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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중국 다 노벨상 탔나봐요

부럽다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5-10-06 20:13:42
머리는 절대 뒤지지않은데 우린 왜 못탈까요
역시 멀리보지않고 절대 지원이라곤 없는 이나라가 원인이군요
개인이 뭔가 이뤄내면 거져 먹으려드는
그리고 그위대한사람을 오히려 시기하고 죽이려고도 하죠.
앞으로도 요원하네요
IP : 180.229.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555
    '15.10.6 8:22 PM (161.74.xxx.4)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리가 좋나요?전혀 모르겠는데..

  • 2. 일본은
    '15.10.6 8:28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연구도 대를 이어한다네요.
    가족이 아니라 팀이나 제자에게 자기 연구 실적과 결과를 넘겨주고 연구를 계속 해나가게 해주고 나라에서 지원도 꾸준히 해주니 노벨상이란 결과물이 나온다네요. 노벨상을 24번이나 받았는데 21번이 과학분야라니 일본은 너무 싫지만 끈기있는 장인정신은 높이 살만하네요.

  • 3. ...
    '15.10.6 8:28 PM (121.157.xxx.75)

    나라가 꾸준히 지원을 못한것도 있고..
    그 넘의 수능이란게 결국 취업으로 연결이 되니...
    뭐 82에서 잘 알수 있잖아요 시험때 되면 무슨과가 좋을까요~ 이런 질문들..

  • 4. ㅇㅇ
    '15.10.6 8:29 PM (219.249.xxx.212)

    한국인들 머리좋다 ... 는 초딩때 세뇌된 것 같아요.
    제가 미국가서 한국인으로서 공부를 잘해보겠다 했더니 식당사장님이 ㅋㅋ 하시며 미국애들 머리가 얼마나 좋은데
    하셨던거 생각나네요. 전 초딩때 샘 말씀을그대로 믿었어용...
    한국인 머리 최고다. 일본은 어쩌구...
    한국 가을이 최고다 ㅠ
    저희 아빠가 늘 그러셨죠. 근데 왜 노벨상 못받고 업적이룬 사람이 없냐.
    제 경험상 질투가 많고 눈치빠른 사람 많 고
    부지런한 거
    이건 맞는것 같네요

  • 5. 3세기
    '15.10.6 8:32 PM (203.229.xxx.4)

    2004년 노벨 물리학상 받았던 UC 산타바바라 데이빗 그로스 교수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cpVqL3A32Y


    이거 보면서 천병희교수가 네이버서재 인터뷰했던 동영상 생각했었는데요. 그로스 교수의 경우엔 '대화'가 익숙한 사람인 걸 알 수 있어요. 내가 당신 말을 잘 듣듯이 나의 말은 들릴 것이다.. 이게 당연한 사람이 편안하게 하는 말들. 그런가하면 천병희교수는, 대화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화법. 내가 뭐라 말하든 제대로 들리거나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고 오래 생각해 온 사람의 화법. 이 두 분 분야가 전혀 다르지만, 이런 것만 보아도 한국에서 학술, 연구 이런 것이 왜 제대로 되지 않는가 더욱 분명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한국에서, 분야를 떠나 진정 탁월한 연구가 나오려면 3세기는 잡아야할 것같아요.

  • 6. 오늘
    '15.10.6 8:41 PM (211.215.xxx.228)

    뉴스보니 속이 터지더라구요 ㅠㅠ
    TPP인지...관련뉴스도 그렇고...
    이 나라를 어찌지할고...
    걱정돼요 정말...

  • 7. 3세기
    '15.10.6 8:44 PM (203.229.xxx.4)

    그로스 교수 인터뷰 마지막 질문이, 우리의 인식에 한계가 있는가? Are there limits to how much we can know about the universe? 이런 건데, 같은 질문을 한국에서 한다면 인터뷰이가 그로스 교수같은 대가여도 (아직 한국엔 없는 걸로 알고 있지만요) 대가는 아니지만 물리학을 향한 열정과 자부심만큼은 대가 수준인 젊은 물리학자여도, 둘 다 아니고 평범한(?) 물리학자여도,

    뻘쭘하고 당황할 것같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법, 생존의 방식 이런 것과 하도 동떨어진 얘기일 거라서. 그래서 앞에 어떤 글에서 공대 나오신 분이 쓰신 노벨상 유감 글에 물리학자인 분이 댓글 쓰시며 "미국이나 일본이나 유럽이다 한국이나 본질적으로 기초과학에 적대적이다, 차이는 투자에만 있다" 이런 얘기 하시던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분명, 한국이 더 적대적일 거 같고 ㅜㅜ 어쨌든 유툽에서 보는 미국 과학자들 인터뷰나 강연을 보면, 그 사회는 그래도 분명히 인식한다는 거죠 순수학문이 중요하다는 걸. 그 인식이 공유된다는 거.

