다는건
    정말 며느리 입장에서는 대갈통 후려치고 싶죠

  • 38. ,,
    '15.10.12 9:50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보고싶고 듣고싶은 것만 취하는 심리는 뭔가요?
    글을 보고 좀 이해하세요.

  • 39. 원글님
    '15.10.12 9:50 PM (223.62.xxx.99)

    시누노릇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동생이 결혼 안한다고 하겠어요?
    동생도 지켜보면서 학을 떼는 일이 많았을겁니다
    홀시아버지 모실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가씨가 절대 아닙니다
    착한 며느리나 홀시아버지가 힘들거라고 생각하지
    그녀에게는 이미 관심밖입니다
    잘하셨어요
    큰일 치를뻔했는데 현명한 남매시네요

  • 40. 원글이
    '15.10.12 9:51 PM (110.70.xxx.138)

    그리고 동생에게는 어머니 유산 은행이자 쳐서
    이달 중에 주기로 했습니다

  • 41. 글쎄요
    '15.10.12 9:51 PM (175.182.xxx.109) - 삭제된댓글

    아가씨가 잘못했고 결과적으로 잘된거지만,
    솔직히 뭐하러 아가씨와 독대를 했는지 ..과유블급이란 생각이 드네요.
    동생과 결혼 시킬마음이 있으면 불러서 네가 착각하는 것이 어떤것이고 고쳐라.알려주고
    고쳐주려고 만난다지만,(사실 이것도 동생이 아가씨랑 이야기 하는게 맞죠.)
    원글님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동생이 헤어질 생각인데
    뭐하러 굳이 만나서 확인사살을 하셨는지...저는 좀 과유불급이었다고 생각드네요
    여자가 욕먹어 싼건 맞지만
    헤어지면 그걸로 끝이지 더 상처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동생이 질질끌려다닐까 걱정되어 먼저 나서서 끊어버릴 결심으로 그러신건지 모르겠지만...

  • 42. ...
    '15.10.12 9:51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원래 82가 그래요
    멀쩡하신 분들도 제사만 거론되면 판단력 흐려지심

  • 43. 중간에
    '15.10.12 9:51 PM (90.202.xxx.243)

    여자쪽 집에서 댓글다나요?
    뭐가 힘든 집안이라는건지?
    저정도 없는 시댁이 있나요?
    손안대고 코풀려는 심뽀로 상견례도 전에 집값 현금으로 달라는 소리 해대고
    친정 먼저 간다는 소리 해대다가 정신이 퍼뜩 들었겠죠..

    한마디로 그 여자는 돈 한푼 없고 빚만 있는 빚좋은 개살구 집안에
    인성도 별로인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울고 불고 할거
    처음에 만났을때 왜 사과는 안하고 썩소만 날렸는지도 ..

    어쨌든 남동생으로 봐선 잘된일
    그 아가씨와 그 집안은 좀 반성이 필요한 일

  • 44. 88
    '15.10.12 9:52 PM (211.110.xxx.174)

    원글님...이상한 댓글은 읽고 그냥 액땜했다 치고 넘겨버리세요.
    주면 더달라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 참..많습니다.
    시어머니 제사 한번도 못하겠다,,,부담이다 하는 댓글 주인공들은 진정 그리 사나부다...하는 집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이 많은 관심 중에 82게시판의 특징인 딴동네가서 징울리는 댓글 몇개는 그저 애교로 보고 넘어가 주세요.
    하자하면 이때다~ 달려드는 댓글에는 무대응이 최고입니다.

  • 45. ...
    '15.10.12 9:52 PM (121.157.xxx.75)

    원래 82가 그래요
    멀쩡하신 분들도 제사만 거론되면 판단력 흐려지심
    아무리 주어가 제사가 아니어도..

  • 46. ...
    '15.10.12 9:52 PM (175.208.xxx.203)

    잘 하셨습니다. 결혼전에 올케가 시누이를 먼저 불러내어 독대한다는것부터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 47. 포인트
    '15.10.12 9:53 PM (119.194.xxx.182)

    가 제사가 아닌데...

  • 48. 제사
    '15.10.12 9:53 PM (110.70.xxx.49)

    시누이하나 며느리하나 있는 집이면 정말 편할텐데
    어휴 맘에 안맞는 동서 시어머니 시누이 있는 집안보다 백배는 편할듯
    10년 연애 꽝 되었네요

  • 49. ...
    '15.10.12 9:53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175.182님..

    독대는 그 아가씨가 먼저 신청하셨습니다
    그 내용부터 보고오심이

  • 50. 시댁친정
    '15.10.12 9:53 PM (116.33.xxx.87)

    원글임 첫 글 부터 보신분들이면 원글님이 대처를 잘했다는걸 알 수 있을텐데 이번글만 보시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겠네요.
    시댁친정 반반가는거 그럴수도 있겠으나 어떤식으로 의견을 전달하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예비올케가 경우가 없는건 상견례없이 완전 초면에 나이차이 한참나는 손윗시누 불러다가 돈은 현금으로 주고 명절 중 한번은 친정으로 가겠다고 하니 어떤사람이 좋다 그래라 하겠나요.
    지금까지 대처하신걸로 볼때 원글님은 충분히 상식적이시고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신것 같아요. 동생일이니 이런꼴봐도 끝까지 좋게 가려고 생각도 하셨는는데 동생이 마음이 없다하니 또 그에맞게 대처하시는것 같아요. 어느 처녀인지 굴러들어온 복을 지 발로 찼네요

  • 51. ..
    '15.10.12 9:54 PM (180.230.xxx.83)

    여지껏 글은 읽고 있어도 댓글은 안달았어요
    다른분들이 당연한 말씀들 해주셔서요
    오늘 글 까지 보니 정말 딱부러지게 잘 하셨다고
    생각들어요
    옳으니 않으니를 떠나서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르면
    피곤합니다
    평생 그런식으로 집안일을 따지고 하자면
    어찌 집안이 조용할까요
    그냥 서로 생각이 맞는사람끼리 만나 살면 됩니다
    무엇보다 동생이 흔들리지 않는다니
    다행이네요
    좋은분 만나시길 그리고 가족모두 화목하게 사시길
    기원 합니다

  • 52. ...
    '15.10.12 9:54 PM (211.246.xxx.166)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여자분 정말 경우없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제사...ㅎㅎ제사는 기본적으로 그 피이어받은 직계존속이 주관하는걸로 하고 사위나 며느리는 옆에서 돕는 정도만 하면 별 분란없을텐데..

    아무튼 마음 고생많으셨네요 훌훌터시고
    이제 글 안올리셔도 되겠어요..

  • 53. 뻘댓글
    '15.10.12 9:54 PM (182.219.xxx.138)

    같은 내용을 읽었음에도
    뻘 댓글 다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독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걸 지켜보는것도
    답답하네요

  • 54. ㅇㅇ
    '15.10.12 9:54 PM (116.126.xxx.151)

    잘하셨어요.. 요즘 사람 바램과는 달라도 홀시아버지에.시누 하나.자리면 어쨋든 각오는.해야된다고 봅니다. 그 아가씨는 그거 삻어서 선을 딱 그어놓고 시작하려고한거같은데... 현실적으로 안맞으면 어쩔 수 없죠.

  • 55. ...
    '15.10.12 9:55 PM (211.176.xxx.65)

    그 아가씨에게 더 상처주면 안 되는 건가요?

  • 56.
    '15.10.12 9:55 PM (175.223.xxx.153)

    근데요
    그 올케될 여자분한테도 잘된것 같아요.
    스펙이로보나 집안으로보나..
    여자가 아까웠는데..
    아주 잘된일입니다.
    솔직히 결혼하자마자 홀시아버지에 ,제사 가져가라는 원글님 웃겨욪
    그리고 어머니 돈이 1억이고 님이 불렸다 했는데..
    종잣돈이 없으면 가능하지않죠

  • 57. 복을 찬 아가씨
    '15.10.12 9:55 P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참 좋은 고모가 될 것 같습니다. 현명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적절하게 조카를 사랑해주고 동생네 집을 케어해 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성품의 언니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참 좋은 언니가 되어줄 수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아가씨가 가벼이 처신하여 스스로의 복을 찼군요. 아가씨도 이번 기회에 겸손한 성품을 키워야 할 듯 싶습니다.

  • 58. 행운
    '15.10.12 9:56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감정 추스리며 겨우겨우 댓글 다시며 저희에게 상황 알려주시려는게 읽혀져요.
    남동생도 님도 아버님도 어려운 이 시기 잘 헤쳐가시길 바래요.
    화이팅~

  • 59. 해피플라워
    '15.10.12 9:56 PM (223.62.xxx.195)

    원래 댓글안다는사람입니다!!너무너무답답해 댓글달아요!!참고로 전 며느리구요. 왠만하면 시댁편안드는데 이거진짜심하네요. 님들아 생각좀해봐요. 보통 10년사귀었으면 한두번쯤 인사라도가는게 기본예의에요. 근데 남동생은 그집에 뻔질나게다니면서 고기굽고하며 여자쪽집에 잘했잖아요. 아마결혼해도 수시로 친가 들락날락할꺼란거... 당연히 뻔한거아닌가요?친가는 수시로 결혼전처럼 들락날락하면서 남편 데리고 다닐텐데 명절에 순서 구분한다는건 명절외에는 시댁에 가지않겠단얘기에요. 저도 며느리라 그런지 그 여자속이 뻔히보이네요. 명절된 겨우 몇번 가는거외엔 오지도않을꺼뻔한데 그거순서가지고 뭐라하시는분들. 꼭 저런며느리 만나시길바래요. 저도 저희시어머니댁 자주가는거 불만많지만 그래도 혼자계셔서 안쓰러운맘이더큰데 참너무들하시네요. 그리고 집도 3억5천에 남동생돈 7천인가하면 원하는집살수있는데 본인엄마돈 6천을넣겠다는건 집을 공동명의로 하고싶어하는거 안보이나요?그리고 이분이언제 홀시아버지 모시라고했나요?확대 해석하면서 시댁이라면 아주 치를떨면서 무조건 안좋게보는분들많네요. 답답해라 아휴 !!

  • 60. ㅁㅁ
    '15.10.12 9:57 PM (180.224.xxx.157)

    남동생이 말귀를 알아들으니 참 다행입니다.
    누나가 아무리 얘기를 하고 반대를 해도
    죽기살기로 강행을 한다면
    그 또한 막기 힘든 일이고,
    그보다 더 힘든 것은...
    그런 올케와 살아가는 내 동생을 지켜보는 일이겠지요.

  • 61. ...
    '15.10.12 9:57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정말 편한 집에 시집가는건데 복 찬거 맞아요
    나이 더 들어보면 알게될겁니다

  • 62. 감탄고토
    '15.10.12 9:58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홀시아버지를 손위시누가 부양하고 있으면,
    여느 시댁보다 편하면 편하다고도 할 수 있는 환경인데,
    시댁에서 돈과 자유는 바라고 외며느리 부담은 싫었던 거군요.

  • 63. ...
    '15.10.12 9:58 PM (121.157.xxx.75)

    정말 편한 집에 시집가는건데 복 찬거 맞아요
    나이 더 들어보면 알게될겁니다

  • 64. 냐옹
    '15.10.12 9:59 PM (1.236.xxx.207)

    원글님 대단해보이는데요..
    종잣돈이라도 1억 까먹는거 순식간이에요.
    비결이 궁금하긴 하지만^^ 2.5배로 불려서
    동생 장가까지 보내서 집 사준다는 생각은
    아무나 못하죠.
    아뭏튼 야무지게 처리하는거 보면 성격도
    외유내강하신분 같네요.
    저는 이런분이 좋아요~~

  • 65. 00
    '15.10.12 9:59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122님은 원글님이 호구가 되지 않는 것이 불만이시거나
    잘못된 그리스도교 신앙이시거나
    맘에 들지 않는 경우는 상대가 거짓말한다고 우기거나
    매사를 꼬여 받으들이는 성품이신가 봅니다...

    원글님 지난 글에는 주저하고 끌려갈 것처럼 보여 걱정이었는데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 댓글이라도- 는 무엇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결정 장애가 있어서 배우고 싶네요

  • 66. 워워워
    '15.10.12 9:59 PM (39.7.xxx.87)

    제사얘기 했다고 트집잡는 다고 하는 분들 계시네
    제가 정리할게요


    1. 상견례 전 올케가 시누이 만나 3.5억 줄꺼면 캐시로 주세요. (싸가지 정도가 아니라 정말 무서운 년임)

    2.그냥 그 돈 주세요 (사돈 어른이 이 집안 시누이를 개호구로 보고있음. )

    3. 명절때 친정과 시댁을 차례로 가겠다 (돈을 떠나 명절에 나도 우리 집을 챙기고 싶다는게 꼭 제사를 안지내겠다는 말로 해석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사는 하루이틀 늦게 지낼수도 있는거죠. 요즘 명절연휴 4일은 되는데 이틀 늦게 지낸다고 조상님이 그리 화내지 않으실거에요)

    4.남동생이 헤어지겠다고 결심. (아마 다른 이유도 그간 쌓여와서 결심했을겁미다)

    5.남동생이 헤어지겠다는데 굳이 그 아가씨 만나서 결혼 하지마라고 시누이가 난리침 ( 시누이자리 보통 아닌건 맞습니다 )


    그 아가씨 - 싸가지없음
    아가씨집안 - 캐쉬뜯어내라고 딸을 사주하는 간사함
    시누이 - 지 동생이 안한다는데도 굳이 만나서 난 이결혼반댈세!! 외치고 옴. 굳이! 왜??

  • 67. ..
    '15.10.12 9:59 PM (121.141.xxx.230)

    전 다 잘된거 같아요.. 그 아가씨도 그럴맘없이 시집왔다가 이혼하니 마니 하는거보단 낫죠. 그 아가씨도 자기가 그런그릇이 못된다면 이 결혼 안해야죠. 괜히 모르고 했다가 피눈물 흘리겠죠.. 다 잘된일이예요..

  • 68. ...
    '15.10.12 10:00 PM (183.98.xxx.95)

    저도 읽다보니 잘하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대놓고 자기 주장하는 사람은 끝까지 자기 방식을 고집합니다
    오래 연애했다는데 그동안 한번도 얼굴 본 적 없었는데
    상견례부터 해야지 따로 손위 시누이를 만나다니..
    잘못해도 한참 잘못된거 같은데요..

  • 69. 원글님
    '15.10.12 10:00 PM (183.106.xxx.9)

    어제 오늘 마음 고생 많이하셨네요

    이제 좀내려놓으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요

    아버님 모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 70.
    '15.10.12 10:01 PM (122.34.xxx.218)

    글쎄요...

    그 예비 올케였던 아가씨가 정말로 그렇게 후안무치하게 굴었을지
    우리로선 알 길 없지만

    그넘의 [제사] 가 도대체 무엇이관대
    사랑보다 앞선답니까... 참 나

    그넘의 제사 명절 타령 정말 신물 나서요
    저는 원글님 지난글이나 이번글이나
    그 부분밖에 안 읽혀요...

    산 사람이 중요하지
    제사고 명절이고.. 다 허례허식이잖아요..

    그리고 시댁 사람들 인품 정말 괜찮고
    (새 사람을 받는 입장인 그들이) 먼저 사랑과 배려를 보이면

    까짓 제사고 명절이고
    그 어떤 며느리가 결혼전부터 선 긋고 시작하고 싶겠어요..

    아마 그쪽 아가씨도 보기에 뭔가 시누이 자리고 시댁이고
    단단히 하고 지나가지 않으면 본인 손해겠다.. 싶어서
    그렇게 강경하게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암튼 글로만 보면
    그 아가씨나 아가씨 집이 막장은 맞지만
    원글님 정서도 보통은 아니셔요...

  • 71. ...
    '15.10.12 10:01 PM (175.124.xxx.23)

    각자 집안 문화가 다른데 너무 다르면 각자 다른길 가는게 맞아요
    누가 옳고 그른 문제 아닌 듯 해요

  • 72. ..
    '15.10.12 10:05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글보니 그리 힘든 제사도 아닌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그리 일찍 가셨으면
    남다른 애정으로 제사 챙길 수도 있지 않나요?

  • 73. ..
    '15.10.12 10:07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글보니 그리 힘든 제사도 아닌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그리 일찍 가셨으면
    남다른 애정으로 제사 챙길 수도 있지 않나요?
    여친이 더 신경써주면 정말 고마워할 것 같은데

  • 74. 00
    '15.10.12 10:07 PM (203.234.xxx.82)

    제사 이야기 나오니 이성 잃는 분이 있으시네요.
    그리스도의 사랑을 엄한 데다 써먹거나
    맘에 안들면 -알길없다-는 식으로 상대를 거짓말장이 취급하거나
    은근히 긁거나
    혹시 여자쪽 친지신지.

  • 75. 근데 원글님
    '15.10.12 10:08 PM (39.7.xxx.87)

    그 아가씨가 원글님께 사과는 이제껏 한번도 안했나요?

  • 76. 그 집안에서 댓글달면서
    '15.10.12 10:08 PM (90.202.xxx.243)

    나중에 올린 글 보면 가관이었죠
    헤어진게 잘된일

  • 77. 문제는
    '15.10.12 10:09 PM (14.47.xxx.81)

    제사를 떠나서 상견례전에 만나서 현금으로 집값을 달라고 한것이겠지요?
    딸 잘못 키워 미안하다면서 그래도 3억 5천 달라고 한 그 집안이 문제인거죠....
    요점을 잘 못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 78. ..
    '15.10.12 10:09 PM (112.149.xxx.183)

    그냥 그 여자가 별로인 건 물론인데 어쨌든 이집 결혼 안하는 게 그쪽도 낫겠단..
    그 여자완 별개로 뭔가 글이 거듭될수록 원글 자체가 되게 꽉 막히고 나는 어쨌든 무조건 옳고 무지 답답한 느낌..홀시아버지 자리 자체가 기피 대상인데 음..
    글쎄..어느 여자도 오기 쉬운 자린 아닐 거 같아요..

  • 79. 그아가씨
    '15.10.12 10:10 PM (175.213.xxx.5)

    올케들도 그아가씨 식대로
    반반 지내면 인정

  • 80. 해피플라워
    '15.10.12 10:11 PM (223.62.xxx.195)

    그리고 위에 헐시아버지있다고 여자가 안좋다고하는분들있는데 시어머니돌아가시고 글쓴분이 아버지부양하는데 이정도면 며느리들한테는 엄청 좋은거아닌가요?그리고 집마다 상황이다른데 측은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사람이라면 어머니돌아가시고 홀시아버지와 누나밖에없는집에 제사 먼저가는거... 그게 그렇게 치를떨일인지 이해가안되요. 여기댓글들보니 전 착한며느리인것같네요. 저같으면 안쓰러워서라도 먼저가서 제사드릴것같아요. 저희부모님도 그걸원하실것같고요..그리고 위에도썼지만 10년동안 인사한번 안하다가 처음만난자리에 돈얘기.명절 순서얘기하는 여자를 편드는여자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분명히 저여자는 결혼해도 친정에 남편데리고 수시로 들락날락할꺼 뻔한데...그동안 그래왔듯이

  • 81. 저는
    '15.10.12 10:12 PM (110.70.xxx.249)

    원글님 무섭네요. 여느 시어머니 보다 훨신 잔인하고 강력하네요. 시누 될사람 만나서 캐시 달라고 하는 그 분도 철없지만 딸이 이러고 다니는거 아냐고 사돈댁에 전화하는 원글님도 정말 보통사람 아닙니다.
    전 결혼 깨진게 그여자분한테 다행이란 생각이^^,, 일년에 전 세번 즐거운 맘으로 구울 여자 찾으시면 후기 한번 다시 올려주시길요. 전 3억5천 안받고 안할듯....
    원글님은 결혼 안해서 잘 모르세요. 여자가 명절때 어떤기분인지 ^^;; 전 정말 죽기보다 싫어요. 자기 형제가 4명이면 영영 안봐도 되는 건가요? 저도 차례지내고 가면 남동생 처가 가고 없어서 10년째 못봐요. 그건 정상인가요?
    아참 그리고 요즘 제 주변에 두분 자녀 결혼시켰는데 날잡고 상견례하는게 요즘 추세라네요. 두분다 그리 했대요

  • 82.
    '15.10.12 10:12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고로...

    3억 5천을 들고 오는,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라 해도
    저런 시누이 있는 집엔 안 가겠어요 . .

    시모 먼저 별세하심..
    정말 최상의, 유리한 조건인데
    호랑이 시모보다 더 깐깐한 시누가 떡~ 버티고 있네요..

    지난번 글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원글님 미혼이신 것 같아요... 글 정황이 그래요.
    본인 가정이 없다보니 원가족에 집착하시는 듯...

    저희 시누들이 그래요.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도 하나씩 있지만
    남편 자식과 다 화목하지 않고 불행하다 보니
    본인의 원가족 -자기 부모와 오빠- 에 엄청 집착해서
    자기들 가족 -즉, 제게는 시댁-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라죠.
    그래서 며느리를 자신들 구미에 맞게 움직이려 들들 볶아요.

    그건 하나의 가문을 지켜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더라구요..
    그들의 불행을 투사하는 행위지..

