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요?

앙쥬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5-10-07 10:51:19
딸 연년생 엄마예요
이제 막 말하는 귀여운 첫째와 순둥이 둘째를 보고있으면
하루에도 몇번이나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친정엄마가 저에게는 이렇게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너무 큰 힘이고 바다이고 숲이고 그런데.. 저도 이 애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어떤 엄마가 되어야할까요?
IP : 116.33.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쥬
    '15.10.7 10:53 AM (116.33.xxx.141)

    끊겼네요 ㅠㅠ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고 놀아주고.. 너무 예쁘고 아까운 이 시기에 어떤걸해주는게 후회없을까 싶어요ㅡ

  • 2.
    '15.10.7 10:54 AM (14.47.xxx.81)

    친구같은 엄마말고 너무 허용적인 엄마말고 권위적인 엄마말고 권위있는 엄마가 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공감해주는 엄마가 좋은 엄마 아닐까 싶은데
    적당한 훈육도 해야하고~~~~
    제일 힘든거 같아요
    조금만 한쪽으로 치우치면 나쁜엄마가 되는거니까....

  • 3. 너무
    '15.10.7 10:59 AM (218.235.xxx.111)

    좋은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너무애쓰면...스스로 기진맥진 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엄마가 제일 좋죠.
    애 둘이면 똑같이 사랑해주는게 제일좋고...

    길에서 보면(지금은 잘 안그렇던데...)
    몇전전까지만해도

    둘다 애기들인데
    좀 작은 애는 태우고
    좀 큰애는 걸리고.....

    큰애도 애긴데..안쓰러워서
    매번 뒤돌아봤던 기억이..

    공평하게 사랑해주기만해도 잘 키우는 걸거에요

  • 4. 파란하늘보기
    '15.10.7 11:01 AM (223.62.xxx.18)

    친정어머니가 그런 분이다면
    노력 많이 하셔도 님도 그런 엄마일거에요.
    보고 배우셨을테니까요

  • 5. 저는
    '15.10.7 11:05 AM (50.191.xxx.246)

    아이가 힘들때 언제든지 제일 먼저 엄마를 떠올리고 sos를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랬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어요.
    이젠 아이가 훌쩍 자라 내가 도와줄 능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힘들면 힘들다 어려우면 어렵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언제든지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엄마라는 아이 말에 내가 헛 살지는 않았구나 싶어요.

  • 6.
    '15.10.7 11:20 AM (211.243.xxx.45) - 삭제된댓글

    먼저 님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니 이제 자라면서 학교도 다니겠지요.
    전 아이들이 중,초등 고학년인데요.
    아침에 깨울때는 꼭 뽀뽀하면서 안아주면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안일어나면 소리지르지만요.
    아이들이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무조건 안아줍니다. 입술에 뽀뽀 꼭 하구요 (딸 둘이라)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이야 말로 사회로 나갔을때 두려움 없이 맞서는 큰 도움이 됩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는거 말고 더 큰 힘이 뭐가 있을까요?
    다행히 중3 아이도 사춘기가 없었어요.
    어제 딸 아이가 엄마, 자식들 낳아서 키우고 돈도 들어가고 힘들지 않아? 라고 묻길래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너희 둘을 낳은거라고 말해줬어요.
    인터넷에 무자식 상팔자니 결혼 하지 말자니 이런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결혼 못한 찌질이들이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거지 일반 모든 부모들은 자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히 생각한다고 말해줬어요.
    엄마의 사랑이 바탕이 된다면 자식이 못 이룰 목표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건 기본이죠.

  • 7. 좋은엄마 컴플렉스부터 버리시길
    '15.10.7 12:20 PM (223.62.xxx.29)

    그냥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사랑
    그렇게하심이

  • 8. ㅁㅁ
    '15.10.7 12:25 PM (112.149.xxx.88)

    좋은 엄마를 가지고 계시니..
    그 어머니만큼 하시면 되겠네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엄마,
    아이가 관심있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밀어줄줄 아는 엄마가
    좋은 엄마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02 어머님은 내며느리 2 ㅅㄷᆞ 2015/10/08 1,855
489001 제가 남자를 질리게 하나요?.. 어떻게 해야 연애를 잘 하는지요.. 24 아깽 2015/10/08 12,649
489000 한국전쟁 영웅으로 대접받는 살아있는 친일파 고발 백선엽 2015/10/08 574
488999 [뉴스분석]국정 역사교과서 공세…총선 겨냥 ‘이념 전쟁’ 49 세우실 2015/10/08 790
488998 소래포구 가려는데요.. 10 그냥 그런가.. 2015/10/08 1,745
488997 사근사근한 성격 남자아이 어떤 진로 7 의전 잘하는.. 2015/10/08 1,030
488996 베첼러1에서 결혼했던 소방관이요.. 2 000 2015/10/08 1,664
488995 신촌역 근처 산행 후 회식 장소 1 젠2 2015/10/08 548
488994 임신확인서 잃어버렸는데 2 고운맘카드 2015/10/08 3,271
488993 한그루 그럼 이것도 거짓말인건가요? 20 ㄷㄷ 2015/10/08 12,740
488992 지방 사시는 친정엄마 서울 오시면 어디 모시고 가면 좋을까요.... 5 구경 2015/10/08 1,514
488991 학교 체육시간에, 체력이 부족해서, 방과후 강제로 남아서 하라고.. 4 중2 남학생.. 2015/10/08 894
488990 벽 콘센트에 침대 붙여 놓으면 전자파 안좋을까요? 10 자유 2015/10/08 8,909
488989 복권 120억 주인공 삼성다니던 여자분 7 ...ㅡ 2015/10/08 7,739
488988 아이유랑 설리를 보며 걱정되는점... 30 ㅇㅇ 2015/10/08 13,585
488987 친일파 부친둔 박근혜,김무성의 국정교과서 밀어부치기 49 공통점 2015/10/08 639
488986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2 황당... 2015/10/08 1,124
488985 직장에서요 일못하는놈..답답한놈.. 일거리나한테만 주는상사..... 4 아이린뚱둥 2015/10/08 2,525
488984 예체능 전공해서 잘풀린 분들은 7 ㅇㅇ 2015/10/08 2,780
488983 쿠쿠밥솥 사서 현미밥 해먹었는데 6 날씬한 나 2015/10/08 2,783
488982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평상시 입을만한옷 na1222.. 2015/10/08 479
488981 에X드 나온 눈썹그리는 도구있잖아요...그거 어때요? 2 눈썹화장 2015/10/08 2,502
488980 40대중반으로 넘어가는 주부의 고민입니다~~~ 7 40대중반 2015/10/08 4,360
488979 순천만 왔어요 레베카 2015/10/08 828
488978 역시 디스패치가 딱 맞춰 한건 터뜨려주네요 9 .... 2015/10/08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