  • 8. ㅇㅇ
    '15.10.6 8:50 PM (58.140.xxx.142)

    한국에서 노벨 화학상 이런거 받을날이 올지는

  • 9. 3세기
    '15.10.6 8:58 PM (203.229.xxx.4)

    이건 04년에 그로스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했던 그로스 교수의 한때 제자 Frank Wilczek이 World Science Festival에서 했던 강연입니다. 나는 과학을 위해 어떤 고통을 치렀는가. Suffering for Science. 유머도 넘치고 과학을 향한 애정, 열정..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강연. 이 비슷하게, 한국에서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과학자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IXk_ME_5MIY

  • 10. 흠.
    '15.10.6 9:05 PM (220.73.xxx.248)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나라의 힘이
    뒷받침 돼 주어야 받을 수 있지요.

  • 11. ㅇㅇ
    '15.10.6 9:08 PM (175.223.xxx.69)

    머리 좋으면 죄다 의사 변호사로 빠지는 세상

  • 12. 윗님
    '15.10.6 9:15 PM (124.51.xxx.155)

    윗님 말씀에 동감... 머리 좋으면 죄다 의사, 변호사222
    돈돈돈 하는 사회 분위기에 기초학문에 투자 안 하는 정부도 문제

  • 13. 도시
    '15.10.6 9:15 PM (223.62.xxx.28)

    일본 소도시 헌책방 가면 수집가들이 엄청나요 단순히 노인들만이 아니에요 한번은 전공지식이 해박한 대학생한테 이거 하면 힘들텐데했더니 이 공부가 너무 하고싶어 이 학교에 왔답니다 이미 대학생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일본도 취업에 도움 안 되는 분야인데 그 분야에 목숨도 걸겠다는 애들이 간간히 있습니다 이들이 학문후속세대를 유지하더군요
    한 여자애는 결혼도 아이도 다 포기하고서라도 이 공부를 하고싶다는 경우도 봤습니다 기초투자가 아직 유지되고 저런 후속세대가 있는한 노벨상은 계속 나올겁니다
    저 위에 3세대분이 쓰셨듯이 좀 더 걸려야 우리도 가능할지도 몰라요 걱정인건 단순히 기초과학에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무일푼에서 이만큼이니 대견한 일이지만 다음 세대에도 격차가 더 생길까 걱정입니다

  • 14. 우리나라는
    '15.10.6 9:17 PM (112.151.xxx.89)

    기초과학을 천시하고 눈앞에 바로 바로 보이는 효과만 중시하죠.. 씁쓸해요..
    뒤이어 나오는 국내 뉴스는 공산주의자 타령.. 미친 그냥 욕이 절로 나옴..

  • 15. ...
    '15.10.6 9:19 PM (61.254.xxx.53)

    우리나라처럼 인문학은 말라죽어가고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나라에선
    앞으로 물리학이건 화학이건 생화학이건 문학이건
    모든 분야에서 노벨상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작가나 화학자, 물리학자 될 거라고 하면 일단 주위에서 '굶어죽기 딱 좋다'고 하잖아요.

  • 16. ...
    '15.10.6 9:21 PM (122.32.xxx.40)

    우리나라는 뭘 연구하는데 시간을 보내지 않고
    남이 만들어놓은거 그대로 팔아넘기는걸 잘해요.
    기능은 뒤쳐지고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어서 파는것도 잘하고...
    말그대로 장인정신도 드물고 그걸 뒷받침해줄 의지도 없는 국가라서 토종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상 받은 일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 17. ,,,,,
    '15.10.6 9:22 PM (39.118.xxx.111)

    노벨상유튜브 감사해요~

  • 18. 3세기
    '15.10.6 9:35 PM (203.229.xxx.4)

    아까 낮에 올라왔던, 일본 중국 노벨상 수상 기사 소감(유감) 글이에요. 물리학자인 분께서 막 울분을 토하신.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99347&reple=15326418

    물리학자님 댓글들에서 한편 공감했던 게 한국의 과학자들의 수준이나 열정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는 얘기였습니다. 그럴 거 같아요 (아는 과학자가 한 사람도 없음에도...). 그래서, 아주 작은 정책 변화만 있어도 무엇인가 바로 달라질 수 있을 거같단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학에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면 다 공감하겠지만, 작은 정책 변화 이런 것도 참으로 쉽지 않고 그리고 연구, 학술 이게 업인 사람들도 거의 예외가 없이, 밥먹고 살수있는한에서 내공부가 우선이다가 아니라 언제나 전전긍긍, 어떻게 인류의 지식에 기여할 것인가 같은게 고민이 아니고, 많이들 정치적이죠. 꼭 노벨상 관련은 아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참 슬퍼져서 이런저런 댓글을 자꾸 쓰게 됩니다. ;;;;;

  • 19. 한국이 아무래도 위계질서 내세우는 유연하지 못한 사회다
    '15.10.6 9:52 PM (211.32.xxx.135)

