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사원이 들어 왔는데요

나쁜사람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5-10-07 23:38:48
여초직장입니다
팀장이 신입사원에게 잘못된 업무지시를 내리는데 제가 그옆에 있었어요
왜 저런지시를 하지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팀장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
하고는 흘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의시간에 신입사원은 자리에 없고.....
사장님이 그 신입사원은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했는지 물으니
팀장이 그 사원 스스로 그렇게 한거라고 눈하나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하네요
저도 짬밥 안되는 사원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용기도 없고...ㅠ
그 신입사원 완전
개망나니 사원으로 찍혔습니다
오래 다닐수 있을까 싶습니다
용기 없는 제자신이 밉고 저 또한 그런입장이 충분히 될수 있다 생각하니
완전 체한것 같이 속이 터질것 같습니다
IP : 61.77.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11:44 PM (59.16.xxx.149)

    저도 10년간 직장 생활하면서 인간적인 상사들 몇 명 보질 못 했어요... 다 들 자기 살기위해 온갖 교활하고 기만적인 행동과 말을 하는거 보고 아연질색했었죠

  • 2. 원글
    '15.10.7 11:56 PM (61.77.xxx.79) - 삭제된댓글

    아우 그 팀장.....토나와요
    나이를 거꾸로 먹은것 같아요
    아주 못되쳐먹은 초딩같습니다

  • 3. ㅇㅇ
    '15.10.8 12:2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그런 상사는 다음에 또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게 뻔해요
    다음엔 또 그렇게 부하직원의 실적을 가로채거나 피를 빨아먹는 행동을 할 기미가 보이면 미리 시나리오를 계획해두었다가 중역들에게 곧바로 보고가 들어가게 하세요 공개적으로 알리게 만들면 더좋아요

  • 4. ㅇㅇ
    '15.10.8 12:28 AM (118.217.xxx.29)

    그런 상사는 다음에 또그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게 뻔해요
    다음엔 또 그렇게 부하직원의 실적을 가로채거나 피를 빨아먹는 행동을 할 기미가 보이면 미리 시나리오를 계획해두었다가 중역들에게 곧바로 보고가 들어가게 하세요 공개적으로 알리게 만들면 더좋아요
    생각해보면 부하직원들의 피빨아먹는 상사를 제거하는거 일도 아니에요

  • 5. 에휴
    '15.10.8 12:38 AM (119.82.xxx.22)

    회사생활이 그런가요.... 공무원도 그런가요?

  • 6. 원글
    '15.10.8 5:31 AM (61.77.xxx.79)

    그런 직장상사가 지극히 소수이지만 당하는 사람의 사람입장에선 감수해야될 상황이 너무 가혹해요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과도 더불어 살아가며 굴러가기는 하지만 정말 저런인간들 때문에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 싶습니다

  • 7. ..
    '15.10.8 9:08 AM (121.165.xxx.163)

    헐 무섭네요.
    지시내릴때 님이 옆에 있었다는것도 기억할것같아요

  • 8. 궁금한건
    '15.10.8 9:1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왜 그 신입사원은 상사에게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았다고 말 못하는거죠 ?
    제가 그 신입사원이였다면 그랬을것 같은데 ?..

  • 9. 원글
    '15.10.8 3:23 PM (39.7.xxx.33)

    아직 사장님과 신입이 대화를 나눈건 아닌데 사장님이 심하게 노발대발했어요 신입이 논리정연하게 잘 이야기했으면 하는데.....아님 제가 총대를 매야하나 이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63 락스 사용을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 2015/10/28 757
494662 왜 비혼자가 되는 걸 두려워할까요? 이건덫이다 2015/10/28 854
494661 중학교 배정 ... 2015/10/28 422
494660 폰고수님들~약정 끝나서 바꾸려는데요~~ 4 2년 2015/10/28 641
494659 오늘 재보궐선거 8시까지요 5 확인 2015/10/28 440
494658 왜 도도맘이라 불리나요? 10 curiou.. 2015/10/28 8,261
494657 국민에 ‘역사 국정화 전쟁’ 선포한 박 대통령 外 4 세우실 2015/10/28 517
494656 남편이 영어 절대평가로 바뀐다고 영어학원 끊으라는데.. 12 중1학년 2015/10/28 4,406
494655 뭐든지 강하게 원하면 이루어지나봐요 5 .. 2015/10/28 3,315
494654 연상녀 연하남 부부 18 .. 2015/10/28 8,943
494653 강남쪽 서양화 입시 미술학원 좀 알려주세요 2 햇살부인 2015/10/28 1,700
494652 주원 노래도 잘하네요. 나비효과 4 목소리 2015/10/28 894
494651 40대 직장맘님들, 요즘 출근 옷 중 몇년두고 데일리로 잘 입는.. 7 2015/10/28 2,534
494650 런던 2주 여행, 500만원으로 가능할까요? 40 유럽여행 2015/10/28 5,862
494649 이사할때 옷장을 버리고 싶어요. 7 이사 2015/10/28 3,053
494648 5억을 몇달동안 은행에 맡겨야해요. 4 .. 2015/10/28 3,070
494647 35살인데 22살보 보인다는 9 .. 2015/10/28 2,304
494646 소세지햄이 안좋으면 스팸종류는요? 22 샤방샤방 2015/10/28 4,937
494645 야권 첫 원외집회…광화문 광장 시민속으로 4 샬랄라 2015/10/28 431
494644 2학년 받아쓰기 문제 4 아이엄마 2015/10/28 1,135
494643 돈 안드는 콘서트인데 대박게스트 11월1일 서울광장(김제동,법륜.. 2 미야미 2015/10/28 1,386
494642 심형탁..오래전 베스트극장 49 글쎄요 2015/10/28 3,600
494641 2월 연휴때 오키나와 가려고 하는데... 2 blood 2015/10/28 1,705
494640 인천에 환갑 식사 할만한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1 .. 2015/10/28 1,850
494639 생리가 이상해요ㅠㅠ 3 서러워 2015/10/28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