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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타일의 상사가 더 낫나요?

릴리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5-10-07 13:28:37

제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뵌 두 분의 상사 유형이 있어요.


첫번째는 반듯한데, 좀 FM이라고 해야 하나요? A->C로 가면 되는데 굳이 A->B->C 로 가서

답답한 스타일. 하지만 양심적이고, 믿을 만하고요.


두번째 사람은 융통성 있고 기지가 뛰어나서 바로 C로 가 버리는 스타일인데

뭐랄까. 잔꾀 같은 게 발달해서 상대를 이용하는 면이 있고요.


저는 일하기엔 첫 번째 스타일이 답답하긴 해도, 이상하게 더 낫더라고요.


그런데 오랜만에 직장 동료 만났는데

자기는 두 번째 스타일이 더 낫다고 그러더라고요.


82쿡 님들은 어떤 상사가 더 본인과 궁합이 맞으시는 편인가요?



IP : 59.6.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fm
    '15.10.7 1:30 PM (221.164.xxx.184)

    a형이 좋아요.
    예측가능한게 좋아요.
    내 자식이 사는 세상은 그랬으면 해요.

  • 2. 저는
    '15.10.7 1:32 PM (175.209.xxx.160)

    두번째 스타일이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코드가 잘 맞아요. 이 길이 아니면 빨리 다른 길로. 지름길이 있으면 그 길로.

  • 3. 저도 a형
    '15.10.7 1:32 PM (125.134.xxx.61)

    이용해 먹는 놈들은 싫어요.
    전시행정하고 일도 내가 하고 공은 지가 한 것 처럼

  • 4. 릴리
    '15.10.7 1:39 PM (59.6.xxx.189)

    그러고 보면 사람과의 궁합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부하 직원은 "저 분 양심적이다."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답답해 죽겠다."라고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진짜 융통성 짱이다."라고 하고
    어떤 부하 직원은 "약아 빠졌다."라고 하고

    허허... 암튼 결국 상대와 자기 궁합이고
    자기 맘가짐인가 봐요^^

    좋은 오후 되세요~

  • 5. 원글님,
    '15.10.7 1:42 PM (175.209.xxx.160)

    맞아요. 보기 나름이예요. 똑같은 걸 봐도 아부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분위기 파악 잘한다는 사람도 있어요.

  • 6. ....
    '15.10.7 3:03 PM (222.108.xxx.23)

    첫번째 스타일.. 답답한듯 해도 아랫사람 골탕 먹이지는 않을듯해요.
    제가 두번째 스타일 상사와 일하면서 스트레스 극도로 받았었어요.
    꼭 그런 인간들이 일도 더럽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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