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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래포구 가려는데요..

그냥 그런가요?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5-10-08 12:40:49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곳이네요 ㅎㅎ

티비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생물로 살 것들도 좀 있고 겸사겸사 다녀오려고 해요..

뭘 사서 와야 하나 뭘 보고 와야하나..82분들께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이전 글들을 검색해보니 가지 말라고 바가지가 많다고 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요즘 어디 다녀오기도 쉽지 않은데 괜히 가는 걸까요?

연안부두..가 소래포구 쪽 보다 더 나은가요?

시장도 보고 머리도 식힐 겸 내일 가려고 했는데 좀 망설여지네요.....

 

IP : 61.106.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래는
    '15.10.8 12:50 PM (124.56.xxx.12) - 삭제된댓글

    구경만 하시고, 생물은 연안에서!
    추천합니다..
    소래에서 생물이나 외식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 2.
    '15.10.8 12:54 PM (61.102.xxx.238)

    인천사람인데도 소래 가는거 말리고싶네요
    바가지가 심한곳이 소래예요
    잘사야 본전이죠
    연휴에가면 주차할곳도없고 사람만 바글바글
    상인들은 억세고 불친절에 바가지 쓰기 딱좋아요
    머리식히려다 스트레스받을겁니다

  • 3. 홍콩
    '15.10.8 1:03 PM (218.54.xxx.62)

    연안부두 어시장으로 가세요~ 같은 물건 파는 가게가 여럿이라 가격 다 같아서 바가지 쓸 일 없어요. 요새 살아있는 새우가 좋구요, 게도 괜찮고요. 산 문어나 산낙지 등등 살 거 많죠.

  • 4. 구경만 하세요...
    '15.10.8 1:19 PM (218.234.xxx.133)

    제가 멀리 소래포구를 세번 나다녔는데(그때 인천 살 때도 아님)
    그러다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갔어요. (웃긴 게 수산시장은 또 서울 상경 25년만에 처음 가봄)
    수산시장 가보고서 아 내가 소래포구에서 호구짓 했구나 생각했어요.

    일단 물건 종류도 수산시장이 많고요, 싸기도 더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새우 1킬로면 소래포구는 냉동되어서 아직 얼음옷 입고 있는 새우로 줘요.
    제가 얼음 좀 녹은 걸로 달라 했더니 "그럼 우리는 뭘 남겨 먹냐' 하시던.
    그 말도 맞다 생각해서 머쓱했는데 수산시장 오니 모든 새우가 다 얼음옷 벗고 있더만요.

    인천으로 이사와선 차라리 대명항 가요. 여기는 작아서 물건도 종류가 몇 없어요.
    대신 대명항은 선주 가족 아니면 아예 장사를 안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니까 배에서 어패류 잡아오면 그걸 가족들이 판매하는 거. 직접 배에서 잡아온 것만 판다고 하셔서..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암튼 저는 그래서 대명포구로 가요..)

  • 5. 고맙습니다!!
    '15.10.8 1:31 PM (61.106.xxx.16) - 삭제된댓글

    물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 드네요^^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정말요.
    맨날 인터넷 배송받고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만 사는 것도 지겹고 종류도 맛도 맨날 똑같아서
    가을도 지금 한창인데 나들이 겸 시장도 좀 봐오자 생각했거든요.
    그러면서 왠지 현지분위기를 느끼며 소주도 1잔하고^^
    옆지기에게 전화해 당장 오늘 저녁 일찍 들어와 코스를 바꾸자고 했네요.
    82에 물어봤는데 답글 주신 분들이 이렇게 말하더라..하니 껄껄 웃네요 ㅎㅎㅎㅎㅎㅎ
    제가 낮에 소주만 기분좋게 1잔할 생각이지만 그러다 분노의 참이슬 댓병 할 수도 있다 하니
    아후...그럼 저얼대 안 돼지..하네요 ㅎㅎ

    새우젓 및 여러가지 젓갈류도 사고(좀 눈으로 보고 안 사던 종류도 사고 싶어서요..인터넷 배송만 받으니 좀 지겹네요 ..맛도 너무 똑같고 양념도 똑같고..)
    살아있는 새우(대하?)도 사고 꽃게도 좀 사고 생문어 생낙지 등도 사고
    생선들도 좀 사오려고 일부러 냉장 냉동고 다 정리하고 비워놨거든요..

