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주인알아보는지 실험

ㅇㅇ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5-10-07 13:50:10
제동생이 초등학교때 졸라서 고양이를 사고
키워서 지금은 대학생이에요
고양이는 제동생껌딱지에요
무조건 따라다녀요

화장실가면 문앞에서 나올때까지 대기
다른 사람들은 그냥 대면대면

근데 동생이랑 저랑 이불덮어쓰고
얼굴가리고 고양이 주변을 어슬렁거렸는데
이고양이가 평소에 주인이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오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이불 젖혀서 얼굴 쫜 보여주니까
그때부터 또 껌딱지...
IP : 203.226.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봅니다.
    '15.10.7 2:06 PM (182.162.xxx.208)

    전에 제가 살았던 집이 놀이터 옆에 있는 1층 다세대였어요. 창틀 공간이 넓어서 냥이가 자주 올라가 놀이터 밖을 구경했습니다. 가끔 퇴근하면서 일부터 창문 앞에 서 있으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냐옹~ 냐옹~ 안절부절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폴짝 뛰어 잽싸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앉아 있었어요.^^

  • 2. ...
    '15.10.7 2:29 PM (1.241.xxx.219)

    얼굴은 모르겠고 분위기 냄새 이런걸 기억하죠. 동물인데...

  • 3. 고든콜
    '15.10.7 2:47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님 저도 당연히 그런줄 알았어요..근데 아니에요..
    첫댓글님처럼 얼굴도 알아봅니다.. 첫댓글님 경험 저도 여러번 했고요..심지어 부르지도 않고 가만 서있는데 한참 보다가 알아보고 막 울어댑니다..냥이는 2층창틀, 저는 1층 창밖..
    우편물챙기느라 친구먼저 들어가라했더니 마중나왔다가 얼굴보고 제가 아니니까 엥~하고 들어가버린적도 있고요~

  • 4. ....
    '15.10.7 2:52 PM (222.108.xxx.23)

    목소리도 알아 듣습니다. 저희집 7년째 한 식구인 냥이, 남편 차 들어오는 알림음 들리면 현관앞 대기,
    그리고 안방에서 자다가 남편이 부르면 비몽사몽간에 뛰어 나옵니다.
    군대간 큰아들 휴가오면 전투복 차림새에 경계하지만 얼마후 냄새 맡아 보고 경계 풀고 다가 가기도 하고요.

  • 5. ..
    '15.10.7 3:16 PM (58.140.xxx.203)

    하하하 아이고 의미읎어유~ 저 열살 아재 냥이 뫼시는데 난중에 스무살 꼭 다 채우고 치매가 와서
    우리 가족 아무도 몰라봐도 전 여전히 사랑할거구만유~

  • 6. ...
    '15.10.7 5:38 PM (106.245.xxx.176)

    ^^ 귀엽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130 샌드위치 소스 질문? 2 리마 2015/10/11 1,552
490129 애인 있어요 ....마지막에 눈물이 나네요 28 애인 2015/10/11 12,295
490128 아놔 지진희땜에 미치겠어요ㅋㅋ 44 내애인은어디.. 2015/10/11 14,372
490127 송승헌 최지우 연기 많이 늘었는데요 1 /// 2015/10/11 1,436
490126 옷을 다리미로 다렸을때 번들 거릴수도 있나요? 7 ㅓㅓ 2015/10/11 3,038
490125 그녀는 예뻤다..보면서 떠오른 영화 10 응답하라19.. 2015/10/11 3,899
490124 쌀에서 집게벌레 같이 생긴게 나왔어요 3 pp 2015/10/11 2,008
490123 이게 그렇게 허리에 안좋은 자세인가요? 4 ㄹㄹㄹ 2015/10/11 12,808
490122 월동준비 미스백 2015/10/11 594
490121 아이들 옷 직구 해보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6 직구의 세계.. 2015/10/11 1,386
490120 안철수 정체ㅣ 이명박, 박근혜 정권연장의 도구 47 ... 2015/10/11 2,322
490119 시계나 악세서리 담긴 케이스는 받은후 어떻게 하세요 2015/10/11 845
490118 아무래도 제 방에 무는 벌레가 있나봐요 ㅠㅠ (모기는 아니고) 4 2015/10/11 2,125
490117 불륜남녀에 대한 내 남편의 생각 12 ㄱㄴㄷ 2015/10/11 8,580
490116 우주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것같은 기분 3 .. 2015/10/11 1,461
490115 저 귀가합니다. 6 떠돌다가 2015/10/11 1,787
490114 여행 다닐 땐 체력 부족 못 느끼는데 일상에서는 병든 닭마냥 지.. 4 .... 2015/10/11 1,375
490113 급!예능에 자주 나오는 좌절 배경음악 3 궁금이 2015/10/11 2,828
490112 혹시 비밀 블로그 만들수 있나요? 7 비밀 2015/10/11 2,894
490111 바람피우면 애들이 눈에 안밟힐까요..??? 8 ... 2015/10/11 4,449
490110 30대 여자인데요.. 이제 막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났거든요. 응원.. 27 ... 2015/10/11 10,437
490109 세월호54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가족분들 만나시게 되기.. 14 bluebe.. 2015/10/11 590
490108 일요일인데 점심먹으러 나가서 지금도 안 들어오는 남편들 많은가요.. 3 .. 2015/10/11 1,502
490107 도지원 얼굴에 뭐한건가요? 내딸 금사월.. 2015/10/11 2,183
490106 요즘 중학생들 어떤 가방 좋아하나요? 2 가방 2015/10/1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