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지도 못한 부부가 이혼을 했네요
남편 친구로 부부금슬 진짜 좋았죠,,,
애는 초등학교 1학년이고
이년전 여행도 부부동반으로 다녀오고
가서 뭐 회사에 있을때도 사랑해 하며 전화통화한다
너무 사랑한다
출장 갈때도 와이프가 짐 다 싸준다 등등
그렇게 금슬이 좋아 보이고
또 육개월전에는 가족끼리 싸이판 다녀왔다고 너무 좋았다고
그러시더니
갑자기 이혼했다며
따로 집 구했다네요
정말 그간 둘 사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소식이 사실 좀 놀랍네요
1. 옆 집 노 부부
'15.10.10 2:47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흰 머리 성공해서도 자주 싸우던데
죽을때까지 싸우다 가는 부부도 있슴
둘이 똑같아서도 그럴 수 있으나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견디기도해요. 옛날사고방식
갖은 사람들 있으니 겉으론
그걸 어찌 아나요? 금슬좋아도 하루 외로로
그러기도 하죠. 한번 핀걸로 이혼한다고 흉보는
여자를 봤는데 웃겼어요.2. @@@
'15.10.10 2:48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사람들 실제 본심과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하니까 대외적으로 허세를 부리고 싶어지나 보죠?
속빈 강정들 많아요.3. 옆 집 노 부부
'15.10.10 2:48 PM (58.143.xxx.78)흰 머리 성성해서도 기운있어 자주 싸우던데죽을때까지 싸우다 가는 부부도 있슴
둘이 똑같아서도 그럴 수 있으나 한 쪽이일방적으로 참고 견디기도해요. 옛날사고방식갖은 사람들 있으니 겉으론 그걸 어찌 아나요? 금슬좋아도 하루 외로로 그러기도 하죠. 한번 핀걸로 이혼한다고 흉보는여자를 봤는데 웃겼어요. 둘만의 일은 모른다죠.4. 가나다라
'15.10.10 2:52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지인이 선생님인 남편자랑을 맨날 카스에 올렸는데 알고보니 폭력남편이더군요 이젠 보여지는거 안믿네요
5. 못믿어
'15.10.10 3:13 PM (112.184.xxx.121)10년을 알고지낸 부부가 있는데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그렇게 서로 닭살돋게
오빠야 오빠야~~ 그러더니만
지금 이혼을 하네마네 한다더라구요.
근데 지금도 페이스북으로는 서로 죽고 못사는거처럼 또 올리구요.
부부사이 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가식적인 사람들이긴 했는데 본 모습을 얼마전에 보고 그 사람들 삶 자체가 가식같더라구요.6. ...
'15.10.10 3:28 PM (114.204.xxx.212)우리집에 놀러와서 둘이 좋아죽고 , 이혼준비중인 다른부부 비웃더니 , 그보다 더 먼저 속전속결로 이혼했더군요
두달만인가 소식들었어요
아무도 모르는게 앞날이죠7. ...
'15.10.10 4:03 PM (182.218.xxx.158)뭔가 숨겨진 이유가 있겠죠..
저도 항상 닭살스러운 사진이나 선물사진 카스에 사진올리고 같이 여행도 자주 가고
학교 참여수업이나 학원상담까지 다 부부동반으로 다니고 엄청 사이좋아보였는데..
갑자기 이혼하는 경우 봤어요..
그 집아이가 너무 충격을 받았는지 좀 이상해지고 우리 아이도 계속 괴롭혀서...
왜 그런가 이유를 찾다 부모가 이혼한 사실을 알고 깜놀했네요8. ㅡㅡ
'15.10.10 4:17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저희가 꽤 금술 좋은 닭살인데
만약이지만남편이 큰 실수 한다면
전 단박에 이혼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좋아한만큼 실망이 크니깐 그렇거 아닐까요?
전 그럴수 있다보네요.
뭔 다른 이유가 있다고 여길듯
그게 가식이다 아니다 논 할건 아닌듯
이혼도 성향차이. 정말 이혼해야 할 사람들
참고 살고
아닌데도 이혼하고 그러잖아요.
남 집 과거까지 이러쿵저러쿵 상상 할 필요는 없다봐요.9. 존심
'15.10.10 4:41 PM (110.47.xxx.57)와이프에게 아주 잘하는 남자들이
다른여자들에게도 친절한 경우가 많지요...10. 네.
'15.10.10 4:50 PM (118.36.xxx.202)제가 그랬어요.
외도하고 있는걸 안날 한달반만에 이혼했습니다.11. 저도
'15.10.10 5:15 PM (183.98.xxx.95)그럴거같아요 좀 극단적인데가있고..바로 실행해 옮기니
뭔가 같이 못지내겠다 싶으면 바로 헤어지겠죠12. ....
