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안잡고 지금 집 보여달란사람이 많네요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5-10-08 14:02:28
전세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놨고 저희도
이사가고싶어서 집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다른집들 보러 다녔을 때는 미리 부동산에
전화해서 날짜랑 시간 약속 잡고 보러 다녔거든요.
며칠전에 약속 잡고 혹시 못 가면 전날에 얘기해주고
그랬어요.

근데 집 내놓으니 전날에 약속 잡는 사람들은
양반이고 오늘 전화와서 지금 집 볼 수 있냐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네요. 우리집이 무슨
모델하우스도 아니고...
집 사려는 사람들이 왜 예약도 안하고 와서 집을
보는거죠? 볼 집에 사람 없으면 어쩌려고....
IP : 223.62.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을 빨리 나가게 할거면
    '15.10.8 2:07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내 생각과 다른 이들이 많으니까 무조건 내 집 대방출 시키는 겁니다
    볼 집에 주인 없으면 딴 집이라도 본다 이 작정인거죠
    즉 님 집을 찝은게 아니고 다른집을 사고 싶은데 님이 우연히 전화 받아서...일 뿐 인 경우가 있죠.
    아니면 그냥 해 봤는데 님이 받았다 잘됐다 가서 보자 맘에 든다 사자
    이런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집을 빨리 내 놓고 싶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 놓는겁니다.

  • 2. ...
    '15.10.8 2:09 P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집 보여 달라는건 그 사람들 마음이고 아무 때나 안보여 주는건 원글님 마음이예요.
    임자는 누가될지 몰라요...

  • 3. 사람없으면
    '15.10.8 2:13 PM (175.201.xxx.197)

    어쩔수없겠지만 집에 있는한은 협조를 해줘야되는거아닌가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먼곳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하면서 집보러 다녀봤었는데 세사시는분들이
    협조안해주셨으면 집사기 엄청 어려웠을꺼같아요
    이런 글들보니 그때 약속도 안잡고 바로바로 보러갔어도
    집잘보여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한마음이 드네요

  • 4.
    '15.10.8 2:13 PM (116.34.xxx.96)

    집 사러 온 사람들한테 이런 집 있다 얘기했을 때 집에 사람 있으면 한 번 보자고 하는 거죠.
    때론 그 집과 구조는 같은 다른 집을 보러 가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매매로 내놓으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특정 시간만 된다든지 하면 미리 약속 잡지만 그게 아니면 연락해서 사람 있으면 보러 오는 거 당연하거지요.
    주인도 팔고 싶고 세입자인 원글님도 나가고 싶다면 최대한 보여주고 언능 처리하시는 게 유리하죠.

  • 5. 보통은 한 30분?
    '15.10.8 2:17 PM (218.234.xxx.133)

    저는 미리 부동산에 이야기해뒀거든요. 30분 전에는 전화달라고..
    30분 후에 도착하겠다 전화주신 적도 있고, 더 일찍 전화해서 몇 시쯤 가도 되겠냐 물어봐주는 적이 더 많았어요. (한 서너시간 여유 두고) -
    집 보러 오는 분들도 예전과 달리 불쑥 들어오는 게 아니라 사전에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찜해두고, 그 부동산에 전화해서 몇시쯤 가겠다 연락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젊은 분들만 그러나?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

  • 6. 보통은 한 30분?
    '15.10.8 2:18 PM (218.234.xxx.133)

    다만 예전에 조금 신경질 났던 게 5시 반에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5시 반 다 되어서 전화해서 6시 반 좀 넘어 도착하겠다고.. 주말에 저녁 약속도 있었구먼.. 7시 넘어서 오셨음요. ㅠ

  • 7. 보통은 한 30분?
    '15.10.8 2:23 PM (218.234.xxx.133)

    한번은 이런 적 있어요. 점심 때쯤 전화해서 저녁 6시쯤 볼 수 있느냐 하더라고요.
    제가 회사가 멀어서 좀 서둘러 퇴근해(1시간 일찍 퇴근) 집에 있겠다 했어요.
    (사무실과 집이 퇴근 시간에 막히면 1시간 30분~2시간 거리였음)
    그런데 부동산이 4시쯤 전화하더니 집 보러 온 사람이 못 오겠다고 했다네요. 그런가보다 했어요.
    약속이 없어졌으니 사무실에서 칼퇴근할 이유도 없어서 여유 부리고 있는데
    그 오후 6시 반에 전화오더니 집 본다는 분이 어떻게 또 오시게 됐는데(같은 사람!)
    지금 집 볼 수 있냐고... 제가 지금 출발해도 8시에 도착할까말까라고...
    그러면 주말에 오시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는데 주말에 연락도 없었음..

  • 8. ...
    '15.10.8 2:35 PM (58.146.xxx.43)

    부동산이 중간에서 살사람만 생각해서 그래요.
    전세입자야 아웃오브 안중.

