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사원이 들어 왔는데요
팀장이 신입사원에게 잘못된 업무지시를 내리는데 제가 그옆에 있었어요
왜 저런지시를 하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팀장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
하고는 흘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의시간에 신입사원은 자리에 없고.....
사장님이 그 신입사원은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했는지 물으니
팀장이 그 사원 스스로 그렇게 한거라고 눈하나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하네요
저도 짬밥 안되는 사원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용기도 없고...ㅠ
그 신입사원 완전
개망나니 사원으로 찍혔습니다
오래 다닐수 있을까 싶습니다
용기 없는 제자신이 밉고 저 또한 그런입장이 충분히 될수 있다 생각하니
완전 체한것 같이 속이 터질것 같습니다
1. ..
'15.10.7 11:44 PM (59.16.xxx.149)저도 10년간 직장 생활하면서 인간적인 상사들 몇 명 보질 못 했어요... 다 들 자기 살기위해 온갖 교활하고 기만적인 행동과 말을 하는거 보고 아연질색했었죠
2. 원글
'15.10.7 11:56 PM (61.77.xxx.79) - 삭제된댓글아우 그 팀장.....토나와요
나이를 거꾸로 먹은것 같아요
아주 못되쳐먹은 초딩같습니다3. ㅇㅇ
'15.10.8 12:2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그런 상사는 다음에 또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게 뻔해요
다음엔 또 그렇게 부하직원의 실적을 가로채거나 피를 빨아먹는 행동을 할 기미가 보이면 미리 시나리오를 계획해두었다가 중역들에게 곧바로 보고가 들어가게 하세요 공개적으로 알리게 만들면 더좋아요4. ㅇㅇ
'15.10.8 12:28 AM (118.217.xxx.29)그런 상사는 다음에 또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게 뻔해요
다음엔 또 그렇게 부하직원의 실적을 가로채거나 피를 빨아먹는 행동을 할 기미가 보이면 미리 시나리오를 계획해두었다가 중역들에게 곧바로 보고가 들어가게 하세요 공개적으로 알리게 만들면 더좋아요
생각해보면 부하직원들의 피빨아먹는 상사를 제거하는거 일도 아니에요5. 에휴
'15.10.8 12:38 AM (119.82.xxx.22)회사생활이 그런가요.... 공무원도 그런가요?
6. 원글
'15.10.8 5:31 AM (61.77.xxx.79)그런 직장상사가 지극히 소수이지만 당하는 사람의 사람입장에선 감수해야될 상황이 너무 가혹해요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과도 더불어 살아가며 굴러가기는 하지만 정말 저런인간들 때문에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 싶습니다7. ..
'15.10.8 9:08 AM (121.165.xxx.163)헐 무섭네요.
지시내릴때 님이 옆에 있었다는것도 기억할것같아요8. 궁금한건
'15.10.8 9:1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왜 그 신입사원은 상사에게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았다고 말 못하는거죠 ?
제가 그 신입사원이였다면 그랬을것 같은데 ?..9. 원글
'15.10.8 3:23 PM (39.7.xxx.33)아직 사장님과 신입이 대화를 나눈건 아닌데 사장님이 심하게 노발대발했어요 신입이 논리정연하게 잘 이야기했으면 하는데.....아님 제가 총대를 매야하나 이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