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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영애가 찍는다는 신사임당 도저히 기대가 안되네요?

신사임당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15-10-07 09:32:53
원래 사극이라 함은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아왔거나 역사의 굴곡이나 전환점에서 모진 풍파를 겪었거나

대장금처럼 밑바닥에서 꼭대기로 신분상승한 경우나

암튼 뭔가 소재가 좋아야 하잖아요

근데 신사임당처럼 굴곡없는 평탄한 인생을 산 여인이 있을까요?

물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식들 잘 키워내고 그림 쫌 잘그렸다는건 인정하는데요

근데 그게 드라마로 촬영되고 5만원권 화폐의 주인공이 될 이유가 되나요?

그리고 사실 이율곡이 훌륭한지도 모르겠어요. 아 네?~~~  물론 훌륭하죠...

똑똑하고 강직하고 청렴하고 제자양성도 많이하고 암튼 뭐 그러긴 했지만

그놈의 징그런 성리학, 이기론 싸움  이게 그 당시 백성들 먹여살리는거랑 관련이 되는지?

장금이는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이라도 보여주어 재미라도 있었지

신사임당은 다채로운 한국화의 향연을 보여주려나?
IP : 175.208.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놀랜것은
    '15.10.7 9:35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 무슨 파스 광고인지 하더라구요.
    이영애 그래도 브랜드 가치 있는데 왜 저런 광고를 할까.. 이해가 안됐어요.

  • 2. 더 놀라운것은
    '15.10.7 9:39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요즘 무슨 스프레이 광고인지 하더라구요.
    이영애 그래도 브랜드 가치 있는데 왜 저런 광고를 할까.. 이해가 안됐어요.

  • 3. ..
    '15.10.7 9:39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요..

  • 4. ..
    '15.10.7 9:40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요..신사임당 자체가 그닥 스토리도 없고 존경받을 근거도 그닥..

  • 5.
    '15.10.7 9:43 AM (175.118.xxx.94)

    그러긴한데 뭔 픽션을또만들어내겠죠
    5만권에 유관순이 안들어가고
    신사임당이 들어가것도
    정부의 의도가있다잖아요
    차라리 허난설헌이 드라마틱한데말이예요

  • 6. ...
    '15.10.7 9:43 AM (183.98.xxx.11)

    5만원권 화폐에 신사임당이 그려진 것도 이상하다 생각하는 1인...

  • 7. 그거 아세요?
    '15.10.7 9:46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신사임당이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처가 살이 한거요. ㅋㅋ 전통적인 현모양처상은 절대 아니라는거
    오히려 신여성이었다는거요.

  • 8. 이러면 재미있을 듯
    '15.10.7 9:48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신사임당 결혼하고 친정아버지가 시댁으로 안 보내고 강릉 친정에서 20년이나 데리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시부모를 멀리한거...
    남편 내조도 그 당시 개념으로는 거의 안 하고 10년 이상 떨어져 산거
    애들 키운 것도 율곡이 본인 스스로 알아서 잘 자란거지 엄마가 교육해준거 아닌거

    그냥 오로지 나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고, 친정에 기대에 산 인물
    이런거에 포커스를 맞춰 하면 재미있을 듯..

    아, 이것도 시대를 거스르는 진취한 여성상으로 그려지려나요? 장금이처럼?

  • 9. 이러면 재미있을 듯
    '15.10.7 9:49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신사임당 결혼하고 친정아버지가 시댁으로 안 보내고 강릉 친정에서 20년이나 데리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시부모를 멀리한거...
    남편 내조도 그 당시 개념으로는 거의 안 하고 10년 이상 떨어져 산거
    애들 키운 것도 율곡이 본인 스스로 알아서 잘 자란거지 엄마가 교육해준거 아닌거

    그냥 오로지 나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가고, 친정에 기대에 산 인물
    이런거에 포커스를 맞춰 하면 재미있을 듯..

    아, 이것도 시대를 거스르는 진취적인 여성상으로 그려지려나요? 장금이처럼?

