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들을 위한 영화 '온리유'

추천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5-10-07 21:46:29

백화점 사은행사로 별 기대없이 탕웨이가 주연한 영화 ' 온리유'를 보고 왔습니다.

중국영화를 비롯하여 외국영화 무지 싫어하고 탕웨이의 분위기는  샘나지만 그녀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무료영화 시간이나 때울겸 다녀왔지요.


결론은... 여자분들 꼭 보세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에 너무 필요이상의 장면 설명을 곁들인 대사들이 수준있어 보이는건 아니지만 분위기있는 탕웨이

( 조목조목 눈 코 입을 뜯어보면서 재는 하나하나 보면 딱히 이쁜걸 모르겠는데 전체적 조화가 왜 저리 넘사벽인게야)를 보는 재미와 조연 여배우의 미모도 수준급이고 남자배우의 인물은 처음엔 뭥미? 주연배우 얼굴이... 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같이 빠져드는것이...

무엇보다 영화 말미쯤 등장하는 배경음악이 한몫합니다. 이 가을에 가슴을 후벼파는...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제 얼굴을 보니 애들말로 오징어가 따로 없더군요ㅠㅠ.

 

이 가을에 남편과 같이 보셔도 좋을영화로 추천합니다. 다만 남자배우 얼굴이야  남편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지만 같이 보고 나오시면 남편분이 탕웨이에게서 빠져나올 틈도 없이 부인의 얼굴을 보고 좌절하시는 불상사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전 혼자보러와서 얼마나 다행이니 했답니다.)


IP : 124.56.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9:57 PM (119.64.xxx.194)

    그 영화 20년전 미국영화 리메이크일걸요? 마리사 토메이가 주연이고 상대역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어요. 그때만 하더라도 로다주 연기는 잘하지만 고만고만한 배우급.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지만 상업 영화 주연감은 아니었죠, 술과 마냑 문제도 심했고. 암튼 원작 영화도 무척 사랑스런 영화였어요. 이태리 전역을 다닌 화면도 참 좋았구요. 아말피 포지타노의 풍경도 참 예뻤죠. 근데 마리가 토메이의 사랑스러움과 탕웨이의 노숙함은 좀 이미지 전환이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009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8 이제걱정안해.. 2016/09/12 3,432
596008 고1 수학 과외 금액 의견감사합니다. 4 궁금한엄마 2016/09/12 1,797
596007 신부 꾸밈비 예물 문제로 문의 드려요 64 결혼 2016/09/12 13,111
596006 세무사 하면 돈을 그리 잘벌어요? 7 ... 2016/09/12 4,799
596005 일본의 전쟁 1 ---- 2016/09/12 521
596004 천 쇼파?, 인조 쇼파? 어떤게 더 좋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6/09/12 1,367
596003 압력솥 고무패킹은 어디서 파나요? 6 문의 2016/09/12 2,021
596002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옷은 잘사입네 8 ㅅㅈㅅ 2016/09/12 3,797
596001 청바지를 샀는데 신축성은 좋은데... 4 ... 2016/09/12 1,037
596000 조윤선이 이번엔 문체부장관이군요... 6 그네딸랑이 .. 2016/09/12 1,256
595999 이동국의 아들 교육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5 ㅇㅇ 2016/09/12 8,683
595998 추석 당일 오후 이케아 붐빌까요? 2 ... 2016/09/12 652
595997 이번에 ikea malm 서랍장 리콜이요. 병행수입으로 산건 해.. 1 ... 2016/09/12 772
595996 마키베리 통열매로 파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마키베리 2016/09/12 972
595995 전에 어떤분이 김치라면 추천해주셔서 먹어봤는데 7 면이조아 2016/09/12 2,109
595994 놀이학교 등원 일주일 된 아이가 " 또 시작이야, 지겨.. 15 ... 2016/09/12 4,124
595993 미국은 한국을 미군기지로 볼뿐..주권국가로 보지 않는다 10 오바마의시각.. 2016/09/12 700
595992 운전할때 언제가 제일 무섭고 공포스러우세요?? 23 안전 2016/09/12 4,335
595991 최은X, 연극이 끝난후...ㅎㅎ 11 ㅇㅇㅇ 2016/09/12 3,927
595990 집을 몇달 비워본적 있으신분 조언좀해주세요 3 떠나자 2016/09/12 1,163
595989 나이 마흔 미혼 연금보험 기입하는게 나을까요 4 ㄴㄷㄴ 2016/09/12 2,309
595988 저희집은 어디를 아껴야할까요?ㅠㅠㅠ 20 좀 봐주세요.. 2016/09/12 3,935
595987 이케아에 주방용품 들어왔어요 7 이케아 2016/09/12 3,010
595986 에헤라디오는 뭔가 2프로 부족해요 18 복면가왕 2016/09/12 2,171
595985 저 밑에 시어머니 말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6 시어머니 2016/09/12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