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쳤나봅니다. 늦바람났어요
네 저 솔직히 결혼전 여자친구가 있던 바이였어요
하지만 보통 이십대가 사귀는것처럼 사겼어요. 문란하거나
하지 않았고 사겨본 연인의 수는 평생 여자, 남자..세명 정도...
그리고 남자랑
결혼해서 결혼 9년차때까지 남편외엔 누구도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아이의 예능계통 학원 선생님께 눈길이 자꾸 갑니다
저보다 14살 적으니 어린거죠. 이쁘고 상냥하고 착하고
다 좋아요
...미친거죠?
이제 모든 반짝이는건 다 지나가서 우리아이의 차례가
되었다 생각해도
슬프네요
그냥 한탄이예요....
1. 그런데
'15.10.9 10:53 PM (117.111.xxx.172) - 삭제된댓글바이인건 어떻게 아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 Dd
'15.10.9 11:11 PM (14.32.xxx.100)걍 다른 일에 몰두하셨음 해요 ㅠ
바이는 정말 아닌거 같아요 ㅠㅠ3. ...
'15.10.9 11:13 PM (210.2.xxx.247)마음 다잡고
아이와 가정의 평화를 생각하세요4. 아짐마
'15.10.9 11:14 PM (218.234.xxx.26) - 삭제된댓글정신차리셧!
5. 바이가
'15.10.9 11:14 PM (14.47.xxx.81)바이가 뭐에요?
6. 그냥
'15.10.9 11:14 PM (118.44.xxx.239)인간적인 호감 정도 아닐까요?
이성적으로 막 끌리고 안고 싶고 그래요?
그렇다 해도 할수 없잖아요-.-..7. 바이
'15.10.9 11:15 PM (58.224.xxx.11)양쪽이성 다 끌린다는겁니다
양성애자8. b..
'15.10.9 11:16 PM (211.36.xxx.237)양성애자인것같아요.
9. ㅡ...
'15.10.9 11:20 PM (119.75.xxx.128)이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군요.
님 사춘기가 아닙니다.
정신 차리세요.
가정만 생각하시길...10. 후..
'15.10.9 11:22 PM (61.77.xxx.155)어후............남자가 이런글 썼어봐요 고운말 나오나
아저씨가 14살 어린 아이학원샘한테 꽂혔다는둥 하면...너무 징그러울듯.
정신차리라는말이 딱임11. 그냥 어려서 다 좋아 보이는거
'15.10.9 11:23 PM (211.32.xxx.134)바이는 양성애자 맞구요.
여자들이 의외로 바이 많은데 그걸 잘 모르고 지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 샘이 어리고 예뻐보여서 좋은것 같네요.
동성으로서의 선망 같은것도 있구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더 나가서 좋을건 없어요.12. ㅇㅇㅇㅇ
'15.10.9 11:26 PM (121.130.xxx.134)내 청춘이 이렇게 지는구나
그런 서운함은 누구나 느껴요.
하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죠.
그에 따른 책임까지요.
오늘 하루만 사는 인생이 아니잖아요.
내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내 미래 (말 그대로 중년의 내 모습이지만, 좀 더 파고들면 내 자식의 모습이 내 미래입니다)가 달라집니다.
한순간의 바람으로 패가망신하는 남자들의 노년이 얼마나 추하던가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지만, 또 이성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감정에 휩쓸려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나면 결국 남는 건 후회죠.
그리고.
학원 여자선생님께 끌리다는 말인 거 같은데
내색도 마세요.
그 여자 선생님이 알면 기절합니다.13. ...
'15.10.9 11:39 PM (58.236.xxx.201)14살어린 남자한테 끌린다해도 헉했을텐데 같은 여자라...
뭐 갠적성향은 존중하겠는데요,
애엄마잖아요 미스도 아니고.
마음으로만 그러다마는건 누가알거며 뭐라 할일도 없겠죠
그런데 결국 마음시간의 소비에 불과하니 본인을 위해서 그런생각자체를 안하는게 낫지않을까싶네요.14. ..