    대명포구도 가보고 싶네요. 사실 여러모로 그런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소래는 구경만 하던지 아님 알려주신 대로 연안부두 및 대명포구 등으로 코스 완전 바꾸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6. 고맙습니다!!
    '15.10.8 1:33 PM (61.106.xxx.16)

    물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 드네요^^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정말요.
    맨날 인터넷 배송받고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만 사는 것도 지겹고 종류도 맛도 맨날 똑같아서
    가을도 지금 한창인데 나들이 겸 시장도 좀 봐오자 생각했거든요.
    그러면서 왠지 현지분위기를 느끼며 소주도 1잔하고^^
    옆지기에게 전화해 당장 오늘 저녁 일찍 들어와 코스를 바꾸자고 했네요.
    82에 물어봤는데 답글 주신 분들이 이렇게 말하더라..하니 껄껄 웃네요 ㅎㅎㅎㅎㅎㅎ
    제가 낮에 소주만 기분좋게 1잔할 생각이지만 그러다 분노의 참이슬 댓병 할 수도 있다 하니
    아후...그럼 절대 안 되지..하네요 ㅎㅎ

    새우젓 및 여러가지 젓갈류도 사고(좀 눈으로 보고 안 사던 종류도 사고 싶어서요..인터넷 배송만 받으니 좀 지겹네요 ..맛도 너무 똑같고 양념도 똑같고..)
    살아있는 새우(대하?)도 사고 꽃게도 좀 사고 생문어 생낙지 등도 사고
    생선들도 좀 사오려고 일부러 냉장 냉동고 다 정리하고 비워놨거든요..

    대명포구도 가보고 싶네요. 사실 여러모로 그런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소래는 구경만 하던지 아님 알려주신 대로 연안부두 및 대명포구 등으로 코스 완전 바꾸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7. ...
    '15.10.8 2:11 PM (116.38.xxx.67)

    차 엄청 밀려요..그리고 차비 없다면서 돈5천원만 달라던 할아버지 생각나서 안가고 싶음..

  • 8. 한여름
    '15.10.8 2:16 PM (121.166.xxx.169)

    여름이어서 그런가 파리 엄청 꼬이고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던데요.
    바다는 끝에나 가야 보이긴 하는데 바닷가 같지도 않고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 9. .....
    '15.10.8 2:21 PM (180.71.xxx.236)

    소래는 몇번 가봤지만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더욱이 휴일에는 차가 밀려서 .......

  • 10. 그냥
    '15.10.8 2:28 PM (118.222.xxx.177)

    더럽고 사람 밀리고` 가지마요~

  • 11.
    '15.10.8 3:23 PM (61.106.xxx.16) - 삭제된댓글

    118님의 가지마요~를 마치 육성으로 듣는 것 같아서 ㅎㅎㅎ
    에잇. 소래는 포기할게요. 안 갈게요 ^^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이리저리 코스 바꿔 움직여 보겠지만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괜히 이동해서 차만 밀리고 제대로 구경이나 시장도 못 보고 그러겠다 싶네요.
    한 군데로 정해서 천천히 구경도 하고 살 것들 꼼꼼히 따지고 밥도 좀 여유롭게 먹고..그게 최선같아요.
    옷장 뒤져서 나들이 옷 챙기고 그러고 있었는데
    청바지에 (잘 안들어가긴 하지만...흑흑흑) 편하게 입고 시장에 집중할래요^^
    정말 고맙습니다~잘 다녀오겠습니다.(간만에 어디라도 간다니 괜히 신나는 한 오후네요^^)

  • 12.
    '15.10.8 3:24 PM (61.106.xxx.16)

    118님의 가지마요~를 마치 육성으로 듣는 것 같아서 ㅎㅎㅎ
    에잇. 소래는 포기할게요. 안 갈게요 ^^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이리저리 코스 바꿔 움직여 보겠지만
    여러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괜히 이동해서 차만 밀리고 제대로 구경이나 시장도 못 보고 그러겠다 싶네요.
    한 군데로 정해서 천천히 구경도 하고 살 것들 꼼꼼히 따지고 밥도 좀 여유롭게 먹고..그게 최선같아요.
    옷장 뒤져서 나들이 옷 챙기고 그러고 있었는데
    청바지에 (잘 안들어가긴 하지만...흑흑흑) 편하게 입고 시장에 집중할래요^^
    정말 고맙습니다~잘 다녀오겠습니다.(간만에 어디라도 간다니 괜히 신나는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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