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에서와 집에서가 다른 아이..통제불능ㅜㅜ

샤르르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5-10-08 18:46:09
영어유치원을 보내고있는데 통제가 안된답니다
뛰지말라고 혼내도 그때뿐이고
물장난을 친다던가 체육시간에 기다리지못한다던가
수업중 계속 지적을받고
눈치없이 행동하나봐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고
자꾸 눈에 띈다고하니 억장이 무너져요ㅜㅜ
3세부터 쭉 별난건알고있었어요
놀이학교때도 걸음이 불안하고 산만한느낌 있었거든요
집에와서 때리고 혼내고 울고타이르고 한게 2년째..
혼낸 다음날은 좀 낫고 칭찬해주고 몇일 놔두면 또 원점이에요..
반면 집에서 제가있을땐 통제가 되고
방문수업도 한시간씩 하고 책은 두시간도 읽고..흥분하거나 혼낼일도없이
지나가는데..말도 잘듣고 뭐든 도와주려하고..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밀도와 관성같은건 이해하고있어요..
0과 마이너스를 좋아해서 숫자문제 혼자 내고 풀고 하구요..
근데 유치원에가면 통제가 안되는 문제아라고매번 나쁜소리만 들으니
제가 미치겠어요ㅜㅜㅜ
예절학당에 데려간적있는데 앞에형아 옷을 잡아당기니 낯선어른이 쉿~~하지마 하는데도계속 하더라구요...아 저렇게 행동하는구나..싶었어요..
이정도면 심각한가요 어디 상담가봐야할까요
IP : 223.6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꾸
    '15.10.8 6:54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혼내지 마세요. 아이가 혼자있다 신이나서 활동적이 되는거에요. 아이자존감없어지고 위축됩니다. 그게 크면 좋아져요. 자기행동을 객관적으로 못보니 산만해지는거에요. 다소 규율이 느슨한 문센이나 교회에 다니시고 유치원 좀 쉬는것도 생각해볼만해요. 거기서 좋은행동 하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유치원에서 저정도면 선생님들도 거의 ...더큰걸 놓쳐버리기쉬어요.

  • 2. 샤르르
    '15.10.8 6:59 PM (223.62.xxx.104)

    ㅠㅠ 5살이니 아직 놔둬야하는건가요 선생님들은
    아이들많이경험해보셯을텐데 오죽별나면 저렇게 매일 나쁜소리만하시나싶고
    제가 잠이안올지경이에요ㅜㅜ
    선생님은 세살버릇여든간다고 지금잡아야 학교생활 원만히한다고..
    아이들도 조금이상하면 왕따시킨다고.. 말썽쟁이로 찍혀서 왕따될까
    걱정이되요..ㅜㅜ

  • 3. //
    '15.10.8 7:09 PM (125.177.xxx.193)

    놀이학교 영어유치원 같은 곳은 정말 웬만해서는 저런 얘기 잘 안하시죠.
    공립 초등학교 가서 가감없이 솔직하게 얘기하는 교사 만나면 ...

    아직 준비가 안된 아이를 너무 일찍부터 기관에 보내신건 아닌가 싶네요.

  • 4. . . . .
    '15.10.8 7:47 PM (125.185.xxx.178)

    집에서 적당히 아이와 놀아주고 이야기하는게
    부족하면 자기 에너지를 쏟아내야하는 아이일
    경우 정신못차리고 거기에 열중해요.

  • 5. 일단
    '15.10.8 8:09 PM (125.187.xxx.101)

    영어 유치원이면 아이 한명 한명이 돈이라 웬만하면 얘기 안해요.

    선생님이 그러시면 일단 저 원에는 콕 찍힌건데.. 선생님이 저 정도로 말하면 적어서..

    소아 정신과 같은데서 상담 받아 보세요.

    가르치다 보면 말 안듣는거랑 전혀 통제 안되고 마구 수업에 방해가 되는 아이가 있어요.
    한마디로 제어가 안되는거죠.

    5살이면 꽤 커서 4살이랑 달라서 되고 안되고 구분하고 친구도 때리는거 안되는거 알고
    규범을 많이 지킬 나이에요. 만 3살 지나서 저러면 많은 훈육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니 혼나게 되니 문제 행동을 없애 주셔야 해요.