  • 83. 새옹
    '15.10.12 10:13 PM (218.51.xxx.5)

    그냥 님 인생 잘 사시고 남동생도 지 인생 잘 살게 두시면 어떨까 싶네요..잘 모르겠습니다 결혼이 쉽지 않아 남동생이 앞으로 결혼을 못 할 수도 있는데 그때가선 괜히 지금 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시누가 아니라 시어머니라면 어땠을지...무섭긴 해요 나이차이가 많은 누나라 그런가 시어머니랑 다를게 뭐가있나 싶기도 하고요
    홀시아버지에 시누만 있는 집에 시집 가겠다는 그 부자 아가씨도 순진한거 같고 뭐....결과적으로 둘다 서로를 위해 잘 헤어진거 같긴 합니다

  • 84. 핑크
    '15.10.12 10:13 PM (125.177.xxx.193)

    그냥 그 여자가 별로인 건 물론인데 어쨌든 이집 결혼 안하는 게 그쪽도 낫겠단..
    그 여자완 별개로 뭔가 글이 거듭될수록 원글 자체가 되게 꽉 막히고 나는 어쨌든 무조건 옳고 무지 답답한 느낌..홀시아버지 자리 자체가 기피 대상인데 음..
    글쎄..어느 여자도 오기 쉬운 자린 아닐 거 같아요..2222222222222222

  • 85. 제사
    '15.10.12 10:14 PM (119.194.xxx.182)

    개임적으로 제사반대지만....멀쩡히 지내던 한 집안의 제사를 허례허식이라고
    몰아부치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공산당도 아니고

  • 86. 잘하셨어요
    '15.10.12 10:14 PM (112.154.xxx.217)

    동생분이나 원글님이다 둘 다 상식적인 분 같네요. 이제 그만 내려놓고 마음 푸세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같네요.
    그리고 이 아가씨는 제사가 포인트는 아닌데
    저도 여자고 며느리지만 저 경우는 명절 반반이 맞지않아요.
    제사가 있는집에서 그게 힘들죠. 저 멀리도 아니고 어머니 제사면.
    게다가 친정이 먼거 같지도 않은데 후딱지내고 친정가도 될 거린데....
    어디서 보고들은건 많은데 정리는 안되고 육심은 많았네요. 돈도 자유도 결혼도 다 가지려면 ... 힘들죠.

  • 87. 시누이가 홀아버지 부양하는
    '15.10.12 10:15 PM (39.7.xxx.87)

    시누이가 홀아버지 부양하는 모습은 정말
    시누이에게 다른 자식이 감사해야할 일이지만
    그런 가정을 기피하는 이유는,
    보통 그런 상황에서 시누이나 홀아버지가
    감정적으로 드신 자리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이죠.

    시집안간 노처녀 시누이가 있다
    홀어머니 있다.
    이러면 어떤 느낌이 오나요.
    아... 성격이 보통 아니겠다
    간섭하겠다 이런 느낌 오지 않나요?

  • 88. 175님
    '15.10.12 10:15 P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부산대면 서성한에 못지 않습니다. 단지 선택에 의해 지방거점국립대에 가거나 서울로 가거나 할 뿐. 게다가 직장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아가씨의 스펙이 결코 원글님의 동생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은 남자 보다 여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즉 올케가 될 분의 선택의 폭은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아마 175님은 서울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계속 아가씨의 스펙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이겠지요.
    아가씨가 어리석은 것이 맞고요. 게다가 당돌했습니다. 예비 시댁에 대한 사랑도 없었고... 남자와 돈만 쏙 빼앗아 가져가고 의무는 단절하려고 한 되바라진 아가씨였습니다.
    그리고 종잣돈 운운 하셨는데... 맞습니다. 종잣돈이 없으면 돈 불리는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원금을 날린 사람도 많습니다. 1억을 가지고 3억 5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원글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175님 같으면 어머니 제사도 지내지 않겠다는 분을 올케로 맞이할 수 있습니까?

  • 89. ㅇㅇ
    '15.10.12 10:16 PM (58.145.xxx.34)

    잘하셨어요..
    제가 저런 집에 시집 간다면 정말 댕큐일 거 같은데요.
    집 마련에 한푼 보태주지 않았으면서 세상 천하 마님인 줄 알고 며느리 하인으로 대하는 울 시어머니같은 시어머니도 없고, 시누이가 아버지 부양하니 그것도 고맙구요.
    3억5천 보태준다니 분가시킨다는 거잖아요... 시댁에서 3억5천 너무 감사하구요.
    시어머니 제사 명절과 기제사 한번 뿐... 그것도 약소하게 하시는듯 한데...........

    제 상식으로는 원글님 집안 나쁘지 않아요. 홀아버지 어쩌구 하시는 분들 좀 웃기네요. 부모 누구나 다 홀로 되시는데..... 홀아버지 부양하는 것도 아닌데.....

    더 좋은 올케 반드시 만나실거에요

  • 90.
    '15.10.12 10:16 PM (122.34.xxx.218)

    고로...

    3억 5천을 들고 오는,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라 해도
    저런 시누이 있는 집엔 안 가겠어요 . .

    시모 먼저 별세하심..
    정말 최상의, 유리한 조건인데
    호랑이 시모보다 더 깐깐한 시누가 떡~ 버티고 있네요..

    지난번 글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원글님 미혼이신 것 같아요... 글 정황이 그래요.
    본인 가정이 없다보니 원가족에 집착하시는 듯...

    저희 시누들이 그래요.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도 하나씩 있지만
    남편 자식과 다 화목하지 않고 불행하다 보니
    본인의 원가족 -자기 부모와 오빠- 에 엄청 집착해서
    자기들 가족 -즉, 제게는 시댁-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라죠.
    그래서 며느리를 자신들 구미에 맞게 움직이려 들들 볶아요.

    그건 하나의 가문을 지켜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더라구요..
    그들의 불행을 투사하는 행위지..

  • 91. 안맞으면
    '15.10.12 10:17 PM (68.98.xxx.135)

    결혼안하는게 맞아요.
    누가 옳던 그르던.

  • 92. 175님
    '15.10.12 10:17 P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부산대면 서성한에 못지 않습니다. 단지 선택에 의해 지방거점국립대에 가거나 서울로 가거나 할 뿐. 게다가 직장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원글님의 동생 스펙이 아가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은 남자 보다 여자가 더 많을 것입니다. 즉 올케가 될 분의 선택의 폭은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아마 175님은 서울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계속 아가씨의 스펙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이겠지요.
    아가씨가 어리석은 것이 맞고요. 게다가 당돌했습니다. 예비 시댁에 대한 사랑도 없었고... 남자와 돈만 쏙 빼앗아 가져가고 의무는 단절하려고 한 되바라진 아가씨였습니다.
    그리고 종잣돈 운운 하셨는데... 맞습니다. 종잣돈이 없으면 돈 불리는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원금을 날린 사람도 많습니다. 1억을 가지고 3억 5천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원글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175님 같으면 어머니 제사도 지내지 않겠다는 분을 올케로 맞이할 수 있습니까?

  • 93. 간섭하겠단
    '15.10.12 10:17 PM (90.202.xxx.243)

    느낌이 온다고 한들 누가 상견례도 하지 않은 초면에
    시누이한테 돈내놓으라 하고 친정 먼저 간다는 헛소릴 한답니까?

  • 94.
    '15.10.12 10:17 PM (124.49.xxx.162)

    아가씨도 잘못한 점이 있지만 기회를 주지도 않고 대화없이 딱 할 말만 하는군요. 좀 님 집도 쉽지 않는 집이네요.
    서로를 위해 잘된 듯해요
    사실 님이 말한 조건이 저희 친정과 흡사해서 더 약간 놀랐어요

  • 95. ㅋㅋ
    '15.10.12 10:18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는 시누가 돌보고 있고
    걍 남편과 잘 살면 될것 같은데...
    집도 있고 직장도 괜찮겠다
    욕심피우지 않으면 괜찮은 자리임.
    시누도 상식적인 사람이고
    제사에 한맺힌 사람이나 시누,홀시아버지 기피하는 사람만 아니면
    잘 살것 같네요.

  • 96.
    '15.10.12 10:18 PM (122.34.xxx.218)

    우리 집안이 어떤 집안인데..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데......

    내세우고 주장하는 집 치고
    화목하고 잘 되는 집안 못 보았어요..

    정말 인정 넘치고 잘 되는 집안은
    그런 거 입으로 발설해서 상대방에게 강요를 할 필요 자체가 없어요.

  • 97. 175 저 사람은 여자쪽 지인이거나 가족
    '15.10.12 10:19 PM (90.202.xxx.243)

    계속 저런 논조로 댓글 달죠.. 아이피 두개 세개 번갈아 가면서

  • 98. .....
    '15.10.12 10:20 PM (222.100.xxx.166)

    여자가 자기가 조건이 더 좋다는 걸 알아서 남자쪽을 무시하는거 같네요.
    여자집에서 사주했을거고요.
    조건 핑계로 남자를 아주 자기네집 사람으로 들이려 했나봐요. ㅎ

  • 99. 90
    '15.10.12 10:20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또 오바종자 납셨네
    그 아가씨가 미친년인것도 맞지만,
    이 집도 쉬운 자리는 아니라는데
    서성한 부산대도 못나왔나
    어디서 뻘소리야.

  • 100. 175 저 사람은 여자쪽 지인이거나 가족
    '15.10.12 10:21 PM (90.202.xxx.243)

    항렬 어쩌고 이상한 글쓴 사람일거 같은데..
    여자쪽 집안에 대해 원글님이 그냥 약간 낫다고 말씀하셨을 뿐인데
    집안이며 스펙은 여자쪽이 훨 좋다니
    정말 티를 팍팍 내시네

  • 101. 잘하셨어요
    '15.10.12 10:23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처음 원글에 댓글은 안달았는데 저도 며느리고 딸만 있는 집이지만 그 예비올케 보통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가 시가 왔다갔다 그부분은 할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현금으로 달라고 한 부분요;;;;; 이거 진짜 결혼전 처자가 할 말 아니지 않나요? 보통 애들 같으면 다 어려워서얼어붙어있죠. 원글님이 중간에 돈 못준다고 통보하신건 잘하셨어요.

    다만 이미 남동생이 헤어진다고 했는데 아가씨 따로만난건 좀오바같아여ㅠ 질책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원글님 때문에 헤어졌다는둥 이런말 나올까봐서요ㅠㅠ 남동생이 헤어진다고 할 때 그러라고하시고 전화받지 마시지... 그 때 비타민님 댓글에 통보하고 전화받지말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ㅠ
    그점이 아쉬운거 빼고는 진짜 잘하셨어요.
    나도 여자이자 며느리지만 그분은.. 정말 아니에요...

  • 102. 90.202
    '15.10.12 10:23 PM (39.7.xxx.87)

    또 오바종자 납셨네
    그 아가씨가 미친년인것도 맞지만,
    이 집도 쉬운 자리는 아니라는데
    서성한 부산대도 못나왔나
    어디서 뻘소리세요
    누가 시누이지리가 드세니, 그 아가씨가 한 헛소리가 정당하다고 말하는 사람 있나
    어디서 오바질이세요.

  • 103. ..
    '15.10.12 10:23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흠님..아가씨가 잘못했지만 대화없이 할말만했다구 비난이네요.아가씨가 아주 큰 잘못을 했어도 큰소리내지않고 자기할말한 게 뭐가 잘못이죠? 우쭈쭈 들어주고해야하나요? 아가씨가 잘못했지만..이라뇨?잘못했으니 대화없이 전달사항 전한거잖아요.욕안한것만도 어딘데요.

  • 104. 명절에
    '15.10.12 10:23 PM (122.36.xxx.73)

    시댁우선가야하고 시댁차례 지내야하는거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근데 결혼도전에 시누이될사람 불러내서 할소리는 아니고 결혼할 남자랑 나눴어야할 이야기죠.
    그리고 원글님도 연애십년동안 얼굴한번 못본 아가씨라고 했지만 원글님 동생이 소개시키고싶은 마음은 없었던것같네요.질렸던김에 그아가씨 말도안되는 현금드립으로 한방에 훅 보낼수있었던듯...그아가씨쪽의 이야기도 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어요..

  • 105. 저도
    '15.10.12 10:23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여자가 별로인 건 물론인데 어쨌든 이집 결혼 안하는 게 그쪽도 낫겠단..
    그 여자완 별개로 뭔가 글이 거듭될수록 원글 자체가 되게 꽉 막히고 나는 어쨌든 무조건 옳고 무지 답답한 느낌..홀시아버지 자리 자체가 기피 대상인데 음..
    글쎄..어느 여자도 오기 쉬운 자린 아닐 거 같아요333333



    다음 예정자는 만나지 마시고 동생분께 맡기세요
    제사문제도 동생한테 일임.

  • 106.
    '15.10.12 10:24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시모 안 계시고
    시누 하나라 일단 조건 자체가 수월한데....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일당백 하는 왕재수 시누를 못겼어봐서 그럽니다.

    (원글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말 한 마디 한마디는 조선 시대 공바 왈 맹자 왈
    정말 그럴싸한 도덕군자 시누 하나가
    집안의 열댓명 사람 복창 터지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 107. 참나제사
    '15.10.12 10:24 PM (119.67.xxx.187)

    제사갖고. 어지간히 트집잡네!!핵심은 그게 아닌데!!!!!
    그 아가씨가 시집을 무시했고 제 멋대로 였으며 동생이 헤어지겠다고 했는데 왜 만니느냐고 트집 잡는데 사돈될 뻔힐 그집서 계속 전화질 해대고 아가씨도 찾아와서 신정했을거고...??

    그집선 헤어지면 본인들 손해니 억지로 다시. 끌어붙이려고 시누이 하나만 구워삶으면 남자 맘 돌리고 윤래대로 2억5천 받을거라고 계산에 넣고. 연락하는걸. 만나서 확실하고 단호하나 아가씨맘 최대한 존중하는 형태로 훌륭한 조건이니 우리집이랑 연끊고 더 좋은 혼처 찾으라고 했네요.

    말귀를 알아 들었음 정리하고 끊으면 된걸 아가씨한테 뮨 상처를 준겁니까??!!! 아닌건 아닌걸로 깔끙하게 정돈하고 각자 인연 찾아가면 됩니다.

    동생도 맘이 괴롭고 힘들거에요.말이 10년이지 !!그래도 중매든 소개팅이든. 집안끼리 잘맞는 경우바른 여자 만나 좋은가정 이루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런거 떨치지 못하고 질질 끌려 결혼전 이상기류 무시하고 연애결혼했던 커플들 애 둘 낳고도 갈라서는것보니. 결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어떻게. 함께 하는가가 중요하단걸. 50.넘으니. 훤히 보이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도 그런식으로 했을거에요.저도 과년한 20대딸이 있지만 이건 아니에요!!

  • 108.
    '15.10.12 10:24 PM (122.34.xxx.218)

    시모 안 계시고
    시누 하나라 일단 조건 자체가 수월한데....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일당백 하는 왕재수 시누를 못겪어봐서 그럽니다.

    (원글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말 한 마디 한마디는 조선 시대 공자 왈 맹자 왈
    정말 그럴싸한 도덕군자 시누 하나가
    집안의 열댓명 사람 복창 터지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 109. 39.7씨 멀티 중?
    '15.10.12 10:25 PM (90.202.xxx.243)

    혹은 아이피 몇개 번갈아 타시기?
    왜 발끈하시는지
    저 위에 175씨가 아가씨로서 잘된일이다
    스펙 집안 아가씨네가 훨 낫다
    이글이 웃겨서 쓴 말인데 님이 왜 발끈하심?

  • 110. 저런..
    '15.10.12 10:25 PM (175.223.xxx.78)

    이 글 첫글부터 보고 있는 저로써는
    정말 사이다같은 후기가 맞는데
    이 글만 보고 댓글다시는 분들 많으신것 같은데요?

    원글님 잘하셨고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믿는 사람이라..

    시누이는 사랑으로 품어안고 남동생 집값 삼억오천 뜯기고 부양 의무는 혼지지시고 올케는 사랑으로 명절 일년 두번 시댁먼저 가는 것 못해주는 겁니까-.-??

    하여튼 역지사지 안되는 분들 무-지 많네요

  • 111. 그쪽
    '15.10.12 10:28 PM (119.149.xxx.212)

    아가씨 입장에서 글쓰면
    사뭇 다를 것 같아요
    그녀를 위해서도 잘 헤어진듯요
    저는 관련 글 다 읽었는데
    점점 숨이 막혀와요
    답답해져요

  • 112. 비타민
    '15.10.12 10:28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지난 글들도 보고, 든 생각은 시누이보다
    남동생분이 무던하고 생각이 깊은 타입인 것 같습니다.
    가볍지 않고 쉽게 말하지 않는 타입.

    이런 사람들은 한번 여자 사귀면 문제 있어도 거의 헤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참고 다 받아들여요.
    십년 넘게 사귄 것도 그런 거죠.
    오래 사귀었다고 여자가 괜찮다고 볼 수만은 없어요.
    남자가 그냥 불만이 있어도 참고 가는 경우가 많죠.

    이런 남자니까 여자가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만만하고 주무르기 쉬운 남자.
    저렇게 생각이 가벼운 여자들은, 상대가 인내심이 깊고 그러면 만만하게 봅니다.
    자기가 맘대로 할 수 있는 줄 알아요.
    사실 이런 타입은 무슨 큰 일이 나기전에는 그냥 자기가 다 감수하기 때문에
    상대가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이 터졌어요.
    누나가 여자친구의 문제를 다 드러냈습니다.
    동생이 평소 생각하던 문제가 누나에게 다 드러난 거죠.

    여기에서 남동생이 결단을 내린 거에요.
    보아하니 남동생이 여자친구와 한참 다툰 것도 아니고, 누나에게 따진 것도 아니고
    혼자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렸군요.


    =동생은 완고합니다
    헤어지고 싶어합니다
    제가 반대해서만은 아닐겁니다 백프로...
    무슨 생각이 있겠지요
    거기까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사정이 있겠지요


    여기에는 남동생이 여자친구에 대해 평소 가졌던 생각과
    이번 사건을 통해 누나가 말한 것이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만일 누나가 자기 여친을 모함하거나 나쁘게 말한다고 여겼으면 대들었겠죠.
    그러나 평소 남동생이 여친에 대해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참아 넘겼던 것들이
    결혼준비 과정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들어난 거에요.

    누나가 불려놓은 어머니 유산을 제멋대로 달라고 한 것이며,
    자기 집을 무시하는 듯한 되바라진 주장.
    평소 여친이 하던 행동과 일맥상통한 언행이었기 때문에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별다른 반발 없이 수긍했을 겁니다.

    결정에 오래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누나의 말이 맞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평소 자기가 여친에 대해 생각했던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기회였기 때문일 겁니다.

    여친이 남동생을 붙잡고 얼마나 변명과 하소연을 했겠어요.
    그런데도 그 말이 안 먹히고 헤어짐을 택했다는 건, 평소 남동생이 여친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누이 탓도 아니고 오직 여친의 탓인 거죠.

    보통 이런 일 터지면 남자들이 / 그여자는 그런 여자 아니야. 오해가 있나보다/ 이럴텐데
    그렇게 오래 사귄 여자에 대해 결론이 빠른 것은, 고민했던 여친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쉽게 여친의 본색이 드러나줬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내게 해준 거죠.

  • 113. ..
    '15.10.12 10:29 PM (112.150.xxx.194)

    정말 사람 잘 만나야합니다.
    당시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평생 괴로워요.
    원글님 잘하셨네요.

  • 114. 새옹
    '15.10.12 10:30 PM (218.51.xxx.5)

    1억이란 어머니 유산은 남동생에게 물려준건가여? 아니면 님과 동생 아버지 3명에게 각각 남긴건가여? 1억에 대해 은행이자만 챠서 준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애초에 동생에게 결혼할때 엄마 유산 받운거 불린돈 3.5억을 주겠다고 먼저 이야기한건 누나일텐데 이제와사 그 돈 못 준다 원금에 은행 이자만 받아라는 것도 좀 아니지 않나요?
    만약 동생앞으로 남겼던 1억이라면 그 돈을 불랴 3.5억이 되어 수익의 일부를 누나가 가져갈 순 있지만 이 경우처럼 모든 이익은 내꺼다 넌 은행이자만 가져라 라는것도 웃긴 상황 같아서요
    동생은 누나말 듣고 결혼도 물렸는데 졸지에 돈까지 다 잉ㅎ게 되었네요
    동생앞으로 남겨졌던 1억이라면 그돈으로 동갱이 뭘 하든 상관없지만 그 돈을 누나가 쓴거라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이익이 되었으니 내꺼라몀 손실이었다면 그때는 니밍 다 보상해 줬을지...뭐 해줄거였다라고 말은 할 수 있지요

    여튼 결혼과는 별개로 돈 문제는 동생과 확실히 하셔야 항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차이가 워낙 많이 나는 누나가 보니 남동생이 누나를 어려워 해서 여자친구를 보여주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누나 남동생 사이가 친할수도 있지만 엄마같은 누나라면 좀 먼 사이일수도 있죠

  • 115.
    '15.10.12 10:31 PM (210.217.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섭네요. 여느 시어머니 보다 훨신 잔인하고 강력하네요. 시누 될사람 만나서 캐시 달라고 하는 그 분도 철없지만 딸이 이러고 다니는거 아냐고 사돈댁에 전화하는 원글님도 정말 보통사람 아닙니다.
    전 결혼 깨진게 그여자분한테 다행이란 생각이^^,, 일년에 전 세번 즐거운 맘으로 구울 여자 찾으시면 후기 한번 다시 올려주시길요. 전 3억5천 안받고 안할듯....
    원글님은 결혼 안해서 잘 모르세요. 여자가 명절때 어떤기분인지 ^^;; 전 정말 죽기보다 싫어요. 자기 형제가 4명이면 영영 안봐도 되는 건가요? 저도 차례지내고 가면 남동생 처가 가고 없어서 10년째 못봐요. 그건 정상인가요?
    아참 그리고 요즘 제 주변에 두분 자녀 결혼시켰는데 날잡고 상견례하는게 요즘 추세라네요. 두분다 그리 했대요
    22222222222222


    원글님 완전 무서움
    홀시아버지에 노처녀 시누...... 할 때
    딱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의 시누네요

  • 116. 부잣집 아가씨 아님
    '15.10.12 10:31 P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계속 댓글을 달게 되는데.... 아가씨가 부잣집 아가씨가 아닌 것 같아요. 부잣집에서 그깟 3억 5천이 급해서 상견례 전에 아가씨 입으로 먼저 말 꺼내고 친정은 6천 밖에 안 보탠다고 말하고....아가씨 부모가 사과는 하는데 어쨌든 3억5천은 주기 바란다고 말을 합니까?
    부잣집 아가씨 아닌 것 같아요. 진짜 부잣집은 결혼시킬 때, 이때다 하고 한 몫 떼주는데....무늬만 부잣집이고 왠지 돈돈 거리는 가난한 집 같아요. 다행히 아가씨가 공부만 잘 한...

