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한하네요.
암살은 너무 기대가 커서 별로더니
사도는 별 기대없이 (사실은 너무 볼 게 없길래 할 수 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흔하디 흔한, 사골만큼 우려낸 소재라서 식상했는데
영화 사도는 심금을 울리네요.
부모와 자식, 부모의 기대, 자식의 타고난 성향,
부모로서 자식을 어떻개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근데 소지섭이 왜 캐스팅 됐는지 좀 의문이네요. ㅎㅎ
주연도 아니고 그렇다고 카메오라고 하기엔 제법 비중?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