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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력 강한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워요

ㅇㅇ 조회수 : 7,589
작성일 : 2015-10-07 06:58:20
저희 남편은 직장도 자주 옮기고 자기 맘에 회사 안드는 거 있음 그만두고 재취업도 헝그리 정신으로 안하구요..

오로지 내세울 건 학벌하나..저는 좋은 학교 나온 사람은 어느정도 성실하다고 생각해서 믿고 결혼했거든요. 근데 저보다도 헝그리 정신이 없네요..

남편이 당분간 집에서 놀거 같은데 답답해요. 생활력 강한 남편 두신 분들이 제일 부럽네요. 학벌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열심히 성실히 자기분야에서 최선 다하는 남편 두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IP : 223.62.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7:04 AM (175.209.xxx.160)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일머리도 있고 성실한 건 대체로 맞는데 원글님 남편이 어째....옆에서 살살 달래면서 얘기해보세요...자존심 공격하진 마시구요,,,

  • 2. 이건
    '15.10.7 7:07 AM (112.173.xxx.196)

    학벌하고는 별 상관 없고 본인 천성이 크고 부모가 양육하는 양육방식도 영향이 있어요.
    저 아는 분 보니 부모가 나서서 어릴때부터 다 해결을 해주니 장가 가서도 직장 3개월을 넘기지를 못하네요.
    뭐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겠끔 했어야 하는데 자식 귀하다고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해결해주다보니
    애어른으로 자랐어요.

  • 3. 저도요
    '15.10.7 7:08 AM (74.69.xxx.176)

    헝그리 정신을 가진 남편들 부러워요. 저보다 부잣집에서 자란 거 아닌데도 근면 성실이라거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없고 맛난 거 사먹고 좋은 거 사들이는 것만 좋아해요. 시댁에서도 누구집 자제분인지 돌연변이가 난 것 같다로 하시네요.

  • 4. 원래 그래요
    '15.10.7 7:11 AM (37.58.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오히려 헝그리 정신과 학벌은 반비례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고학벌 중에 생활력 떨어지는사람을 오히려 더많이 봤어요.
    제 동생이 군대에서 있었을때 보면 오히려 어리버리하고 일 잘 못하는 장병중에 명문대생 비율이 ,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하네요

  • 5. 원래 그래요
    '15.10.7 7:12 AM (37.58.xxx.206)

    제가 보기엔 오히려 헝그리 정신과 학벌은 반비례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고학벌 중에 생활력 떨어지는사람을 오히려 더많이 봤어요.
    사실 생활이 나락에 떨어지면 폐지라도 주울 각오로 살아야 되는데
    명문대생들은 '어머 내가 그런일을?'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 6. 원글이
    '15.10.7 7:18 AM (223.62.xxx.227)

    부모님이 해 준거 하나없이 자라서 독립십 자립심은 있는데 회사에 뭔가 맘에 안드는 게 있으면 그만둬요. 가정있고 자식도 어린데 용감하다고나 할까요.

  • 7. ..
    '15.10.7 7:30 AM (183.101.xxx.141)

    버릇잘들이세요.
    아님 님이 나가서 열시미 버시든가
    둘중 하나니까요.

  • 8. 원글이
    '15.10.7 7:34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일하고 있습니다.

  • 9. 원글이
    '15.10.7 7:36 AM (223.62.xxx.227)

    저는 대학졸업 후 바로 취직해서 직장생활 단 한번도 쉰적이 없어요.
    윗님은 나가서 열심히 벌라니.. 참

  • 10. ㅇㅇ
    '15.10.7 7:40 AM (122.36.xxx.29)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일머리도 있고 성실한 건 대체로 맞는데

    원글이가 운이 없네요

  • 11. ..
    '15.10.7 8:03 AM (183.101.xxx.141)

    아 그럼 믿는구석이 있는 상황이네요.
    한번쉬면 2.3년 훌쩍 지나가요.
    제주변은 와이프가 꾹참고 봐주다가 콕집어서 이거하라고
    등떠밀어 내보냈어요.
    아이교육비가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 12. 그렇지만
    '15.10.7 8:55 AM (24.114.xxx.142) - 삭제된댓글

    주변을 보면은 학벌이랑 헝그리 정신 즉 야망 둘다 있는 남편들에겐 여자들이 붙더라고요. 부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여우 짓. 장단점은 다 있다고 봐요.

  • 13. ㅇㅇㅇ
    '15.10.7 9:52 AM (49.142.xxx.181)

    전 생활력강한 사람들이 부러워요.
    내 자신이 생활력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ㅠㅠ

  • 14. 남편 지인이
    '15.10.7 10:00 AM (116.33.xxx.84)

    그런 사람 있어요 독립성이 없어서 그런 것 같진 않구요 쓰러져 가는 회사 전심 전력 다해서 정상으로 돌려 놓고 얼마 안가 그 회사 사장과 의견 다툼으로 박차고 나와 버려요 회사 정상으로 만들어 놓는 기간에는
    월급도 제대로 못받는 때도 있어요 와이프는 공장에 다니며 생활 꾸리고...
    그게 반복되더라구요 자기가 최고 잘 난거예요 하긴 회사를 정상화시켜놓으니 똑똑하긴 하죠..
    근데 자기 집안은 엉망.. 자식 등록금 낼 돈이 없어서 휴학 또 휴학...
    지금은 60이 넘어 빈털털이... 친구간의 돈문제는 깨끗해요 말속이 얄미워 그렇지...
    남의 것 탐내지도 않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도 이해가 안돼요 무슨 심리인지...

  • 15. 11
    '15.10.7 10:58 AM (183.96.xxx.241)

    믿는 구석이 있나봐요 ㅠ

  • 16. ...
    '15.10.7 11:13 AM (59.14.xxx.105)

    원글님 믿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남편 정신 차리라고 회사를 그만두실 수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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