    집보러 온사람들이야
    들렀다가 사무실에서 이집이집 놔와있으니 온김에 보고가라 그러고 으샤으샤
    하면..자기들이야 온김에 보는게 좋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이 다 산다는 보장도 없음.

    어떤집은 보려면 집에 사람이 없어서 저녁몇시몇시에 밖에 못본다..
    이렇게 자기들이 이야기도 해줍디다.
    이집은 그시간 아니면 안된다..이렇게 딱 부러지게 이야기해줘야
    자기들도 중간에서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똘똘해보일테니 알아서 하던데요.

  • 9. 원글
    '15.10.8 2:45 PM (223.62.xxx.89)

    석달 동안 이러고 있으니 신경질이 납니다.
    내집에서 마음대로 널부러져 있을수도 없고 김치를
    맘놓고 담글수도 없어요.
    집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멀리서 올수록 미리 약속을
    잡아야 짧은시간에 효율적으로 원하는집을 많이 볼수
    있는거죠.
    지금 오늘 집 보길 원한다고 그집이 보러오세요~하고
    시간 빼놓는것도 아니고(미리 연락을 안했으니 )
    마침 우연히 운좋게 집에 있는 경우만 볼수있으니
    보는사람,보여주는사람 다 비효율적이예요.

  • 10. ㅇㅇ
    '15.10.8 2:55 PM (125.177.xxx.29)

    적어도 30분정도는 여유시간을 주셔야하지않나요? 지금 바로 보러온다는전화를 저도 오늘 첨 받았는데 당황스러윘어요 보러오시는분들은 협조어쩌구하시지만 엄연히 살고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들의 상황이나 프라이버시는 아무래도 괜찮은건지..그것도 안되시면 낼부턴 집보러올거라고 얘기라도 좀 해주셨어도 좋았을텐데요..밖에 나가는길에 당황스러웠네요

  • 11. 사실
    '15.10.8 9:42 PM (110.70.xxx.152)

    부동산에 와서 집 문의하면서 지금 볼수 있냐고 하잖아요 그래서 전화하는거지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부동산에 편한 시각 알려주시고 그때 맞춰 보러오심좋겠다 말씀하세요
    전세비율 90프로 육박하는 와중에 말만 세입자지 집에 깔고앉은 돈은 다 세입자가 낸돈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89 극우단체 국가정상화추진위 자료가 교육부자료로 둔갑 1 교육부 2015/10/11 577
489688 아파트 큰 평수 살아보지 못해서... 49 큰평수 2015/10/11 15,809
489687 문재인-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정부의영구집권야욕 3 집배원 2015/10/11 863
489686 남양주 슬로라이프축제 좋네요 1 슬로 2015/10/11 1,647
489685 난 이렇게 효도한다는거 보라고 불러낸거 같아요 38 그런 2015/10/11 12,554
489684 교사공무원 비추라면 어떤 직업이 좋다는걸까요?? 18 2015/10/11 5,168
489683 영화 집에서 어떻게 보나요? 3 2015/10/11 1,335
489682 워싱턴포스트,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충격 드러나지 않아” light7.. 2015/10/11 1,401
489681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뭐에요? 44 라면 2015/10/11 6,527
489680 김동성 이혼안했나봐요 2 . 2015/10/11 8,074
489679 교토에 가고싶은데 싸게가는 방법 없을까요? 4 마음식히고파.. 2015/10/11 2,197
489678 이시간에 통화버튼 잘못 눌렀쪄요ㅜ 2 .. 2015/10/11 1,852
489677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임산부 배려없는 사.. 1 ㅇㅇ 2015/10/11 1,172
489676 그녀는 예뻤다 정주행하고 있는데 넘 행복해요 9 .. 2015/10/11 3,330
489675 화장품 내리움 2 kk 2015/10/11 4,510
489674 정치적 부끄러움 - 김규항 1 ㅇㅇㅇ 2015/10/11 853
489673 건조된 버섯 요리할때 잘 쓰시나요? 10 mushro.. 2015/10/11 2,279
489672 일본 고수님들! 한국에서 일본 기차나 버스 좌석 예약 할 수 있.. 2 ... 2015/10/11 1,392
489671 영화 인턴 ... 6 곱게 늙다 2015/10/11 3,721
489670 대한민국 경찰 클라스 대단하네 49 창피하다 2015/10/11 4,272
489669 돼지띠가 올해 날삼재인가요.. 11 2015/10/11 4,201
489668 밤8시 비행기면 몇시 2 a 2015/10/11 917
489667 공부안하는 아들 땜에 속상해요 48 아들 2015/10/11 4,211
489666 하품하다가 쌍꺼풀(매몰)이 풀렸어요 6 으으 2015/10/11 5,728
489665 남이 이혼하건 말건 신경 좀 안썼으면 2 sf 2015/10/11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