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을때는
큰 국가시험을 앞두고 몸이 너무 아파서 생사가 갈릴 정도로 힘들때 였는데..
남이야 눈에 들어오고 자시고 하지도 않았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누군가랑 비교해서 자기가 낮았을때라고 다 넘버링 한게...
너무 특이하고 좀 무섭네요..
오래된 친구는 아무도 없을 거 같아요....
참고로 제가 몸이 너무 아프고 시험을 바로 앞두고 있어서
같이 시험 준비하던 친구들이 저를 위로? 해주고
어떤 친구는 제가 뭐라도 부탁할까 지레 도망다니다..
제가 시험도 의외로? 붙고.. 건강도 회복하고 일상생활을 잘해나가고
직업에서도 잘나가니..
위로 해주던 친구는 다시 저를 멀리하고..
저를 도망다니던 친구는 찾아오고..
그러나 항상 옆에서 자연스럽게 힘들때도 위로해주고
잘풀릴때도 친하게 지내고
별로 변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내 상황이 어쨌든 나를 대하는 태도가 크게 변하지 않는 친구들이 고마웠고 존경스러웠고
닮고 싶었던 기억이
밑에 글을 보고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