  • 117.
    '15.10.12 10:31 PM (98.231.xxx.138)

    파토 났네요. 나중에 남자 여자 결혼상대감 비교해 보면 누가 더 손해였는지 알겠네요.

  • 118. 계산법이
    '15.10.12 10:31 PM (1.228.xxx.25)

    영 이상해요
    집값으로 3억오천을 미리달라 하고 둘이 모은돈
    ㅣ억5천으로 결혼비용한다하고 6천은 친정에서
    집값에 보탠다는데 둘이 공평하게 모은건지도
    확실하지 않고 혹시 3억5천 미리 받아서 그돈으로
    결혼비용쓰려는 느낌 이예요
    혼수할 돈도 없는...

  • 119. 여튼 헤어진건 잘하셨음
    '15.10.12 10:32 PM (39.7.xxx.87)

    다만 이미 남동생이 헤어진다고 했는데 아가씨 따로만난건 좀오바같아여ㅠ 질책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원글님 때문에 헤어졌다는둥 이런말 나올까봐서요ㅠㅠ 남동생이 헤어진다고 할 때 그러라고하시고 전화받지 마시지... 그 때 비타민님 댓글에 통보하고 전화받지말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ㅠ



    2222

    다음번 결혼진행시에는
    시누이로서 좀 덜 나서시고요
    이번 혼인은 성사되지 않는게 낫습니다
    그 여자분 집안에선 자기딸 하나라도 손해볼까
    거액의 현금을 미리 확보하려고 머리쓴게 보이네요
    원글님 집안을 존중하지 않는 걸로 보이구요
    그에 원글님도 열받아서 그 아가씨 집안이나 당사자에게 다다다 하신거 같은데, 근데 남동생이 지금은 결혼안한다고 하지만 10년 사귄 정이 있는데 또 맘이 바뀔수도 있는 겁니다. 그 때 가서 강하게 나갔던 누나를 괜히 원망할 수도 있는 거구요.
    그래서 원래 결혼반대하더라도 가족들은 나중에 원망안들으려고 홧병나도 겉으론 태연하게 니가 결정해라 라고 내버려두고 유도하는 겁니다. 원글님은 그런 지혜까지는 없어보입니다. 상대가 2남2녀에 제사가 없으니 우리집에 명절을 먼저와야한다는 것은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원글님은 자신의 가정이 없으니 남동생의 예비가족을 자기에게 속한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엄연히 같은 가족이 아닌데도요. 제사 만큼은 어디까지나 본인 중심대로 생각하신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아가씨나 여자집안이 미친년이 아니라는건 아니에요.

    두쪽다 문제가 있고
    그래서 잘 깨진 결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원글이는 못받아들이시는 것 같구요
    그러면 다음번 예비올케와도 트러블 있을 거고
    정식으로 올케가 생겨도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신다면 처음엔 내 맘대로 끌고 나갈수는 있어도 나중엔 시누이 대접 받기 힘듭니다.
    유산 만 동생몫 주고, 간섭은 조금 거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엄연히 시댁을 차례대로 가고 이런건 시누이랑 올케가 상의할 일도 아니죠.
    올케가 자신의 남편과 상의할 일입니다.

  • 120. 비타민 같은 분의
    '15.10.12 10:33 PM (90.202.xxx.243)

    혜안에 정말 감탄을 합니다..
    여기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누구보다 남동생 같습니다..
    결혼할 여자가 10년을 사귄 연인일지라도
    그것이 진정한 사랑에 의한 것이었는지
    한쪽의 일방적 인내 내지는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이었는지가
    이번 준비 과정에 다 드러났겠죠..

    솔직히 1억 6천 같이 모은 돈 아니라는데 제 소중한 허니버터 칩 하나 걸겠습니다..
    남동생이 1억6천 같이 모았다 하고 여친에게 결혼 준비하라고 절반 떼서 주려고 생각했을 확률이
    크다 봅니다.

    그중에 6천을 다시 친정 부모손에 들어가게 해서 집값 공동명의 하려고 수작부리고

    그리고 남동생 모르게 누나한테 다시 현금 3억 5천 받으려다
    딱 걸려서

    남동생으로서 이 여자에 대한 신뢰가 다 사라진거겠죠..

    결혼할 여자가 아니라 무슨 혼인빙자 사기꾼 같이 행동하는 여자
    10년이 아니라 20년 사귀었어도 헤어져야죠..

  • 121.
    '15.10.12 10:33 PM (210.217.xxx.48)

    게다가 보통 이런 일 생기면 그냥 서로 집안망신이라
    쉬쉬하고 입에 담는 것 자체를 조심하는데
    인터넷에 '그 올케 파혼당했으니 여자 손해네'
    (이전글에 파혼하면 여자 손해라고 말한 부분이 있었음) '내가 올케 한방 먹였다 으하하' 이런 뉘앙스로
    글 올린 님도 참........ 괜찮은 집안 같진 않음.

  • 122. ....
    '15.10.12 10:33 PM (211.246.xxx.166)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믿으시는 분은 제사가 아파트값받은 반대급부로 하는 노동인가요?... 돈 한 푼도 안받고 공짜로 그 집 제사 다 지내주는 며느리들은 호구에 멍청이라서 그러고 있는건가..

    명절 번갈아서 오겠다고 하면 어머니 제사 있는 명절에는 와서 같이 제사 지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다른 두집 문화를 절충하는 방법은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 것인데..
    그 여자가 그집 제사 안하겠다!!고 말한적도 없는 것 같은데 원글님이 그여자의 싸가지없는 캐쉬드립땜에 너무 지레짐작하신듯..아무튼ㅎㅎ둘다 쉽지 않은 집안이네요

  • 123. ㅇㅇ
    '15.10.12 10:34 PM (223.62.xxx.30)

    ㄴ39.7/님..댓글 공감합니다..

  • 124. 201.217님
    '15.10.12 10:34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이 후기 올려달랬어요.

  • 125. ㅇㅇㅇ
    '15.10.12 10:34 PM (222.238.xxx.60)

    지난번엔 못느꼈는데 정말 단호하시네요.. 굳이 만나서직접 통보하시고.. 동생분이 거부하는것이니 더할말은 없지만..같이보낸 10년이란세월이..그여자분이당돌했지만.. 가혹하게..느껴지네요..

  • 126. 비타민
    '15.10.12 10:34 PM (222.238.xxx.125)

    지난 글들도 보고, 든 생각은 시누이보다
    남동생분이 무던하고 생각이 깊은 타입인 것 같습니다.
    가볍지 않고 쉽게 말하지 않는 타입.

    이런 사람들은 한번 여자 사귀면 문제 있어도 거의 헤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참고 다 받아들여요.
    십년 넘게 사귄 것도 그런 거죠.
    오래 사귀었다고 여자가 괜찮다고 볼 수만은 없어요.
    남자가 그냥 불만이 있어도 참고 가는 경우가 많죠.

    이런 남자니까 여자가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만만하고 주무르기 쉬운 남자.
    저렇게 생각이 가벼운 여자들은, 상대가 인내심이 깊고 그러면 만만하게 봅니다.
    자기가 맘대로 할 수 있는 줄 알아요.
    사실 이런 타입은 무슨 큰 일이 나기전에는 그냥 자기가 다 감수하기 때문에
    상대가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이 터졌어요.
    누나가 여자친구의 문제를 다 드러냈습니다.
    동생이 평소 생각하던 문제가 누나에게 다 드러난 거죠.

    여기에서 남동생이 결단을 내린 거에요.
    보아하니 남동생이 여자친구와 한참 다툰 것도 아니고, 누나에게 따진 것도 아니고
    혼자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렸군요.


    =동생은 완고합니다
    헤어지고 싶어합니다
    제가 반대해서만은 아닐겁니다 백프로...
    무슨 생각이 있겠지요
    거기까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사정이 있겠지요


    여기에는 남동생이 여자친구에 대해 평소 가졌던 것과
    이번 사건을 통해 누나가 말한 것이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만일 누나가 자기 여친을 모함하거나 나쁘게 말한다고 여겼으면 대들었겠죠.
    그러나 평소 남동생이 여친에 대해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참아 넘겼던 것들이
    결혼준비 과정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들어난 거에요.

    누나가 불려놓은 어머니 유산을 제멋대로 달라고 한 것이며,
    자기 집을 무시하는 듯한 되바라진 주장.
    얼굴이 화끈했겠죠.
    결정에 오래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누나의 말이 맞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평소 자기가 여친에 대해 생각했던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기회였기 때문일 겁니다.

    여친이 남동생을 붙잡고 얼마나 변명과 하소연을 했겠어요.
    그런데도 그 말이 안 먹히고 헤어짐을 택했다는 건, 평소 남동생이 여친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누이 탓도 아니고 오직 여친의 탓인 거죠.

    보통 이런 일 터지면 남자들이 / 그여자는 그런 여자 아니야. 오해가 있나보다/ 이럴텐데
    그렇게 오래 사귄 여자에 대해 결론이 빠른 것은, 고민했던 여친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쉽게 여친의 본색이 드러나줬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내게 해준 거죠.

    오래 사귄 친구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결별을 통보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결정을 딱 내리기 좋은 기회가 되면 그때 결별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침표를 찍을 기회를 제공한 거죠. 저 아가씨가.
    이런 타입들은 한번 결정하기까지 다른 사람의 백배는 더 고민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그뒤로는 번복이 없습니다.
    왜냐면 수많은 근거를 가지고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누나 앞에서 한 행동이 마지막 결정타가 되어준 것이지 그거 하나 가지고 결정한 게 아닙니다.

  • 127. .....
    '15.10.12 10:35 PM (39.119.xxx.102)

    제사 명절 아직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안 많아요 ,인터넷에서 여자들이 하는대로 따라 하다간 욕먹기 십상입니다, 점차 없어지는 분위기지만 상견네도 안한 아가씨가 다짐 받겠다고 언급한것 못되게 볼수 있습니다... 아가씨가 약질 못했네요,

  • 128. 모연예인 와이프도
    '15.10.12 10:38 PM (90.202.xxx.243)

    결혼 전에 타워팰리스 월세 살면서 부자 친정 코스프레 했다던데
    이 올케 될 자리도 그냥 겉만 부자 행세일 뿐 빚잔치 하는 집안이었을 확률이 높아요..
    아무리 사돈댁에 현금내놓으란 소리를 상견례 전에 신부가 얼마나 돈이 급해야 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거기다 그거 잘못되었다는 시누에게 날린 썩소라니
    가관이죠

  • 129. ..
    '15.10.12 10:39 PM (115.86.xxx.134) - 삭제된댓글

    이제 잘되었으니 글더 나올려셔도되겠어요
    처음부터 정황을 다 읽지못하고
    지금쯤 올라온 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겐
    온갖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요.
    10년동안 얼굴한전 못본 예비올케가
    상견례전에 누님을 불러내서 집사게 현금으로 달라했죠
    1.누님이 사돈댁에 전화드렸고
    (누님은 이때만해도 매우 조심스런 태도셨음
    사돈집에서 돈으로 달라하는데.해줘야겠죠 이러시면서)
    보통은 이때 아차.결례다싶어 사과해요.
    2. 가슴답답해 미치는 유저분들이 코치해줘서
    남동생과 아가씨를 같이불러요
    이때도 썩소를 날리며 사과안했어요

    이미 이 아가씨는 사과할기회가 몇번있었어요
    자기가 복을 찬거예요.

  • 130. ..
    '15.10.12 10:43 PM (115.86.xxx.134) - 삭제된댓글

    이제 잘되었으니 글 더 안올리셔도되겠어요
    처음부터 정황을 다 읽지못하고
    지금쯤 올라온 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겐
    온갖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요.
    10년동안 얼굴한번 못본 예비올케가
    상견례전에 누님을 불러내서 집살돈3.5억을 현금으로 달라했죠
    둘이모은돈은.반반이라며 1.5억을 결혼식과 혼수에쓰겠대요ㅡ.ㅡ

    1.누님이 사돈댁에 전화드렸고
    (누님은 이때만해도 매우 조심스런 태도셨음
    사돈집에서 돈으로 달라하는데.해줘야겠죠 이러시면서)
    보통은 이때 제대로된 아가씨면 아차.결례다싶어 사과해요.
    부모라도 등짝때려서 결례를 사과하도록 하고요..
    근데.누님분은 사돈댁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할거같다면서
    유저들에게 고구마를.안겨요

    2. 가슴답답해 미치는 유저분들이 코치해줘서
    남동생과 아가씨를 같이불러요
    이때도 썩소를 날리며 사과안했어요

    이미 이 아가씨는 사과할기회가 몇번있었어요
    자기가 복을 찬거예요.

  • 131. 해피플라워
    '15.10.12 10:43 PM (223.62.xxx.195)

    여기 분명 그올케 쪽사람들 댓글 많이달은듯..

  • 132. 어유
    '15.10.12 10:44 PM (223.62.xxx.54)

    와 여자한테도 이 결혼 안한 거 너무 잘 된 것 같은데요
    집안 혼사를 어른인 아버지도 통하지않고 자기 독단으로 없애버리는 완전 무서운 시누는 그냥 도망가는게 답임

    그리고 동생이 헤어지겠다고 하고 지난번에 둘이 불러놓고결혼 반대하겠다고 했음 됐지 굳이 사람 불러내서 사람 박살내는 거 보니 좀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성격이 보통이 아니실듯.

    그 아가씨 옆에 있음 그만 잊으라 하겠네요 그 아가씨 집에서도 오래만난 아이들이니 어쩌고저쩌고해도 노처녀시누 홀시아버지 좋은 자리 아니라고하겠죠. 혼사를 이렇게 자기 감정대로 파토내는거는 아니죠.

    그리고 종자돈이 있어야 돈을 불리지않나요? 원금에 은행이자라..진짜 대단하다고밖에.

    저 그 아가씨랑 상관없는 사람이네요. 다른 생각 가졌다고 그 아가씨 집안이라는 둥 유치한 댓글땜에

  • 133. ..
    '15.10.12 10:45 PM (115.86.xxx.134) - 삭제된댓글

    이제 잘되었으니 글 더 안올리셔도되겠어요
    처음부터 정황을 다 읽지못하고
    지금쯤 올라온 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겐
    온갖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요.
    10년동안 얼굴한번 못본 예비올케가
    상견례전에 누님을 불러내서 집살돈3.5억을 현금으로 달라했죠
    둘이모은돈은.반반이라며 1.5억을 결혼식과 혼수에쓰겠대요ㅡ.ㅡ(너무이상합니다..3.5억집을사면서 식과 혼수에
    1.5억을쓰겠다니)

    1.누님이 사돈댁에 전화드렸고
    (누님은 이때만해도 매우 조심스런 태도셨음
    사돈집에서 돈으로 달라하는데.해줘야겠죠 이러시면서)
    보통은 이때 제대로된 아가씨면 아차.결례다싶어 사과해요.
    부모라도 등짝때려서 결례를 사과하도록 하고요..
    근데.누님분은 사돈댁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할거같다면서
    유저들에게 고구마를.안겨요

    2. 가슴답답해 미치는 유저분들이 코치해줘서
    남동생과 아가씨를 같이불러요
    남동생은 전혀모르고있어요.ㅡ.ㅡ
    (이 엄청난.일들을 예비신랑하고 상의 없이...)
    이때도 썩소를 날리며 사과안했어요

    이미 이 아가씨는 사과할기회가 몇번있었어요
    자기가 복을 찬거예요.

  • 134. 어유
    '15.10.12 10:46 PM (223.62.xxx.54)

    3.5억 참 이런 시누에 볶이느니 차라니 없이 사는게 낫지
    결국 유산 움켜쥐고 원금만 동생주고 자기가 불렸다고 자기 몫 챙기는거 보니 남동생도 정신 차려야될듯

  • 135. 223.62
    '15.10.12 10:47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여기
    99%의 댓글은 그 예비올케될뻔 했던 여자와 그 부모가 상식도 예의도 없는 몰지각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다른 포인트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정도 논지파악도 안되는 수준의 분이라면, 함부로 입을 나불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136. ..
    '15.10.12 10:48 PM (112.133.xxx.227)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경우없고 이상한 건 사실인데, 파혼 당한데다 친정부모님도 욕 들었으니 죗값은 충분히 치렀다고 봅니다.

    그런데 원글님도 이기적인 건 사실이에요. 내 돈을 2억 5천이나 주니 명절에 시댁 먼저 오는 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요. 꼴랑 전 몇 개, 튀김하는 제사라고 강조하며 그것조차 못하겠단 나쁜년으로 모는 건 좀 웃기지 않나요. 별 거 없단 제사라면서도, 올케가 친정 먼저 가는 꼴 못 본다면서요. 왜 여태까지 동생은 탱자탱자 놀게 내버려 두고, 동생 결혼해서 올케 생기면 그때 부려 먹으려고 하나요?

    저는 친정이 시댁보다 수십 배는 음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전만 부치는 것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말 모멸감 들었던 건 새벽 1시 넘어 시댁에 도착했을 때 저는 옷도 못 갈아입고 서서 전 부치는데, 남편은 밤 3개 까고 귀찮다고 드러누우니까 그것도 대견하다고 칭찬하던 거였어요.

    솔직히 미혼 손윗시누이가 홀시아버지 부양하는 조건도 부담스러운 자리예요. 차라리 시아버지가 혼자 먹고 살 만큼의 경제력과 자립심을 두루 갖춘 게 훨씬 낫겠네요. 둘째가 서른도 안 됐으면 연세도 얼마 안 드셨을 텐데요.

  • 137. 아가씨 만날 이유가 있었죠
    '15.10.12 10:48 PM (90.202.xxx.243)

    남자가 헤어지자니 여자측에서 시누이 분한테 바리바리 전화하고 난리났잖아요.
    왜 이런 결정을 해야했는지 시누이 분이 말씀 안해주면
    그냥 떨어질 여자와 장인장모가 아니었어요
    한마디로 자기네들이 뭘 잘못했는지 아무 개념이 없는 사람들한테는
    딱 부러지게 왜 이런 결론에 도달해야하는지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좋게 좋게 해결하려던 쪽은 오히려 이 원글님이었죠..
    끝까지 막무가내로 날강도마냥 돈 내놓으라던 쪽이 올케될 자리와 장인장모

    왜 만나서 까지 얼굴 붉히며 설명을 구구절절 해야 알아듣는지 그 올케될 자리였던 여자랑
    장인 장모는 그야말로 고구마 오백개 망태기를 안겨주는 사람들

  • 138. ..
    '15.10.12 10:48 PM (115.86.xxx.134)

    이제 잘되었으니 글 더 안올리셔도되겠어요
    처음부터 정황을 다 읽지못하고
    지금쯤 올라온 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겐
    온갖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요.
    10년동안 얼굴한번 못본 예비올케가
    상견례전에 누님을 불러내서 집살돈3.5억을 현금으로 달라했죠
    둘이모은돈은.반반이라며 1.5억을 결혼식과 혼수에쓰겠대요ㅡ.ㅡ(너무이상합니다..3.5억집을사면서 식과 혼수에
    1.5억을쓰겠다니)

    1.누님이 사돈댁에 전화드렸고
    (누님은 이때만해도 매우 조심스런 태도셨음
    사돈집에서 돈으로 달라하는데.해줘야겠죠 이러시면서)
    보통은 이때 제대로된 아가씨면 아차.결례다싶어 사과해요.
    부모라도 등짝때려서 결례를 사과하도록 하고요..
    근데.누님분은 사돈댁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할거같다면서
    유저들에게 고구마를.안겨요

    2. 가슴답답해 미치는 유저분들이 코치해줘서
    남동생과 아가씨를 같이불러요
    남동생은 전혀모르고있어요.ㅡ.ㅡ
    (이 엄청난.일들을 예비신랑하고 상의 없이...)
    이때도 썩소를 날리며 사과안했어요

    3.그담에 또 유저들이 얘기해요
    의견을.내시되 결혼하고마는건 남동생이 정하는거다.
    남동생에게 누님이 얘기해요.이결혼반댈세.
    4.남동생이 헤어지기로해요..
    5. 이글을 보면 아가씨랑 누님이 다시 만났네요.

