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료 없이 맹물에 만두만 넣고 끓인 만두국은 진짜 맛없을까요?

오늘뭐먹지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15-10-08 19:00:53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냉장고에 뭐가 없을 수 있죠?

파도 없고, 계란도 없고, 국물 멸치도 없고.......ㅠㅠ

대신 냉동실에 아주 맛있는 강원도표 김치만두만 꽝꽝 얼려져 있어요.

만두는 진짜 맛나요!!

그냥 물 끓여서 간하고 만두 넣고..연두 한스푼 넣고 먹음 맛 없을까요?

파, 계란만 있어도 이렇게 고민스럽지 않았을텐뎅....

IP : 125.187.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5.10.8 7:02 PM (39.7.xxx.33)

    마늘 김 깨소금도 없나요? 그거라도 넣으면 좀 맛이날것 같은데요

  • 2. 그러게요
    '15.10.8 7:03 PM (182.212.xxx.4)

    쪄드세요.

  • 3. ....
    '15.10.8 7:03 PM (60.242.xxx.206)

    만두에 고기 들어간가죠?
    만두 한두개를 터트리세요.. 거기에 맛있는 맛이 나와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근데 연두도 있으시다니 뭐

  • 4. ..
    '15.10.8 7:04 PM (182.211.xxx.32)

    조미료 들어가면 먹을만 할걸요. 만두 자체가 간이 세서 괜찮던데요.

  • 5. 그냥
    '15.10.8 7:04 PM (125.187.xxx.204)

    찐만두로 저녁준비하기는 그래서요.
    만두국 끓여서 만두 먹고 밥이라도 말아먹을까해서..ㅡㅡ;;;
    만두에는 고기 없어요.
    강원도 김치만두에는 고기가 안들어가요~

  • 6. 맞아요
    '15.10.8 7:05 PM (223.62.xxx.181)

    예전에 분식집에서 그렇게 끓이던대요.
    시판만두를 몇개 터뜨렸데도 맛이 나더라구요.

  • 7. 초장
    '15.10.8 7:06 PM (101.235.xxx.79) - 삭제된댓글

    만두 삶은 물에 간장 식초만 섞어서 훌훌 같이 마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 8. 그럼
    '15.10.8 7:06 PM (175.209.xxx.160)

    라면도 없어요? 라면 끓이면서 면은 반만 넣고 만두 넣어 삶아서 밥하고 드세요.

  • 9. 편의점
    '15.10.8 7:07 PM (125.177.xxx.193)

    집 앞 편의점에서 레토르트 사골국물이라도..

  • 10. ..
    '15.10.8 7:07 PM (60.242.xxx.206)

    그래더 안에 김치만 들어간게 아닐테니
    터트리시고 센불로 뚜껑덮고 조금만 있어도 국물이뽀얗게
    맛있는 만두국 되요

  • 11. 저지금끓였는데
    '15.10.8 7:13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간장만 넣고 끓였는데도 맛나네요 대신 쯔유예요.. 국간장이랑 연두넣으심될듯

  • 12. 혹시
    '15.10.8 7:18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액젓 있음 조금.

  • 13. 손님
    '15.10.8 7:23 PM (112.152.xxx.32)

    소고기다시다 있음.......좀 넣음 이맛이야..;;

  • 14.
    '15.10.8 7:35 PM (116.34.xxx.96)

    한끼정도 저녁 찐만두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혹시 액젓 있나요? 안되겠음 물에 액젓 국간장 넣고 끓어 오르믄 만두 넣고 끓여 보세요. 연두라도 있다니 그거 조금 넣구요.
    국물이 깊지는 않을테니 만두를 따로 찍어 먹게 간장,식초 정도 넣은 거 따로 준비하시든가 하구요

  • 15. 만두 터뜨리면 되는데..
    '15.10.8 7:38 PM (218.234.xxx.133)

    그게 모양새가 안이쁠 뿐이지, 그 만두 두어개 터뜨리면 된장찌개든 김치찌개든 맛을 좋게 해줘요.
    그 안에 고기, 야채, 화학조미료(쿨럭!) 다 들어가 있으니요.
    자취할 때 냉동만두 안떨어지게 사두고 찌개 끓일 때 두세개씩 터뜨려서 국물 맛 냈어요.

  • 16. ...
    '15.10.8 7:38 PM (175.223.xxx.253)

    저희집은 원래 맹물에다 끓입니다
    대신 양념간장을 씁다 간장에 파마늘깨소금참기름고추가루 암튼 맛있는 양념간장을 만들느서 맹물에 끓인 만두를 몇개는 간장에 찍어먹고 남은 만두는 뚝뚝 꺼서 양념장 넣고 밥말아 먹습니다
    이게 개성식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개성집이라서요
    제가 알기론 용두동 어딘가 유명한 개성음식점 만두국이 맹물에 끓여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저희 만두는 기본적으로 고기가 들어있어서 이렇게먹어도 매우 구수한 맛이 나지만 고기없는 김치 만두라니 이 방법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 17. 김흥임
    '15.10.8 7:40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만두 두어개 터트리면되고
    참기름 몇방울떨어트려 끓인후 김이나 슝숭 잘라 올리고 깨소금마무리
    충분히 맛납니다

  • 18. .....
    '15.10.8 7:41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어느 분에게 들은 비법? 인데
    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요..
    대략 한 줄로 후라이팬 면적의 1/4 정도에 깔리게요..
    식용유도 후라이팬 면적의 1/4 정도에 깔리게 넣어요.
    그런 다음 만두를 넣고요.
    반드시 김빠지는 구멍 있는 뚜껑을 덮으세요. (안 덮으면 사방으로 식용유가 튈 수 있어요 ㅠㅠ)
    그런 다음 가열하시면..
    물이 증발하면서 찜만두 효과가 나다가
    물이 증발하고 나면 식용유가 튀김만두 효과를 내요.
    그러니까 반달 모양 만두라고 하면 단면은 3각형이 되잖아요..
    그러면 아랫면은 튀김만두, 다른 2면은 찜만두가 되는데..
    이게 맛이 기가 막혀요..

