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요?
이제 막 말하는 귀여운 첫째와 순둥이 둘째를 보고있으면
하루에도 몇번이나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싶단 생각이 드네요.
친정엄마가 저에게는 이렇게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너무 큰 힘이고 바다이고 숲이고 그런데.. 저도 이 애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어떤 엄마가 되어야할까요?
1. 앙쥬
'15.10.7 10:53 AM (116.33.xxx.141)끊겼네요 ㅠㅠ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고 놀아주고.. 너무 예쁘고 아까운 이 시기에 어떤걸해주는게 후회없을까 싶어요ㅡ
2. 뭐
'15.10.7 10:54 AM (14.47.xxx.81)친구같은 엄마말고 너무 허용적인 엄마말고 권위적인 엄마말고 권위있는 엄마가 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공감해주는 엄마가 좋은 엄마 아닐까 싶은데
적당한 훈육도 해야하고~~~~
제일 힘든거 같아요
조금만 한쪽으로 치우치면 나쁜엄마가 되는거니까....3. 너무
'15.10.7 10:59 AM (218.235.xxx.111)좋은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너무애쓰면...스스로 기진맥진 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엄마가 제일 좋죠.
애 둘이면 똑같이 사랑해주는게 제일좋고...
길에서 보면(지금은 잘 안그렇던데...)
몇전전까지만해도
둘다 애기들인데
좀 작은 애는 태우고
좀 큰애는 걸리고.....
큰애도 애긴데..안쓰러워서
매번 뒤돌아봤던 기억이..
공평하게 사랑해주기만해도 잘 키우는 걸거에요4. 파란하늘보기
'15.10.7 11:01 AM (223.62.xxx.18)친정어머니가 그런 분이다면
노력 많이 하셔도 님도 그런 엄마일거에요.
보고 배우셨을테니까요5. 저는
'15.10.7 11:05 AM (50.191.xxx.246)아이가 힘들때 언제든지 제일 먼저 엄마를 떠올리고 sos를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랬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어요.
이젠 아이가 훌쩍 자라 내가 도와줄 능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힘들면 힘들다 어려우면 어렵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언제든지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엄마라는 아이 말에 내가 헛 살지는 않았구나 싶어요.6. 음
'15.10.7 11:20 AM (211.243.xxx.45) - 삭제된댓글먼저 님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니 이제 자라면서 학교도 다니겠지요.
전 아이들이 중,초등 고학년인데요.
아침에 깨울때는 꼭 뽀뽀하면서 안아주면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안일어나면 소리지르지만요.
아이들이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무조건 안아줍니다. 입술에 뽀뽀 꼭 하구요 (딸 둘이라)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이야 말로 사회로 나갔을때 두려움 없이 맞서는 큰 도움이 됩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는거 말고 더 큰 힘이 뭐가 있을까요?
다행히 중3 아이도 사춘기가 없었어요.
어제 딸 아이가 엄마, 자식들 낳아서 키우고 돈도 들어가고 힘들지 않아? 라고 묻길래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 너희 둘을 낳은거라고 말해줬어요.
인터넷에 무자식 상팔자니 결혼 하지 말자니 이런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결혼 못한 찌질이들이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거지 일반 모든 부모들은 자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히 생각한다고 말해줬어요.
엄마의 사랑이 바탕이 된다면 자식이 못 이룰 목표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건 기본이죠.7. 좋은엄마 컴플렉스부터 버리시길
'15.10.7 12:20 PM (223.62.xxx.29)그냥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사랑
그렇게하심이8. ㅁㅁ
'15.10.7 12:25 PM (112.149.xxx.88)좋은 엄마를 가지고 계시니..
그 어머니만큼 하시면 되겠네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엄마,
아이가 관심있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밀어줄줄 아는 엄마가
좋은 엄마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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