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민정음 상주본 1000억 요구

~~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5-10-09 21:07:19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28&aid=0002292160
사건 정황상 배씨소유도 아닌것같은데, 나라보물을 가지고
어찌 저리 배짱이지요?


씨는 9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상주본 때문에 내 인생이 발목잡혀 아직도 결혼 못하고 혼자 살고 있다. (상주본) 간수 문제도 이제 한계를 느끼고 나중에 내게 자식이 생긴다고 해도 상주본 때문에 더 위험할 것 같다”며 심경을 말했다. 그리고 정부가 적당한 보상을 해준다면 상주본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012년 9월7일 2심 재판부였던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진만)는 상주본을 훔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배씨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하며 이렇게 당부했다.

“피고인은 앞으로 50년을 더 살기가 어렵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당신의 운명과 함께 해서는 안된다. 해례본을 공개하고 전문가들에게 맡겨 후손들을 위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해달라.”
IP : 1.247.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일이
    '15.10.9 9:11 PM (58.224.xxx.11)

  • 2. 원글
    '15.10.9 9:12 PM (1.247.xxx.68)

    나이가 52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가와 자식에 대한 열망도 있어보이네요 ㅋ

  • 3. ...
    '15.10.9 9:50 PM (110.14.xxx.101)

    오늘 한글날인데...
    훈민정음 상주본 꼭 반환되었음 좋겠네요.

  • 4. ....
    '15.10.9 9:50 PM (39.121.xxx.103)

    이 미친놈..이 인간집에 불났었잖아요!!
    전 이 인간 에라이~하고 파손해버릴까봐 걱정이더라구요.

  • 5. 개인소유
    '15.10.9 10:33 PM (14.52.xxx.171)

    물건을(저 넘은 훔쳤다지만) 국보라고 그냥 내놓으라는건 솔직히 저도 좀 이상해요
    근데 이 사람은 어디 좀 가둬놓고 내놓을때까지 고문이라도 ㅠㅠ
    저러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죽으면 그걸 어디서 찾겠어요
    간송미술관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하던데요

  • 6. ㅎㅎㅎ
    '15.10.10 10:02 AM (183.96.xxx.231)

    그러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관전포인트는 장가와 자식에 대한 열망 ㅎㅎㅎ

    할배도 이상하고, 국가 대처도 이상하지만, 유머 포인트가 살아있어서,
    나중에 블랙코미디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욕망에 찌든 인간, 무능력하고 체계없는 정부를 함께 날려보내는 영화 보고 싶네요.

  • 7. ..
    '15.10.10 10:48 A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저 서적의 가치에 대해 알고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 아마도 고서적 수집상인 저 배씨였던거 같음. 골동품 수집상도 저 고서적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몰랐으니 그냥 그렇게 아무대나 놔두고 세상에 발표하지 않았던건가 보네요. 절에선 불상속에 그게 들었는지 몰랐고 골동품 도둑놈들이 어쩌다 불상을 훔쳤는데 거기서 고서적이 나온거고 그냥 골동품 수집상한테 전부 팔아버리고 골동품수집상도 그 가치를 몰랐던듯. 유일하게 고서적 수집상만 저 책이 뭔지 정확하게 알았던거 같아요. 만약에 경우 저 고서적 수집상의 눈에 뜨이지 않았다면 그냥 고서적으로 어디선가 썩어가고 있다 관리 잘못해서 없어져 버릴수도 있었던 일이라 생각되네요.
    문화재를 국가서 돈을 주고 사주면 나쁜 선례가 생길 염려때문에 아마도 보상을 못해주는듯한데 묘안을 짜내면 좋겠네요.

  • 8. ..
    '15.10.10 10:49 AM (211.224.xxx.178)

    저 서적의 가치에 대해 알고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 아마도 고서적 수집상인 저 배씨였던거 같음. 골동품 수집상도 저 고서적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몰랐으니 그냥 그렇게 아무대나 놔두고 세상에 발표하지 않았던건가 보네요. 절에선 불상속에 그게 들었는지 몰랐고 골동품 도둑놈들이 어쩌다 불상을 훔쳤는데 거기서 고서적이 나온거고 그냥 골동품 수집상한테 전부 팔아버리고 골동품수집상도 그 가치를 몰랐던듯. 유일하게 고서적 수집상만 저 책이 뭔지 정확하게 알았던거 같아요. 만약에 경우 저 고서적 수집상의 눈에 뜨이지 않았다면 그냥 고서적으로 어디선가 썩어가고 있다 관리 잘못해서 없어져 버릴수도 있었던 일이라 생각되네요.
    금액보다는 문화재를 국가서 돈을 주고 사주면 나쁜 선례가 생길 염려때문에 아마도 보상을 못해주는듯한데 묘안을 짜내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73 결혼식 얼마? 8 얼마 2015/10/10 1,701
488872 (국정교과서반대) 카톡,밴드용 이미지입니다.-링크 정정 7 국정교과서반.. 2015/10/10 1,233
488871 양희은 여성시대 6 ..... 2015/10/10 2,491
488870 대구왔어요~코스트코 상품권? 2 나린 2015/10/10 1,308
488869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무능·불량 우파’의 폭거 2 샬랄라 2015/10/10 489
488868 이승연얼굴 이상하게 변했네요 8 .... 2015/10/10 9,384
488867 오늘 날씨에 반코트 오바일까요? 8 날씨 2015/10/10 2,283
488866 삼시세끼 산체와 벌이 주인? 3 ㅇㅇ 2015/10/10 4,576
488865 랄프로렌 닷컴 19 폴로 2015/10/10 5,114
488864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미백효과 좋은 치약있나요? 3 ..... 2015/10/10 2,174
488863 이승환씨 콘서트 동영상 맛보기예요. 클릭해주실분 ㅜㅜ 46 클릭 2015/10/10 1,641
488862 잘 안맞는 부부끼리 같이 할게 없네요 10 2015/10/10 4,861
488861 34살 여자 주변에 소개팅 부탁하는거 민폐일까요 36 어쩌나 2015/10/10 15,029
488860 국정화 땐 검인정제 일본에 역사왜곡 따져도 안 먹힐것 1 학부모 2015/10/10 901
488859 인생에서 중독되면 위험한 것들 뭐가 있나요? 16 중독 2015/10/10 5,402
488858 올케와 오빠일로 상의 드려요... 20 모모 2015/10/10 7,322
488857 Ielts 서적 파는곳 2 kys 2015/10/10 797
488856 오븐에 치킨 굽는거 시간 좀 질문드릴게요 4 치킨 2015/10/10 1,201
488855 1974년 국사 국정교과서 259쪽.jpg 6 아셨어요 2015/10/10 1,399
488854 올리브유와 친해지고 싶어요. 12 ... 2015/10/10 2,929
488853 사람들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28 공무원 휴직.. 2015/10/10 6,448
488852 샤넬 가방 갖고 계신분들 잘 들고 다니시나요? 8 가방 2015/10/10 5,299
488851 모기 한 마리가 앵앵대는데 숨바꼭질중이에요 4 기모기 2015/10/10 1,205
488850 [펌]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에 배번 4와 16이 없는 이유 3 zzz 2015/10/10 904
488849 ㅋㄷㄸ 가 무슨 뜻이에요? ? 2015/10/10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