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5-10-09 00:46:04
초딩저학년하나 젖먹이하나 키우는 전업이에요.^^
남편은 바빠서 주말도 출근할때가 많고 평일은 애들 자면 퇴근해요.
그러다보니 저는 살림 육아 혼자 하니 느긋하게 쇼파에 앉아 책볼시간도 잘없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서 큰애 학교보내고, 집안일하고 둘째보다가 첫째오면 숙제봐주고 같이 책읽고 보드게임도 하고..그럼 저녁시간이라 밥해서 저녁먹고 설거지 애들씻기고 어영부영 잠잘시간~
거의 매일 이래요.
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데 둘째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이렇게 살아야겠죠?ㅜㅜ
IP : 1.242.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1:13 AM (116.34.xxx.149)

    저도 아이들 어릴 땐 특별한, 아무 일도 안했는데 하루가 지나버려서 매일 속상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힘들지만 금방 가더라구요. 지금은 둘 다 대학엘 갔고 큰 애는 입대해서 한가해졌어요. 조금 더 예뻐해 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힘내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쉬울 거니까 희망을 가지세요^^

  • 2. 힘들어도
    '15.10.9 1:51 AM (119.149.xxx.138)

    10년안에 그런 시간은 대강 지나갑니다.
    10년뒤에 내가 달라진게 문제지....늙어버린 내가 남지요ㅜㅜ
    함께 할 동안 최대한 행복하게 보내시고
    애들 끼고 같이 만나서 체험이며 공원같은 데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 만들면 더 좋구요.
    틈틈히 다시 사회에 복귀할 준비도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 3. ...
    '15.10.9 6:56 AM (1.243.xxx.247)

    부모가 되면 따라오는 책임이죠. 애들 어리면 진짜 내 시간은 고사하고 밥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잠은 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애들 치닥거리하고 집안 일 하다보면 24시간이 후딱. 에너지도 딸리고...그래도 몇 시간 애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갔다오는 동안 잠깐 쉬는 거죠. 그것도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 순간이 애들이 제일 이쁘고 애착도 많이 생기는 시간이기도 하고,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니깐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길 수밖에요.

  • 4. 별님
    '15.10.9 9:15 AM (49.1.xxx.105)

    나이드니 다들떠나고 그시간이 그리워질때가 있어요
    그시절은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는걸로 정해놓고
    즐기셔요~^^

  • 5. ㅁㅁ
    '15.10.9 9:33 AM (112.149.xxx.88)

    젖먹이가 있는데 큰애랑 책읽고 보드게임도 해주신다니 대단~~
    저는 하나만 길렀어도 죽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72 박정희 추모예배 올린 교회 명단 10 ㅇㅇ 2015/10/25 2,613
493771 현미밥 먹었더니 변비에 효과 있네요. 2 .. 2015/10/25 1,518
493770 경찰 "IS 연계조직, 코엑스 주변 건물 폭탄 테러 협박" 2 5ㅠㅠ 2015/10/25 1,425
493769 가르치는거 좋아하나요? 1 2015/10/25 781
493768 본부인에게 폭행당한 불륜녀 49 ㅇㅇ 2015/10/25 20,947
493767 송곳 재밌네요 8 지금 2015/10/25 2,070
493766 세계 한국학 석학들 154명 성명 "한국 정부 국정화 .. 3 종달새 2015/10/25 991
493765 남들을 잘 의식하는데 고치고 싶어요 3 ........ 2015/10/25 1,473
493764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9 싱글이 2015/10/25 1,806
493763 오래되고 좁은집 스트레스 49 우유부단 2015/10/25 18,474
493762 팔다리가 길지 않아도 키가 클 수 있을까요 8 괜찮아 2015/10/25 1,983
493761 트리거포인*그리드 폼롤러 gfd 2015/10/25 1,421
493760 역삼럭키 댓글 감사해요. 그럼 매봉삼성은 어떤지요.. 8 가을이 2015/10/25 2,970
493759 유치원교사, 혹은 유아교육 관련분께 질문이요 6 // 2015/10/25 1,634
493758 혹시 자식의 사생활이 궁금하신분들.. 2 행복한새댁 2015/10/25 1,827
493757 병뚜껑 쉽게 여는 법 2 병뚜껑 2015/10/25 1,420
493756 가을인데 어디 놀러 다녀오셨나요? 추천도 해주세요. 4 ..... 2015/10/25 1,368
493755 12월이나 1월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 2015/10/25 3,611
493754 혹시 여기 여성분중에 INTP분들 계시나요? 55 INTP 2015/10/25 38,372
493753 그릇 크기 잘 아시는 분께 질문이요 5 그릇 2015/10/25 920
493752 정말 역겹네요 29 2015/10/25 22,947
493751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Zzz 2015/10/25 6,655
493750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도와주세요 2015/10/25 1,144
493749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2015/10/25 8,685
493748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샬랄라 2015/10/25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