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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영화 '온리유'

추천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5-10-07 21:46:29

백화점 사은행사로 별 기대없이 탕웨이가 주연한 영화 ' 온리유'를 보고 왔습니다.

중국영화를 비롯하여 외국영화 무지 싫어하고 탕웨이의 분위기는  샘나지만 그녀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무료영화 시간이나 때울겸 다녀왔지요.


결론은... 여자분들 꼭 보세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에 너무 필요이상의 장면 설명을 곁들인 대사들이 수준있어 보이는건 아니지만 분위기있는 탕웨이

( 조목조목 눈 코 입을 뜯어보면서 재는 하나하나 보면 딱히 이쁜걸 모르겠는데 전체적 조화가 왜 저리 넘사벽인게야)를 보는 재미와 조연 여배우의 미모도 수준급이고 남자배우의 인물은 처음엔 뭥미? 주연배우 얼굴이... 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같이 빠져드는것이...

무엇보다 영화 말미쯤 등장하는 배경음악이 한몫합니다. 이 가을에 가슴을 후벼파는...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제 얼굴을 보니 애들말로 오징어가 따로 없더군요ㅠㅠ.

 

이 가을에 남편과 같이 보셔도 좋을영화로 추천합니다. 다만 남자배우 얼굴이야  남편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지만 같이 보고 나오시면 남편분이 탕웨이에게서 빠져나올 틈도 없이 부인의 얼굴을 보고 좌절하시는 불상사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전 혼자보러와서 얼마나 다행이니 했답니다.)


IP : 124.56.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9:57 PM (119.64.xxx.194)

    그 영화 20년전 미국영화 리메이크일걸요? 마리사 토메이가 주연이고 상대역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어요. 그때만 하더라도 로다주 연기는 잘하지만 고만고만한 배우급.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지만 상업 영화 주연감은 아니었죠, 술과 마냑 문제도 심했고. 암튼 원작 영화도 무척 사랑스런 영화였어요. 이태리 전역을 다닌 화면도 참 좋았구요. 아말피 포지타노의 풍경도 참 예뻤죠. 근데 마리가 토메이의 사랑스러움과 탕웨이의 노숙함은 좀 이미지 전환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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