    이미 이 아가씨는 사과할기회가 몇번있었어요
    자기가 복을 찬거예요.

  • 139. 원글님
    '15.10.12 10:48 PM (58.234.xxx.95)

    잘 하셨어요..
    동생분의 인연은 그녀가 아니었던 거죠.
    저 또한 맏며느리면서 올케고 시누이지만...
    저는 그 여성분이 경솔 했고
    스스로 자초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고 절차란게 있는데..
    더구나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두고
    그런식의 행동은 적절치 않았다 보여요..
    일이 이렇게 된데 있어 혹여라도 죄책감 갖으실 필요
    없으세요..
    인연이 아니었던 거니까요.
    힘내시고 반대입장의 댓글들은 맘에 담지 마세요..^^

  • 140. 해피플라워
    '15.10.12 10:49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여자편드는분들은 10년만에 처음본 예비올케가 차음만난자리에서 본인이 원하는아파트 봐뒀으니 현찰로 3억6천 달라고하는데도 아이고 우리 올케가 그랄수더있지 하면서 선뜻 돈 내어줄분들인가보져머.덤으로 혼수는 반반 ㅋ

  • 141. ..
    '15.10.12 10:50 PM (112.133.xxx.227)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경우없고 이상한 건 사실인데, 파혼 당한데다 친정부모님도 욕 들었으니 죗값은 충분히 치렀다고 봅니다.

    그런데 원글님도 이기적인 건 사실이에요. 내 돈을 2억 5천이나 주니 명절에 시댁 먼저 오는 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요. 꼴랑 전 몇 개, 튀김하는 제사라고 강조하며 그것조차 못하겠단 나쁜년으로 모는 건 좀 웃기지 않나요. 별 거 없단 제사라면서도, 올케가 친정 먼저 가는 꼴 못 본다면서요. 왜 여태까지 동생은 탱자탱자 놀게 내버려 두고, 동생 결혼해서 올케 생기면 그때 부려 먹으려고 하나요?

    저는 친정이 시댁보다 수십 배는 음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전만 부치는 것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말 모멸감 들었던 건 새벽 1시 넘어 시댁에 도착했을 때 저는 옷도 못 갈아입고 서서 전 부치는데, 남편은 밤 3개 까고 귀찮다고 드러누우니까 그것도 대견하다고 칭찬하던 거였어요. 새벽까지 음식 장만 중이었던 게 아니고, 일부러 그때까지 기다렸다 전감 꺼내주신 거였고요.

    솔직히 미혼 손윗시누이가 홀시아버지 부양하는 조건도 부담스러운 자리예요. 차라리 시아버지가 혼자 먹고 살 만큼의 경제력과 자립심을 두루 갖춘 게 훨씬 낫겠네요. 둘째가 서른도 안 됐으면 연세도 얼마 안 드셨을 텐데요.

  • 142. 해피플라워
    '15.10.12 10:50 PM (223.62.xxx.195)

    여자편드는 댓글분들은 10년만에 처음 얼굴 내비치는 예비올케가 본인이 원하는 아파트있으니 현찰로 3억5천주세요 라고 초면에말하는데 선뜻 3억5천 내어줄 분들인가보죠. 정말 82에 천사분들 많네요 덤으로 혼수는 반반 ㅋ

  • 143. 223.62.,,195
    '15.10.12 10:50 PM (39.7.xxx.87)

    아주머니.

    여기
    99%의 댓글은 그 예비올케될뻔 했던 여자와 그 부모가 상식도 예의도 없는 몰지각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다른 포인트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정도 논지파악도 안되는 수준의 분이라면, 함부로 입을 나불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144. 이전 글들도 봤는데요
    '15.10.12 10:5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드는 생각이 동생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는
    여자집에서 동생분을 편하게 여기면서 마음대로 휘어잡고 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 집안들이 있거든요, 여자집안에서 사위를 꽉 잡고 사는데 오라가라 뭐든 맘대로 하는데 따라야 하고
    여행도 꼭 같이 가야하는데 수행원 역할이나 마찬가지라 맘대로 할 수도 없어서 휴가철 되면 여행가기 싫다 하소연 한다고. 아내와 작은 다툼이라도 일어나면 일러바치고 다 나서서 난리난리. 그렇게 사는 남자들도 있더라구요. 남자가 꿀리고 그럴 것도 없는데 여자쪽가족들이 워낙 극성이고 그런 경우는 또 남자 집안은 다들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더라는.

  • 145. 못된 댓글러
    '15.10.12 10:54 PM (118.219.xxx.147) - 삭제된댓글

    아버지 많이 편찮으시다잖아요..
    어찌 자기 인생 포기하고 아버지 부양하는..계속 부양해야하는 불쌍한 원글남은 안보이는지..
    제사,원금 알맹이 아닌것만 콕 찝어 사람 속을 헤집어 놓는지..
    마지막으로 독대한건 여자가 원글에게 계속 연락을 했겠죠..
    그러니 만나 다시한번 강력하게 의사 표현한것이고..

  • 146. ㅇㅇㅇ
    '15.10.12 10:54 PM (222.238.xxx.60)

    아가씨가 사과했겠죠..마지막 독대에서 울기까지했다는데..상황을 되돌리려고 뭔들안했을까 싶네요...

  • 147. ...
    '15.10.12 10:54 PM (121.125.xxx.163)

    10년 사겼다는데 둘이 헤어지고말고를 통보하던 결정하게하세요 사돈에 예의없다 전화하고 2차로 둘이불러 결혼반대라 난리치고 3차로 불러 시누이가 헤어짐통보. 남동생 통해서 둘이 정리할 시간을 주셔야지 너무 나서신거같아요 그아가씨도 이번일로 크게데여서 담부터는 누굴만나던 입닫고있겠네요

  • 148. 112님..
    '15.10.12 10:54 PM (90.202.xxx.243)

    원글님이 먼저 시댁에 와라 이런 말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 예비 신부자리가
    돈은 주고
    명절은 친정 시댁 번갈아 갈테다 이런 소리 한거예요..
    뭘 주고 받고해요
    상견례도 없이 헛소리 늘어놓은 신부가 벌인 짓..

  • 149. 이전 글들도 봤는데요
    '15.10.12 10:54 PM (211.202.xxx.240)

    드는 생각이 동생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는
    여자집에서 동생분을 편하게 여기면서 마음대로 휘어잡고 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 집안들이 있거든요, 여자집안에서 사위를 꽉 잡고 사는데 오라가라 뭐든 맘대로 하는데 따라야 하고
    여행도 꼭 같이 가야하는데 수행원 역할이나 마찬가지라 맘대로 할 수도 없어서 휴가철 되면 여행가기 싫다 하소연 한다고. 아내와 작은 다툼이라도 일어나면 일러바치고 다 나서서 난리난리. 참견이 심해서 부부간에 일어난 일들을 여자가족들이 다 알아요.
    그렇게 사는 남자들도 있더라구요. 남자가 꿀리고 그럴 것도 없는데 여자쪽가족들이 워낙 극성이고 그런 경우는 또 남자 집안은 다들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더라는.

  • 150. 비타민님 ...
    '15.10.12 10:54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저랑 사귀어요.. ^^
    제가 맨날맨날 맛있는거 사드릴수 있는데...

  • 151. 223.62.,,,195
    '15.10.12 10:55 PM (39.7.xxx.87)

    아 어쩜 이렇게 머리나쁜 여자들이 있으니
    세상이 혼탁하지.

    여기서 누가 그 여자 편드냐.
    그여자가 3.5억 달랜거 잘했다고 하는 사람 있나?

    아 어쩜 이 아줌마는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나이도 많겠지?
    대학은 나왔을까?
    안나왔다면 평소에도 이렇게 모자란 머리로 말도안되는 헛소리 하고 살겠지?
    아 정말 저렇게 모자른 사람들은 좀 격리했으면 좋겠다.

  • 152. ..
    '15.10.12 10:57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홀시아버지 결혼 안한 50넘은 시누
    아가씨는 연애 10년 동안 인사 한번을 안옴
    결혼말 오가고 시누와 독대한 자리에서 3억5천 현금으로 달라 명절에는 돌아가며 오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아가씨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이래도 시누분 욕하는 사람들은 뭔 정신???
    본인들이 이대로 당했다면 일처리 원글처럼 잘할수 있겠나요
    일처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 153. 222
    '15.10.12 10:57 PM (39.7.xxx.87)

    10년 사겼다는데 둘이 헤어지고말고를 통보하던 결정하게하세요 사돈에 예의없다 전화하고 2차로 둘이불러 결혼반대라 난리치고 3차로 불러 시누이가 헤어짐통보. 남동생 통해서 둘이 정리할 시간을 주셔야지 너무 나서신거같아요 그아가씨도 이번일로 크게데여서 담부터는 누굴만나던 입닫고있겠네요



    2222
    내가 저번에 이런 댓글 달았을 땐
    여자편 든다고 막 욕먹었는데
    이번엔 저랑 생각 비슷한 분들 많이 댓글 다시네요
    지난번엔 사람들 다 흥분해서 그 예비올케 혼내라는 식으로만 댓글 마니 달렸는데 ㅋㅋㅋ

  • 154. 해피플라워
    '15.10.12 10:58 PM (223.62.xxx.195)

    39.7 ㅉㅉㅉ 진짜 유치하네 불쌍해라. 자기욕하는줄알고 발끈하기는...ㅋㅋ 불쌍해

  • 155. ....
    '15.10.12 10:58 PM (115.86.xxx.134)

    비타민님의 혜안에.감탄...
    저번글에도적었는데 남동생분 맘에드네요
    우리.시누 소개시켜주고 싶음

  • 156. 39.7...87
    '15.10.12 10:59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너도 함부로 입 나불대지 말아라.
    모두가 너랑 생각이 같아야 되냐?
    한쪽 말만 가지고는 알 수가 없는 것을 두 집안 사정 모두 잘 안다고 해도 알 수가 없는 것을 나불이라니 웃기고 있네

  • 157.
    '15.10.12 10:59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10년만에 얼굴 한번 내비쳤다는 걸로 뭐라 하시는데요
    15~16세 부터 알게 된거잖아요 중고딩 때 학교 남자 친구 누나 만나는 사람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대학 들어가서는 한 사람은 서울에서 나머지 한사람은 부산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최장거리 연애에 누나 만날 시간 있었을까 생각해보세요

  • 158. ㅇㅇ
    '15.10.12 11:00 PM (219.249.xxx.212)

    이 사건? 은 싫은데 비타민님 때문에 다시 봤어요
    항상 좋은 통찰력에 감탄해요

  • 159.
    '15.10.12 11:00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애초부터 원글님은 집 해주고 동생 결혼시킬예정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원글님이 시누노릇하며 결혼파토 낸것처럼 댓글다시는 분들이 계신데
    만약 아가씨가 상견례도 전에 남동생도 모르게 원글님을 불러내어 집값을 달라 그리고 명절엔 어떻게하겠다 조건을 달지 않았다면 시누노릇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진행이 됐을겁니다
    그런데 한쪽에서 먼저 계산속을 밝히고 나서니 사람과의 정이 오가기도 전에 끊겨버린것이지요
    분명 그냥 결혼을 했더라도 명절이나 시댁 집안일 등에 갈등이 생겼을거라 봅니다

  • 160. 사이다
    '15.10.12 11:00 PM (1.236.xxx.207)

    그래요.. 우리 징징거리지 말고
    이런건 배워야죠.
    깔끔하게 잘 하셨어요.

  • 161. 해피플라워
    '15.10.12 11:00 PM (223.62.xxx.195)

    39.7 이사람 누군지 알겠네 ㅋ

  • 162. .....
    '15.10.12 11:00 PM (175.223.xxx.74)

    다른건 모르겠고, 옛날 그 조선시대엔 제사지내는 큰 아들한테
    전 재산이 다 갔죠. 제사지내는 사람한테 왜 재산을 물려줘가며
    제사권....(?)을 준건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 163. 39.7
    '15.10.12 11:04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흐흐

    니 눈은 보고싶은 거만 보이는 희한한 눈이구나
    참 애잔하다
    상황 이해못하겠음 딴데가서 놀지 그러냐.

  • 164. 우와 진짜!!
    '15.10.12 11:06 PM (39.7.xxx.87)

    시누이가 이 결혼 파토낸거라고
    시누이가 파토냈다!!! 라고 보는 사람은 여기에 어딨죠?

    엄연히 그 동생이 결혼을 취소한 게 맞고 그 원인은 그 여자의 부적절한 처신이었음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보여준 시누이의 행동은
    과한 부분이 많았기에 사람들이 그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어차피 생각 많은 남동생분이 알아서 잘 하고 계신데
    마지막에 가서 그렇게 까지 한거, 그럴 필요 없다는 거죠.
    비타민님도 분명히 그러셨습니다.
    가만히 계시라구요.


    정말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165. 해피플라워
    '15.10.12 11:08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갑자기 상식적인 사람인척하면서 댓글 다는꼴이란.. 나불거리는게 진짜 웃기네 누군지 뻔히아는데 ㅋ

  • 166. 가만히 있으라..
    '15.10.12 11:08 PM (90.202.xxx.243)

    하지만, 그 여자쪽에서 바리바리 전화하고
    순둥이 예비 신랑한테 전화 게속 해대니
    시누가 나서서 교통 정리 해준겁니다..

    그거 계속 듣고 있다가는
    그냥 여자쪽에 휩쓸려 갈 기세니 정리가 필요한 싯점이었어요.

    원글님으로선
    잘하시고 만 것이었습니다..

  • 167. 처음부터
    '15.10.12 11:09 PM (123.213.xxx.139)

    원글님 글 다 봤는데 원글님 지극히 상식적인 분이지
    시누노릇 할 사람 같지 않구만요.
    그 아가씨가 영 아니올시다였는데 결과적으로 잘 되었네요.
    동생분도 참 괜찮은 남자같으니 더 좋은 배우자 만나겠지요.

  • 168. 223.62...195
    '15.10.12 11:12 PM (39.7.xxx.87)

    아줌마!!!
    내가 누굴까!!
    우와!!! 맞추면 내가 아줌마의 언어능력을 키워줄 좋은 교과서 하나 추천해줄게!!

  • 169. 해피플라워
    '15.10.12 11:15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누군지 뻔히알어 그리고 내가 니아이피댄것도아닌데 니욕한건 어찌알고 발끈해서 나불거린건지 참신기하네 ㅋ찔리긴 찔리나보지 나뿐아니라 저위에도 당신 욕하는댓글 많은거는 이유가있겠지?개망신당하기전에 조용히하시길 ㅋ 상식적인 척하면서 댓글 단거보고 한참웃었다

  • 170. ㅅㄷᆞ
    '15.10.12 11:17 PM (1.239.xxx.51)

    똥차 피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위에 몇몇 이상한댓글들은 …
    아마 올케될뻔한여자가 82하나봐요~

  • 171. 해피플라워
    '15.10.12 11:18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누군가에게 아줌마라는말에 엄청 상처받은 사람인듯 ㅋㅋㅋ

  • 172.
    '15.10.12 11:18 PM (121.167.xxx.114)

    이상한 댓글 달면서 반말하고 분위기 흐린 인간은 그대로 복사해서 82cook 운영자에게 쪽지 보내세요. 다들 보내세요. 여럿 보내야 강퇴시킬 수 있습니다.

  • 173. 해피플라워 아줌마!!
    '15.10.12 11:19 PM (39.7.xxx.87)

    아줌마!
    정말 아줌마 정신 승리!!!
    화이팅!!!

  • 174. 해피플라워
    '15.10.12 11:20 PM (223.62.xxx.195)

    가만히있는데 아이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먼저 시비걸면서 싸움건여자 캡쳐해서 신고하겠습니다.

  • 175. 해피플라워
    '15.10.12 11:23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아줌마란소리에 엄청상처받으며 사나본데 난 하나도 기분안나쁜데 어떻하지?아무튼 신고할꺼니 그만시비거시죠.다캡쳐했으니!!올케 편들고싶어서 눈뒤집힌것까진 이해하는데 왜 시비를걸면서 싸움거는지 참.. 불쌍하다인생이

  • 176. 해피플라워
    '15.10.12 11:24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39.7 일베회원이에요

  • 177. ..
    '15.10.12 11:25 PM (218.209.xxx.106)

    원글님 잘 하신 겁니다.
    막상 자신들한테 닥친 일이라고 생각하면 원글님보다 더 할 사람도 많을 겁니다.
    깔끔하고 딱부러지게 잘 하셨어요.
    어쩌면 저도 원글님처럼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중간에 이상한 댓글은 신경쓰지 마시고, 남동생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되
    이런저런 말은 더 이상 동생에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일로 동생분도 어찌 되었든 상처를 입었고, 옆에서 누나가 뭐라 하면 갑갑해 하고
    싫어 할 수도 있을거에요. 근데 지혜로운 분이시니 그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은 정말 사람 인성, 성격봐야 하고 지혜로운 사람과 해야 해요.
    원글님 댁과 동생분에게 위로와 힘들 전합니다.

  • 178. 흠..
    '15.10.12 11:26 PM (122.34.xxx.223)

    잘하셨어요 더 이상 생각도 마음도 흔들리지않으시면 좋겠어요
    저도 비타민님에 동의 222222

    저런 남자들 한번 돌아서면 다시는 안돌아봐요
    제 사촌동생도 여자랑 9년사귀고도 괜찮겠지 안그러겠지 그렇게 결혼하고
    전올케가 결혼해서도 여전히 바뀌지않고 결국은 고모도 알게되는 상황까지 ..
    결혼하고서 몇달못갔어요
    그리곤 이혼했어요 그때 사람인성과 왜 그 집안을 봐야되는지 알거ᆞ게됐어요
    잘하신거에요
    동생분 더 좋은 여자분 만날꺼에요

  • 179. 저질인듯
    '15.10.12 11:26 PM (207.244.xxx.147)

    잘하셨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생각했듯이 아가씨가 수상해요.
    보통 저런 얘기 들으면 여자 쪽에서 먼저 접자고 하고 내뺄 텐데 그래도 매달리네요.
    어지간히도 3억 5천만원이 아쉬웠나봅니다.
    동생한테 다시 한 번 얘기해주세요. 이상한 여자, 이상한 집안이니 절대로 다시 상종하지 말라고요.
    결혼한 후 별 이상한 트집 다 잡아서 이혼이나 혼인무효 소송 걸면 그 돈 상당 부분 뺏겨요.

  • 180.
    '15.10.12 11:32 PM (211.206.xxx.113)

    서로를 위해 잘 헤어졌어요
    그 아가씨를 위해서도 ‥

  • 181. 본인 인생이나 잘살면 좋으련만.
    '15.10.12 11:37 PM (220.117.xxx.102)

    자기가 이겨 먹었다고 좋다고 또 글 올렸네. 한심.
    본 적도 없는 남의 조상 제사 때문에 왜 명절에 우리집에 돌아가면서 못가는게 당연하다는건지. 이런 시누이 있는 집이야말로 피해가는게 맞는듯.

  • 182. 저번
    '15.10.12 11:38 PM (128.199.xxx.26) - 삭제된댓글

    동생과의 대화에서 동생이 그랬죠. 돈 욕심 많은거 알고 있었지만 이번건에 크게 놀랬다고..
    오랜 정 때문에 단점조차 덮고 가는 커플들의 문제점이죠.
    단점을 덮고 있던 세월들을 그 여자가 걷어 낸 거에요.
    님의 가정 의례는 동생과 의논할 일이고
    나머지 정리는 동생의 손으로 넘어 간거죠
    그 여잔 인생 공부 한거네요
    쉽게 보고 쥐고 흔들수 있는 사람도 어느 선 이상은 넘어서는 안된다는걸

  • 183. ..
    '15.10.12 11:39 PM (50.5.xxx.72)

    비타민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남동생 분 잡고 말하니까, 남동생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했어요.
    (정확이 이 말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욕심이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그게 마지막이었던 듯 해요.

    고민하신 부분 저도 같이 고민했는데, 강단있게 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동생하나 있는 누나인데, 저라면 저렇게 잘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184. 시력
    '15.10.12 11:46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맨위로
    맨아래로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이 길어지니 한참 내려가네요

  • 185. 잘하셨어요
    '15.10.12 11:51 PM (176.92.xxx.32)

    남동생분 보니 많이 참고 맞춰주던 무던한 남친이었던것 같네요.
    억지 부려도 참고 넘겨주고 많이 맞춰주고 그러다 보니 저런 간인 배밖으로 나온 짓해도 이 남자가 날 안버릴거라는 망상증에 빠진거고요.
    결혼이란게 다 알고 다 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도 지속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래 알아온 시간이 있는데 그 여친도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거에요. 처음엔 순수했겠죠.
    그러다가 내가 낫다 싶고, 부모도 이 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냐 이런 분위기에 니가 아깝다 등등하는 주변 추임새 받고 세상 살면서 점점 변해간거고 남동생도 지쳐갔을테고요.
    딱 거기까지였던거에요.

