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 좀 도와주세요. 주말부부 합치기 대작전.

...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15-10-10 21:57:02
남편은 평택. 전 초등 아이둘과 대전서 지내는 직장맘입니다.
남편은 평일 한번, 주말에 오고있구요.
제 일이 지역이동이 가능한지라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고민중이에요.

1. 평택으로 모두 간다.(남편이 아이들 교육문제로 그닥 환영하진않아요. 물론 본인은 넘 편할거같다하구요)
2. 대전 기차역 근처 동네로 이사를 하고 남편이 기차로 출퇴근을 한다. 기차역 바로 코앞 아파트로 가면 걸어 기차역에 가서 기차타고 한시간. 평택에 도착해서 택시나 버스로 2킬로미터 정도 이동해서 직장도착. 이럴 경우엔 남편이 대전에서 아침 6시 20분쯤 집에서 나와야하네요. 퇴근은 보통 5-6시 사이입니다.
3. 대전평택 중간인 천안으로 이사. 불당동쪽에 집구하고 제가 ktx타고 30분 걸려 대전으로 출퇴근. 제 직장이 다행히 대전역 근처라.이경우엔 남편과 7시 반쯤 같이 나와 역에 내려주고 남편은 자차로 30분 이동해서 출퇴근.
4. 그냥 이도저도 아니고 꾹 참고 지금처럼 산다.
평일 두번정도 올수 있게 연비좋은 차 한대 질러준다.ㅡ.ㅡ
현재 살고있는 집에서 고속도로 ic는 가까워요.

바쁘심 간단히 번호라도 찍어주고가심 고민이 덜할거같아요.
미리 감사합니다. 인사드립니다. 꾸벅 (-_-;;)
IP : 39.119.xxx.7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0 10:0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3번

  • 2. 그냥
    '15.10.10 10:09 PM (175.209.xxx.160)

    4번. 어쩔 수 없네요. 아이들 있으면 아이들 교육환경이 최우선.

  • 3. ..
    '15.10.10 10:11 PM (116.120.xxx.2)

    2번이 낫지 않을까요? 한 명이라도 가까워야 아이들 급한 일 생길 때 뛰어갈 수 있으니까요..
    남편이 좀 힘들긴 해도 퇴근이 빠르신 편이니..

  • 4. ..
    '15.10.10 10:15 PM (223.62.xxx.104)

    3번이요
    아빠랑 같이 사는것은 교육문제 만큼이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
    '15.10.10 10:16 PM (211.172.xxx.248)

    전 2번이요. 남편이 퇴근이 빠른 편이시라 아침에 일찍 출근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기차에 앉아서 가는 거라면 자면 되니까요. 혹시 기차가 서서 가야 하나요??

  • 6. ..
    '15.10.10 10:1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4444444

  • 7. 저는 1번이나 2번
    '15.10.10 10:1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아이들과 살수있는 시기는 인생에서 딱 20년뿐입니다
    그것도 초등들이면 길어야 10년정도잖아요
    사춘기시기에는 아빠도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뭐 영재에 우수한 학원을 다녀야한다면 모르겠지만
    평범한 아이들이라면 저는 1번 다같이 평택가거나
    2번 대전역근처로 이사가는것입니다

  • 8. 1번
    '15.10.10 10:30 PM (112.173.xxx.196)

    하세요.
    인생을 길게 놓고 봤을 때 그게 제일 손해가 적은 방법 같아요.
    심적 경제적으로 모두에게..

  • 9. ..
    '15.10.10 10:46 PM (223.62.xxx.2)

    저도1번요

  • 10. 1번
    '15.10.10 10:47 PM (175.211.xxx.240)

    저는 일번이 제일 좋아요.
    아이들 교육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살 수있는 시간에 더 비중을 둘래요.

  • 11. //
    '15.10.10 10:59 PM (222.238.xxx.125)

    천안이 평택보다 교육환경이 나은가요?
    그게 아니면 평택으로 가고요
    환경이 좋으면 중간인 천안으로.
    30분 출퇴근이면 감수할 수 있죠.

  • 12. 7년 주말
    '15.10.10 11:01 PM (218.235.xxx.111)

    부부한 사람으로써..
    1번과 4번은 별로
    특히, 4번은, 아이들 성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들둘이거나, 아들이 하나라도 있으면, 앞으로 중학교 들어가고 하면
    원글님 혼자 감당 못해요.

    (다만, 여학생들 이라면 조금 수월하겠죠)

    1번은..평택이란 곳을 제가 잘몰라서,,,(도시 자체가 좋으면..서울 처럼...괜찮은데..
    그냥 경기도 평택이면....좀..)

    2번과 3번 중에서
    2번이 조금 당기네요.
    왜냐하면...아이들 학교를 옮기는건 가능하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 13. 7년 주말
    '15.10.10 11:05 PM (218.235.xxx.111)

    아...1번과 4번의 내용을
    잘못 바꿔썻네요...

  • 14. ...
    '15.10.10 11:17 PM (39.119.xxx.77)

    기차는 출퇴근 정기권을 끊으면 좌석있음 앉아가고 없음 서서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제 생각이지만 그 시간에 자리가 없을정도로 꽉 차진 않을거 같아 앉아 다닐수 있지 않을까싶어요.

  • 15. ...
    '15.10.10 11:20 PM (39.119.xxx.77)

    사실 저도 평택을 잘 모르는데 몇번 갔다와본 느낌이 어수선한감이 없지않아서요. 남편 직장동료들중 평택 사는 분은 몇 안되더라구요. 다들 서울 다른경기권에서 출퇴근. 뭔가 이유가 있지않나싶었거든요.ㅜㅜ 서울하고 비교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평택보단 천안불당쪽이 애들한텐 조금이라도 낫지않나싶어 3번도 머리짜서 만들어봤어요.