'15.10.9 11:3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개인적으로..
동성애는 이해가 가지만 양성애는 혐오스러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15.
'15.10.9 11:53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인간달팽이
16. ㅊㅍ
'15.10.10 12:01 AM (39.7.xxx.114)바이는 위장이죠
레즈비언일 겁니다 님은...
남편과는 어찌 지내는지?17. ..
'15.10.10 12:52 AM (61.80.xxx.32)에혀.. 그 여자선생님이 불쌍하네요. 웬 늙은 아줌마가 자기에 대해 그런 마음을 품은 걸 알면 기겁할듯요.
18. 썸씽썸씽
'15.10.10 1:10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아휴 ...책임지지 못할 일 저지르지 마세요~~기도하면 이쁜 가정 잘 지키시고 학원도 끊고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9. ..
'15.10.10 1:14 AM (223.62.xxx.4)혼자좋아하세요 밥먹자 차한잔 하자 하지 마시고 ‥
20. 어휴..
'15.10.10 1:19 AM (118.36.xxx.202)미치겠다..
21. 에구
'15.10.10 1:30 AM (222.121.xxx.163)결혼해도 멋진 사람 보고 셀렐 수 있죠. 거기까지만 하세요. 바이든 이성애자이든 상관없이 배우자 외에 다른 이를 마음에 두는 건 바람이에요. 14살 연상이 원글님을 좋아한다며 은근한 시선을 보낸다고 상상해보면 이해하실까요, 남편분이 14살 연하 때문에 한탄한다면 이해하실까요. 그러지 마세요.
22. 연지
'15.10.10 3:02 AM (223.62.xxx.34)흠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당신이 나쁜게 아니에요.23. ㅡ..
'15.10.10 3:51 AM (119.75.xxx.128)남편이 불쌍하네여.ㅠ
24. ㅇㅇ
'15.10.10 7:26 AM (180.182.xxx.45)토나올것같다
25. 한마디
'15.10.10 8:29 AM (117.111.xxx.197)맘이 가는건 죄가 아니죠
좋은건데 그냥 좋은건데 어쩔수없죠
다양성 존재하니 좋을수도 있고
어리고 이쁜건 누구나 좋아할수있는거죠.
맘속으로만....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세요.
잘....그러한 감정 자체가 소중하죠.26. ....
'15.10.10 8:44 AM (112.160.xxx.123) - 삭제된댓글14살 많은 아저씨가 좋아한다고 해도 소름 돋을거 같은데,
14살 많은 아줌마가 좋아한다고 하면, 상상도 못 한 일이라, 이건 뭐지?
하다가, 정신 차리면, 징그럽고 이상하고 진짜 싫은 느낌 뭔지 알죠?
제발 그 젊은 여자분 주위에 있지 마세요.27. --
'15.10.10 9:04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한동안 한 이성하고만 살다가 가까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설레이는 거 같은데 그 정도를 늦바람이라고 하다니.
그리고 그쪽이 동성이나 바이일 확률도 낮고. 그냥 그러다 말겁니다.28. Aa
'15.10.10 9:42 AM (119.192.xxx.237)누구든 결혼하고 흔들립니다
감정은 젊구나 하시고 그런 불같은 사랑이야 이제 아이들의것이라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인간적으로 선망할 스타일인가 보네요29. 원글
'15.10.10 10:15 AM (221.157.xxx.54)당연히 어쩔건 아니예요. 다만 제가 일하는쪽이 패션쪽이라 본의로도 의도치않게도 입성이나 관리에 신경써서 선생님 뵐때마다 어머니 멋지세요. 예쁘세요 얘기에 더 설레였나봐요 뭐 학부모들 모두에게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요...
이해를 구하는 글은 아니니 개인의 성적취향엔 말씀을 가려주세요30. 연지
'15.10.10 10:32 AM (223.62.xxx.34)반짝이는 건 모두 지나가서
우리 아이의 차례가.