  • 186. 사이다 맞습니다.
    '15.10.12 11:51 P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하셨어요.

    조건만큼 우선 되는건 인성이죠.
    집안 조건 보다 집안 분위기구요.

    여기 제사가지고 시비 거시는 분들
    그냥 감정이입 중. 역지사지로 사랑하면 제사 왜 못지내요?
    왜 한쪽이 희생이 사랑인가? 억지좀 부리지 마세요.

    이런 시누 단호하다 무섭다는 건
    뭔가 깽기거나 지 맘대로 하고 대장질 할려는 사람들이나

    전 님 같은 시누 좋아요.
    현명해서요. 무섭다는 분들 머리 나쁘고 약아빠지고 샘 많은 그런 안 무섭고 골 때리는 시누가 딱임.ㅋ

  • 187. ...
    '15.10.12 11:52 PM (121.130.xxx.119)

    돈 얘기는 정말 그 아가씨가 부적절하게 처신한 게 맞지만..
    명절에 양가 방문은.. 글쎄요 정말 잘 모르겠네요. 명절 차례라는 게 정말 그렇게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양보도 할 수 없는 거였나요?
    그리고 동생이 결혼하면 제사를 가져가는 게 왜 당연한 건가요? 결국 며느리 왔으니 이제 임무교대라 이거잖아요.
    82에서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의견이 몰린다는 게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188. 당신인생이나
    '15.10.12 11:57 P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220.117.xxx.102)
    자기가 이겨 먹었다고 좋다고 또 글 올렸네. 한심.
    본 적도 없는 남의 조상 제사 때문에 왜 명절에 우리집에 돌아가면서 못가는게 당연하다는건지. 이런 시누이 있는 집이야말로 피해가는게 맞는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당신이 한심해요.
    그놈의 제사에 꼽혀서 이런글 싸지르고
    대리만족이지. ㅋㅋ

    그 아가씨는 싸가지 없게 집값 현금 달라는거 안보이죠?
    님도 거지마인드 못보고 빙의되서 시누 탓하는 당신이나 바로 살아요. 남말에 빙의 되지말고

  • 189. 행복하시길
    '15.10.12 11:58 PM (61.106.xxx.16)

    한동안 자주 들어오지 못하던 82..
    대문에 걸린 님의 글에 정말 남 일같지 않아 로그인하고 댓글 남기면서도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아프고..
    님의 글마다 댓글 남겼지만 저도 누나, 라는 자리가 참 힘들고 벅차고 그러면서도 나보다는 항상 동생이 잘 되길 바라고..
    가족 중 큰 책임을 맡은 누나라는 자리가 참 고마우면서도 버겁고..그래서인지 원글님의 글과 상황이 정말 남 일 같지 않고 거리를 걸으면서도 버스를 타면서도 계속 이 이야기가 생각나고 그랬어요..

    전 사실 어떠한 결정을 하시든 그저 님을 응원하자, 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참 어려웠던 이번 일들과 결정들..정말 존중하고 그리고 그저 옆에서 토닥이듯 위로 드리고 말씀 들어드리고 싶었답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그리고 앞으로도 마음 힘들고 그러시겠죠..
    그래도 82쿡 많은 분들의 응원과 마음이 님에게도 잘 전달되었길, 제 마음도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길 바라고 바랍니다.
    전 제 집안 제사를 제가 준비하고 우리 엄마 제사도 제가 늘 준비하고 지내요..
    그게 마음이 없으면 차라리 하지 않으니 못하다는 거..전 경험으로 알아요.
    그래서 원글님 말씀, 생각..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어요.
    참 그렇죠..그래서 나중 내가 힘이 더 빠져 제사상에 쌀 한 줌, 물 한 그릇 놓더라도
    그런 소리는 누구한테도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절대로 부탁하지도 않을 거고요.

    ..죄송하게도 원글님 어려운 상황이..저에게도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현명한 의견에도 열심히 귀 기울였습니다..가슴이 쿵하면서도 마치 제 일처럼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랬네요.

    모쪼록 건강 항상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그리고 님의 소중한 가족과 가정에 항상 행복이 깃드길 다시 바랍니다. 상심이 클 동생분과 아버님 마음도 잘 살펴주시고..비록 보이진 않지만 제가 늘 님을 위해 마음 깊이 기도하고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 힘든 결정..다시 한번 고생하셨다고 위로드립니다.

  • 190. ...
    '15.10.13 12:01 AM (121.125.xxx.163)

    성인남녀 연애하고 헤어지는데 교통정리가 왜 필요하나요
    한쪽이 헤어질 의사가 확고하면 결국 헤어져요
    요즘 폰에 발신번호뜨고 수신차단 기능 다있어요


    둘이 10년 연애면 이런부분이 실망했다
    애기하고 서로 정리해도 되겠구만
    헤어짐 통보를 시누이한테 듣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잔인하네요
    드라마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맘에 안든다고 면전에 이별통보도 아니고


    헤어진 아가씨도 전형적인 인터넷 많이하는 요즘애들
    제사안지낸다는게 아니라 친정도 형제들 못보니까 돌아가며 먼저간다는거같고.
    다음에 동생 좋은분만나면 상견례 애기나오면 집알아봐라 어른이 먼저 미리 애기하세요
    볼꼴 못볼꼴 다보고 결혼 성사안되는게 잘된일거 같기도하고


    그리고 1억이라도 imf때 이자가 30프로 아니었나요
    동생분한테도 줄껀 주세요. 동생도 친엄마 제사인데
    같이 돕는건 맞는거지 제사도 혼자 하지마시구요

  • 191. ......
    '15.10.13 12:02 AM (119.201.xxx.214) - 삭제된댓글

    댓글 중에 거를건 거르고... 맘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제사도..... 저도 여자고... 저희 집도 제사없는 2남2녀 집인데...
    솔직히 말해서.... 시댁 먼저 가서 지내면 뭐 어떻다고 그러는지 원.

  • 192. ...
    '15.10.13 12:06 AM (121.130.xxx.119)

    그리고 은행 이자.. 중간에 몇 분도 언급한 듯 한데.. 이자란 것 자체가 계속 변동되었던 것이고, 복리로 몇년 묵혀 두면 보통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요는, 님이 스스로 불렸다고 생각하는 액수의 상당 부분은 허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정말 은행에 넣어두고 가만 있었어도 되었을 액수와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구요.
    어차피 결혼은 깨진 것이고, 이 참에 계산하시려는 거면 동생에게 계산 정확히 해서 주세요.

  • 193. .......
    '15.10.13 12:07 AM (119.201.xxx.214) - 삭제된댓글

    댓글 중에 거를건 거르고... 맘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제사도..... 저도 여자고... 저희 집도 제사없는 2남2녀 집인데...
    솔직히 말해서.... 시댁 먼저 가서 지내면 뭐 어떻다고 그러는지 원.
    내가 좋아하는 남자다 생각하면...암만 큰 정은 없어도..
    늙은 홀아버지와 시누이 둘이서 있을 생각하면 측은함이나 애틋함이라도 들겠구만.
    딸 둘만 있는 집 딸이 며느리면.. 그 집 부모님들 측은함이 들어서 사돈댁에 먼저 가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
    집안 상황 따라 달리 갈 수도 있고...양보나 배려를 해줄 수도 있겠구만..
    무슨 구획정리 사업단에서 나온 사람들마냥 딱딱대긴.

  • 194. 며느리
    '15.10.13 12:14 AM (1.243.xxx.112)

    저도 며느리지만,
    서로의 가풍은 존중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시댁먼저 친정먼저 따질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처신해야는게 맞지요...

    남편의 할아버지도 아니고 할머니도 아니고 엄마의 제사입니다.
    남의 조상이 아니라, 내 남편의 엄마제사입니다.
    내가 멋대로 줄이고 없앨수 있는 권한은, 내 제사와 내 윗대뿐입니다.

    남편이 될 가정에서 부모님 제사까지는 지내야한다는데, 못하겠다하면 결혼 성사되지않는게 맞지요.
    여기서 제사에 대해 왈가왈부 할 사안은 아닌듯합니다.

    원글님의 처신은 백번 옳다고 봅니다.
    아닌건 아닌거지요. 억지로 강요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 195. 그런데
    '15.10.13 12:16 AM (211.210.xxx.213)

    홀시아버지 있는 집이랑 혼인하면 명절에는 평생 친정 못 가는게 당연하다니 이해가 안가요. 인정상 덜 가기는 하겠지만 그게 뭐 대단한 벼슬이라고 올케 핏줄을 다 끊는지...

  • 196. ....
    '15.10.13 12:18 AM (182.231.xxx.73)

    원글님 글 뉘앙스로만 봐서는 원글님도 새 올케가 집안에 들어왔을 때 두 집안 상황에 따라 명절, 제사 문제에 있어서 양보나 배려를 할 유연함이 별로 안보이는건 맞아요
    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올케 들어온다고 제사 다 물려줄 생각을 하시구..지금도 남동생이랑 같이 안하고 혼자 제사지내신다면서 왜 갑자기 올케 들어온다고 제사의 주체가 이동하나요 다같이 하면 될걸..번갈아온다고 하면 한번은 지금처럼 원글님 혼자 지내시고 다음번 올때는 동생네가 좀 더 주도해서 한다는 식으로 해도 되는거고..

    전의 글 다 읽고 원글님 응원하고 있는데 저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거야 어쨌든 예비올케가ㅜ될뻔했던 그 여자가 젤 이상한건 맞죠

  • 197. 전 잘헤어진것 같아요
    '15.10.13 12:19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편찮으신 예비시아버지자리
    그리고 시누이 혼자
    명절에 얼마나 사람이 없을까요

    굳이 북적이는 자기집 먼저 가겠다고 욕심안부려도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결국 그렇게 될것 같은데......

    먼저 나서서 예비신랑은 바보만들고
    돈 현금달라 명절은 우리집 먼저 가겟다 그랬다는거 보면
    연애과정에서도 자기위주로 많이 남자 무시했을것도 같아요
    잘해주고 사랑하면서도 무시하는거

    결국 잘헤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 198. ///
    '15.10.13 12:20 AM (182.230.xxx.104)

    인터넷이 문제인가 제사제사 그놈의 제사 이런식으로 너무 크게 확대되서 그런부분도 있을거예요.
    식구많고 시댁식구 모여서 음식해대고 오래간만에 보는 시댁식구는 속긁는 소리 하고 시어머니 잔소리에 시누 동서 스트레스 이런것들이 한곳에 모여서 며느리가 고생하는거니깐요.
    이런집은 그놈의 제사제사 진짜 싫다 하지만 요즘 제사 안지내는 집도 있고 간소하게 식구만 딱 와서 그날 먹을것만 간단하게 하는집도 있고 가족이 남자여자 모두 다 참여하는 집도 있거든요.
    젊은애들은 인터넷이나 주변이야기만 듣고 난 그런결혼 절대 못해 하지만 사람 일이란게 딱 이거다 이런경우가 없는데..
    어찌보면 헛똑똑이네요.
    식구수 적고 간단하게 그날 먹을것만 조금 하는경우는 별 문제 없는데..
    남자쪽 집안에 사람 없는거 뻔히 안다면 굳이 그런이야기를 왜 미리 했을까 싶어서..
    그녀가 영악하다기 보다는 너무 몸사리고 지나치게 남자집 낮춰본게 맞는거라고 봐요.
    전 우리시댁에 불만이 많지만 명절이나 제사는 정말 간소하게..거의 음식안하고 빨리 가는 분위기라서
    힘든건 없거든요.오히려 음식 좀 더해서 가져가고 싶은데 정말 적게 한다 뭐 이런 불만도 생기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명절이나 제사이야기의 힘든이야기에 댓글 잘 안달죠.
    힘든사람들 충분히 이해하니깐 ..
    근데 모든 명절이 다 그럴거라 어린나이에 추측한건지..제사이야기로 댓글이 달려서 다른상황에 있는 사람이라 댓글 달아봤어요.

    저는 그 아가씨가 일면식도 없는 시누될 사람 만나서 집할 돈 달라 이것땜에 말리고 싶은거였죠.
    뭐 어쨌든 결론은 안한다로 났으니 동생이 다른 좋은여자만나는게 급선무가 되었네요.

  • 199. 전 잘헤어진것 같아요
    '15.10.13 12:20 AM (115.93.xxx.58)

    편찮으신 예비시아버지자리
    그리고 시누이 혼자
    명절에 얼마나 사람이 없을까요

    굳이 북적이는 자기집 먼저 가겠다고 욕심안부려도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결국 그렇게 될것 같은데......

    먼저 나서서 예비신랑은 바보만들고
    돈 현금달라 명절은 우리집 먼저 가겟다 그랬다는거 보면
    연애과정에서도 자기위주로 많이 남자 무시했을것도 같아요
    잘해주고 사랑하면서도 무시하는 사랑 저도 받아봤는데
    무조건 자기뜻대로 해야하는 상대방 은근히 숨막히거든요

    결국 잘헤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 200. dd
    '15.10.13 12:22 AM (121.125.xxx.163) - 삭제된댓글

    원글보면 아가씨가 제사안지낸다는 말은안했어요
    다만 친정갔다 시댁갔다 시댁갔다 친정간다고
    순번을 정한단애기였지

  • 201. 제사가 힘든게 아니라,이런게 힘든거죠
    '15.10.13 12:28 AM (210.210.xxx.231)

    시짜 갑질이요.

    어쨌든 서로를 위해서 잘됬다고 봅니다.남동생이 헤어진다는데,확인사살까지 하고 그걸 또 잘했다는 댓글들은 뭔지..

    그 여자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원글님은 뭐든 너무 나섰어요.

    원글님 스스로 남보다 덜한 시누이라구요?벌써 결혼도 전에 남보다 더한 시누인데요ㅋ
    시누이들 착각이,나만한 시누이가 어딨냐????이거죠.우리 시누이 좋다..이건 올케가 판단할 말인데,스스로 괜찮은줄 아는게 우리나라 시짜들이죠.

    결혼은 안하면 그만이지만,꼭 그렇게 여자를 만나서(남동생이 알아서 할일을) 맘에도 없는 소리를 했어야 했는지,차라리 우리 집안과 안어울린다고 하세요.위선 떨지 말고요.

    남동생은 시스터보이라서 헤어진거라고 보네요.
    그래서 부모대신 부모 노릇 한 형제 있는 집을 꺼리는겁니다.부모가 있는 집보다 너무 드세요...
    저는 이걸 피해의식이라고 봅니다만..

  • 202. ..
    '15.10.13 12:3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시스터보이 22

  • 203. 다행
    '15.10.13 12:32 AM (175.223.xxx.69)

    여자애 하는 꼴이 아버지 사업이 안 돼서 당장 3억5천 안 막으면 부도라도 날 기세인데요? 하여튼 급전이 필요한 집이네요. 빚도 많을 거 같고. 어머니가 동생을 구하셨나 봐요.

  • 204. 제사 안지내는집
    '15.10.13 12:33 AM (119.67.xxx.187)

    딸이 친정 먼저 가겠다는건 초면에. 어디서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여기에 시누이짓 하고. 만나서 꼭 확인사살할 필요가
    있었냐 잔인하다란. 글은. 저쪽에서 자꾸 이어붙일려고 달라붙으니 확고하게 정리하려고. 만난거죠.

    더 좋은집으로 훌륭한 조건이니 우리랑은 안맞는다고 차지아가라는게 잔인한가요??오히려 그아가씨한테 더잘된일인지 아무도 모르고 인생 그리 단순치 않습니다.

    어려워도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데 제사 시누이짓 꼭 만나야 했느냐로. 트집 잡을건 아니죠.그다지 잔인한건. 아닙니다!!그 아가씨도 인생공부 제대로 했고 본인 뒤도 돌아보고 깨달았으면 누군가 올린글에 173의 키에 남자보다 스펙도 더좋다는데 선자리도 괜찮은데 나와서. 그 아가씨 집안서 윈하는 집안으로 시집가면서 똥차가고 벤츠왔다고 살지 누가 알아요???

    왜 헤어진걸 여자의 실패로 간주하나요??
    서로에게 좋은결과 이길 바래요.

  • 205. 입장정리
    '15.10.13 12:34 AM (110.14.xxx.140)

    홀시아버지와 시누라는 걸 이제 안 사실이 아니잖아요 십여년간 만나면서? 여자친구가 남동생 겪어봐서 유하고 인성 괜찮으니 결혼까지 생각했던것 같은데 여자쪽 인성이 딱 그만큼이라서 맞지 않는거죠 사리분간 못하고 경우도 없고 사람 함부로 여기고 그러는데 십년 친구사이로 지내면서 제멋대로 구는거 남동생 본인한테만 그랬다면 애교로 의리로 봐준다지만 시어른들이 될 텐데 그런 식이면 오만정 떨어지죠 당연히..한술더 뜨는 그쪽 엄마 처신에 앞날이 캄캄하지 왜 아니겠어요
    돌아가신 어머니 유산이 딴게 아니고 집안을 지켜주신것 같네요 사람 잘 못들여서 이산가족 될뻔한 고비를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도록 도우셨단 생각까지 드네요
    여자친구가 누님 불러내서 얘기를 했었으니 누님이 만나서 입장정리 하시는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남동생분 좋은 배필 만나길 바라요^^

  • 206. 글쎄요
    '15.10.13 12:35 AM (59.22.xxx.16)

    저도 비타민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진짜예요 ..ㅋ
    근데 왜 글로 표현이 안되죠??
    어떤 교육이 필요한거죠??ㅎ
    아놔

  • 207. ...
    '15.10.13 12:38 AM (220.94.xxx.214)

    윗님, 저도 비타민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글을 읽으며 님이나 남동생이 참 진중한 사람들이라 느꼈어요. 남동생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 208. 210님
    '15.10.13 12:43 AM (58.237.xxx.172) - 삭제된댓글

    210님 이상해요

  • 209. 원글님.
    '15.10.13 12:45 A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헤어지겠다고까지하는데 그냥두면되지 굳이 그아가씨 또만나 확인사살까지하시나요?

    동생분을위해. 헤어지더라도 적당히하셨음했는데 진짜 끝장내셨네요. 동생분이알아서 잘교통정리했는데. 뭘 또만나서 그러기까지 에휴..원글님은 너무 너무 지나쳤어요.

    아무리 내게 나쁜짓을한 사람이라도 애정관계에 있있던 인연을.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그리하면 누나라도 서운한맘 안생길까요?
    사람이그래요. 얇팍해서 혹시라도 다른인연이.안생기면 원글님이 그냥 나쁜사람되요. 동생도 숨쉴구멍이있어야지요.
    동생은 아들이아니에요.
    게다가 님도. 시어머니는 아닙니다.

    원글이쓴글보면 백번 잘헤어진거지만, 원래 모든일은 양쪽얘길들어봐야아는거라 저는 원글님이 무조건잘했다고만은 말못하겠어요.
    하지만 이제 원글님 원하는대로 다 됐으니 동생분 더 상처받지않게 잘위로해주셔요.

  • 210. ㅇㅇ
    '15.10.13 12:46 AM (222.112.xxx.245)

    위의 비타민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아무리 여친이 되바러졌기로서니 남친이 순하고 참아주는 성격이 아니었으면
    10년 연애하는 동안 찾아뵙지도 않은 시댁 식구들
    상견레하기로 해놓고 혼자 먼저 몰래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고는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남친 돈 내놓아라. 그리고 명절은 번갈아가겠다...
    그런 소리 못합니다.

    첫 대면자리에서 자기가 뭐라고 남자 돈을 현금으로 자기한테 줘라마라 그러나요.
    그 정도 말해도 남자가 아무 말도 안할거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겠지요.
    남친이 10년동안 여자랑 여자쪽 가족에서 온갖 진상짓을 다 부려도 정으로 참아주고 넘어가주고
    그러니까 저정도로 예의도 모르고 경계도 모르고 시댁 식구를 깔보게 된거라고 봐요.

    한마디로 순하게 대해주니 호구취급한거지요.
    이건 한마디로 결혼할 상대 집안을 호구 취급한거잖아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이 결혼 반대한다고 전하니 그 여자 부모라는 사람이 미안하다고 전화하면서도
    그래도 돈은 다 주라는 헛소리까지 감히 할수 있고요.

    이 결정은 원글님 남동생을 위해서도 정말 잘 된 결정입니다.
    저렇게 10년동안 무시한 남친과 예비사위를 결혼하면 더 종처럼 부려먹었을거예요.
    시댁은 결혼하기도 전에 호구취급하니 결혼하면 얼마나 무시할까요.

    이걸 명절 반반하는 문제로 뭐라하는 분들이야말로 한참 잘못 생각하신거예요.
    그렇게 명절 반반하고 싶었으면 해가는 돈도 받으면 안되었지요. 집도 여자쪽이 더 잘산다면 남자가 해오던 만큼 해주던가요. 돈은 남자쪽에 현금으로 결혼도 전에 달라고 하면서 다른건 남녀평등하자고요?
    이게 말이예요? 똥이예요?

    이러니 여자들이 욕먹는 겁니다.
    권리와 의무는 다 함께 따라요.

