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스타일의 상사가 더 낫나요?

릴리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5-10-07 13:28:37

제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뵌 두 분의 상사 유형이 있어요.


첫번째는 반듯한데, 좀 FM이라고 해야 하나요? A->C로 가면 되는데 굳이 A->B->C 로 가서

답답한 스타일. 하지만 양심적이고, 믿을 만하고요.


두번째 사람은 융통성 있고 기지가 뛰어나서 바로 C로 가 버리는 스타일인데

뭐랄까. 잔꾀 같은 게 발달해서 상대를 이용하는 면이 있고요.


저는 일하기엔 첫 번째 스타일이 답답하긴 해도, 이상하게 더 낫더라고요.


그런데 오랜만에 직장 동료 만났는데

자기는 두 번째 스타일이 더 낫다고 그러더라고요.


82쿡 님들은 어떤 상사가 더 본인과 궁합이 맞으시는 편인가요?



IP : 59.6.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fm
    '15.10.7 1:30 PM (221.164.xxx.184)

    a형이 좋아요.
    예측가능한게 좋아요.
    내 자식이 사는 세상은 그랬으면 해요.

  • 2. 저는
    '15.10.7 1:32 PM (175.209.xxx.160)

    두번째 스타일이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코드가 잘 맞아요. 이 길이 아니면 빨리 다른 길로. 지름길이 있으면 그 길로.

  • 3. 저도 a형
    '15.10.7 1:32 PM (125.134.xxx.61)

    이용해 먹는 놈들은 싫어요.
    전시행정하고 일도 내가 하고 공은 지가 한 것 처럼

  • 4. 릴리
    '15.10.7 1:39 PM (59.6.xxx.189)

    그러고 보면 사람과의 궁합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부하 직원은 "저 분 양심적이다."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답답해 죽겠다."라고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진짜 융통성 짱이다."라고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약아 빠졌다."라고 하고

    허허... 암튼 결국 상대와 자기 궁합이고
    자기 맘가짐인가 봐요^^

    좋은 오후 되세요~

  • 5. 원글님,
    '15.10.7 1:42 PM (175.209.xxx.160)

    맞아요. 보기 나름이예요. 똑같은 걸 봐도 아부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분위기 파악 잘한다는 사람도 있어요.

  • 6. ....
    '15.10.7 3:03 PM (222.108.xxx.23)

    첫번째 스타일.. 답답한듯 해도 아랫사람 골탕 먹이지는 않을듯해요.
    제가 두번째 스타일 상사와 일하면서 스트레스 극도로 받았었어요.
    꼭 그런 인간들이 일도 더럽게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48 비혼이 편하긴 한데 골드미스들은 결혼하고 싶어함 49 애가둘 2015/11/18 7,617
500947 요즘 20대들..혀 짧은 소리고 말하는게 유행인가요? 8 ... 2015/11/18 2,897
500946 에듀코과외하시는분. 가격 좀 1 질문 2015/11/18 4,301
500945 남편이 1 .... 2015/11/18 759
500944 엄마만 좋아하는 4살 9 고민맘 2015/11/18 1,591
500943 의견 듣고 싶어요 5 답답 2015/11/18 766
500942 -- 58 수능 2015/11/18 11,112
500941 비립종이 없어졌어요 6 신기 2015/11/18 6,288
500940 한샘꺼 실측후 초과금액을 개인실측기사한테 입금이 정상인가요? 9 . . 2015/11/18 1,121
500939 머릿속이복잡하여글올립니다 .. 2015/11/18 604
500938 이과 수험생 도와주세요 중대 2015/11/18 805
500937 웃고 싶으신 분들. 여기 한번 들어가 보세요. ㅋ 4 beechm.. 2015/11/18 1,431
500936 1가구 2주택 세금여쭤봐요 2 Rhledl.. 2015/11/18 1,367
500935 14개월된 아기가 아직도 이유식 거부해요ㅠㅠ 13 파리cook.. 2015/11/18 3,740
500934 이마트에서 이케아 흉내내서 향초팔던데 미쳤네 2015/11/18 994
500933 미나리에 붙은 거머리 3 ㅇㅇ 2015/11/18 1,535
500932 시어머니께 막말을 했는데 분이 안풀려요 71 그랑블루 2015/11/18 23,434
500931 목이 너무 마를땐 뭘 먹어야 하나요 ㅠㅠ 2 오렌지 2015/11/18 1,380
500930 노희경 그사세, 아내의 자격,미생, 막영애,두번째스무살, 인생드.. 23 2015/11/18 4,086
500929 캐시미어 100% 머플러 선물했는데 어떨까요 5 ㅇㅇ 2015/11/18 2,505
500928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성명서 12 고맙습니다... 2015/11/18 2,781
500927 외국사는 맘인데요... 11 조언부탁해요.. 2015/11/18 4,182
500926 백남기님 자제분 친구가 올린 글이라고 합니다 6 ... 2015/11/18 2,264
500925 애견옷파는사이트 13 강아지옷 2015/11/18 1,093
500924 “KBS 기자들에게 기레기가 돼라 강요하고 있다” 1 샬랄라 2015/11/18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