'15.10.10 11:47 PM (1.245.xxx.97) - 삭제된댓글건강한? 이혼도 있다고 봅니다.
질질 끌고 이혼도 못하고 그냥 무기력하게 사는 여자들도 있고요,
이혼도 하나의 결정이니깐 결단력 없고, 흐지부지한 사람들은 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그냥 시간만 흘려 보내는 그런 부부도 있어요.
굳이 나쁘다고만 생각 안 해요.
오히려 결단력 있게 이혼한 사람들이 이혼한 후에도 관계는 더 깔끔할수 있어요.
흐지부지 시간만 끌다가, 속은 썩을때로 다 썩고, 잃을거 다 잃고, 이판사판 궁지에 몰려서 이혼하는거 보단,13. ㄴㄴ
'15.10.11 12:01 AM (58.235.xxx.245)우리 인생을 어떻게 다 예측하겠어요
14. 이혼이 능사가 아니다.
'15.10.11 12:49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이혼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참고 삭이며 용서하며 사는것도 인생공부입니다.
백년해로한 부부는 참을줄 알고, 인내할 줄 알고 상대방을 용서할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산 사람들이기에 인생을 잘 산 사람들이니다. 그래서 결혼할때도 부모를 보는 이유가
그겁니다.
한번의 인연도 좋은 인연으로 바꿀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부부는 인생을 잘살고 간 부부에 해당됩니다.15.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15.10.11 1:43 AM (176.92.xxx.32)아닌것 알면서 주변 시선에, 이혼후에 다가올 상황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아닌것 알면서 끌고 가는 건 더 아닌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보고 아니면 아닌걸 알고 돌아서는 것도 용기니까요.16. 이혼이 능사가 아니라는건
'15.10.11 2:03 AM (58.143.xxx.78)상대를 그나마 잘 만났으니 그리 말할 수도 있는거죠.
어쩔 수 없는 결단도 있지요. 예를 들면 아이를 위해서
분리시키는 이혼 대표적이겠죠.
여자가 되풀이해 피우는 바람 어느 남자가 용서하고
배려해 줄까요? 상대가 되보지 않음 이해못할 경우
도 많습니다.17. 이혼이
'15.10.11 8:29 AM (117.111.xxx.225)능사가 아니라는데 공감합니다.
바람은 머물지는 못하죠.
지나갑니다18. ...
'15.10.11 8:36 AM (39.121.xxx.103)이혼이 능사가 아닌것처럼 같이 그냥 사는것만도 능사가 아니죠.
남이 입찬 소리 할거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렇게 남에 일에 입찬 소리하다가 본인일 닥치니 자기 말 처럼 행동안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19. ㅇㅇ
'15.10.11 9:33 AM (112.165.xxx.129)부부금슬 좋다가 이혼했다고, 그간의 모습들이 가식은 아닐겁니다. 우리 부부 사이좋지만 남편이 바람피우면, 저는 같이 못 살 것 같아요.
신뢰가 깨진 남편과 어찌사나요.20. 그래서
'15.10.11 10:56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사람일은 한치 앞을 모른다고 하나봐요.
골골하는 사람이 오래산다고
늘 산다 못산다 하는 부부가 오히려 이혼은 안하는거 같애요.
자식들은 그런부모가 이해가 안되는데
부부는 싸우면서도 정이 드는건지..21. 이혼이 능사가 아니지만
'15.10.11 11:35 AM (223.62.xxx.4)우리 부부도 평소에 서로에 대한 배려심있고 신중하게 행동하지만요. 남편이 바람을 피거나 빚보증을 서거나.. 신뢰에 금이 가는 선택을 한다면 저도 이혼할 거에요.
정에 이끌려 살기에는 남은 날이 많고 서로를 미워하며 사는 것 보다는 미래가 건강한 이혼을 선택하겠어요.22. 이혼이 능사가아니다라니...
'15.10.11 12:52 PM (116.41.xxx.115)남의일이라고 쉽네요
오죽하면일수있어요
남일에 입댈땐 조심하세요23. ...
'15.10.11 1:32 PM (121.166.xxx.239)이혼이 능사가 아니라...글쎄요, 부부는 냉정하게 보면 남이에요. 오랫동안 같이 산 남이요. 그래서 사실 애정보다도 신뢰가 가장 중요해요. 이건 유리 같아서 신뢰가 깨지면...붙일 수 있을까요? 못 붙여요.
그래서 이혼 안 하시는 부들은 같이 살더라도, 문득 가슴이 불길이 확 치솟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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