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1. 샤방샤방
'15.10.8 10:44 PM (49.74.xxx.48)그러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밥 먹는 상황에서 좀 그런거 같은데,,
나중에 이렇게 속앓이하면서 안만나게 되니 그 지인은 이유도 모를거 같구요,,2. ..
'15.10.8 10:48 PM (175.114.xxx.183)글쎄요.. 친구라면 섭섭한거 얘기하고 털어서 관계 유지를 위해 애쓰겠지만..
그냥 동네 아는 분이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요~
그냥 안맞다 싶으면 그만큼 거리를 두면 될 것 같아요..
그 한번만 실수한거라면 시간 지나면 잊혀지니 그냥 묻어둘 것 같구요..
굳이 감정 소모해가면서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3. 분위기 어색해 질까봐
'15.10.8 10:53 PM (115.41.xxx.203)말을 못하면
예 생각해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한번 고려해볼께요~라고 무조건 받아들이는게 아니고
상대의 말을 막는 효과는 있어요.
심하게 반응하면 쟤 왜저러니 이런 반응은 님께서 견디시기 힘드시니
그냥 시간차를 두고 거리유지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두고 두고 곱씹는 분들의 특징이 남을 너무 의식하다
받아칠 골든 타임을 놓쳐서 스스로를 괴롭힌다는건데
확 받아버리면 절대 나에게 화가 나지 않고 곱씹지도 않아요.
나는 네가 필요하기 때문에 화를 못내는 겁니다.4. 샤방샤방
'15.10.8 11:08 PM (49.74.xxx.48)차라리 다른 문제로 얘기를 했다면 제가 받아들였을텐데요,,
자식이야기인데다가, 소아정신과 상담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한다는게요,,
그 지인덕분에 제가 다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전 그부분이 감사해서 점심먹는 자리만든거구요,,
그렇다고 저희애들이 남의 집에 가서 심하게 뛰어 논것도 아니고 탐색한다는걸로 소아정신과 얘기가 나오는게 쉽나요?
경험도 해봤다는 사람이,,,
이런일로 곱씹게 되지않나요? 그래서 더 아이들을 잡고 키운거 같아서 아이들한테 미안한 맘이 드네요ㅠ5. 샤방샤방
'15.10.8 11:11 PM (49.74.xxx.48)아무래도 연년생 남자아이들이다보니 집에서는 장난도 심하고,
그래서 1층 살아서 아이들이 너무 편하게 뛰어놀고 다닌점은 있어서 조심성이 없긴해요,,
그런데, 그집에 자주도 아닌 1번 간거 가지고, 그말이 나온데다가
정말 상담받을 만한 행동ㅇ도 안했는데 그말이 나오니 속상하더라구요,,6. ㅇㅇ
'15.10.8 11:49 PM (125.177.xxx.29)4 5세가량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호기심이 없다면그게오히려 정신과 갈 일이라던데요.제가 아니라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네요.라고 사실을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이상하다고 판단한건 그분 생각인거구요
7. ..
'15.10.9 2:37 PM (121.165.xxx.163)지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차 했을겁니다. 님에게 사과도 못 하고 그날밤 하이킥했을지도 몰라요.
지인에게 악의가 없다면 그자리에서 받아치기가 참 쉽지않죠.
그냥 어느집 개가 짖냐...나는 내 길 간다8. ...
'15.12.30 8:38 PM (66.249.xxx.225) - 삭제된댓글기분나쁜 말 대처법...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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