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활용 버리는날이라서 남편하고
버리러 나갔어요
종이류 있는곳에 박스를 놓고있는데
뭐가 퍽 날아오네요
손에 맞았어요
시커먼 봉지에 꽁꽁싸서 던진 쓰레기
돌아보니 할머니가 뒤도안돌아보고 빠른걸음으로 도망가네요
경비아저씨랑 저랑 그할머니 불러도 뭐라해도
절데 뒤도 안돌아봐요
아프지는 않았지만 기분나빴어요
근데 경비아저씨가 그러시네요
나이드신분들 몰래 쓰레기 아무렇게나버리기 선수라고
그거 경비아저씨가 다 다시 해야되는거잖아요
잘못하는거 아니까 불러도 뒤도안돌아본거잖아요
본인이 잘못한거 다른사람손이 대신 가야된다는걸 모르겠지요
기분나쁜 저녁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에휴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5-10-11 19:55:49
IP : 119.207.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봉리봉
'15.10.11 7:59 PM (211.208.xxx.185)노인들 보니 보통 60대 중반부터
치매가 오더라구요. 치매초기 어르신들 그런 행동 많이하셔요.
걱정입니다. 노인사회2. 아 진짜
'15.10.11 7: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일부 진상들 땜에 너무 힘든 직업이죠.
어떤 놈은 지 차 상했다고 경비한테 지랄하더군요.
그리 차를 아끼면 블랙박스라도 달아놓든가.
글구 경비아저씨 말로는 재활용 쓰레기통 안에 똥 버리는 인간도 있대요.
멍멍이 상책시키면서 주워오긴 했나봐요.3. 봉지
'15.10.11 7:59 PM (175.199.xxx.227)아마 그 봉지 열어보면 휴지 잡다한쓰레기 음식찌거기?
등등 그냥 재활용 쓰레기 아니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할 쓰레기 일 거예요
저희 아파트도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요
닭먹고 닭뼈 버리고 무우남은 것 등등
박스 그대로 종이 재활용에 버려요4. 저같으면
'15.10.11 8:01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전속력으로 달려가서 잡아요.
어르신! 쓰레기 얼른 제대로 버리세요라고 할꺼에요.
무식하면 알려드려야죠5. . . . .
'15.10.11 8:05 PM (125.185.xxx.178)자기눈에 안보이면 괜찮은줄 알아요.
어린애도 아니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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