  • 10. 율곡이
    '15.10.7 9:51 AM (14.52.xxx.171)

    자기 엄마 불리한거 말 안해서 그렇지 사임당도 골때리는 스타일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그저 애가 공부잘해서 출세하면 엄마도 목에 힘준다는 좋은 표본

  • 11. 솔직히
    '15.10.7 9:57 AM (115.126.xxx.12) - 삭제된댓글

    지폐 인물로 채택할때도 뭥미?.. 싶었는데 드라마까지..
    드라마가 다 그렇긴 하지만 픽션을 엄청 넣어야겠다.. 그 생각만 드네요

  • 12. 조선초
    '15.10.7 9:59 AM (112.154.xxx.98)

    그때까지만해도 고려의 데릴사위제도와 유교사상이 크게 자리잡지 않았던때라 신사임당 집안에서 사위를 딸보다 못한사람으로 정했어요

    집안이나 학식도 많이 딸린사람
    그래서 결혼후에도 처가에서 쭉살게하고 시집살이 별로 안하게끔 만들었었죠
    율곡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들어본적 있나요?
    조선시대 그집안 아들이 높은자리 칭송받는 인물이면 먼저 그가 어느집안 누구 손자.누구 자손이런게 먼저 나오는데
    율곡 친가는 거의 알려지지 않죠

    외가에 비해 많이 떨어진 집안이라 그래요
    결국 그집안 내세울게 없으니 외가쪽 어머니를 내세운거죠

    그시대 과연 처가에서 부모님 밑에서 살던 신사임당이 뭘 얼마나 했을까요
    그저 부모 잘만나 그시대여성처럼 시집살이나 잘난남편에 가려 힘들게 살진 않았다는거죠

  • 13. ㅇㅇ
    '15.10.7 10:02 AM (125.240.xxx.29)

    진짜 팔자좋아 부러운 여인네 ㅎㅎ

  • 14. 헬리콥터 맘으로
    '15.10.7 10:06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면 너무 웃기고 잼있을거 같아요. 남편 데릴사위만들고 산으로 공부하라고 보냈는데 사임당 보고 싶다고 돌아와 다시 면박 줘 돌려보내 과거 시험 합격하게 만들고 아들 악착같이 키워내 훌륭한 사람 만든걸로요. 청승맞게 미화 시키면 게시판에 고발할겁니다. ㅋㅋㅋ 요즘 시청자 수준 뭘로보고..

  • 15. ㅋㅎㅎ
    '15.10.7 10:12 AM (14.47.xxx.238) - 삭제된댓글

    지금 정권에 딸랑이 하려고 이런 드라마를 제작하는거라면
    시나리오부터 약간 멘붕일거 같아요.
    아니면 완전히 왜곡을 하려나.
    친정부모가 갑자기 시부모로 둔갑해서 등장하거나... 그렇게 만들려나요.

    암튼, 신사임당 이야기는
    차라리 남자 신데렐라 이야기 인거 같기도 하고.
    (이율곡 집안이 좀 떨어지는 집안이라 데릴사위가 가능했다고 하는 글을 읽은적 있어요)

    암튼, 그러나 저러나
    저도 신사임당이 위인인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5만원권에 신사임당이 아닌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들의 전형적인 추상화를 그려놓았으면
    수긍했을듯.

  • 16. 사깃군이 무슨
    '15.10.7 10:56 AM (211.195.xxx.137)

    신사임당께서 통곡할 노릇입니다.

    이영애 현재 피소가 무려 30건
    http://fa.do/knu

    돈이 급한데 체면상 미즈사랑을 찾을 수 없고
    광고빨도 떨어지고
    이드라마 망하면 은팔찌차고 감옥 가는건 아닌지

  • 17. 도대체
    '15.10.7 11:48 AM (1.232.xxx.235)

    신사임당이 뭔데.. 신사임당이 한일이 뭐냐고오...

  • 18. ..
    '15.10.7 12:55 PM (58.236.xxx.91) - 삭제된댓글

    얼마전 얼핏들으니
    죽으면서 남편보고 재혼하지 말라고 했던거 같은데..

    참으로 대다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듯...
    정말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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