    꼭 한번 해 먹어보세요^^~~

  • 19. .....
    '15.10.8 7:42 PM (222.108.xxx.174)

    제가 전에 어느 분에게 들은 비법? 인데
    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요..
    대략 한 줄로 후라이팬 면적의 1/4 정도에 깔리게요..
    식용유도 후라이팬 면적의 1/4 정도에 깔리게 넣어요.
    그런 다음 만두를 넣고요.
    반드시 김빠지는 구멍 있는 뚜껑을 덮으세요. (안 덮으면 사방으로 식용유가 튈 수 있어요 ㅠㅠ)
    그런 다음 가열하시면..
    물이 증발하면서 찜만두 효과가 나다가
    물이 증발하고 나면 식용유가 군만두 효과를 내요.
    그러니까 반달 모양 만두라고 하면 단면은 3각형이 되잖아요..
    그러면 아랫면은 군만두, 다른 2면은 찜만두가 되는데..
    이게 맛이 기가 막혀요..

    꼭 한번 해 먹어보세요^^~~

  • 20. ..
    '15.10.8 7:46 PM (182.226.xxx.55)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시구요. 그래도 맛이 부족하면 미*을 약간 넣으세요.

    한끼 정도야 뭐 어때요

  • 21. 틴티
    '15.10.8 8:18 PM (112.159.xxx.153)

    222.108님 그거 비법아닌데요 ...모르는사람 거의없어요

  • 22. 완전
    '15.10.8 8:23 PM (125.187.xxx.204)

    성공했어요.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맹물 끓이다 있는 야채 양파, 애호박 채쳐서 넣구요.
    국간장, 다진마늘 한스푼, 연두로 간했더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거기에 만두 두어개 자동으로 터졌고..
    김 한장 바삭하게 구워서 부셔서 넣어 먹었더니
    완전 사먹는 맛! ㅋㅋㅋ
    밥까지 말아서 과식했어요.
    완전 감사해요~~~~!!^^
    (연두 없었음 이맛까지는 안났을듯...ㅋㅋ;;)

  • 23. 채식
    '15.10.8 9:37 PM (180.182.xxx.134)

    원글님, 그 강원도 김치만두는 어디서 살 수 있는지요?
    제가 채식하는 사람인데 고기가 안들었다니 구입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99 부모님 생신 식사비용 형제들과 어떻게 나누시나요? 27 . 2016/01/01 5,621
513798 피아노 다시 배우려고 합니다(40대중반) 4 우리랑 2016/01/01 2,259
513797 돈 많음 나이 먹어도 여전히 재미 있나요? 10 아줌마 2016/01/01 4,209
513796 키 175, 마른 남자면 사이즈가 100 인가요? 7 혹시 2016/01/01 2,822
513795 나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더 잘하고 바짝 기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 15 .. 2016/01/01 4,563
513794 양가에 새해 인사전화 다들 하셨나요? 5 궁금 2016/01/01 1,463
513793 피아노 가요 악보책 좋은거 아시는분? 3 .. 2016/01/01 1,563
513792 자이스토리는 해마다 사야 하나요? 3 영어 2016/01/01 1,560
513791 거실 커튼 길이가 짧아요 ㅠㅠ 8 홈패션무지 2016/01/01 5,378
513790 피아노샘이 말하기를 46 ㅇㅇ 2016/01/01 10,153
513789 가끔씩 카톡에 하트 보내는 사람 마음은? 9 2016/01/01 4,768
513788 아까 피아노 네시간 동안 친다는 윗집.. 13 ... 2016/01/01 3,342
513787 남편이 토란대먹고 목이 너무 아프다고 하네요 8 급해요 2016/01/01 4,067
513786 찌게에 넣기도하나요? 배추 절일 때만 썼는데요 4 천일염 굵은.. 2016/01/01 1,144
513785 일주일에 두번정도 음식이랑 어머니 식사 챙겨드릴 도우미 구할 수.. 8 영순이 2016/01/01 1,980
513784 택배아저씨들이요... 10 이런거어때요.. 2016/01/01 2,500
513783 이명 어지럼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5 73할매 2016/01/01 2,017
513782 뭘하면 월300이상씩 벌수 있을까요 23 ㅇㅇ 2016/01/01 16,866
513781 전세금인상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페루다 2016/01/01 635
513780 보험 관련 문의드려요 3 ghksrm.. 2016/01/01 504
513779 유럽학생들은 영어를 어디서 배우나요 11 2016/01/01 2,579
513778 옷이 많아요 1 뭘 입을까?.. 2016/01/01 1,040
513777 돼지앞다릿살 썰어놓은게 있는데 수육이 될까요? 2 수육 2016/01/01 736
513776 내 시간이 없어서 짜증이 날때..ㅜㅜ 어떻게 하세요? ㅇㅇ 2016/01/01 429
513775 남편에게 연락하는 이 여자 어떤 것 같아요? 99 이여자 2016/01/01 2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