    제 생각엔 유교가 널리 퍼진 사회는
    위계질서에 민감할수밖에 없고
    그게 학계에도 적용되어
    자유로운 토론과 상상력을 억누르는것 같네요.
    유교문화의 폐해가 제사만 있는게 아니라는..
    일본은 유교사회라기보단 관음종을 중심으로 한 불교국가고
    중국은 뭐 공산주의라 문화혁명?때 전통문화?가 다 절단났고
    모든 인민이 평등한 공산주의사회 성립~

  • 20. ...
    '15.10.6 9:58 PM (182.229.xxx.237)

    윗님에 동의해요. 태어나면서부터 서열이 정해지는 서열사회라서, 교육열 높아도, 주입식이어서 보이지않게 획일적사고, 수동적태도 강요당하니 창의력발휘 힘들고, 줄서고 눈치보는 문화만 만연하는 듯..

  • 21. ...
    '15.10.6 10:02 PM (182.229.xxx.237)

    한국은 거의 탈일이 없죠. 앞으로도. 저밑에 한국이 사기 1위 횡령 2위, 노인자살1위 인거 댓글중에 사기1위가 "정"의 실체를 노인자살1위가 "효"의 실체를 보여준다는 댓글보니, 국민들 자체가 기본정서부터 뒤틀린듯. 그냥 저급한 인간들끼리 서로 뜯어먹고 살다죽는 나라죠.

  • 22. 탱자
    '15.10.6 10:33 PM (222.105.xxx.28)

    왜 노벨상같은 명예를 얻을라고 하나요?
    한국사람들이 그런 명예를 받을 노력이나 했나요?
    사기 선동꾼들이 우대받는 나라에서 어떻게 김연아 같은 학자가 나올 수 있겠나요?

    이 사이트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나요?

  • 23. 맥스
    '15.10.6 11:00 PM (122.42.xxx.64)

    한국인들이 노벨상을 못타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위의 댓글들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늘 한국인들은 나는 못하지만 남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평생 대학을 졸업한 이후 40년간 한우물을 팔순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돈이 안되니까요.
    하지만 남들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니다.
    왜냐면 그게 옳은 일이고, 그게 장인이고, 그래야 뭔가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어느 자리에서 치킨집을 차렸더니 그게 대박이 났습니다.
    그러면 그날 이후로 아주 짧은 시간에 그 주변에 각종 다양한 치킨집이 생깁니다.
    그리고 어느날 모조리 다 공도동망 하는거죠.
    이게 한국인입니다.

    그러면서 꼭 자기는 아니지만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그 이상을 강요합니다
    늘 남들에게 기부를 강요하고, 남들에게 보다 더 나은 질서를 강요하고, 남들에게 선진국 국민들 수준의 의식수준을 강요합니다.

    이게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탄다는건 일종의 블랙코미디입니다.
    한국인은 과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보듯이 남들이 본다고 하면 그 넓은 서울광장에 쓰레기 하나없이 몽땅 다 치우는 족속입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남들의 시선을 의식했을 뿐....
    현실은 그냥 마구잡이로 버리는 족속들이죠.
    얼마전 한강 고수부지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너무나도 잘 알죠.

    한국인은 늘 외부인의 시선에 좋게만 보이면 끝인 족속입니다.
    그러니 모든게 단기적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만 참으면 결과물이 좋고, 그러면 나는 행복한 족속들입니다.
    이런 족속들에게 오랜시간의 투입이 필요한 일이 가당키나 할까요?

    한국인은 절대로 노벨상 못탑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에서 과학자로 살면 가능할 수도 있으나,
    한국에서 쭉 살아온 인간들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민족성이 쓰레기입니다.

  • 24. ..
    '15.10.6 11:56 PM (223.62.xxx.201)

    노벨평화상 탔죠. 김대중 전대통령이...
    평화상도 노벨상이냐 비아냥거리고 로비해서 노벨상탔다고 시비거는 나라에요.
    절대로 노벨상 못받죠.

  • 25. ...
    '15.10.7 12:31 AM (180.230.xxx.129)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은 로비한 거 맞아요.
    김대중대통령이 대통령되기 몇 년전 어느 전북지사가 쓴 자서전에 그 과정
    자세히 나와요. 대북사업하느라 현대는 피를 흘리고 노벨상은 대통령에게 간 거..

  • 26. 슬프게도
    '15.10.7 4:2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너무 잘난 사람이 많아서 노벨상을 못 타는지도 몰라요.
    협력해서 뭔가를 이룬다는것을 못 배웠어요.
    아무리 잘난 사람들이라고 해도 서로 돕고 배워야 더 대단해지는데,
    나보다 잘난 사람이 없는거 같고, 또 믿어도 될 사람이 없는거 같다고 세상을 잘못 배운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가슴이 뛰고, 그 사람을 도와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해주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 수상자가 많이 나옵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은 다 죽여 없애자. 가 아니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서 경탄하고, 배울게 많다고 따르는 문화를 가르칠 여유가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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