    남자쪽 집에서 3억5천 현금으로 달라면서 자기들끼리 같이 똑같이 모은 돈 1억5천으로 혼수며 결혼준비하겠다는것도.
    여자가 허세가 가득찼다는 겁니다.
    얼마나 호화판으로 하려면 1억오천으로 결혼준비를 해요? 3억오천짜리 집에 들어가면서.

    그 돈으로 집을 더 장만하는게 낫겠네요.

    남동생이 이런 여자의 허영심과 허세 그리고 잘못된 돈욕심을 드디어 깨달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211. ..
    '15.10.13 12:50 A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예의없는 행동이 헤어질줄은 몰랐고 집문제를 명확히 확답을 안주니 담판지으려 생각없이 말했을수있다고봐요 친정 집살때 보탬 6천에 둘이 모아둔돈 1억5천 반이면 1억3천이 혼수인데 친정 잘사는건 맞네요.

    남동생도 니가 성인이니 재태크를하던 집을 지금 알아보던지 배우자 문제는 알아서 해라 미리 정신적 독립을 하게 했더라면 이런일이 있을까요 여자입장에서 내가 이만큼 하는데 딱딱 공평하게 하는것도 흔한 요즘 세대 애들인거고 이미 엎질러진 사이인데 어쩌겠나요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남동생일은 같은일 번복안되게하세요

  • 212. ㅡㅡ
    '15.10.13 12:51 AM (116.38.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진중하고 겸손하신분 같은데
    올케 같은 부류들이 볼땐 독하고 무섭다고 느끼죠

    제사가 포인트도 아니고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원글을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싹 다 무시하세요

  • 213. ...
    '15.10.13 12:53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얼마나 시댁쪽이 우스워 보였으면
    10년만에 상견례도 하기전에 만나자 해선
    돈 달라...
    명절은 번갈아 가겠다 통보 할까요?
    제사 명절 저도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악습이라 생각하지만
    저 아가씨의 태도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시댁이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남자가 얼마나 등신같았으면...

  • 214. ..
    '15.10.13 12:55 AM (211.36.xxx.35)

    그 아가씨 위해서 잘되었네요.
    그리고 원글 남동생
    결혼 못하고 노총각으로 늙는다에 500원 겁니다.

  • 215.
    '15.10.13 1:02 AM (223.62.xxx.9)

    비타민님 말이 맞는듯
    시누이 몰래 상견례전에 만나 현금달라 할 정도의 사람은 보퉁사람 아니죠 나이도 어린데
    그런 보통 아닌 여자 10년 사귄 남동생은 어지간한건 참고 넘어가며 단점 덮어왔을거고 오래도록 인내하는 사람일수록 결정내리면 번복 안하죠 또 이런 사람은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의견보다는 자기생각과 판단이 중요하기에 원글님 의지가 아닌 남동생의지로 헤어지는거죠
    남동생판단에 별일 아니라 여겼다면 결혼 강행했을거에요

    그리고 그 이상한 계산 1억6천을 혼수와 신행에 쓰겠다는 그 이상한 계산이 아마 저 위 댓글이 유추한것처럼 내막이 더 있었을거에요 상식적이지 않은 금액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에다 남동생 몰래 시누 만나 현금달라는 소리 한 순간 남동생 마음은 끝난것 같아요

    여기서 한목소리로 말려도 진상한테 당하는 글만보다 현명하게 일처리한 글 보니 사이다 마신듯하네요
    두번째글 그 아가씨댁에서 원하는대로 해야겠다며 눈물 난다는 글에선 속터질뻔했는데 강단있게 잘하셨네요
    외유내강이신것 같은데 강인한 부분을 불편해하는 유약한 사람들이나 혹은 그 올케부류 댓글은 무시하세요

  • 216. 시스터보이?
    '15.10.13 1:03 AM (90.202.xxx.243)

    시스터보이라고 막 갖다 붙이네요?
    백보양보해서 시스터 보이라 하더라도
    막장 집안에 빚잔치로 부모유산 탕진하면서 장가드는거 보다 낫다 싶네요

  • 217. 잘하셨어요.
    '15.10.13 1:04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동생 장가 잘 갈테니 걱정들 마시고...

    잘하셨습니다. 원글님.
    보아하니 원글님 당사자 본인이 그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아버지는 님이 돌보실 각오로
    본인이 결혼하기는 힘들테니 남동생 하나 잘 살게 해주려고
    오랫동안 애쓰며 살아오신 것 같던데

    그렇게 생각없고 못된 여자애가 다행히도 머리까지 나빠서
    미리 자신의 바닥을 드러내버려주니... 이것도 원글님 남동생의 복입니다.

    제 동창 중에는 결혼까지 했지만 처갓집의 경우없음이 너무 극에 달해서
    결국 애 없이 이혼하고.. 좋은 미혼 아가씨 만나 재혼해서 딸 둘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원글님 남동생의 경우는 결혼까지 가지않고도 바닥을 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잘 하셨구요.
    이기적인 며느리 입장만 두둔하는 댓글들에는 신경쓰지마세요.

  • 218. ..
    '15.10.13 1:13 AM (119.94.xxx.221)

    처음 댓글 답니다.
    원글님께서 올린 글을 지금까지 읽어왔는데
    처음부터 단호하고 스트릭한 어조는 아니었지요.
    만약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정이라면 처음 독대했을때
    아가씨, 지금 상견례도 전에 이 무슨 무례함이냐고
    그 자리에서 강하게 되받아쳤겠지요.

    처음 글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이
    글 전반에서 읽혔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댁을 무시한 맹랑함이
    괘씸함으로 느껴지고 분노로 바뀌신거 같아요.
    수많은 댓글이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어찌됐건 그 아가씨는 돈 이전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대상에 대한 배려도
    과정의 신중함도 패스하는 자기중심적 인성이라
    이 결혼이 파경난건 잘된 일이라 생각해요.

    단, 원글님도 남동생이
    정말 행복해지길 바라는 염려에서 나온 사랑이
    분노의 형태로 변질되질 않길 바래요.
    아가씨를 불러내 다시 만난거나
    아가씨 친정 전화에 대한 대답은
    다분히 받은 모욕을 돌려주는 응징차원으로 보이거든요.

    원글님 힘든 시간 보내셨으니
    이제 좀 내려 놓으시고
    남동생 선택을 믿고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해요.

  • 219. 후아...
    '15.10.13 1:13 AM (125.177.xxx.188)

    엄청난 댓글들이네요. ㅎㅎ
    하도 원글님한테 책망이 많고, 심지어 댓글 몇 개는 악의가 느껴질 정도로 비난을 해서 이 많은 걸 다 읽게 됐어요.
    사람은 역시 자기가 아는만큼 보고, 보는만큼 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해요.
    중간에 끌려다닐 것 같아서 걱정들 많이 했는데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내셨네요.
    전 잘 하셨다고 봅니다. 동생도 인연이 아니었던 거죠.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원글님이 어머니 몫까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들 보기엔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차피 아무 상관이 없는데요.
    만원 한장도 보태주지 않을 것이고, 재산, 노후, 일상, 제사 그 어느 것도 무게를 덜어주지 않을 거에요.
    시누이 노릇 시어머니 대리 해야하면 해야죠. 그 가정의 특수한 상황에 맞게 행복을 찾아야죠.
    정말 이런 분란없이 별 일없이 산다는 건 장기하 노래처럼 대단한 거에요.ㅎㅎ

  • 220. ....
    '15.10.13 1:26 AM (211.246.xxx.166)

    원글님주제랑 벗어난 댓글이라 죄송해요

    근데 명절 반반하려면 시댁 돈 안받으면 되지 않냐는 분(권리와 의무 쓰신분..)댓글읽다보니..

    여자집이 돈 더 많이 보탠 경우에도 사위가 그 여자집에서 종종거리며 전 안부치나요 보통 ㅎㅎ? 부인집 돈으로 결혼한 사위한테는 '권리와 의무'를 따지는 경우가 별로없던데...사위는 예나지금이나 백년손님이라 그런거겠죠

    제사를 왜 며느리가 주관해야하느냐의 답에 대한 노선을 확실히 해야죠. 보태준 돈에 대한 대가이냐 아니면 조선후기의 유교전통을 따르는 것이냐...답있는 문젠 아니지만 최소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 비겁하다고 봐요

    시댁한테 '돈받았으면' 넙죽엎드려 제사지내야지라고 말하는 분들은 반대로 시댁에서 돈한푼도못받은 며느리가 난 일할 이유없소!라고 하면 그때는 전통운운하면서 결국은 어떻게든 일시키겠죠?....그때그때 달라요잖아요..

    제사는 그냥 서로의 가풍에 따라 충분히 조절하며 사는게 맞다고 보는 1인입니다..한쪽이 너무 완고한 태도를 고수하면 갈등이 생길수밖에 없고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기만해도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텐데요

    근데 꼭 제사 이야기만 나오면 돈받은게 있으니 일해야지!라고 하는 논리는..어디 인력시장에서 며느리 사오셨나봐요..그런 논리면 일꾼 살 돈없는 가난한 남자는 결혼도 못하겠네요 참...기성세대의 마인드는 아직도 이렇게 구세대적이니 가난한 나라에 돈 주고 외국인 며느리 사오는 세태가 당연한듯 싶네요

  • 221.
    '15.10.13 1:44 AM (175.196.xxx.21)

    조부 증조부제사도 아니고 부모님제산데 번갈아오는건 말도 안되고

    그리고 지금 과도기잖아요? 예전 가부장적 사고는 며느리가 시부모부양 제사지내지내지만 남자가 집이며 결혼에 드는비용 다 책임 지는 형태였는데 이런 관습이 변하면서 합리적인 자기잇속만 차리는 진상과 호구가 생기기도 하죠

    이글처럼 집해오는건 구시대사고로 남자가 그외 여자가 좋은거 남녀평등
    반대로 시댁문화는 구시대인데 집해오는거 요새 누가 남자가 다하냐 반반이다 맞벌이는 당연하다 이러다 또 구시대사고로 여자가 집안일해야지

    이기적인 사람들이 이중논리로 합리화하는거 많이 봤죠

    그리고 자기가 누굴 사귀고 결혼 결심하면 상대상황따라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법인데 이글 아가씨누 상대의 안좋은 상황은 자기가 갑질할 수있는 단점으로만 여기니
    결혼할 자격이 없네요

  • 222. 첫 원글 읽어보고 덧글
    '15.10.13 1:45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진짜 이전글 읽어보고 덧글 다시는지?
    원글님 처음에는 약한마음에 동생걱정부터 해주시고
    이 결혼 깰 생각 없다.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글 올리고
    여러분들의 조언듣고
    강하게 마음 먹으신건데
    자기 상황 감정이입해 원글 욕하는거 못봐주겠네요.

    저희도 딸 형제 집이지만
    이 여자쪽 집안 심하게 경우 없었어요. 배려는 고사하고
    여기 뭣도 모르고 원글 욕하는 분들
    외부모 만만하게 보고 그 따위로 하는 며느리
    본인들 계산방식 역지사지 해 보세요.

    원글 뭐라하는분들 논리 더하면 더하지 덜 하지 않네요.

    다들 그냥 혼자 살지 뭣하러 결혼해서 사는지

  • 223.
    '15.10.13 1:50 AM (59.86.xxx.107)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동생분이 확고한 이유는 아마도 누나에게는 말 못할 그 무엇이 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자친구에게 (이 과정을 통해서) 나름대로 많은 실망을 했을 수도 있구요.(예전에는 몰랐던)
    누나에게 더 상처주기가 싫을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누나처럼 동생도 현명한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 224.
    '15.10.13 1:54 AM (59.86.xxx.107)

    그리고 댓글 읽다가

    시모 먼저 별세하심..
    정말 최상의, 유리한 조건인데
    호랑이 시모보다 더 깐깐한 시누가 떡~ 버티고 있네요

    아, 놀랐습니다.
    결혼할 사람의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게 결혼의 유리한 조건이라니...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그런데요.
    시어머니도 시누도 다 사람나름입니다.
    내 엄마, 내 동생과 같지 않다 뿐,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학벌로 비교하고, 미혼인 시누는 잘 모른다는 생각들도 안타깝긴 마찬가지입니다.
    배운사람이라고 결혼했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요.
    다 사람나름입니다.

  • 225. 6천만원의 진실
    '15.10.13 2:02 AM (223.62.xxx.9)

    처음에 아가씨가 친정에서 6천 집사는데 보태주신다니 4억넘는 집사고 1억6천은 혼수하겠다 했는데
    아가씨 부모님 통화에선 미안하다면서 3억5천 달라고만 했지 6천준다는 이야기가 빠져서 사람들이 미안한 사람이 6천 준다는것도 안주네 어쩌네 했었잖아요
    그 6천이 사실은 1억6천중에서 빠져나갈 돈이였을 것 같아요
    그부모야 첨부터 6천을 주는게 아니였으니 말 안한거고

    조 한참 위쪽에 누군가가 6천도 혼수비용이라 말한것에서 나가는거다 추리해논 댓글있던데 그 부모님하고 통화에서 6천이야기 빠진것도 그럼 말이되네요

    만약 남동생이 여기까지 양보했었다면 정떨어질 수밖에 없죠

  • 226. -.-
    '15.10.13 2:08 AM (118.42.xxx.152)

    숲을 보라고 가리켰더니 가리키는 손가락 손톱 끝에 때꼈다고 난리치는 올케 될 뻔한 여자 부류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그냥 서로 가치관이 맞는 사람 만나면 됩니다. 저도 비타민님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님이나 동생분은 상대가 잘만 하면 간 쓸개 다 빼줄 사람이지만 아니다 싶으면 칼 같은 성격인가 봅니다. 오히려 그런 성격이 나아요. 서로 배려할 줄 아는 여자를 만나면 님과 동생분 성격상 누구보다 화목하게 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홀 시부모 시누이만 기피대상이라고 생각하나요? 인성 나쁜 배우자 그리고 같은 류의 배우자 부모도 기피 대상입니다. 어머님이 도우셨나 봅니다. 생각보다 예쁘고 바르게 큰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 만나서 서로 똑같이 도리 지키고 예의 지키며 사시면 됩니다.

    10년 세월에 발목 잡히지 않은 남동생 다행이네요. 결혼하고 애 있어도 이혼하는데 그에 비하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아무리 봐도 평범한 여자는 아니네요. 아무리 성별과 집안을 서로 바꿔 생각해도 님네 보다느 상대방이 압도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어요.


    올케같은 부류는 위에 이해하시는 분들이 며느리를 삼든 올케를 삼든 친척에게 소개하든 양보하시고 님네와 같은 가치관 가진 사람을 만나세요. 지뢰밭 잘 피해 예쁜 가정 이뤄서 행복한 삶 사셨으면 합니다.

  • 227. 또마띠또
    '15.10.13 2:46 AM (112.151.xxx.71)

    비타민님 사랑합니다.

  • 228. 하!
    '15.10.13 3:04 AM (118.221.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단한시누님이시네요
    저도 우ㅣ에 음님과 같은생각입니다
    하튼 10년 연애기간이면 서로 잘맞았던건 같은데
    동생분안타갑네요

  • 229. ㅎㅎ
    '15.10.13 4:13 AM (183.108.xxx.228) - 삭제된댓글

    이 정도 댓글이면 여자쪽에서도 인터넷 통해서 읽었을거같고
    여자쪽 글도 읽어보고 싶어요. 뭐라고 할지...
    아다르고 어다르기에 ....

    내말은 항상 옳다! 라는 의지가 보이기도 하네요~

  • 230. 암튼
    '15.10.13 4:25 AM (118.217.xxx.29)

    인터넷이 문제라니깐요 어디서 줏어들은 많아서...
    가정교육을 얼마나 잘받으면 그럴까요?
    결혼도 아직 안한 처자가 처음 보는 자리에서 대뜸 돈과 명절일정을 딜을 하자는건 대체 뭡니까
    명절일정이야 살아가면서 상황 봐가면서 조정하면 된다지만 그처자는 아예 횟수로 정하더만요
    살다살다 이렇게 무식한 막가파는 첨보네요
    그리고 시어머니보담 그나마 시누가 덜어려울것같은데요 부모님들이야 어차피 나이되면 한분이 먼저 가시는거고

  • 231. 양쪽다
    '15.10.13 4:45 AM (73.42.xxx.109)

    모...좀 당돌하고 어이없게 무례헀지만
    그게 결혼을 엎을만큼인가... ???

    그 총각..... 싫증나서 관두고 싶었는데
    오랜 세월이나 그 동안 그 집에서 받은 게 있으니 말 못하고 있다가
    기회닷....잘라내는 듯한 느낌이 좀 있네요.

    그치만, 그 아가씨나 이 분 집이나...
    양쪽 다 잘 된 일인듯해요.
    결혼 했으면 계속 문제 생겼을거에요.
    그 아가씨도 지금 좀 기분 별로겠지만 잘 된 일이에요.
    잘 하셨어요.

  • 232. ...
    '15.10.13 6:45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상견례에 명절 돌아가며 먼저 가자하면
    파혼할집 수두룩합니다.
    대한민국현실이 아직도 이 모냥인데
    당연한 옵션처럼 떠들지마세요.
    글고 원글님 댁 조건 안좋다 떠들면서
    당연히 며느리 결혼하자마자 제사 물려받는거 포함인데
    그거 싫으면 헤어지면 그만이지
    10년연애를 했으면 뭔 각오가 있었겠죠.
    근데 시집살이를 인터넷 글로 배웠는지
    제 의무는 체로 쳐서 내다 버리고
    지 좋은건만 추려서 통보하는 애 편을 열심히 들면
    여성인권 좋아집니까?
    10년동안 남자 조건 잴 시간 충분했어요.
    그런데 결혼결심했다면 그 안에
    시누이 시어머니처럼 모시고
    시아버지 부양의무 감내하고
    제사 모셔야겠다 각오도 포함되어야죠.

    그거 힘들까봐
    여자네 더 잘한 남동생
    10년동안 콧빼기도 안비친거 묵인한 아버지
    집이라도 해주려했던 시누이인데
    돈이랑 남자만 쏙 빼거려는 애가 나타난거죠.

  • 233. ..........
    '15.10.13 7:0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뭘 이젠 그만 보고하라는 둥
    시누이 자리가 어떻다는 둥,
    참, 사람들하고.....
    원글님 너무 너무 잘하셨구요
    너무 똑부러지셔서 아주 통쾌하구요
    이번에 동생분 수렁에서 건지셨습니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겁니다.

  • 234. 1억이 저절로 3.5억 된다? ㅎㅎ
    '15.10.13 7:14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농담하세요?
    이제 대학 갓 들어간 남자애 손에 1억이 있다칩시다.
    백번 양보해서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포함한 거주비는 안든다고 치죠.

    대학등록금
    교통비
    술값
    밥값
    책값
    학원비
    데이트비용
    여행비
    옷값
    핸드폰비
    심지어 군대생활 중 용돈
    그 외 기타등등....
    대학졸업 후 취업준비 기간이 끝나서 드디어 대망의 취직까지
    들어가는 돈이 자식 키우면서 제일 많이 돈 드는 시기라는 거...

    아... 살림 안해보고 애 안키워본 아가씨들은 알 도리가 없겠군요.
    아님 정말 방법이 있는건가?
    대학교 1학년 짜리 남자애가 손에 든 1억 하나도 안까먹고
    아니 안까먹기는 커녕 3.5억으로 불리는 동시에
    대학졸업하고 연애 데이트 할 거 다 하고 취직해서 몇년 안에 1억 안팎의 돈을
    월급만으로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이..

    누가 집에서 따로
    학비 내주고
    용돈 주고
    학원비 주고
    밥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안해도 정말 있는건지...

    1억이 무슨 수로 지 혼자 3.5억 되는지 누가 좀 가르쳐주세요.
    나도 돈 좀 쉽게 불리게.

  • 235. 1억이 저절로 3.5억 된다? ㅎㅎ
    '15.10.13 7:16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이게 지금 농담인지 장난인지... ㅎㅎㅎㅎㅎ

    이제 대학 갓 들어간 남자애 손에 1억이 있다칩시다.
    백번 양보해서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포함한 거주비는 안든다고 치죠.

    대학등록금
    교통비
    술값
    밥값
    책값
    학원비
    데이트비용
    여행비
    옷값
    핸드폰비
    심지어 군대생활 중 용돈
    그 외 기타등등....
    대학졸업 후 취업준비 기간이 끝나서 드디어 대망의 취직까지
    들어가는 돈이 자식 키우면서 제일 많이 돈 드는 시기라는 거...

    아... 살림 안해보고 애 안키워본 아가씨들은 알 도리가 없겠군요.
    아님 정말 방법이 있는건가?
    대학교 1학년 짜리 남자애가 손에 든 1억 하나도 안까먹고
    아니 안까먹기는 커녕 3.5억으로 불리는 동시에
    대학졸업하고 연애 데이트 할 거 다 하고 취직해서 몇년 안에 1억 안팎의 돈을
    월급만으로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이..

    누가 집에서 따로
    학비 내주고
    용돈 주고
    학원비 주고
    밥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안해도 정말 있는건지...

    1억이 무슨 수로 지 혼자 3.5억 되는지 누가 좀 가르쳐주세요.
    나도 돈 좀 쉽게 불리게.