  • 6. --
    '15.10.8 8:13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

    하원하면 집에서 책보거나 또 다른 수업을 하지 마시고
    놀이터에서 땀나게 뛰어놀게 하세요
    태권도, 수영, 축구 같은걸 오후에 매일 시키시던지요
    머리만 많이 쓰는 애들 특히 남자애들은 몸을 많이 쓰게하면
    산만함이 좀 줄어요
    아빠가 몸으로 많이 놀아주다 재우고
    매일매일 밖에서 뛰게해주세요

  • 7. ..
    '15.10.8 9:09 PM (117.111.xxx.71)

    영어유치원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있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공부시키는 스타일 영어유치원 5세반이라면
    워낙에 조금 얌전한 아이들이 많이 다니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보통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말 안듣는걸로
    보일 수 있고요.

    조금 더 놀이식으로 하는 영유나 일반유치원으로 옮기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8. 저 정도로 말 나오면
    '15.10.9 12:17 AM (211.210.xxx.213)

    유치원에서 통제가 거의 안되는 거에요. 다른 아이들도 다닐텐데 피해도 많이 주고 있는 거구요. 영어 유치원에서 저렇게 말할 정도면 아이 행동이 심한 거에요. 학교가서 다른 애들이 이상하다고 왕따할 걱정 이전에 통제가 안되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을 수도 있어요. 어른 눈에나 귀엽지 또래들은 힘들어해요.

  • 9. 돌돌엄마
    '15.10.16 3:55 AM (115.139.xxx.126)

    솔직히... 저정도 얘기하는 거면 끊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예요.. 웬만해선 좋은 말만 하는데
    수업 방해되니 그만 보내라는 말 같네요..
    다른 기관 한번 알아보셔요..
    차라리 인원 많고 좀 자유로운 일반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곳은 어떨까 싶어요..
    엄마한테도 저렇게 얘기하는데 유치원에서 애가 구박 많이 받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66 맞춤법 되고, 돼다, 됐다? 11 어려워요 2015/11/26 2,022
503365 청약 어렵네요. 1 옴마 2015/11/26 974
503364 웨스틴조선 아리아 평일과 주말 메뉴차이 있나요? 2015/11/26 639
503363 “몰카 범죄가 볼 권리냐” 소라넷 운영자의 ‘시대착오적’ 쪽지 .. 1 세우실 2015/11/26 761
503362 청계산 입구역 아파트 3 ㄱㄱ 2015/11/26 3,361
503361 가스셔틀콕이 막혀 가스렌지가 안되었었네요 .. 2015/11/26 415
503360 지금 강남 뉴코아백화점 근처에서 계속계속 싸이렌 소리 들리는데 .. 5 궁금 2015/11/26 2,121
503359 영어독해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2 예비고등 2015/11/26 1,133
503358 신경민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지난주 대기발령' 2 좌익효수 2015/11/26 595
503357 일룸 거실장 좀 봐주시겠어요 주부님들~~~~~플리즈.... 14 2015/11/26 6,914
503356 돈있는 여자들의 공통특징?? 7 ........ 2015/11/26 3,597
503355 회사명판과 회사직인의 차이 12 첫눈 2015/11/26 43,778
503354 이런 친구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8 1ㅇㅇ 2015/11/26 2,501
503353 4살 영어교육? 어찌 생각하시는지 7 .... 2015/11/26 2,449
503352 이거 백내장 증상인가요? 3 혹시 2015/11/26 2,293
503351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그대 씨앗만은 팔지마라 (박노해님) 2 은빛여울에 2015/11/26 992
503350 12월 파리 서유럽 패키지여행 7 쥬리 2015/11/26 2,634
503349 지역 자사고 면접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1 학부모 2015/11/26 854
503348 천안 눈 많이 와서 교통마비 3 2015/11/26 1,536
503347 전세긍대출은 그날나오나요 1 오후의햇살 2015/11/26 543
503346 예비고1 수학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조언 좀주세.. 2015/11/26 1,458
503345 포도씨유는 어디가 더 좋아요? 스페인산 vs 프랑스산 1 배고프다 2015/11/26 1,247
503344 동치미 소주넣고 담근거.. 애들 먹어도 되나요? 5 ... 2015/11/26 2,830
503343 언니에게 김장 보내주려는데 택배사 어디가 좋나요 7 궁금이 2015/11/26 1,130
503342 아치아라의 비밀 9 반전 2015/11/26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