몸이 늙는 속도에 비해
마음은 너무 더디게 늦어요31. ㄴ
'15.10.10 10:33 AM (223.62.xxx.107)그런경우를 두번당해봤네요
여중때는 집착하는 정도였고
아가씨때는
무척 좋아하는걸로만 생각했는데
모든시간을독점하려하니 힘들었네요
아내가 먼저 절 좋아해서 집에 매일데리고갔고
자취하던제가
그집 가족처럼 가까워지고 나들이도같이가는식이었는데
어느날 내몸을탐하는일이생겨
패팅과 오럴ㅜㅜ 그충격을 잊지못하네요
본인도 놀라고 괴로워하다가 몸은손대지않더라고요
그런데
이후 남편이 감쪽같이 마음을 숨기던것을 고백하고
거세게 절 탐하려고 스토킹하던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ㅜㅜ
집떠나 힘들고 몸도아프던 저를 아껴주고 돌봐주다 가족처럼 지내던 관계가 결국 파국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역사를 고백하게되네요32. 글쎄요
'15.10.10 10:54 AM (180.229.xxx.105)저는 이성애자지만 열네살 많은 아저씨나 아줌마나 그게 그거.. 차라리 날 덮칠 가능성이 적은 아줌마가 낫지싶은
원글님 그냥 마음만 먹는 거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그냥 그 감정만 혼자 즐기세요.33. 이상한 덧글도 있고
'15.10.10 10:58 AM (220.84.xxx.221)제목... 늦바람...이랑 내용.. 바이...도 다르고
이런 글 왜 올려요?
14살이나 어린 동성여자 좋아하는 게
제 정신인가 쓰레기지....34. ..
'15.10.10 11:2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원래 연하 싫고 연상만 좋아했는데 어쩌다보니 14살 정도 연하에게 설레게 되었어요..민증까고 모든 사람을 대하는게 아니다보니 어쩌다 그런일도 생기더군요..물론 속으로만ㅎ
여튼 나이 많이 어린 여자들과 결혼하는 남자연옌들 좀 욕했는데 앞으론 안하려고요ㅎ35. ㅎㅎ;;
'15.10.10 12:09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어찌 감정까지 속이는 일이 가능하겠어요. 다만 혼자 마음 속으로 품으세요.
지금처럼 어떤 형태로든 표출하는 순간 좋은 소리, 좋은 반응 얻기 힘들어요.36. ...
'15.10.10 12:13 PM (116.38.xxx.67)몸이 늙는 속도에 비해
마음은 너무 더디게 늦어요37. ㅇㅇ
'15.10.10 12:2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 선생님 말에 설렌다니;;;;;;;
38. ....
'15.10.10 1:08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패션이든 예술이든 미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좀 바이나 레즈 경향이 있어요
심각하게는 아니라도 아무 관심없는 이성애자들보다 조금 더 관심도가 있긴 한거같아요
마음에서 생기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거기까지만인거죠39. ....
'15.10.10 1:11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패션이든 예술이든 미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좀 바이나 레즈 경향이 있어요
심각하게는 아니라도 아무 관심없는 이성애자들보다 조금 더 관심도가 있긴 한거같아요
어쩌면 그 미술 선생도 그런 성향인지 모르죠
마음에서 생기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거기까지만인거죠40. ....
'15.10.10 1:13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패션이든 예술이든 미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좀 바이나 레즈 경향이 있어요
심각하게는 아니라도 아무 관심없는 이성애자들보다 조금 더 관심도가 있긴 한거같아요
어쩌면 그 미술 선생도 그런 성향인지 모르죠
그들끼리는 뭔가 통한다고 해야하나 원글님 혼자 들뜨는건 아닐지도 모르죠
마음에서 생기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거기까지만인거죠41. ....