  • 16. ...
    '15.10.10 11:21 PM (39.119.xxx.77)

    아 아이들은 그나마 다행인건가요. 딸만 둘이에요.
    댓글 남겨주신거 다시 보고 또 보고 있었어요.
    다들 넘 감사합니다.

  • 17. ..
    '15.10.10 11:33 PM (121.254.xxx.188)

    같이 뭉칠 수 있으면 뭉치세요.
    떨어져 있으면 가족간의 정이 희미해져 간다고 할까.
    우리는 주말 부부인데 애 까지 군대가 있으니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각자 살다가 이혼해도 큰 상처 받지 않고 살 수 있게다 하는 맘..

  • 18. 7년 주말
    '15.10.10 11:54 PM (218.235.xxx.111)

    음...그러시군요
    일단 합치는걸 최우선으로 하되(떨어져있으면 남이예요)

    어느쪽으로 합칠건지..그것만 정하면 되는거죠.

    지금이야...뭐.합치든 안합치든
    뭐 크게 문제겠어?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후회하게 될거예요....

    왜냐하면 그시절..가장 중요한 시절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지나간 세월의 회한?속에 괴로워요.

    어른들이야 그렇다쳐도
    애들에게 정말 못할짓이예요...

  • 19. 같이 사세요
    '15.10.11 12:17 AM (1.245.xxx.116)

    딸만 있어 다행이라기보다는 그래도 같이 사는거
    추천드려요
    지금은 몰라도 같이 살면서 보여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나중에 딸들이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할 때도
    많은 영향이 있어요
    띄엄띄엄 보는 아빠에게서 보다는
    함께 살기위해 고생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중요할 거 같아요

  • 20. dd
    '15.10.11 2:09 AM (218.48.xxx.147)

    어디 시골도 아니고, 직장도 옮길수있다면 당연히 평택으로 가셔야죠.
    평택이나 대전이나 교육환경이 차이나봤자 얼마나 차이난다구요. 가족이 같이 살아야죠.

  • 21. 평택 말구요
    '15.10.11 2:39 AM (121.179.xxx.68)

    기본적으로는 1번인데
    남편분이 평택으로 출퇴근 편안한 경기도 지역
    그 중에도 학군 좋은 곳으로
    온 가족 함께 웅치는거요.

    제가 젊을 때 주말부부 해봤는데
    그거 정말 안 좋라요.

  • 22.
    '15.10.11 2:48 AM (58.236.xxx.206)

    대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따로 사시는 건 자녀들에게 아주 안 좋아요. 가족의 의미를 잃지요.

  • 23. 티니
    '15.10.11 4:11 PM (211.36.xxx.224)

    1번이나 2번...
    최악은 대안이 있음에도 떨어져 사는것.
    가족이 다같이 살 수 있는 기간이란게
    인생에서 길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30 컬러링북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15/10/11 1,462
489029 82쿡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글을 지워버리기도 하나요? 이상하.. 49 ?? 2015/10/11 1,412
489028 부동산 경매사무실 어때요? 1 .. 2015/10/11 2,057
489027 죄송해요 남편 욕 좀 할게요. 5 ㅇㅇ 2015/10/11 2,092
489026 보온머그 1 곧겨울 2015/10/11 798
489025 8년째 식수로 루이보스티 티백을 넣어끓여먹는데요.. 약복용시 영.. 2 dd 2015/10/11 4,099
489024 차 긁었는데 보험 처리 해야 하나요? 6 몽몽 2015/10/11 1,345
489023 극우단체 국가정상화추진위 자료가 교육부자료로 둔갑 1 교육부 2015/10/11 521
489022 아파트 큰 평수 살아보지 못해서... 30 큰평수 2015/10/11 15,734
489021 문재인-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정부의영구집권야욕 3 집배원 2015/10/11 798
489020 남양주 슬로라이프축제 좋네요 1 슬로 2015/10/11 1,570
489019 난 이렇게 효도한다는거 보라고 불러낸거 같아요 38 그런 2015/10/11 12,477
489018 교사공무원 비추라면 어떤 직업이 좋다는걸까요?? 18 2015/10/11 5,101
489017 영화 집에서 어떻게 보나요? 3 2015/10/11 1,259
489016 워싱턴포스트,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충격 드러나지 않아” light7.. 2015/10/11 1,328
489015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뭐에요? 44 라면 2015/10/11 6,458
489014 김동성 이혼안했나봐요 2 . 2015/10/11 8,005
489013 교토에 가고싶은데 싸게가는 방법 없을까요? 4 마음식히고파.. 2015/10/11 2,133
489012 이시간에 통화버튼 잘못 눌렀쪄요ㅜ 2 .. 2015/10/11 1,776
489011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임산부 배려없는 사.. 1 ㅇㅇ 2015/10/11 1,094
489010 그녀는 예뻤다 정주행하고 있는데 넘 행복해요 9 .. 2015/10/11 3,270
489009 화장품 내리움 2 kk 2015/10/11 4,445
489008 정치적 부끄러움 - 김규항 1 ㅇㅇㅇ 2015/10/11 792
489007 건조된 버섯 요리할때 잘 쓰시나요? 10 mushro.. 2015/10/11 2,210
489006 일본 고수님들! 한국에서 일본 기차나 버스 좌석 예약 할 수 있.. 2 ... 2015/10/1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