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고 1인데 공부를 넘 안하네요.
주말에 집에 오면 핸폰게임에 컴퓨터게임 계속 이러면서 시간을 보내니
넘 속상해요. 담주면 중간고사라 책도 좀 보라고 하면 계속 핸푼만 들여다보고
그래서 주말에 과외도 시작했는데 딱 그 시간만 공부하고
그 외 시간은 게임, 또 게임
밤 열시에 영어과외샘 오니까 9시반에 책좀 들여다 보라고 해도 말을 안드는거에요.
참다 못참고 옆에 있는 빗자루로 등을 몇대 때렸드니 눈 불알이고 주먹 불끈쥐고는
나를 향해 내 어깨를 때리내요.
참, 아들낳았다고 미역국먹고 첫째라서 애지중지 키웠더니 투자한 돈이 아깝네요.
작식에게 때려 맞을려고 그 고생하면 키웠을까요
답이 안 나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공고나 보낼걸, 후회막급입니다.
자식 포기할 수 없어 영,수과외로 백만원나가는데
때려칠 수도 없고 자식이 왼수입니다.
나가서 죽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