    철없고 이기적이고 자신 밖에 모르는 여자애들이 우후죽순 들어와서
    어디다대고 함부로 1억 굴려 3.5억이니 뭐니 하고 있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 236. 진상은 많구나...
    '15.10.13 7:17 AM (218.234.xxx.133)

    진상이 많을수밖에 없군요. 그 과정의 글을 다 보고도 그 아가씨의 맹랑함은 싹 뒤로 젖혀두고
    제사/친정 먼저 이것만 가지고 원글님 무섭네 어쩌네 하는 사람도 다 그 아가씨하고 같은 과라는 소리죠..

    만나서 제사/친정 먼저 가는 문제만 거론했다면 원글님이 이토록 화나셨을까요?
    그냥 좀 거시기하다 하고 말았겠죠. 그건 결혼 후 차차 논의하자 하는 식으로요.

    그 전에 3억 5천을 현금으로 내놓아라 하니 이 뭐하는 처자임?? 이런 상태에서
    제사/친정 먼저 가는 문제를 통보하니 이게 사람 뒤집혀요 안뒤집혀요.

    저도 시댁/친정에 번갈아 먼저 가면 남매 있는 집은 서로 다 볼 수 있으니 좋지 않냐,
    꼭 제사를 명절 아침에 지내란 법 있냐, 좀 양보해서 점심이나 오후에 지내도록 해보자
    이런 입장인데, 지금 이 글 가지고 제사니 친정이니 떠들면서 원글이 나쁘네 무섭네 하는 분들은,
    솔직히 머리가 대단히 나쁜 것 같아요. 그런 정도의 지능 가지고 어떻게 세상 살지???
    주변의 가족이나 남편, 자식들이 참 힘들겠어요...

  • 237. 1억이 저절로 3.5억 된다? ㅎㅎ
    '15.10.13 7:19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1억이 3.5천이 되기까지는 집안의 가장노릇을 하며 이제껏 살아온 누나의
    사랑과 희생과 정성이....
    남동생을 자식으로 생각하고 아끼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있는 거에요.

    집에 손님이 와서 한달만 있다가도 한달 월급이 얼마나 축나는지 알고나들 있어요?
    인터넷으로 시집살이 다 하고 인터넷으로 여성해방 해대고...
    이건 남자애들만 일베가 있는 줄 알았더니
    철딱서니라고는....

    어디다가 감히 억억 하고 있는지... 제가 다 화가 나는군요.
    몇억이 어린애들 장난인 줄 아는지...

  • 238. ......
    '15.10.13 7:20 AM (121.173.xxx.233)

    동생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현명하게 잘 처리하셨어요..

  • 239. 제사 명절 따지긴
    '15.10.13 7:46 AM (31.104.xxx.254)

    여자쪽에서 먼저 걸고 넘어졌죠
    이상하게 여자쪽 편드는 댓글은 그냥 무시하는게 낫겠네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모르고 그러는건지

  • 240. ㄱㄱ
    '15.10.13 8:14 AM (223.62.xxx.104)

    원글님 드라마 주인공 놀이하세요? 여기 저기 대사 치느라 바쁘시네요

    자기가 큰 집안 따라간다고 부모에게 대못을

    이거 보세요 댁의 남동생이 십년 사귄 여자예요 둘다 딱 그수준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댁의 남동생이 똥차 찬건지 둘다 똥차 찬건지 모르겠으나

    댁이 샹각하는 수준도 너무 얕아서 봐줄수가 없네요 뭘 자랑스럽다고 연극하듯 대사 재현에 ...

  • 241. dd
    '15.10.13 8:36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두번째 글 읽었을때
    첫번째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들에서 시킨대로 거의 내용까지 그대로 따라 하신걸 보고
    좀 걱정이 됐습니다.
    82댓글을 너무 맹신하시는것 같아서
    결과에 대해서 누구 하나 책임져 주지 않을 그저 인터넷의 댓글들
    거기에서 힘을 얻어서 내가 이렇게 해도 괜찮겠구나... 생각하시고
    너무 뒷일을 생각안하시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세번째 글 역시 두번째 글에서 댓글로 많은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들
    거의 그대로 사돈집에 전달하셨네요.

    어쨌든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이 결혼이 깨지든 다시 이어지든
    원글님은 본인이 한 말과 행동에 대한 댓가를 치르시게 될 것 같아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여자측이 본인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 지금 댓가를 치르고 있듯이요.
    감정적으로 기울어보이는, 거기에 본인의 추측이 더해져 상황을 더 나쁘게 몰아갈 수도 있는
    수많은 댓글들 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이 조금 더 조심스럽게 대응하시길 바랬는데
    안타깝다는 생각도 큽니다.


    부디 남동생도 오래사귄 그 여자친구도 그리고 원글님도
    큰 상처없이 일이 마무리되길 바래봅니다.

  • 242. ...
    '15.10.13 8:40 AM (207.244.xxx.201)

    저도 1억이 금세 3억 5천 된다는 계산법 보고 웃었어요.
    제대로 돈을 안 벌어본 분 많구나, 싶어요.

  • 243. 그 부모의 딸
    '15.10.13 8:41 AM (121.145.xxx.83)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절대로 그 근성들 변하지 않습니다.
    위의 댓글들 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사는 딱, 고 부류들이 있죠.
    저런 여자, 저런 집안만 피해도 남동생분은 살만합니다.

    뭐 결혼못하니 악담하는 분은...ㅋㅋ 웃습니다.

    저도 살아보니 결혼은 타이밍이더군요.
    그리고 남동생같은 스타일은 결혼생활에 여자에게 좋은 성품이에요. 받아줄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거거든요.
    다만, 남동생도 이제는 다음 사람 만나면 할말은 하고 커트할때는 해야죠.
    사실 남동생이 어릴때 어버버할때 형성된 관계라 끌려다녔을거구요.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데
    10년간 너무 호구를 키웠어요.

  • 244. ..
    '15.10.13 8:42 AM (121.145.xxx.83)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절대로 그 근성들 변하지 않습니다.
    위의 댓글들 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사는 딱, 고 부류들이 있죠.
    저런 여자, 저런 집안만 피해도 남동생분은 살만합니다.

    뭐 결혼못하니 악담하는 분은...ㅋㅋ 웃습니다.

    저도 살아보니 결혼은 타이밍이더군요.
    그리고 남동생같은 스타일은 결혼생활에 여자에게 좋은 성품이에요. 받아줄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거거든요.
    다만, 남동생도 이제는 다음 사람 만나면 할말은 하고 커트할때는 해야죠.
    사실 남동생이 어릴때 어버버할때 형성된 관계라 끌려다녔을거구요.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데
    10년간 너무 호구를 키웠어요.

  • 245.
    '15.10.13 8:55 AM (122.34.xxx.218)

    예비 올케 아가씨란 여자가
    실제로 시누이 자리 면전에 돈 이야기 꺼냈다면
    그 자체로 이미 게임 끝!! 인 거구요 ,
    제사 명절 뭐 더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인격파탄자 수준인 거에요.. 하지만

    원글님 글 행간행간에 뭔가 [미심쩍음]이 드러나요....

    어쩌면 조선왕조 600년과 대한민국 60여년 역사의 유교 쓰레기 잔재가
    고대로~~~ 다 들어있달까요...

    제사/명절 云云 하시는 구절에 그 어떤 시모 용심보다 더한
    역정부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고요

    만일 정상적 가정의 온순하고 착한 올케자리 다시 생긴다 해도
    제사..명절..홀아버지 모시는 것... 따위의 문제들은 들이대지 마세요.

    [한 집안 가풍 안(못) 따르려면 그 결혼 하지 말아야지] 하시는 덧글들이
    너무나 많아 사실 충격받았어요...

    이러니 시댁-며느리 갈등과 원한과 미움이 계속 순환되는 거에요.. 이 최첨단 시대에도...

    남동생 아내 될 사람이 뭔가 맘에 안 들어서 파혼시켜야겠다 한다면
    그들의 사랑이 뭔가 진실해 보이지 않는다거나, 아내될 여성이 장차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뭔가 의지가 박약해 보인다거나, ..하는
    그들 커플의 [사랑] 자체가 문제가 되어야지

    우리 집안 가풍에 따를 대상인지 아닌지
    자체가 절대 문제가 되어선 안 되는 거에요....

    이거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에요..
    우리나라의 크나큰 사회적 병리 현상의 밑바닥에 깔린 문제고요....

    그들 커플이 진실로 사량하느냐..
    그들이 앞으로 역경을 헤치며 진실되게 잘 살아가겠느냐...

    그걸 보아야지... 제사가 어떻고 명절이 어떻고...

    그게 심리학 용어에서 이른바 [배꼽떼기 Abnabelung]가
    제대로 안되어서 그런 거기도 하고요 ,

    결혼하면 [새 가족] 중심으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각자의 [원 가족]에 연연하여 원가족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게 병든 관계구요....

    [가풍] 이라는 참 명분 그럴싸한 멋진 어휘 뒤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리현상이 들어 있는지
    82처럼 진보된 곳의 회원분들도 이렇게 전근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 많다니
    참 절망적입니다.....

  • 246. ..
    '15.10.13 9:02 AM (219.248.xxx.242)

    서로 잘 헤어졌다고 봐요. 그 아가씨도 남자쪽 집안에는 맞지 않는 인물이고..여자 입장에서도 시부모님이 둘 다 계신 상황보다 홀시아버지를 시누가 봉양하는 상황은 더 불편하죠. 차라리 시부모님 두분이서 백년해로 하시는 상황이 낫습니다. 다음에 동생이 처자를 데려오걸랑 다음번에는 그냥 먼발치에서 지켜만 보세요. 어짜피 둘이 사는 거에요. 이거저거 다 따지면 동생도 늙어 장가가기 힘들어요.

  • 247. 참내..
    '15.10.13 9:03 AM (61.74.xxx.243)

    원글님 무섭다는 사람들은 평소 얼마나 염치나 경우가 없어서 그런건가요??
    원글님 같은 분이 시누이면 본인 행동만 똑바로 하면 오히려 터치없이 잘 지낼수 있을꺼 같은데요?
    암튼 사이다 백잔같은 후기 볼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동생분도 그렇게 옳은 결정 내릴수 있는 사람이 왜 그동안 그런 여자 만나고 다녔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지금이라도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니 쓰레기차 가고 벤츠 올꺼에요~

  • 248. 그냥
    '15.10.13 9:28 AM (220.117.xxx.102)

    어차피 세 가족이 평생 오붓하게 같이들 사시게 될듯해요.

  • 249. 고지대
    '15.10.13 9:28 AM (164.125.xxx.203)

    제목만 보고는 가슴이 철렁 했네요...
    동생이 결홍 강행 하는줄 알고~~~~

    아무턴 오랫만에 시원한 글 입니다.

  • 250. 고지대
    '15.10.13 9:30 AM (164.125.xxx.203)

    결홍 -->결혼

  • 251. 사이다
    '15.10.13 9:34 AM (119.224.xxx.203)

    저번 글에도 달았지만, 현명하세요.
    남동생분도 원글님도 지혜롭게 잘 하신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일 있으시길...

  • 252.
    '15.10.13 9:50 AM (211.36.xxx.239)

    댓글 많네요

  • 253. ㅋㅋㅋㅋ
    '15.10.13 9:50 AM (39.7.xxx.23)

    통보 한게 웃기지만
    당신네 무시한것도 맞고요.
    그렇다고 일년에 전 3년 굽는게 힘드냐고 하면
    전 힘들다고 할거예요
    그거야말로 며느리 굴레이죠

  • 254. 원글쓴 이 를 보고 강팍하다고 했던 분
    '15.10.13 9:55 AM (121.53.xxx.181)

    원글쓴 댓글에 원글이 강팍하다고 댓글 쓴 분은
    강팍이란걸 잘 모르고 댓글을 쓰시네요
    역지사지 똑같은 입장을 겪어도 강팍 이라는 단어를 쓸건가요?

  • 255. 이상한 댓글들이 많네요
    '15.10.13 9:58 AM (121.53.xxx.181)

    아가씨 쪽 사람들 인가요?,,,

  • 256. ㅇㅇㅇ
    '15.10.13 10:02 AM (220.64.xxx.193)

    이거 원글 삭제된건가요? 원글부터 보고풍대

  • 257. 윗님 중에
    '15.10.13 10:22 AM (182.219.xxx.95) - 삭제된댓글

    제사 문제로 가풍 운운하는 분은
    전 범죄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가풍은 존중해주는게 배려라고 생각해요
    얼마든지 천천히 좋게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기 권리를 찾을 기회는 많아요
    얼마나 맹랑하면 초면에 시댁식구를 불러내서 통보를 하나요?

    제가 사람하는 남자가 제사를 중요시하는 집안이라면
    전적으로 존중하고 시작하는게 옳아요
    살면서 바뀔 수도 있고 아니면 살면서 타협을 하는 게 옳지
    시댁먼저 친정먼저 하면서 따질 문제는 아니지요

    유교때문에 우리나라가 서로 다툼이 많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대화를 해야지
    유교를 아직도 왈가왈부한다고 우리나라가 멀었다고 말하시는 분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 258. 뭐..
    '15.10.13 10:26 AM (222.107.xxx.181) - 삭제된댓글

    여자 입장에서 보자면 못살아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똑 소리는 나게 해보려다
    오히려 철딱서니 없는 말과 행동으로 일이 이 지경까지 왔고
    수습이 안되는 상황이 된거네요
    남동생이 결혼을 안하겠다고 하니
    남동생 판단을 존중해주는거고
    혹 다시 마음이 바뀌어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그걸 굳이 반대할 것도 없을 듯해요
    이 정도면 충분히 하셨어요.
    왠지 남동생이 마음 바꿔 이 결혼 그냥 추진될 듯하네요.

  • 259. 뭐..
    '15.10.13 10:26 AM (222.107.xxx.181)

    여자 입장에서 보자면 못살아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딱 부러지는 며느리, 올케 흉내 내보려다
    오히려 철딱서니 없는 말과 행동으로 일이 이 지경까지 왔고
    수습이 안되는 상황이 된거네요
    남동생이 결혼을 안하겠다고 하니
    남동생 판단을 존중해주는거고
    혹 다시 마음이 바뀌어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그걸 굳이 반대할 것도 없을 듯해요
    이 정도면 충분히 하셨어요.
    왠지 남동생이 마음 바꿔 이 결혼 그냥 추진될 듯하네요.

  • 260. ㅇㅇ
    '15.10.13 10:48 AM (112.146.xxx.120) - 삭제된댓글

    예비 올케 아가씨란 여자가
    실제로 시누이 자리 면전에 돈 이야기 꺼냈다면
    그 자체로 이미 게임 끝!! 인 거구요 ,
    제사 명절 뭐 더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인격파탄자 수준인 거에요.. 하지만

    원글님 글 행간행간에 뭔가 [미심쩍음]이 드러나요....

    어쩌면 조선왕조 600년과 대한민국 60여년 역사의 유교 쓰레기 잔재가
    고대로~~~ 다 들어있달까요...

    제사/명절 云云 하시는 구절에 그 어떤 시모 용심보다 더한
    역정부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고요

    만일 정상적 가정의 온순하고 착한 올케자리 다시 생긴다 해도
    제사..명절..홀아버지 모시는 것... 따위의 문제들은 들이대지 마세요.

    [한 집안 가풍 안(못) 따르려면 그 결혼 하지 말아야지] 하시는 덧글들이
    너무나 많아 사실 충격받았어요...

    이러니 시댁-며느리 갈등과 원한과 미움이 계속 순환되는 거에요.. 이 최첨단 시대에도...

    남동생 아내 될 사람이 뭔가 맘에 안 들어서 파혼시켜야겠다 한다면
    그들의 사랑이 뭔가 진실해 보이지 않는다거나, 아내될 여성이 장차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뭔가 의지가 박약해 보인다거나, ..하는
    그들 커플의 [사랑] 자체가 문제가 되어야지

    우리 집안 가풍에 따를 대상인지 아닌지
    자체가 절대 문제가 되어선 안 되는 거에요....

    이거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에요..
    우리나라의 크나큰 사회적 병리 현상의 밑바닥에 깔린 문제고요....

    그들 커플이 진실로 사량하느냐..
    그들이 앞으로 역경을 헤치며 진실되게 잘 살아가겠느냐...

    그걸 보아야지... 제사가 어떻고 명절이 어떻고...

    그게 심리학 용어에서 이른바 [배꼽떼기 Abnabelung]가
    제대로 안되어서 그런 거기도 하고요 ,

    결혼하면 [새 가족] 중심으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각자의 [원 가족]에 연연하여 원가족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게 병든 관계구요....

    [가풍] 이라는 참 명분 그럴싸한 멋진 어휘 뒤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리현상이 들어 있는지
    82처럼 진보된 곳의 회원분들도 이렇게 전근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 많다니
    참 절망적입니다.....




    전 위에 이 댓글에 완전 공감이요

  • 261. ...
    '15.10.13 11:01 AM (118.33.xxx.35)

    1억->3억5천이 잘한 거냐 당연하냐를 따지기엔 원글님이 너무 적어주신 정보가 적네요.
    1억이라는 게 원글님과 동생 명의 합해서 1억이란 건지, 각각 1억이어서 총 원금은 2억이란 얘긴지.
    그리고 중간에 아버님이 돈 보태신 것도 들어있다면서요. 이거 보태주신 시점은 또 언제이고 액수는 얼마인지도 모르고요.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적당히 가산금리 약간 고려해서 15년 가량 계산하면 진짜로 원금 2배는 됩니다. 은행에만 넣어놔도.

  • 262. 결혼하면 [새 가족] 중심으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15.10.13 11:05 AM (221.167.xxx.117)

    결혼하면 [새 가족] 중심으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각자의 [원 가족]에 연연하여 원가족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게 병든 관계구요....

    [가풍] 이라는 참 명분 그럴싸한 멋진 어휘 뒤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리현상이 들어 있는지
    82처럼 진보된 곳의 회원분들도 이렇게 전근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 많다니
    참 절망적입니다.....



    2222

  • 263. .....
    '15.10.13 11:06 AM (221.167.xxx.117)

    은행이자 계산하면
    원금 두배는 된다는데
    계산은 똑바로 하시길.
    시짜님.

  • 264.
    '15.10.13 11:20 AM (211.206.xxx.113) - 삭제된댓글

    그 시누이 말만 듣고는 모르겠어요
    시누이도 보통 아니던데‥
    누나가 온 재산 관리하고 집 나가라 난리칠정도인데
    얼마나 구구절절 헤어지라 은근 종용했을지 ‥
    그 아가씨 십년 세월이 아깝네요
    학벌 집안 외모뭐가 부족해서 훨씬 좋은 남자만날수있는데 오랫동안 잘 만나온 커플 깨지게 만들고 ‥
    시누이가 무슨 옛날 시어머니보다 더 무섭네요
    그리고 이렇게 자세히 계속 쓰는거보니
    진짜일까 의심도 스럽네요

  • 265. 아가씨야...
    '15.10.13 11:30 AM (210.178.xxx.1)

    아가씨 입장에서야...
    군대도 기다리고... 이쁜 꽃청춘 다 날렸다 싶겠죠.
    안됐어요. 부모도 안됐고. 근데 행동은 잘한 거 없어요...
    10년 동안 남동생이 잘한 것도 자기가 좋아서 잘 한 거겠고
    10년 동안 남자들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나이 먹어가며 사랑 지킨 것도 자기가 좋아서 한 거니 어쩌겠어요.

    근데 원글님 글 다 읽으면서 생각한 건데
    그 아가씨는 다시는 안 그러는 게 좋긴 할텐데
    두 집안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넉넉하고 부모 다 계시고 신식이고 편안한 집안에 가서 명절에 여행도 다니고 그러면서 살 사람이네요. 여기서 인연 정리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남동생분은 집 좀 덜 부자고 덜 배워도 얌전하고 어른 눈치 보는 여자랑 결혼해서 누나와 아버지 잘 섬기며 사는 게 좋겠구요.

    계속 갔으면 그 아가씨 미즈넷에 글 깨나 올렸을 것이고... 시누분도 속 깨나 탔을 것이고... 남동생은 처가가 나 무시한다고 열폭하거나 눈치보느라 힘들었을 것이고...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기엔 그렇네요.

    명절 한번씩... 얘기는 솔직히 원글님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시

  • 266. 아가씨야...
    '15.10.13 11:31 AM (210.178.xxx.1)

    나오시니 전 그런 집들 봐서 아 좋겠다 했었는데 말도 못 꺼내겠어요 ㅠ.ㅠ (전 아니구요)

  • 267. 잘 됐네요.
    '15.10.13 11:33 AM (121.163.xxx.234)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그렇게 단호하게 나오는걸 보면,

    처가와의 사이에 그동안 쌓인게 많았지만
    하소연할 엄마도 없고, 사귄기간도 길어서 그냥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다가
    이 일을 계기로 제대로 용기를 낸거 같네요.

    누나에게 많이 고마워하고 있을거에요.