'15.10.10 1:15 PM (210.97.xxx.146)패션이든 예술이든 미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좀 바이나 레즈 경향이 있어요
심각하게는 아니라도 아무 관심없는 이성애자들보다 조금 더 관심도가 있긴 한거같아요
어쩌면 그 미술 선생도 그런 성향인지 모르죠
그들끼리는 뭔가 통한다고 해야하나 원글님 혼자 들뜨는건 아닐지도 몰라요
마음에서 생기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거기까지만인거죠42. 진도 나갈거면
'15.10.10 1:32 PM (118.46.xxx.197)깔끔하게 이혼하고 하시죠.
남편은 뭔 죄예요?
애초에 결혼은 왜 했는지요?
바이든 뭐든 그거야 본성이니 어쩔수 없다쳐도
정조의 의무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안됩니다.
배우자 인생 망가뜨리는거죠.43. ..
'15.10.10 2:44 PM (112.161.xxx.250)뭐 어때요? 레즈보단 바이가 세상 살기엔 좋져. 남편 불쌍하단 얘기 많은데 가장 최악인건 무성욕이란 생각이 듭니다만-
44. ...
'15.10.10 4:45 PM (223.62.xxx.5)좀 더럽다는 생각이.
45. 정원
'15.10.10 5:57 PM (124.49.xxx.27)딱봐도....
정원이의 자작 글솜씨 티나져??!
이런
드럽고 추잡스런 글올려서 토나오게하지말고
그냥 좋은 시한편을 올리는게 어떨지??46. 선생님은
'15.10.10 6:41 PM (58.124.xxx.130)순전히 비즈니스적 멘트인데 너무 혼자 오버하는군요.
그리고 토나옵니다. 이런건 제발 혼자만 비밀로. 공개하지 마세요. 역겨워요47. 손님
'15.10.10 7:03 PM (112.152.xxx.32)남자를 좋아한대도 돌맞을 판에...여자라뇨;;
미치겠다니;; 아이를 생각해서 워워...
최대한 마주치는 횟수를 줄여보세요48. ㄱㄱ
'15.10.10 8:01 PM (223.62.xxx.6)아 그 선생이 알면 얼마나 짜증날까
49. 은교
'15.10.10 8:18 PM (1.227.xxx.101) - 삭제된댓글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당신의 감정은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쨌든 여전히 말랑말랑 살아 있네요.
소설이나 시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좋은 글 나올 것 같아요.50. 은교
'15.10.10 8:19 PM (1.227.xxx.101) - 삭제된댓글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당신의 감정은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쨌든 여전히 말랑말랑 살아있네요.
소설이나 시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좋은 글 나올 것 같아요.51. 패션쪽은
'15.10.10 9:12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디자이너중에서는 이성애자가 오히려 찾기 힘들더라구요.
52. 패션쪽은
'15.10.10 9:17 PM (115.93.xxx.58)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디자이너중에서는 이성애자가 오히려 찾기 힘들더라구요.
뭐랄까 에효
저는 아예 감정이 메말라서 누구라도 뜨겁게 좋아하고 설레고 싶네요 ㅠㅠ
아 싱글이어야겠죠
죄는 짓기 싫으니53. 어휴
'15.10.10 10:00 PM (222.106.xxx.9)이건 또 머죠?
정말 역겨워요...늙은 아줌마가 어린 아가씨에게 설렌다니 무슨 감정인거죠...
여기 82 아주 망쪼가 들었어요...여기 욕보이려고 일부러 이런 글 쓴거죠?54. 역겨워
'15.10.10 10:33 PM (39.7.xxx.187)남자가 그렇게 흑심 품어도 소름 돋을 일인데 여자가.... 그 여자 칭찬이야 영업을 위한 립서비스. 착각하지 마세요. 레즈 많지도 않고 레즈라도 열 네살 많은 여자 좋아할 사람 거의 없을 걸요. 82에서 오늘 읽은 글 중 제일 뭐 같네요. 어떤 여자가 나갖고 저런 생각을 하면 얼마나 싫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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