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43 진돗개만한 길고양이가 어린고양이들을 위협하는데 3 걱정 2015/11/26 1,004
503542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23 ㅁㅁ 2015/11/26 3,171
503541 세월호59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게 되.. 13 bluebe.. 2015/11/26 323
503540 삶은 소면 언제까지 안퍼지고 먹을 수 있나요 3 sds 2015/11/26 2,623
503539 헝그리 정신이 없다 .. 2015/11/26 389
503538 정경화씨와 손석희의 인터뷰 너무 보기 좋았어요. 10 므흣 2015/11/26 4,369
503537 요즘은 일할 사람 찿기가 더 힘든거같아여.ㅡ.ㅡ 27 하늘 2015/11/26 4,509
503536 해외 패키지여행시 보조가방이 필요할까요? 5 ... 2015/11/26 1,558
503535 김영삼 대통령 장남 은철씨 슬픈이야기. 19 ㅡㆍㅡ 2015/11/26 45,675
503534 초등학생 책가방 보통 몇개 사주시나요? 6 단풍 2015/11/26 2,071
503533 82분들의 지혜를 빌려봅니다.이사관련 s2t 2015/11/26 360
503532 이불빨래하려면 14kg 짜리 사면 될까요 8 세탁기 2015/11/26 3,409
503531 중랑구 소형 아파트 편의시설이나 생활반경 어떤가요? (신내6단지.. 1 아파트 2015/11/26 1,819
503530 트윗에 국정원여 좌익효수 기소됐다는데요... 8 ㅇㅇ 2015/11/26 953
503529 해초류의 맛이 대체로 미역줄기와 비슷한건가요? 1 .. 2015/11/26 695
503528 나이든다는 것이 4 슬픈 2015/11/26 1,610
503527 분당에서 미금역 쪽은 살기나 학군이나..어떨지요? 6 mom 2015/11/26 3,319
503526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49 수저위치가?.. 2015/11/26 861
503525 혜수언니 보러 갑니다 9 이정도면 2015/11/26 1,401
503524 김영삼 전대통령 옆집소녀가 쓴 책 기억나세요? 9 ... 2015/11/26 4,012
503523 새벽은 왔는가 1 소금 2015/11/26 337
503522 집주인이 주소를 안가르쳐 주는데요. 4 샤베 2015/11/26 1,390
503521 이사고민 1 ... 2015/11/26 408
503520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은 별로 없나요? 3 ... 2015/11/26 1,794
503519 이름이 가물가물 4 사회자 2015/11/26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