  • 268. 가을
    '15.10.13 11:37 AM (121.174.xxx.42)

    원글님! 참 제대로 포인트 못 짚는 댓글땜에 억울하시겠어요.
    요지는 예비 올케의 돼먹지 못한 잔머리 굴림과 남동생이 조금씩 예비처가 식구들에 대한 이중성이
    이번에 폭발해서 일어난 일인데 원글에 유산하고 제사 썼다고 계속 종잣돈 유산 유산...가풍 가풍 그러네요.
    동생이 생각이 깊어 누나에게 말은 안하지만 동생이 같이 모았다고 한 돈은 분명 남동생 혼자 거의 모았을거고 그돈 일부분을 여자가 모은돈이 많이 없으니
    똑같이 모은척 그 돈 일부분 보태서 아버지가 주는척 해서 집살때 숟가락 좀 얹고 공동명의 노림수 쓴걸 동생이 누나와 둘이 만날걸 알게 되면서 여자의 본심을 알은거겠죠.
    그렇지 않으면 누나가 그런다고 헤어지겠나요?
    그리고 누가 남자 집에서 집을 얻는데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도 아닌 자리에서 현금으로 달라 합니까?
    여자쪽 집에서 동생을 너무 순하게만 보며 자기들 편하대로 했나봅니다.
    딸이야 철이 없어 그렇다 쳐도 그 엄마란 분이 그렇게 말했을때 원글님 마음이 많이 얼어붛었을거라
    생각됐어요. 그 글 읽는 순간 저도 엄청 놀랬으니....
    그 아가씬 이 일은 계기로 좀 더 성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겠단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글님 속 사정 다 알지 못하는 댓글땜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글을 워낙 담백하고 확신에 찬 어투로 쓰셔서 강하게 느껴질 뿐 남매분이 세상 올곧게 살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명절도 생각있는 처자면 입장바꿔 먼저 생각했을 거예요. 그 부분도 그 처자 노답이었네요.
    지금부터 그런 생각이면 그 사람은 동생과 결혼 안하는게 당연히 맞는겁니다.
    결혼이란게 생각이 같아야지요.

  • 269. ...
    '15.10.13 11:41 AM (175.197.xxx.92)

    상견례도 안 한 여자쪽 부모에게 전화해서
    당신들 딸이 이런저런 말 한 것 아느냐?고 물었던
    원글님 처신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상대 부모를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던 거지요.
    님은 형제이고 그들은 부모인데.
    여자가 원글님네를 무시한 거 만큼이나
    원글님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쪽이 먼저 무례했으니, 내 무례는 당연하다? 그건 아닌 거 같아요.

  • 270. 비타민 님 팬이에요
    '15.10.13 11:52 AM (123.215.xxx.204)

    원글 님 결론적으로 상식적인 결단을 내리신 건데
    헛소리 하는 댓글 들 대문에 다시 고구마 먹은 기분입니다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자기만 옳은 줄 알고 안하무인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더군요

    비슷한 상황에서 상견례 전 시댁 가족 만나 집 살 돈 현찰로 달라 할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싶어서 놀라고 갑니다
    정말 너무 너무 많네요

  • 271. ..
    '15.10.13 11:56 AM (218.232.xxx.247)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이게 과연 십년넘은 연애를 깨지게 할만한 일인가요?
    남동생결정이다 어쩌다 말하지만
    님이 그렇게 되게금 종용하고 결국 끝나게 만든거 맞아요
    누나 말 잘 듣는 착한 남동생이라....ㅋ
    이렇게 구구절절 다 써놔도 신뢰감 안들어요. 여자쪽 말도 들어봐야지
    자기 입장만 얘기하니 이렇게 편들어주는거죠.

  • 272. 순콩
    '15.10.13 12:04 PM (61.38.xxx.242) - 삭제된댓글

    처음 글 본 사람인데요. 속시원히 잘 됐네요. 이 말 할라고 로그인 했어요.

  • 273. 순콩
    '15.10.13 12:05 PM (61.38.xxx.242)

    처음 글 본 사람인데요. 속시원히 잘 됐네요. 이 말 할라고 로그인 했어요. 그 아가씨나 그 쪽 집안 하는 꼬라지 보니 결혼 하고도 분명 비슷한 건들로 머리좀 아프게 할 것이 예상 되던데요? 잘 됐음

  • 274. ...
    '15.10.13 12:15 PM (106.247.xxx.167)

    원글님 칼 같은 분이세요. 아닌 건 절대 아닌 사람이죠.
    이런 집은 올케 역시 "곧은" 분이 들어와야 되는데, 두 사람의 "곧음"의 기준이 다르면 큰 문제가 생기죠.

  • 275. 원글이
    '15.10.13 12:21 PM (110.70.xxx.138)

    아가씨를 만난건
    하도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하길래
    만난겁니다

  • 276. 원글이
    '15.10.13 12:24 PM (110.70.xxx.138)

    동생이 전화를 안받으니 제게 전화를 한거겠죠

    그 쪽이 무례했으니 나도 그런다는게 아니라
    저는 무례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이 모든 일을 빨리 끝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 277. .....
    '15.10.13 12:28 PM (218.146.xxx.231)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헤어지기를 잘했네요.
    결혼했다면, 올케의 잘못을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는 시집살이가 시작될테고,
    신랑은 시스터보이....
    죽은 사람 제사보다, 산사람 찾아보는 것이 우선인 듯 한데요.
    신부측도 실수를 했네요....아량 넓은 시어머니보다 시누이가 더 무섭다는 것을 몰랐지요.

    둘이 결혼하면...결국 헤어질 수도 있어요.
    감정의 골이 이미 깊어서요.

    각자 제갈길 가야지요.

  • 278. 원글이
    '15.10.13 12:29 PM (110.70.xxx.138)

    모든 82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마음을 먹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수가 없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279. ..
    '15.10.13 12:3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새 가족] 중심으로 잘 살면 되는 거에요...
    각자의 [원 가족]에 연연하여 원가족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게 병든 관계구요....
    [가풍] 이라는 참 명분 그럴싸한 멋진 어휘 뒤에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리현상이 들어 있는지
    82처럼 진보된 곳의 회원분들도 이렇게 전근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 많다니
    참 절망적입니다..... 33

    원글과 상관없이 이 댓글 멋지다

  • 280. 지나다
    '15.10.13 12:40 PM (14.52.xxx.93) - 삭제된댓글

    처음글부터 봐왔는데요. 오랜만의 사이다 결말입니다.

  • 281. 지나다
    '15.10.13 12:41 PM (14.52.xxx.93)

    처음글부터 봐왔는데요. 오랜만의 사이다 결말입니다.

  • 282. ㅇㅅㅇ
    '15.10.13 12:4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1억을 불려주신 거 정말 대단하세요. 여기서 이자가 두배니 뭐니 싹수없는 글들 많은데요...
    부모도 아닌 누나가 동생 대학부터 사회에서 자리잡을 때까지 모든 뒷바라지 하셨는데 사실 그 1억 원글님이 가지셔도 될 돈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자타령이라니...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란 거랑 똑같죠.
    저도 젊은 시절 시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유산 조금 받은것을 원글님처럼 나이차 많은 형님께 맡겨두었는데요...사정상 타국에 있어서요....
    근데 그거 얼마 못가더라구요. 1년도 안돼 반토막 났구요. 3년안에 다 사라졌습니다. 지키기는 커녕요.ㅎㅎㅎ
    돈이란게 그런 거더라구요. 남의 돈은 정말 쉬워서 돈이 아쉬우면 내주머니에서 보다는 남의 돈을 먼저 건들게 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원글님께서 그 오랜 세월 돈을 지키고 불려주셨다는 게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구요.
    여기 미친 댓글들은 다 무시하시구요. 결론을 잘 내리셔서 잘했다고 말씀 드려요. 동생의 결정을 지지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 283. ..
    '15.10.13 1:0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댓글 ㅋㅋ

    평소에 시댁에 전화는 드리고들 쌍심지 켜시는 건가요
    평소에 시누이들한테 안부라는 명목으로 살갑고 구시는가요
    꼭 떳떳하게 도리 못하는 사람들이 남의 일에 쌍심지 켜더라

    남매는 결혼하면 남이라며요??
    제사나 명절 며칠 앞두고 앓아눕기부터 하시는 분들이

    재밌다 참 ㅎㅎ

  • 284. 어이구들
    '15.10.13 1:42 PM (211.61.xxx.211)

    여기서 원금 이자 따지는 한심한 분들.

    불리긴 무슨. 동생 결혼 할때 아쉬운 소리 하지 않도록 시누이가 자기돈 넣어준 것이지.
    원치 않은 결혼에 자기돈까지 생으로 헌납할 이유가 어디있어요.

  • 285. 결정 잘하셨습니다.
    '15.10.13 1:46 PM (125.143.xxx.174)

    막무가내 인성들이 가족중 일원으로 있다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이시점에서 끝나준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다만 한가지 동생에게 원금과 이자를 주기로 결정하셨을때에
    동생이 마음 한켠에 누나에 대한 존경심이 서먹함 아니면 서운함이 남는다면
    참 마음 아플거 같은데요.
    동생에게는 누나로서 믿음을 주는 말이라도 남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다음에 너가 결혼하고 집장만할때 누나가 너를 잊지않고 생각해줄게.... 라든지.
    항상 여운을 남겨줘야 서운하지 않고 관계가 잘 유지될거 같아서요.
    오지랍좀 떨어봤네요.

  • 286. ..
    '15.10.13 1:4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댓글 ㅋㅋ

    평소에 시댁에 전화는 드리고들 쌍심지 켜시는 건가요
    평소에 시누이들한테 안부라는 명목으로 살갑고 구시는가요
    꼭 떳떳하게 도리 못하는 사람들이 남의 일에 쌍심지 켜더라

    남매는 결혼하면 남이라며요??
    제사나 명절 며칠 앞두고 앓아눕기부터 하시는 분들이
    내 때에는 그 신물나는 제사 다 없애버리고 말거라고 개성토를 하시는 분들이

    재밌다 참 ㅎㅎ

  • 287. ..
    '15.10.13 1:5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댓글이래 ㅋㅋ

    평소에 시댁에 전화는 드리고들 쌍심지 켜시는 건가요
    평소에 시누이들한테 안부라는 명목으로 살갑고 구시는가요
    꼭 떳떳하게 도리 못하는 사람들이 남의 일에 쌍심지 켜더라

    남매는 결혼하면 남이라며요??
    제사나 명절 며칠 앞두고 앓아눕기부터 하시는 분들이
    내 때에는 그 신물나는 제사 다 없애버리고 말거라고 개성토를 하시는 분들이

    재밌다 참 ㅎㅎ

    그러니까 앞으로는 근본 있는 댓글 좀 달아 봐요
    시댁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은 전화하자고
    시누이나 형님은 한달에 한두번 꼴로 살갑게 안부 전화를
    제사는 공손한 마음으로 감사를 담아 모시고
    제사 지내자마자 집에 갈 생각 하지 말고
    시댁 가풍을 생각하며 며칠씩 지내다 와요 .. 라고 ㅎㅎ

  • 288. ..
    '15.10.13 1:55 PM (59.5.xxx.253) - 삭제된댓글

    제사를 지내고 안 지내고, 전근대고 진보적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에 대한 문제이지요
    어디서 들어본 시댁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시짜는 다 그렇더라.. 이런 생각으로 일을 그르친것 같네요
    그 아가씨는.. 당연히 그 돈은 내 남편꺼니까 내꺼 이런거면 진짜 막장인거고
    그게 아니라 어디서 주워들은 시짜에 대한 지레 겁먹음으로 그런거라고 해도 참 미성숙한 태도였네요
    사람은 끼리끼리 결혼하는거니까..뭐
    그 아가씨도 비슷한 사람만나고 원글 남동생도 비슷한 사람만나겠지요

  • 289. ..
    '15.10.13 1:5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댓글이래 ㅋㅋ

    평소에 시댁에 전화는 드리고들 쌍심지 켜시는 건가요
    평소에 시누이들한테 안부라는 명목으로 살갑고 구시는가요
    꼭 떳떳하게 도리 못하는 사람들이 남의 일에 쌍심지 켜더라

    남매는 결혼하면 남이라며요??
    제사나 명절 며칠 앞두고 앓아눕기부터 하시는 분들이
    내 때에는 그 신물나는 제사 다 없애버리고 말거라고 개성토를 하시는 분들이

    재밌다 참 ㅎㅎ

    그러니까 앞으로는 근본 있는 댓글 좀 달아 봐요
    시댁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전화하자고
    시누이나 형님은 한달에 한두번 꼴로 살갑게 안부 전화를
    제사는 공손한 마음으로 감사를 담아 모시고
    제사 지내자마자 집에 갈 생각 하지 말고
    시댁 가풍을 생각하며 며칠씩 지내다 와요 .. 라고 ㅎㅎ

  • 290.
    '15.10.13 2:06 P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새가족 중심으로 사는거 좋아요.
    그럼 원가족에게 3억5천도 받지말고
    친정의 명절도 제사도 가지마요.

    뭐 1년 365일 시댁에 쫓아오라합니까?
    서로 양쪽집안 상황따라 내집에 큰일 없으면 가고
    배려하면되는거지요.

    저 10년차 맏며느리지만 시댁쪽 일이라면
    무조건 눈에 쌍심지켜고 도끼눈으로 싫어~왜?를 외치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은 없고
    친정서 살던대로 내 맘대로
    대장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로 보여요.
    어른한테 몇 시간 공손하게 대하는 예절은 배우질 못하는건가요 .생각만 해도 그렇게 화가 치미나요. 진정 무서워요.

  • 291. 비타민님?
    '15.10.13 2:16 PM (210.181.xxx.216)

    이런 고민글에 항상 비타민님 답글 있나? 기대했는데
    오늘 답글은 예전 비타민님과 조금 다른 분위기라서 맞나?싶지만
    (비타민님으로 글 쓰시는 분이 두 분 이신듯)
    일단 반갑고..자주 뵈요

    이렇게 댓글 다니 팬질 하는 기분 ^^;;




    원글님 잘 하셨어요 그 아가씨는 아니죠
    맹랑하고 예의도 없고 배려도 없어서 가족으로 곁에 두기엔 님과 남동생이 아까워요
    돈 좀 없어도 바르고 착한 사람이어야 오래오래 서로 아끼며 살 수 있더라구요
    남동생이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길 바라요

  • 292.
    '15.10.13 2:24 PM (116.36.xxx.198)

    새가족 중심으로 사는거 좋아요.
    그럼 원가족에게 3억5천도 받지말고
    친정의 명절도 제사도 가지마요. 그럼 되나요?
    혀ᆞ
    양 집안 발길 다 끊고 살 수없는 노릇 아닙니까?
    내가 가지고 싶은것만 가질 수 있나요.

    뭐 1년 365일 시댁에만 가라합니까?
    서로 양쪽집안 상황따라 내집에 큰일 없으면 가고
    배려하면되는거지요.

    저 10년차 맏며느리지만 시댁쪽 일이라면
    무조건 눈에 쌍심지켜고 도끼눈으로 싫어~왜?를 외치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은 없고
    친정서 하던대로 내 맘대로
    내 주장대로 대장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로 보여요.
    어른한테 몇 시간 공손하게 대하는게 그렇게 힘드나요

    건강한 가정을 만드려면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것이 무너지면 그 외의 주변것들로 쉽게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관계가 단단하다면 서로 이해를 하려고 하고 상대를 애처로워하고 해결이 수월해요.
    서로가 아닌 남동생 한 사람만 이해해주고 좋게좋게 넘어가다가 이번에 터진것 같아요.

  • 293. ㅇㅇㅇ
    '15.10.13 2:45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인터넷이 문제에요 어디서 흘린거 줏어들은건 있어서...
    여기에는 일반인들이 대대수이긴하지만 시집못간 메갈녀(여자일베)나 여시충같은 인간쓰레기들도 들어오곤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약하다싶으면 동료들까지도 불러오곤하더군요
    일부 비정상적인 댓글이 정상인양 호도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 294. ㅇㅇㅇ
    '15.10.13 2:47 PM (118.217.xxx.29)

    인터넷이 문제에요 어디서 흘린거 줏어들은건 있어서...
    여기에는 일반인들이 대대수이긴하지만 시집못간 메갈녀(여자일베)나 여시충같은 인간쓰레기들도 들어오곤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약하다싶으면 동료들까지도 불러오곤하더군요
    일부 비정상적인 댓글이 정상인양 호도되지는 않았으면 하고 무시가 답이에요

  • 295. ....
    '15.10.13 3:04 PM (49.175.xxx.144)

    원글님 현명하게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296. 왕오지랍...
    '15.10.13 3:05 PM (122.43.xxx.32)

    ㅋㅋㅋ



    원글
    1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0941&reple=15342030


    2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2627

  • 297. ㅇㅇ
    '15.10.13 3:10 PM (58.145.xxx.34) - 삭제된댓글

    ㄴ윗분님... 저거 2차글, 3차글인듯.. 1차도 있는데

  • 298. ㅇㅇ
    '15.10.13 3:2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시할머니나 시할아버지 제사 챙길고 한거라면 오바지만 원글은 일찍 죽은 시모제사 아닌가요,
    내 남편 될 사람이 일찍 엄마를 여의였다면 짠해서 챙길거 같은데
    제가 82에 다는 댓글 10개중에 8개는 며느리편이지만
    자 아가씨는 너무 나갔어요.
    2남2녀면 뻔질나게 처가행사 동원될텐데 잘 했어요.
    단촐하고 소박한 아가씨 만나서 위하고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 299. mm
    '15.10.13 4:50 PM (115.41.xxx.217)

    이 사람들 정말~

    얘기가 왜 제사로 흐릅니까?

    그 여자의 처세가 잘못된것인데~

    그리고 이미 친정 언니,엄마와 이미 서로 예기하고 시누이를 만났을거예요

    그 처가쪽 식구들 다 똑같아요

  • 300. ...
    '15.10.13 4:51 PM (125.130.xxx.138)

    비타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동생이 만나던 사람과 헤어짐을 결정했을 때의 심리와 비슷하네요.

    그리고, 이정도 상황까지 왔다면 결혼은 무리입니다.
    자신을 반대한 시댁식구들 볼려고 하겠어요?
    이런 되바라진 성격은 그것을 빌미로 잡고 더 노력을 안하겠죠.

    원글님도 이젠 그 아가씨나..그 집안과의 접촉은 더이상 하지 마시구요.
    마음의 평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301. ..
    '15.10.13 4:59 PM (211.213.xxx.115)

    원글님, 잘했어요,
    댓글중 우는 예비올케가 안돼 보여 또 날 선 댓글 단 분도 많지만 달랑 남매만 둘 있는 집에 우애 있는 며느리 들이는게 맞다 싶네요,
    한참 어려운 시누이에게 이런 얘기 하는 신식며느리, 원글님집과 융화가 안될거예요,
    그리고 아가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남동생이 결정을 한 거구요,
    잘 마무리하고 남동생분, 좋은 아가씨 다시 만나길 바래요. ^^

  • 302. .........
    '15.10.13 5:33 PM (121.173.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
    1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0941&reple=15342030
    2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2627

  • 303. .........
    '15.10.13 5:34 PM (121.173.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

    1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0941&reple=15342030
    2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2627

  • 304. .........
    '15.10.13 5:34 PM (121.173.xxx.233)

    1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0941&reple=15342030
    2차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02627

  • 305. 저도..
    '15.10.13 7:19 PM (223.33.xxx.52)

    비타민님 댓글 좋아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 306. 저도 한마디 하자면
    '15.10.13 8:44 PM (39.117.xxx.77)

    어머님 유산 이라잖아요! 그 돈 받았으면 당연
    돈 남겨준 어머님 제사 지내야지요?
    그러기 싫다면 안받고 안하면 되구요?
    댓글 이상한 사람 많아요 이상해이상해

  • 307.
    '15.10.13 8:58 PM (112.165.xxx.129)

    남동생 현명하네요. 똑소리나요. 두분다

  • 308. (39.117.xxx.77)
    '15.10.13 9:08 PM (211.48.xxx.173)

    돈 안받으면 제사 안해도 되는군요.

    그러면 시댁에서 돈 못받고 시집간 사람들은

    모두 시댁 제사 안지내도 되는군요

  • 309. ㄹㄹ
    '15.10.13 11:43 PM (110.8.xxx.28)

    그 아가씨 참 고맙네요 결혼 전에 자기 성품, 집안 인품 다 까발려질 기회를 친히 마련해줘서...
    원글님네 어머님께서 남편, 딸, 아들을 호구로 아는 집안과 사돈 맺게 될까봐 하늘에서 돌봐주신 듯...

    남동생분,,결혼하면 50년을 같이 살 반려자를 만나는 거예요. 10년,,길다면 긴 연애기간이지만 앞으로의 50년에 비하면 짧다고 볼 수도 있는 겁니다.
    세상엔 좋은 여자도 많으니, 찾고 기다리다 보면 현명하고 이쁜 배우자와 인연맺을 수 있을 거예요.^^

  • 310. ㄹㄹ
    '15.10.13 11:50 PM (110.8.xxx.28)

    누님 되시는 분~
    고생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
    아무리 나이 차 있는 동생이라지만 내가 부모도 아닌데 동생 결혼에 이만큼 껴들어도 되는 걸까 그간 고민 많이 하셨죠..
    그러나 씌여진 내용을 보면 누나나 부모 아니라 친한 친구였다 해도 당연히 말렸을 비상식적인 집이었어요.
    그러니 그간의 복잡한 감정 이젠 후련하게 다 털어버리시고 앞으로도 집안의 중심 잘 잡아주세요.
    잘~ 하신 겁니다!^^

  • 311. djajsk
    '16.11.3 12:22 PM (1.238.xxx.15)

    비타민님 댓글 좋네요,
    원글님도 정말 현명하게 잘 처리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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