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황당...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5-10-08 12:01:12

직장생활 25년차

곧 50대 진입합니다

 

직장생활 25년 우여곡절끝에

공기업 지방의 직원50여명 되는 곳에

다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한 5년을 같이 일한 30대 여직원이 있어요

결혼을 했고 곧 휴가를 들어가는데

1년을 쉰다고(육아휴직포함)

 

그런데 이 여직원이 하루종일 거의 말을 안해요

패턴이 남들이 답답해서 먼저 물어보게,,,그런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번에 휴직도 들어가면 직원보충을 안해준다고 그러는데

여타부타  말을 안해요

제위에 팀장님이 마음이 여린분이라

먼저 언제 휴가들어가니 물어봤던것 같고

저도 간접적으로 들은게 다예요

 

어제 아침 저희팀 회의시간에

제가 휴가를 가게되면 언제부터 들어갈건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제가 간다고 하면 그날짜에 가긴 갈수 있냐ㄱ고..어이없게도 팀장과 저를

비난하는 말투로 그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휴직을 들어가게 되면

제가 그사람의 업무를 약 80%는 가져와서 할 판인데

미리 사전에(본인마음이야 요즘 기본 육아휴직 1년은 기본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원을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제가 언제부터 휴직들어가야 되니ㄲ까..하고 상의조로

말이라도 미리 해야 하는것 아닌가..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즉 립서비스라도 해야 되는데

행동이 그런식이니

하기는 5년간 제옆에 근무하면서도

개인적인 얘기도 일절없고

밥한번 간식한번 먼저 사는 버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도..말이라도 본인때문에 일 많으셨죠?  그런얘기도 없고

초코렛선물 하나 없습니다

 

이사람만 이런지

요즘 젊은 직장여성분들은 다 이런지...하여간 머리가 아프네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살으려니 ㅠㅠ

 

IP : 61.10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8 12:26 PM (221.146.xxx.73)

    임신은 했나요? 임신을 해야 휴직을 하죠. 임신해서 예정일 직전까지 다니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 그 여직원이
    '15.10.8 12:37 PM (211.253.xxx.18)

    못배우고 덜되먹었네요..

  • 3. ㅇㅇ
    '15.10.8 1:07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이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4. ㅇㅇ
    '15.10.8 1:08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을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69 도우미 맘에는 드는데요 6 Ff 2015/10/08 2,411
488368 밑에 글보고..대입 변수가 너무 많은게 문제 아닌가요? 1 .. 2015/10/08 638
488367 아파트 - 아래 층 화장실 누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질문 2015/10/08 4,510
488366 전병헌 “박근혜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종북 정책’” 1 샬랄라 2015/10/08 615
488365 공부가 힘드네요...머리가 나빠서ㅜ 3 힘듦 2015/10/08 1,223
488364 집 이사하려고 동네구경하는데요. 6 고민 2015/10/08 2,783
488363 황우여 “한국사 국정교과서, 박근혜가 지시했다” 外 49 세우실 2015/10/08 2,169
488362 남자 면도기로 팔 다리 제모해도 될까요? 1 ㄱㄱ 2015/10/08 1,566
488361 단식 하루째인데...희한한 일이 5 ㅇㅇ 2015/10/08 3,739
488360 과외 선생이 제가 아이를 방치했다는 말을 했어요 49 ..... 2015/10/08 6,730
488359 한그루 외양은 탑급이지 않나요? 34 피곤타 2015/10/08 6,174
488358 정원 조경관리업체 부르시는 분 계실까요? 8 양재동 2015/10/08 2,803
488357 낚시) 송종국 아이유 장기하 한그루 개그우먼남편 49 ㅇㅇ 2015/10/08 3,617
488356 영화 마션 보고 6 왔는데요 2015/10/08 2,805
488355 영어 잘하시는 분들~~ 딱 한문장만 해석부탁드립니다. 4 샤로나 2015/10/08 863
488354 청운초중, 경복고 근처 빌라 4 ... 2015/10/08 1,974
488353 친구가 왜 없었을까요? 3 가을하늘 2015/10/08 1,687
488352 중 3 아이 학교 열흘정도 빠져도 될까요? 4 궁금 2015/10/08 1,077
488351 비정상의 정상화?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1 카드뉴스 2015/10/08 464
488350 운동화가 왜 잘 안마를까요? 3 운동화 2015/10/08 978
488349 회사에서 내가 누구한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내성격을.. 12 mm 2015/10/08 2,685
488348 급질)말리던 고추와 호박이 비에 젖었어요! 5 ㅜㅜ 2015/10/08 679
488347 형제중 누가 더 금전적 손해라 보세요 28 공감 2015/10/08 3,965
488346 글씨체 바꿀수 있을까요? 1 내나이 50.. 2015/10/08 1,123
488345 법조인 입장에서 본 이태원 살인 사건 49 호호들들맘 2015/10/08 3,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