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황당...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5-10-08 12:01:12

직장생활 25년차

곧 50대 진입합니다

 

직장생활 25년 우여곡절끝에

공기업 지방의 직원50여명 되는 곳에

다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한 5년을 같이 일한 30대 여직원이 있어요

결혼을 했고 곧 휴가를 들어가는데

1년을 쉰다고(육아휴직포함)

 

그런데 이 여직원이 하루종일 거의 말을 안해요

패턴이 남들이 답답해서 먼저 물어보게,,,그런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번에 휴직도 들어가면 직원보충을 안해준다고 그러는데

여타부타  말을 안해요

제위에 팀장님이 마음이 여린분이라

먼저 언제 휴가들어가니 물어봤던것 같고

저도 간접적으로 들은게 다예요

 

어제 아침 저희팀 회의시간에

제가 휴가를 가게되면 언제부터 들어갈건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제가 간다고 하면 그날짜에 가긴 갈수 있냐ㄱ고..어이없게도 팀장과 저를

비난하는 말투로 그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휴직을 들어가게 되면

제가 그사람의 업무를 약 80%는 가져와서 할 판인데

미리 사전에(본인마음이야 요즘 기본 육아휴직 1년은 기본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원을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제가 언제부터 휴직들어가야 되니ㄲ까..하고 상의조로

말이라도 미리 해야 하는것 아닌가..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즉 립서비스라도 해야 되는데

행동이 그런식이니

하기는 5년간 제옆에 근무하면서도

개인적인 얘기도 일절없고

밥한번 간식한번 먼저 사는 버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도..말이라도 본인때문에 일 많으셨죠?  그런얘기도 없고

초코렛선물 하나 없습니다

 

이사람만 이런지

요즘 젊은 직장여성분들은 다 이런지...하여간 머리가 아프네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살으려니 ㅠㅠ

 

IP : 61.10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8 12:26 PM (221.146.xxx.73)

    임신은 했나요? 임신을 해야 휴직을 하죠. 임신해서 예정일 직전까지 다니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 그 여직원이
    '15.10.8 12:37 PM (211.253.xxx.18)

    못배우고 덜되먹었네요..

  • 3. ㅇㅇ
    '15.10.8 1:07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이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4. ㅇㅇ
    '15.10.8 1:08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을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345 상속문제로..궁금.. 2 godqhr.. 2015/11/03 1,360
497344 '반대 68%' 접수하고도..국정화 강행한 정부 8 샬랄라 2015/11/03 1,408
497343 수학문제하나만 더 풀어주세요 5 math 2015/11/03 705
497342 조금만 피곤해도 눈이 쑥 들어가요..ㅜㅜ 6 ㅡㅡ 2015/11/03 3,895
497341 MB~박근혜정부 초기 국편위원장도 국정화반대해요! 2 ㄴㄴ 2015/11/03 662
497340 현미김치 드셔보신분... 3 ... 2015/11/03 1,527
497339 저는 바보인가봐요 ㅇㅇ 2015/11/03 562
497338 어릴때 딸의 외모와 엄마의 미모는 별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18 2015/11/03 5,344
497337 지금 현대홈쇼핑 목우촌 석쇠불고기 맛있나요? 3 홈 쇼핑 2015/11/03 2,213
497336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2015/11/03 646
497335 日정부, 또 '푼돈'으로 위안부 문제해결 시도..법적책임 인정안.. 샬랄라 2015/11/03 582
497334 '빠' 현상의 역전, 노사모가 민주주의 망친다 19 이건아닌듯 2015/11/03 1,308
497333 거실에 포인트 벽지 쇼파쪽? 티브이쪽? 5 어디에요? 2015/11/03 1,658
497332 자녀가 의대에 합격하면 16 ㄷㄷ 2015/11/03 6,369
497331 먹고 남은 청어회 어떻게 보관하고 먹을까요..? 3 ... 2015/11/03 1,241
497330 지금 어디 갈만한데 없을까요..? 7 음.. 2015/11/03 1,665
497329 임신34주 입맛이 너무 없어서 못먹어요 1 2015/11/03 942
497328 얼굴 붓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이클립스74.. 2015/11/03 1,084
497327 영어실력 키우고 싶은데 토익 vs 텝스 뭐가 더 좋을까요? 6 추천해주세요.. 2015/11/03 2,160
497326 머리핀 사야하는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 30대 2015/11/03 678
497325 사태살로 어떤요리 할까요? 4 모모 2015/11/03 2,236
497324 과외하는 고딩아이가 자꾸 영어본문을 5 ㅇㅇ 2015/11/03 2,615
497323 국정교과서 확정고시..괴질 완화 ### 2015/11/03 472
497322 도종환, 황교안 발표 조목조목 반박…“한 나라의 총리가 조목조목.. 2 샬랄라 2015/11/03 1,289
497321 일본 갈 때 생강청... 2 여쭙니다 2015/11/03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