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학교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5-10-07 16:09:00

  동네 도서관 와보니 여고때 국어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돼셔서

 도서관에서 신문보고 계셨어요. 인사드리니 정년퇴직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여고때 정말 처절했잖아요.. 치열..

 아침 7시 20분까지 등교하고.. 토요일에도 수업하고.. 야자하고 ㅠㅠ

 중간 기말보고 모의고사보고..

 저는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여고때 선생님들 임신한 여자선생님들도 야자 감독하고 늘 7시 20분.. 아니

 더 일찍 와서 지각하는 애들 관리하고 고3선생님들은

 방학때도 와서 애들 자습시키고.. 선생님들 방학떄도 와서 자리에서

 일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야 고등학교 3년하고 그 이후로는 매일 7시20분까지 등교할일도 없고..

 그랬지만...

 선생님들은 정년할때까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셨을까..

 지금은 학교 토요일이라도 놀고 하지..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 분들 엄청 힘들지 않으세요?

 그냥 하다보면 적응 되서 하시나요?

IP : 211.6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4:16 PM (122.203.xxx.2)

    방학이 있잖아요.
    몰아서 일하는거죠 뭐..

  • 2. 방학에 연금에
    '15.10.7 4:19 PM (116.36.xxx.83)

    그정도 일도 안하면 안되죠
    일반 직장인들은 더 힘들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아직도 교단은 개혁이 많이 필요해요 ~

  • 3. 그래도..
    '15.10.7 4:24 PM (122.203.xxx.2)

    에이... 연금은 이제 개혁될거 다 되고, 단물 빨릴거 다 빨렸죠..
    이제 임용되는 사람들은 국민연금 수준이라고 하던대요(내는 금액이 더 많고 기간도 길고 기타등등)

  • 4. 아이고~
    '15.10.7 4:54 PM (119.67.xxx.161)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힘들다 하시나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특성화고로 가신 한 장로님, 기업에 비해서 너무 편하다 하시더군요.

  • 5. ....
    '15.10.7 5:33 PM (183.101.xxx.235)

    일반 기업들에 비하면 편한거 아닌가요?
    수업을 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는 시간있고 방학도 있고 시험때는 일찍끝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니 힘들지만 직장으로서는 여유있죠.

  • 6. 그래도
    '15.10.7 6:07 PM (39.119.xxx.58)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가 훨씬 힘든건 사실이죠
    아는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초등교사 하지..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7. 돈버는
    '15.10.7 6:18 PM (112.173.xxx.196)

    일 힘든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그래도 교사는 편한 직업군에 속해요.

  • 8. ㅎㅎ
    '15.10.7 7:38 PM (121.183.xxx.129)

    공기업 다니는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해요.
    9시출근, 9시 넘어 퇴근.... 어떨땐 11시까지도.
    지금은 아파서 휴직중... ㅠㅠ

    근데 이런글 보니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노예가 노예로서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자시느이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딱 그 모양새인거 같아요.
    이번정권 들어서고 나선, 급여인상을 미끼로 해고조건 완화시키고... 실제로는 인상도 안됐지만.
    올해도 급여인상과 기관평가를 미끼로 임금피크제 통과시키고....

    근로소득자만 계속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053 아이 네블라이저 식염수로 해줄때 식염수만 넣는건가요? 3 급해요 2015/10/29 6,779
495052 방송대 청소년교육과....? 2 궁금 2015/10/29 2,106
495051 6살 딸이 알려준 근심을 날려버리는 방법이래요 49 행운보다행복.. 2015/10/29 18,723
495050 요즘 귤 맛있나요? 3 제철 2015/10/29 924
495049 윤일병 사망사건 파기환송…살인죄 무죄 ‘상해치사’ 판단 12 세우실 2015/10/29 1,324
495048 저는 문빠가 아닙니다 34 쪼꼬렡우유 2015/10/29 1,141
495047 중국관련 무역업 어떤게 전망이 있던가요? 중국 2015/10/29 491
495046 청와대, 국정화TF 개입 시인 '교문수석실이 상황 관리' 1 청와대개입 2015/10/29 388
495045 이태원 경리단길쪽 잘 아시는분들 있으세요? 13 ,,,,, 2015/10/29 3,452
495044 뭘해야 돈을 모을까요 49 리마 2015/10/29 3,083
495043 대통령의 예언쑈~~ 엄청나요 ㅎ 참맛 2015/10/29 987
495042 딸이 취직했어요.~ 49 프레젠 2015/10/29 12,430
495041 나른하게 있기 싫어 머리감고 화장하고.. 22 그냥저냥 2015/10/29 5,352
495040 진짜 집에 초대하면 말 많나요? 3 ... 2015/10/29 1,640
495039 경쟁률이 높은데 테라스하우스 당첨됐어요. 49 고민중 2015/10/29 3,464
495038 이런 꿈 꾸고 이사 가시겠어요? 3 2015/10/29 1,316
495037 초등4학년 남자아이 폴로 사이즈요 1 알려주세요 2015/10/29 1,639
495036 지각 2 고등학생 2015/10/29 369
495035 렌즈 못끼는분 계세요?? 5 2015/10/29 1,325
495034 드라이기 쓰다가 종종 멈추는데 다른곳에 꽂으면 작동 1 유닉스 2015/10/29 834
495033 피아노 콩쿨 가보고 싶어요. 좌석은 어떻게 사는건지, 언제 열리.. 7 00 2015/10/29 911
495032 먹는것에 트집 잡는 손자 32 이브몽땅 2015/10/29 4,659
495031 독감예방주사 꼭 맞으세요? 49 ~~ 2015/10/29 3,387
495030 결국은 총선으로 심판해야합니다! 7 ... 2015/10/29 657
495029 꿈풀이 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5/10/29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