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운전자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5-10-07 08:44:25

안녕하세요.


제 출근길이 운전을 해 송내 남부역쪽으로 돌아 나오는 길이에요.

아침시간에 송내 남부역이 엄청 막혀요.

ic 진입하는 차량들이랑 뒤섞여서 어느날은 남부역에서만 20분가량 거북이 운전할 정도에요.


근데 중간쯤보면 횡단보도가 있고 작은 삼거리처럼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하는 곳이 나와요.

제가 매일 이 곳을 지나다보니 꼬리물기를 하면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을 못하고 결국 뒤까지 너무 엉키더라고요.

오늘도 그렇기에 신호가 파란불이지만 꼬리물기 하지 않았어요. 딱 봐도 신호 바뀌고 제가 좌회전하는 차들 막기 좋은 위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금방 빨간불이 되서 서있는데

교통정리 봉사하는거 같은 할아버지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손가락질을 하는거에요.

혀를 차면서...

창문열고 들어보니 왜 그걸 안갔냐고. 여자들이 어쩌고저쩌고..

제가 왜 손가락질 하시냐고, 지금 꼬리물기여서 안간거 안보이냐니깐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로 욕섞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차가 막히잖아요.. 밀리는 상태로 5분은 차안에서 욕들었어요. 햐... 피곤해;;;;


와... 아침부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규상으로도 꼬리물기가 불법인데 그걸 안했다고 여자 운운하면서 손가락질해대는 사람이

새벽부터 무슨 교통정리를 한다고 거기 나와있나 몰라요.


이런 사람들은 교통정리 봉사도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 민원을 넣고 싶어요.

최소한 법규를 지키는 사람을 비난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교통정리를 하면 안되잖아요.

이런 민원은 어디에 접수해야할까요.

지방경찰청은 민원실이 따로 없고 그냥 신문고 형태라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고 나오고요,

민원실은 교통정리에 관한 민원창구가 안보이네요..ㅠㅠ

저 민원 안넣으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ㅠㅠ


IP : 220.12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천시청
    '15.10.7 8:50 AM (61.102.xxx.238)

    민원실에 민원넣으면 바로바로 답변오고 해결하고도
    확인전화와요
    저도 여름에 부천시청민원실사이트에 민원넣었다가 감동받았어요
    부천 김만수시장 잘하더라구요

  • 2. 운전자
    '15.10.7 8:53 AM (220.126.xxx.28)

    아 시청으로 넣어도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시간
    '15.10.7 9:18 AM (119.194.xxx.182)

    장소 날짜 쓰셔야 그 사람 추적이 가능하겠네요.
    그분이 교통정리 당하셔야겠네요

  • 4. 그럴땐
    '15.10.7 9:3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조용히 핸드폰을 들어서 촬영을 하세요. 그리고 신고하면 됩니다.
    이경우엔 충분히 관할 관서에서 그 사람 찾을수 있겠네요. 시구청에 민원 넣으세요.

  • 5. 운전자
    '15.10.7 9:41 AM (220.126.xxx.28)

    방금 시청에 민원접수했어요.
    핸드폰으로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내일부턴 핸드폰 꼭 옆에 두고 운전해야겠어요.
    아침부터 뭔일인가 싶어요;;

  • 6. ....
    '15.10.7 9:56 AM (112.220.xxx.101)

    블랙박스 없나요?
    웃긴 할아버지네요
    꼬리물기 단속도 하는데 교통법규도 제대로 모르면서 뭔 교통정리를 한다는건지
    남자운전자면 끽소리도 못했을것 같아요
    나이를 어디로 쳐드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186 오래 다닌 회사 퇴사했는데 퇴직금 월 100만원씩 준대요ㅠ 49 삐리 2015/10/09 5,675
489185 비교와 질투가 타고난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4 밑에 글 보.. 2015/10/09 2,883
489184 미역귀 드신 분? 8 환자가족 2015/10/09 2,071
489183 새로 계약한 집이 넘 맘에 들어서 48 ㅇㅇ 2015/10/09 4,858
489182 (국정 교과서 반대) 지금 고2부터 역사과목 수능 필수 8 안돼 2015/10/09 876
489181 정부·여당의 ‘헌법 부정과 대국민 사기극’ 샬랄라 2015/10/09 388
489180 (국정교과서 반대) 한그루인지 만그루인지 2 주객전도 2015/10/09 995
489179 내일 홍대에서 아침으로 먹을만 한 거 있을까요? 4 9시쯤 2015/10/09 1,779
489178 성시경이요 11 ㅅ.ㅅ 2015/10/09 4,544
489177 [국정교과서반대]집보러 갔다가 자극받았네요 2 방배 2015/10/09 1,548
489176 사람들의 불만과 불평을 허투로 보아 넘기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 3 궁금 2015/10/09 1,291
489175 전북대병원에서 위암수술하면 안될까요? 7 ㅇㅇ 2015/10/09 2,876
489174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 말이죠 7 ㅇㅇ 2015/10/09 3,987
489173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25 ... 2015/10/09 7,829
489172 내일 수시 논술 보러가는데 길 많이 막힐까요 9 내일 2015/10/09 2,007
489171 한채영 남편 1 ㅡ.. 2015/10/09 4,865
489170 (국정교과서 반대) 제안합니다. 10 새벽2 2015/10/09 733
489169 고추장 비싸네요.. 고추장 뭐 드세요? 49 가을 2015/10/09 3,241
489168 대기업에 인맥으로 들어가는 비율보다 인맥으로 안들어가는게 더 높.. 7 네이버뉴스 2015/10/09 2,214
489167 정말 일하는거보다 애보는게 더 힘든가요? 48 정말 2015/10/09 7,712
489166 유산균 캡슐은 언제 먹는 게 좋은가요? 6 건강 2015/10/09 2,613
489165 연세 많으신 노인들 옷 괜찮은곳 좀 알려주세요 2 가을점퍼 2015/10/09 994
489164 실내암벽등반(클라이밍)해보신 분~ 다이어트 효과 좀 알려주세요^.. 4 클라이밍 2015/10/09 7,924
489163 지금 뮤직뱅크 태연이래요 3 소시 2015/10/09 3,239
489162 마션 보고왔어요 7 쥴리 2015/10/09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